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P국어문제연구소

  • (사회) 필립스 곡선과 경제 정책-주관식 18문제(2015 EBS 올림포스 독서) 물가 상승률과 실업률은 많은 관심을 끄는 경제 지표이다. 미국 노동 통계국에서 매달 두 지표의 수치를 발표하면 정책 담당자들은 귀를 기울인다. 물가 상승률과 실업률을 합한 수치를 고통 지수로 정의하여 경제의 건전성을 측정하는 경제 평론가들도 있다. 1958년에 영국의 경제학자 필립스는 19세기 중반부터 20세기 중반까지의 영국 통계 자료를 통해 실업률과 물가 상승률 사이에 반비례 관계가 있음을 밝혔는데, 이 관계를 필립스 곡선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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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학) 생태계 군집의 종간 상호 작용-주관식 19문제(2015 EBS 올림포스 독서) 생태계 내에서 각 개체군은 서로 독립적으로 존재하지 않는다. 한 개체군은 다른 개체군에게 에너지 자원의 역할을 해 주고, 어떤 개체군은 다른 개체군과 한정된 자원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기도 한다. 먹이와 서식지, 물, 햇빛의 양까지도 개체군끼리는 생존을 위해 차지해야 할 자원인 것이다. 이렇듯 한 지역을 차지하는 서로 다른 개체군은 직접적·간접적 방법으로 끊임없이 상호 작용을 하는데, 이러한 의미에서 이들을‘군집’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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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 미술 시장의 이해-주관식 20문제(2015 EBS 올림포스 독서) 근대 사회에서 미술 활동의 기반은 전근대 사회의 후원 제도에서 벗어나 시장 제도로 변화되었다. 전근대 사회에서 미술가는 왕, 성직자 등 사회적 신분이 높은 귀족 후원자의 주문을 받아 미술품을 제작했다. 궁정과 교회의 귀족들인 미술 수요자에 비해 미술가는 사회적 지위가 훨씬 낮았고, 미술가의 인격적 가치는 그가 만든 미술품의 가치보다 낮게 평가되었다. 전근대 미술가는 예술가라기보다는 기능공 혹은 기술자로서 장인의 지위에 있었고 사회적으로 천대를 받았다. 후원 제도에서 미술가는 후원자의 경제적 지원을 받는 대신, 그가 제작한 미술품은 모두 후원자의 소유가 되었다. 신화·종교·역사 같은 주제에 관심이 많았던 당시 후원자들은 작품의 내용과 형식을 구체적으로 지시하며 영향력을 행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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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약용의 '인' 사상-주관식 18문제(2015 EBS 올림포스 독서) 유교 전통에서 최고의 덕목은 공자가 ‘극기복례’의 의미로 강조하던 인(仁)이었다. 공자 당시만 해도 인은 구체적인 상황에서 사람이 사람답게 되는 실천의 덕목이었다. 그러다가 성리학에 이르면 인은 우주적인 생명력, 마음의 전체적인 역량, 사랑의 이치 등의 의미로 새롭게 정의된다. 봄에 개나리가 피고 여름에 나무가 무성해지며 가을에 낙엽이 지고 겨울에 눈이 내리는 데 이르기까지, 우주의 모든 현상은 인에 의해 이뤄진다. 특히 사랑의 이치라는 정의에 따르면, 우리가 불쌍한 사람을 보고 측은해하는 마음은 바로 인이 사랑의 이치로서 감정에 표현된 경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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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학적 탐구 방법과 추리적 특성-주관식 18문제(2015 EBS 올림포스 독서 대비) 과학의 성공이 과학적 탐구에 사용된 방법에 기인한다고 보는 시각은 꽤 오랜 전통을 가지고 있다. 예를 들어, 성공적 과학자로 널리 알려진 뉴턴이 역학에서 거둔 획기적인 성공은 그가 사용한 탐구 방법에 기인한다고 보고 있다. 과학적 탐구에서 방법의 역할에 대한 이러한 기대는 현대의 과학 방법론을 통해 보다 체계적으로 이론화되었다. 이 과학 방법론들의 주된 과제는 입증이나 반증 같은 방법론적 개념 또는 절차들을 이론적으로 규명하는 일이었는데, 이러한 과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논리학이나 확률 이론 같은 형식 이론들을 활용하여 이론 평가의 알고리즘을 제시하고자 했던 점에서 공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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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술) 미메시스-주관식 18문제(2015 EBS 올림포스 독서 대비)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 이래 서구 예술론의 중심이 되는 생각은 예술이 현실의 미메시스라는 명제였다.‘미메시스’라는 말은 일반적으로 ‘모방’이라고 번역되어 많이 사용되었지만, 재현, 묘사, 표현 등 포괄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미메시스 개념의 역사를 미학과 예술론의 입장에서 연구한 타타르키비치는 원래 이 용어가 디오니소스 제전을 위한 의식에 기원을 두고 있으며, 미메시스라는 용어는 사제가 수행했던 주술적 행위와 관련된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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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독점 시장과 정부 정책-주관식 18문제(2015 EBS 올림포스 독서 대비) 산업 전체에서 어떤 제품의 공급을 한 기업만 하는 시장 형태를 독점 시장이라고 한다. 즉 공급자가 유일하고, 대체할 만한 재화가 존재하지 않으며, 다른 공급자의 진입 장벽이 높은 시장을 말한다. 따라서 독점 시장에서는 독점 기업이 가격 설정자로 행동할 수 있다. 독점은 특정 기업이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있을 때 주로 나타나지만, 전매권, 특허권, 희귀 자원의 독점 사용권 등과 같은 진입 장벽이 존재할 때에도 나타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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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문의 가치와 방법-주관식 17문제(2015 올림포스 독서 대비) 학문은 기쁨, 장식, 능력의 연마를 위해 도움이 된다. 학문이 주는 기쁨은 혼자 한가하게 있을 때 나타난다. 또한 장식으로서의 그것은 담화를 나눌 때, 능력 연마로서의 그것은 일에 관한 판단과 처리에서 나타난다. 그저 숙련되기만 한 사람도 일을 처리하고, 판단을 내릴 수가 있을 것이다. 그러나 전체에 대한 안목,일의 계획이나 통찰에 이르러서는 학문이 있는 사람에게서 나온 것이 가장 앞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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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전을 읽어야 하는 이유-주관식 17문제(2015 올림포스 독서 대비) 한쪽에서는 ‘시대가 바뀌었으니 고전 같은 것은 이 시대에 적시성이 없다, 그것은 옛날이야기에 불과하다.’라고 말한다. 또 한쪽에서는 ‘요즘 젊은 세대에게 고전은 너무 어려우니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을 읽게 하자.’라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다. 그런가 하면, 문명이 형성되는 과정의 바탕에는 책이 있다고 믿는 사람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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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의 독서 편력기(장석주)-주관식 17문제(2015 EBS 올림포스 독서 대비) 내 본격적인 독서 편력은 20세 때에 시작된다. 대학 진학을 하지 못한 나는 시립 도서관의 문턱이 닳도록 드나들면서 온갖 책들을 읽었다. 도서관의 책들을 다 읽을 기세로 덤벼들었으나 물론 그것은 터무니없는 꿈이었다. 나는 날마다 책 한 권을 읽는 원칙을 세우고 그에 따랐다. 반가통(半可通)이 사물의 이치를 어렴풋하게 이해하는 것이라면, 전가통(全可通)은 사람이 깨치고 알아야 할 사물의 이치와 앎을 제 것으로 만드는 것이다. 나는 시립 도서관에서 전가통의 세계를 꿈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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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 책이 나를 흔들어 놓았어(최재천)-주관식 15문제(2015 EBS 올림포스 독서 대비) 세상을 살면서 한 권의 책 때문에 인생관, 가치관, 세계관이 하루아침에 바뀌는 경험을 하는 이들이 과연 몇이나 될까? 나는 <이기적 유전자> 를 읽으면서 그런 엄청난 경험을 했다. 이 책은 그야말로 유전자의 관점에서 이 세상 모든 것을 재해석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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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넷 매체의 정보 내용물의 특징-주관식 17문제(2015 EBS 올림포스 독서 대비) 대중 매체는 소수의 생산자가 만든 정보 내용물이 수많은 수용자에게 일방적으로 전달되며, 특정한 목표 수용자가 정해져 있기보다는 동시에 불특정 다수에게 대량으로 정보 내용물을 전송하는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대중 매체가 중심이 되는 의사소통 환경에서는 정보 내용물을 생산하는 사람과 소비하는 사람이 뚜렷이 구분되고, 이로 인해 생산자에게 의사소통의 주도권이 부여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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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간의 본성과 성악설-주관식 18문제(2015 EBS 올림포스 독서) 순자는 맹자와 마찬가지로 인간의 본성을 선천적인 것으로 규정했다. 하지만 인간의 도덕적인 측면에 주목한 맹자와 달리 순자는 배고프면 먹고 싶고, 추우면 따뜻하게 하고 싶고, 피곤하면 쉬고 싶은 인간의 자연적이고 생리적인 욕구에 주목했다. 순자는 이러한 생리적 욕구에 바탕한 이기심이 누구에게나 있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이 욕구대로 간다면 다툼이 생길 수밖에 없다고 보았기 때문에 순자는 인간의 본성을 악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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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돈의 주조를 청함(의천)-주관식 15문제(2015 EBS 올림포스 독서) 무릇 돈이란 그 몸은 하나이면서도 그 뜻은 네 가지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첫째는 돈〔錢〕의 바탕은 둥글고 구멍은 모났다는 점을 들 수 있습니다. 둥근 것은 하늘을 본떴고 모난 것은 땅을 본뜬 것으로 이른바 덮고 실으며 돌고 돌기를 끊어짐이 없다는 것입니다. 둘째는 천(泉)으로서 통행하여 흘러 퍼지는 것이 마치 샘물처럼 다함이 없다는 뜻입니다. 셋째는 포(布)로서 백성들 사이에 퍼지고 상하에 두루 보급되어 영원히 막히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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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주의 자세와 성품-주관식 18문제(2015 EBS 올림포스 독서 대비) 군주는 두려움의 대상이 되는 것이 아니라 사랑받는 것이 더 나은가, 아니면 그 반대인가 하는 논쟁이 있다. 두려워하면서도 사랑을 느끼게 하는 것, 두 가지 모두가 필요하다는 것이 정답일 것이다. 그러나 이 두가지는 공존하기 어렵다. 그렇기에 두 가지 가운데 하나는 없이 견뎌야 한다면 사랑받기보다는 두려움의 대상이 되어야 훨씬 안전하다는 것이 나의 대답이다. 왜냐하면 인간이란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이 말할 수 있는 존재들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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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MZ 탄생 및 현황(디엠지기)-주관식 14문제(2015 EBS 올림포스 독서) 우리나라에서의 DMZ는 1953년 7월 27일에 조인된 정전 협정 제 1 조 1항(군사 분계선과 비무장 지대)에 근거해 ‘1개의 군사 분계선을 확정하고 쌍방이 이 선으로부터 각기 2Km씩 후퇴함으로써 설정된 공간’으로 정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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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곁에 있는 것을 사랑하라(간디)-주관식 18문제(2015 EBS 올림포스 독서) 스와데시의 정신이란 우리와 가까운 주변에 모든 힘을 기울이기 위해 더욱 먼 곳은 관여하지 않는 것을 말한다. 종교를 예로 들면, 나는 우리의 고대 종교만을 믿는다. 내게 가까운 종교이기 때문이다. 비록 그 종교가 결점을 내포하고 있다 해도, 나는 결점을 고쳐 가면서라도 그 종교를 믿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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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떻게 공기를 사고판단 말인가(시애틀 주장)-주관식 15문제(2015 EBS 올림포스 독서) 워싱턴의 얼굴 흰 대추장이 우리에게 우정의 인사와 안부를 전해 왔다. 무척 친절한 일이 아닐 수 없다. 그에게는 우리의 우정이 그다지 필요 없기 때문이다. 백인 추장은 아울러 우리의 땅을 사고 싶다고 제의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아무 불편 없이 살 수 있게 해 주겠다고 덧붙였다. 실로 자비로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왜냐하면 우리 얼굴 붉은 사람들은 더 이상 그에게서 존경받을 아무런 권리도 없기 때문이다. 또한 그의 제안이 현명한 것인지도 모른다. 우리에게는 이제 넓은 땅이 필요 없을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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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학의 참뜻(박지원)-주관식 17문제(2015 EBS 올림포스 독서) 학문의 길은 다른 길이 없다. 모르는 것이 있으면 길 가는 사람이라도 붙들고 물어야 한다. 심지어 동복(童僕)이라 하더라도 나보다 글자 한 자라도 더 많이 안다면 우선 그에게 배워야 한다. 자기가 남만 같지 못하다고 부끄러이 여겨 자기보다 나은 사람에게 묻지 않는다면, 종신토록 고루하고 어쩔 방법이 없는 지경에 스스로 갇혀 지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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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학) 코리아의 영원한 1등, 양궁(손영운 외)-주관식 17문제(2015 올림포스 독서) 양궁은 일정한 거리에 있는 과녁을 향해 화살을 쏘아 맞춘 결과로 승패를 나누는 운동이다. 양궁은 매우 단순한 운동인 것처럼 보이지만 매우 섬세하고 복잡한 기술을 필요로 하는 종목이다. 양궁 선수들이 화살을 쏠 때의 모습을 자세히 보면 화살의 끝이 약간 위로 향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것은 활시위를 떠난 화살이 포물선 운동을 하는 것을 염두에 둔 행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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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정치 논리와 경제 논리(김승욱 외)-주관식 17문제(2015 올림포스 독서) 한 사회의 정치·경제와 관련된 문제는 입장에 따라 보는 시각이 서로 다른 경우가 많다. 이 시각의 차이는 대책과 해결 방안에 그대로 반영되어 사회 정책을 둘러싼 논란이 치열하게 전개되기도 한다. 각 주장의 논리적 근거는 대부분 효율성과 공평성으로 수렴되는데, 효율성을 중시하면 경제 논리가 동원되고, 공평성을 중시하면 정치 논리가 동원된다. 그리고 두 기준 중 어느 것을 더 중시하느냐에 따라 문제 인식과 해법이 크게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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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완의 비장미 윤두서의 자화상(오주석)-주관식 16문제(2015 올림포스 독서) 여기 마흔을 넘긴 한 남자의 초상화가 있다. 이분의 눈매는 상당히 매서워 첫인상만으로도 보는 이를 압도한다. 또 활활 타오르는 듯한 수염은 내면 깊은 곳으로부터 기를 발산하는 듯하다. 그렇게 작품을 계속 바라보노라면 점차 으스스한 느낌이 들고 결국은 어느 순간 섬찟한 공포감에 사로잡히기까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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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봇에게도 인권이 있을까(김용석)-주관식 16문제(2015 올림포스 독서) 피노키오 이야기는 도덕적 교훈을 담고 있는 동화로 알려져 있지만 창조성의 관점에서 읽어 보면 창조자와 피조물의 관계, 인간이라는 창조자의 한계, 피조물이 발휘하는 능력의 역설 등을 포착할 수 있다. 더 구체적으로는 인공 지능과 로봇 공학의 미래를 은유하고 있다고도 볼 수 있다. 그러므로 피노키오 이야기는 21세기의 매우 중요한 철학적 과제와 깊은 연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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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옥의 '통'의 원리-주관식 18문제(2015 올림포스 독서) 한옥은 바람과 친해지고 바람을 활용하는 여러 과학적 방식을 창안해서 집 안 가득 바람을 맞아들인다. 이를 한마디로 ‘통(通)’의 원리라 부를 수 있다. ‘통’은 어려운 개념이 아니다. 통풍, 환기, 순환 등과 같은 말이다. 사람을 비롯한 자연 생명체에게는 생존의 첫째 조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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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리적 소비의 효과(윤리적 소비는 효율적인가_윌리엄 매케스킬)-주관식 16문제(2015 동아 독서, 올림포스 독서) 윤리적 소비란 공정한 대우를 받는 노동자들이 생산한 상품을 웃돈을 지불하고 구입함으로써 구매력을 무기 삼아 세상을 바꾸려는 운동이다. 하지만 윤리적 소비는 세간의 인식과 달리 그리 바람직한 방법은 아니다. 효율적 이타주의라는 관점에서 윤리적 소비가 과연 효율적인지 노동 착취 공장, 공정 무역의 실효성 측면에서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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