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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410-113-24-02-088609907] (조웅, 칼과 말을 얻다) “그대 이름이 웅이냐?” 대 왈, “웅이옵거니와 존공은 어찌 소자의 이름을 아시나니이까?” 노옹 왈, “자연 알거니와, 하늘이 보검을 주시매 임자를 찾아 전코자 하여 사해 팔방을 두루 다니더니, 수개월 전에 장성(將星)*이 강호에 비치거늘, 찾아와 수개월을 기다리되 종시 만나지 못하매, 극히 괴이하여 밤마다 천기를 보니 강호에 떠나지 아니하고, 그대의 행색이 짝 없이 곤박하매 분명 유리걸식하는 줄 짐작하였거니와, 찾을 길이 없어 방을 써 붙이고 만나기를 기다렸나니, 그대 만남이 어찌 이리 늦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