KSP국어문제연구소

  • 이대봉전(작자 미상)-문제 모음 33제(2차) [I410-113-24-02-088609961] (2020년 6월 고2 기출, 변형. 2023년 3월 고3 기출, 변형. 2025학년도 수능특강 기출, 변형) 차설. 왕희의 아들 석연이 길일을 당하매 노복과 가마를 갖추어 장미동에 나아가니, 이때 야색이 삼경이라. 노복이 들어가 소저를 납치하고자 하더니, 이때 소저가 등촉을 밝히고 예기(禮記)를 보더니, 외당에서 사람들이 떠드는 소리가 들리거늘, 소저가 마음에 놀라 시비 난향을 불러 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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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옥란전(작자 미상)-문제 모음 20제(1차) [앞부분의 줄거리] 당나라 때 한림학사가 된 장사운은 옥란과 옥계라는 두 딸이 있었는데, 이 중 옥란을 송 시랑의 아들과 정혼시킨다. 권세를 잡고 있던 환관 강환은 이를 알고도 자신의 아들과 옥란을 강제로 혼인시키려 한다. 장 학사가 강환이 권신이라 독한 마음을 먹을 것을 염려하 여 외면으로 말하기를, “하방 천한 출생에게 대황문족이 구혼하니 감히 감당하지 못하여 허락지 못하오며, 또 이전에 송 시랑과 선약하였으니 이 역시 못할 일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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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징세비태록(작자 미상)-문제 모음 27제(1차) 모든 신하가 화신의 뜻을 짐작하고 안대후를 추천하거늘 임금 왈, “안대후는 짐의 수족이니 멀리 보내고자 아니 하노라.” 화신이 나아가 왈, “신이 비록 지인지감 없사오나 안경은 이름난 선비라, 그런 그가 일찍이 아들들을 벼슬에 추천한 바 있으니, 자식을 아는 데 그 아비만 한 사람이 없다 하였으니, 어찌 잘못 천거하였겠사옵니까? 이극은 흉악한 도적이라, 위세와 명망 없는 사람을 보내지 못하리니 안대후 외에 적당한 자 없사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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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태보전(작자 미상)-문제 모음 24제(1차) 2021학년도 수능특강 기출 지문과 2022학년도 수능 지문에 대한 변형 문제로 제작되었습니다. 수능과 내신 준비에 많은 보탬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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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을선전(작자 미상)-문제 모음 28제(2차) (2025학년도 수특 기출, 변형 포함) 하루는 기운이 쇠진하여 죽기에 임하였더니 문득 해산하니 여러 날 굶은 산모가 어찌 살기를 바라리오. 정신을 수습하여 태어난 아이를 보니 이 곧 남자이거늘 일희일비하여 탄식하고 한탄하기를, “박명한 죄로 금섬이 죽고 월매 또한 죽기에 이르렀으니 어찌 참혹하지 아니하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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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전 산문 5) 조웅전(작자 미상)-대비 32문제(2025학년도 수능특강 기출) [I410-113-24-02-088609907] (조웅, 칼과 말을 얻다) “그대 이름이 웅이냐?” 대 왈, “웅이옵거니와 존공은 어찌 소자의 이름을 아시나니이까?” 노옹 왈, “자연 알거니와, 하늘이 보검을 주시매 임자를 찾아 전코자 하여 사해 팔방을 두루 다니더니, 수개월 전에 장성(將星)*이 강호에 비치거늘, 찾아와 수개월을 기다리되 종시 만나지 못하매, 극히 괴이하여 밤마다 천기를 보니 강호에 떠나지 아니하고, 그대의 행색이 짝 없이 곤박하매 분명 유리걸식하는 줄 짐작하였거니와, 찾을 길이 없어 방을 써 붙이고 만나기를 기다렸나니, 그대 만남이 어찌 이리 늦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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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청전(작자 미상)-문제 모음 31제(3차) 심청이 왈, “나는 이 동네 사람이러니, 우리 부친 앞을 못 봐 ‘공양미 삼백 석을 지성으로 불공하면 눈을 떠 보리라.’ 하되 가난 하여 장만할 길이 전혀 없어 내 몸을 팔려 하니 어떠하 뇨?” 뱃사람들이 이 말을 듣고, “효성이 지극하나 가련하다.” 하며 허락하고, 즉시 쌀 삼백 석을 몽운사로 보내고, “금년 삼월 십오 일에 배가 떠난다.” 하고 가거늘 심청이 부친께, “공양미 삼백 석을 이미 보냈으니 이제는 근심치 마옵소 서.” 심봉사 깜짝 놀라, “너 그 말이 웬 말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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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까치전(작자 미상)-문제 모음 29제(2차) (I410-ECN-0102-2023-000-001614419) 비둘기 울며 아뢰되, “소생이 근본 충효를 본받고자 하여 사서삼경(四書三經)과 외가서(外家書)를 많이 보았으니 족히 육십사괘를 짐작하오며 충효를 본받았더니, 근년 정월분에 종급새 딸밤각시로 더불어 일 년 운수를 본즉 ‘금년 수(數)가 불길하와 관재 구설수가 있으니 잔치를 벌여 즐기는 곳에는 가지 말라.’ 하는 것을 정녕이 알지 못하옵기로 무심히 알았삽더니, 까치 낙성연에 우연히 지나옵다가 이 지경을 당하오니 오는 수는 면하기 어렵단 말이 옳사오며, 일전에 어려운 줄을 알지 못한단 말이 옳사외다. 저 암까치 사리도 알지 못하고 소생을 모함하였사오니 소생의 죽고 삶은 명찰하신 사또 처분에 있사오니 아뢰올 말씀 없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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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적성의전(작자 미상)-문제 모음 27제(2차) (I410-ECN-0102-2023-000-001624533) 차시 공주 적 공자의 급제를 마음속에 은근히 기뻐하더라. 상이 적 한림의 기질이 빼어남을 보시고 부마를 유의하사 적 한림을 불러 권하며 왈, “경이 비록 타국 사람이나 짐의 나라에 들어와 소년등과하여 재명(才名)이 빼어난지라. 짐이 한 딸이 있으나 비록 덕행이 부족하나 군자의 아내가 될 만하니, 이제 경으로써 부마를 정하나니 사양치 말라.” 하신대, 한림이 내심에 환희하나 거짓 사양하여 엎드려 아뢰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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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국진전(미상)-문제 모음 20제(2차) (2023년 6월 고1 모의고사 기출, 변형 포함) ㉠황성에 병란(兵亂)이 일어났고, 살기(殺氣)가 등등하며, 천자는 피신한 모양이라. 국진은 재빨리 방으로 들어와 무장을 갖추고, 머리에 황금 투구를 쓰고, 몸에 풍운갑을 입고, 좌수에 절륜도와 우수에 청학선, 이런 식으로 무장을 갖추자 잠시도 지체없이 말에 뛰어오르리라. 그리하여 국진은 필마단기(匹馬單騎)*로 나는 듯이 달렸고, 달리면서도 자기의 중대한 임무를 잊지 않은 터라. 그의 빛나는 준마는 순식간에 그를 황성으로 옮겨 주니, 그의 마음과 몸과 말은 실로 혼연일체가 된 듯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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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경업전(미상)-문제 모음 34제(3차) “경 등을 임경업이 생사 불구하고 구하여 돌아가려 하기로 내 경업의 충절에 감동하여 경 등을 보내노니 각각 소원을 말하면 내 정을 표하리라.” 하거늘 세자는 금은(金銀)을 청하고 대군은 조선에서 잡혀 온 사람을 청하여 쉬이 돌아가기를 원하니 호왕이 각각 원대로 하라 하고 대군을 기특히 여기더라. 경업이 세자와 대군을 뫼시고 나와 하직하거늘, 세자와 대군이 울며 말하기를, “장군의 덕택으로 고국에 돌아가거니와 장군을 두고 가니 마음이 어두운지라 어찌 슬프지 아니하리요. 바라건대 장군도 쉬이 돌아오기를 바라노라.” / 하니 경업이 대답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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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진록(미상. 김응서, 강홍립 편)-문제 모음 22제(2024 수능특강 실전 2 대비) 이때, 김응서와 강홍립이 일본으로 행할새, 임금이 양 장의 손을 잡고 왈, “경 등은 충성을 다하여 위엄을 타국에 빛내면 어찌 아름답지 아니리오. 경 등은 삼가 적을 얕보지 말고 속히 성공하여 돌아와 군신이 서로 반기게 하라.” 하시니, 양 장이 수명한 후 홍립은 선봉이 되고, 응서는 후군장이 되어 정병 이만을 거느려 발행하니, 이때는 무술 시월이라. 동래 부산에 다다라 발선(發船)하려 할새, 문득 공중에서 응서를 불러 왈, “장군은 잠깐 내 말을 들으라.” 하거늘, 응서가 놀라 돌아보니, 옷 벗고 발 벗은 사람이 완연히 공중으로 내려와 뵈거늘, 응서가 문득 왈, “너는 어떤 사람이며 무슨 말을 하고자 하느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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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풍운전(작자 미상)-문제 모음 26제(1차) [앞부분의 줄거리] 원수는 서번과 서달을 물리치고 황성으로 돌아가던 중 단원사에서 모친과 경패 낭자를 상봉한다. 서로 그리워하던 이야기를 하나하나 이야기하고 모친을 모시고 중당에 좌정하여 서로 즐거움을 나누었다. 이때 부인 양씨가 장도를 만지면서 말하였다. “내가 부친과 너를 생각하여 슬퍼하고 있을 때 어떤 두 여인이 절에 의탁하고자 하였는데, 그 모습과 사정이 나와 비슷하였기에 머리를 깎고 나와 스승과 제자가 되었느니라. 그런데 후원에서 애절하고 원망하는 듯한 울음소리가 나기에 위로하러 갔더니, 옷을 만지면서 슬퍼하고 있더구나. 괴이하게 여겨 물었더니, 낭군의 신표라 하기에 더욱 보자고 하여 받아 보았더니 나의 솜씨였고 너의 옷이었다. 마음에 너무 기쁘고 즐거웠으나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도 진정으로 믿을 만한 표적이 있는가 생각해 보았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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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선기(작자 미상)-문제 모음 21제(1차) 조그마한 천첩들이 하늘이 내신 대군자를 기망하올 때에 무슨 꾀를 아니 쓰리잇고? ‘성천이나 안주에 간다’ 하고 지척에 있은들 서방님 눈에 띄지 않으면 어찌 알으시며, 자고로 소인과 천인은 얕은꾀가 많사와 군자를 모함할 때 도리를 벗어난 악한 짓을 갖가지로 하는 법이옵고, 군자는 정직한 심장과 정대한 행세가 평생 거짓된 일과 사곡(邪曲)한 꾀는 아주 모르시니 어찌 요량하시리잇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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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광억전(이옥)-문제 모음 24제(1차) [I410-113-24-02-088611587] 유광억은 일찍이 영남 향시에 급제하여 서울로 시험을 치르러 올라가다가 은밀하게 어느 부잣집으로 인도된다. 유광억은 부잣집 주인의 아들을 위해 과거 시험의 답안을 대신 작성해 주는데, 이로 인해 주인의 아들이 진사가 되자 유광억은 후한 대가를 받게 된다. 유광억은 그 후에도 계속해서 다른 사람의 과거 시험 답안을 대리로 작성해 이익을 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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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현성록(작자 미상)-문제 모음 25제(1차) 화설. 소운명이 뛰어난 재주를 지닌 젊은이로 몸이 높은 자리에 올라 옥당을 밟으니 명성과 덕망이 조정에 진동하였고 문장은 이태백과 두보를 압두하였다. 그러자 사람마다 탄복하여 그 재취 자리를 바라며 구혼하는 매파가 문을 시끄럽게 하였으나 승상 소현성이 허락하지 않자 소운명이 마음속의 회포가 울적하고 답답해 늘 탄식하였고 부친의 명이 기구한 것을 한탄하였다. 이해 초겨울에 소운명이 산서 지방의 순안어사로 나갈 때 소 승상이 타이르며 말하였다. 너의 소임이 무거운 데 비해 나이는 젊으니 마땅히 밤낮으로 근심하여 늘 청렴하고 급한 성미를 보이지 마라. 옥사(獄事)를 처리할 때에는 공정하게 하고 청탁을 듣지 말며 의지할 곳이 없는 사람을 보호하고 풍악과 술과 안주를 베풀지 마라. 만일 가르침을 거역하여 창기를 모으고 잡된 무리를 사귀어 어지럽게 예를 잃어버려 집안의 명성을 더럽게 한다면 내 눈앞에서 보이지 마라.” 소 부인이 이어서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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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철전(홍세태)-문제 모음 22제(1차) 〔앞부분의 줄거리〕조선조 광해군 때, 청이 명을 공격하자 명은 조선에 군대를 청한다. 요동 출병으로 참전하게 된 영철은 청의 포로가 되어 죽을 위기에 처하나 청의 장수 아라나 덕에 살아남아, 건주(建州)에서 살게 된다. 그러나 부모님이 몹시 그리워 목숨을 걸고 탈출해 14년 만에 고향에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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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성지(임제)-문제 모음 22제(2차) [I410-113-24-02-088609774] (2025 수특 기출, 변형 포함) 주인옹이 글을 올리자 천군이 비답을 내렸다. “내가 비록 부덕하지만 간언에 대해서만은 물 흐르듯이 따르고자 한다. 국 장군을 영접하는 일을 모두 주인옹에게 일임하니 힘써 주선하라!” 주인옹이 말했다. “공방*이 국 장군과 친분이 있으니 불러올 만합니다.” 천군은 즉시 공방을 불러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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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산중봉기(작자 미상)-문제 모음 29제(1차) 혼인 후 학업에 정진하지 못하는 선옥을 부친은 산사로 보낸다. 아내가 그리운 선옥은 밤에 몰래 집에 왔다간다. 중의 옷을 입고 집에 왔던 선옥은 다른 남자의 그림자를 보고 아내의 부정을 의심하여 가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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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국진전-모의고사 문제 모음 28제(1차) 눈앞에서 싸우고 있는 천신과 다름없는 용감무쌍한 장국이 장국진임을 알게 된 은통은 칠년 전의 일을 회상하면서 국진을 그 자리에서 죽이지 않고 ‘그때의 그 소년을 물속에 던진 것을 말할 수 없이 분하게 생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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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춘풍전(미상)-문제 모음 28제(2차) ‘이춘풍전’은 기생에 빠져 재물을 탕진하는 인물 ‘춘풍’을 주인공으로 삼아 조선 후기의 부정적 세태를 풍자적으로 그리고 있다. 춘풍은 가정을 돌보지 않고 방탕한 생활을 하는 인물로, 겉으로는 점잖은 체하면서도 자신의 욕망을 채우기 위해 갖가지 추태를 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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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춘풍전(미상)-모의고사 문제 모음 29제(1차) ‘이춘풍전’은 기생에 빠져 재물을 탕진하는 인물 ‘춘풍’을 주인공으로 삼아 조선 후기의 부정적 세태를 풍자적으로 그리고 있다. 춘풍은 가정을 돌보지 않고 방탕한 생활을 하는 인물로, 겉으로는 점잖은 체하면서도 자신의 욕망을 채우기 위해 갖가지 추태를 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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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열녀함양박씨전(박지원)-문제 모음 32제 내가 안의 현감으로 있을 때 들은 이야기다. 박씨는 하찮은 집안의 딸로 젊어서 과부가 되었는데, 과부로서 오래 이 세상에 머문다면 친척들의 연민을 받고 또 이웃 사람들의 망령된 생각도 면하지 못할 것이라 하여 남편의 상기가 끝날 때를 기다려 남편이 죽은 그 날 그 시각에 죽었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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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경천전(권필, 또는 미상)-문제 모음 21제(1차) [I410-113-24-02-088609809] 위생이 이 말을 듣고는 놀라 눈물을 흘리더니 잠시 마음을 가다듬고 작은 목소리로 말했다. “부모님께서는 저를 낳으시어 정성을 다해 길러 주셨습니다. 하늘 같은 그 은혜에 보답하고자 하나, 소자가 불초하여 증삼*과 같은 효성은 본받지 못하고 결국 자하*의 아픔만 끼쳐 드리고 말았으니 불효막심한 죄가 이승과 저승에 쌓일 것입니다. 바라옵건대 제 속마음을 모두 말씀드려 유감이 없도록 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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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춘풍전(작자 미상)-문제 모음 23제(4차) (2021학년도 수능완성, 2024년 3월 고1) 춘풍 아내 곁에 앉아 하는 말이 “마오 마오 그리 마오. 청루미색* 좋아 마오. 자고로 이런 사람이 어찌 망하지 않을까? 내 말을 자세히 들어보소. 미나리골 박화진이라는 이는 청루미색 즐기다가 나중에는 굶어 죽고, 남산 밑에 이 패두는 소년 시절 부자였으나 주색에 빠져 다니다가 늙어서는 상거지 되고, 모시전골 김 부자는 술 잘 먹기 유명하여 누룩 장수가 도망을 다니기로 장안에 유명터니 수만금을 다 없애고 끝내 똥 장수가 되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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