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법) 언어 예절을 갖추어 대화하기-17문제(비상 박영민 3차)
언어 예절이란 대화를 할 때 지켜야 할 예절로서, 상대방을 존중하는 마음을 언어로 표현하는 사회적 관습이다. 대화 내용 자체는 타당하더라도, 대화 상황이나 대화 상대에 맞게 적절하게 말하지 않으면 언어 예절에 어긋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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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비판적 읽기의 개념과 방법-9문제(202403, 고3 대비)
글에 대해 판단하고 수용하는 비판적 읽기는 글에 표면적으로 드러난 내용이나 형식ㆍ표현을 파악하는 사실적 읽기와, 숨겨진 내용들을 짐작하는 추론적 읽기를 통해 글의 내용과 형식ㆍ표현을 어느 정도 이해한 다음 이루어진다. 비판적 읽기를 위해서는 판단의 준거가 필요한데, 그 준거는 내용에 대한 준거와 형식ㆍ표현에 대한 준거로 나누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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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 학습 3-2. 사회) 고프먼의 사회적 상호 작용-해설(2025학년도 수능특강)
[I410-113-24-02-088609256] 고프먼은 여러 형태의 사회적 상호 작용을 연극적 관점에서 분석하였다. 그에 따르면 사람들은 자신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이미지를 관리하고 상황이나 상대에 따라 다른 특성을 보인다. 그리고 자신이 표현하고자 하는 이미지를 형성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한다. 리프킨은 인터넷 커뮤니케이션 환경에서 연극적 자아가 더 확연히 드러난다고 보았다. 리프킨은 자아를 표현하는 연기를, 형식에 집중하는 ‘표면 연기’와 진정성 있는 ‘심층 연기’로 구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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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눈 굴절력-해설(202310, 고3 기출)
(I410-ECN-0102-2023-000-002076995) 눈의 기능은 시력으로 평가되기 때문에 정시와 비정시를 구별하고 이해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정시와 비정시는 눈의 생물학적 구조와 광학적 특성에 의해 결정되는데 눈의 구조는 각막, 수정체, 방수, 유리체 등으로 복잡하게 구성되어 눈에서 일어나는 굴절 현상을 이해하는 것이 쉽지 않으며, 그 특성이 사람마다 다르다. 따라서 눈의 굴절 현상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초점이 맺히는 상태를 예측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눈의 구성 요소들의 수치를 표준화하여 만든 것이 모형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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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합) 과학적 실재론-12문제(2021학년도 수능특강 대비)
I410-ECN-0102-2023-000-001634031 과학사에서는 한때 존재한다고 여겨졌다가 이제는 존재론적 지위를 박탈당한 대상들이 있다. 생기력, 플로지스톤, 에테르 따위가 그런 것들이다. 이 대상들이 허구적 존재자로 전락하게 된 것은 과학의 방법에 의해 경험적으로 확인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현대에 들어서 방사선이나 전자도 과학 기술의 성공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지만 그 존재는 경험으로 직접 확인될 수 없기에 허구적 존재가 아닌가 하는 의문이 생긴다. 가령 전자는 안개상자에서 증기 맺힘을 통해 간접적으로 관찰될 뿐이지 전자를 직접 관찰하는 것은 원리적으로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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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통합) 조선 후기 신분제-해설(2024학년도 수능완성)
(I410-ECN-0102-2023-000-001614111) (가) 이 글은 조선 후기 신분제가 변화하는 양상을 설명하고 있다. 조선 후기에는 사회 계층 내부의 분화와 함께 양반 인구가 급격하게 증가하면서 신분제가 흔들리기 시작하였다. 또한 노비 제도에 변화가 생겨 노비도 신분 상승을 할 수 있는 합법적인 조건이 마련되기도 하였다. 조선 후기의 실학자들은 신분 제도로 인한 현실적 모순을 실현 가능한 범위 내에서 해결하려는 개혁안들을 제시하기도 했다. 하지만 조건 없는 만민 평등을 주장하는 것에는 이르지 못하였고 유교적 계층 의식이 여전히 남아 있는 한계를 보이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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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 학습 2-5. 인문) 서구 자연철학에서의 공간관-27문제(2025학년도 수능특강 대비)
[I410-113-24-02-088609167] 고대 서구 사회에서는 신화에 기반하여 공간을 이해하였다. 공간은 신의 창조 행위를 위한 배경이자 결과물로서 존재하며 현실과는 떨어져 있는 것이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이러한 신화적 관점에서 벗어나 처음으로 공간을 현실적 관점에서 설명하였다. 그는 모든 물체가 항상 고유의 공간을 점유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공간은 현실의 물체와 구분되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고 설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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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외한 시장의 필요성과 환율-주관식 20문제(2020 EBS 올림포스 국어 대비)
나라끼리 물건을 사고팔게 되면 어떤 수단으로든 결제를 해야 한다. 그러나 각 나라들은 ‘원’, ‘달러’, ‘엔’ 등과 같이 자기 나라의 돈을 사용하기 때문에 이것을 그대로 사용할 수가 없다. 우리나라가 중국에 물건을 팔고 중국 돈을 받아도 그 돈을 바꿀 수 없다면 그 돈은 무용지물이 된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곳이 바로 외환 시장이다. 외환이란 ‘외국 돈’ 또는 ‘외화’를 뜻하고, 외환 시장은 세계 각 나라의 돈을 교환하는 곳이다. 외환 시장에서는 세계적으로 통용되지 않는 나라의 돈을 달러, 파운드 등과 같이 세계 어디서나 통용될 수 있는 돈과 적정한 교환 비율로 교환한다. 이렇게 달러, 파운드 등과 같이 국제간의 결제나 금융 거래에 통용되는 화폐를 기축 통화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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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광고의 기능-주관식 20문제(2020 EBS 올림포스 국어 대비)
광고는 제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광고는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제품에 대해 알게 해 제품을 탐색하는 시간을 줄여 준다. 그리고 광고 정보를 바탕으로 경쟁 제품을 비교해 현명한 구매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줌으로써 궁극적으로 소비자들의 삶의 질을 높여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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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인류 최초로 중력파를 관측한 LIGO의 작동 원리-주관식 20문제(2020 EBS 올림포스 국어 대비)
빛은 파동이어서 일종의 물결 모양으로 전달된다. 두 빛이 합쳐질 때 물결 모양 높낮이가 똑같은 상태로 동시에 들어오면, 합쳐진 빛의 물결 모 양이 더 커지는 현상을 ‘보강’ 또는 ‘증폭’이라 한다. 하지만 어떠한 이유로 한쪽 빛이 더 늦게 또는 더 빨리 들어와 위상이 정반대인 상태로 합쳐지는 경우도 있는데 이 경우 빛의 물결 모양이 없어지며 이를 ‘상쇄’라 한다. 또한 이렇게 합쳐진 빛의 물결 모양이 변하는 것을 ‘간섭’ 현상이라고 한다. 간섭 현상을 이용하면 두 빛의 상대적 변화를 감지할 수 있다. 광속으로 날아가는 빛을 또 다른 빛을 이용해 관측하는 것으로, 각각의 빛이 상대 빛을 관측하는 셈이다. 이렇게 빛의 간섭 현상을 측정할 수 있는 장치를 ‘간섭계’라고 하고, 광원으로 레이저를 사용하면 ‘레이저 간섭계’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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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신경 세포의 신호 전달-주관식 18문제(2020 EBS 올림포스 국어 대비)
전기가오리는 몸속에 있는 수많은 세포 전지를 이용해 엄청난 크기의 전기 충격을 발생시킨다. 우리 몸의 신경 세포는 일시적으로 전위차를 만들어 회로망을 ⓐ구성해 낸다. 미래에 우리의 기억력을 더 좋게 할 수 있는 회로망을 만들어 내는 데 필요한 것이 바로 생명체 전지라고 한다. 우리의 몸속에서는 어떤 전기 현상이 일어나고 있는 것일까? 신경 세포의 신호 전달 과정은 생명체의 세포가 전지 역할을 한다는 것을 보여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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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물질의 상 변화-주관식 19문제(2020 EBS 올림포스 국어 대비)
우리 주위의 물질이 나타내는 상태는 액체, 기체, 고체의 세 가지 상태로 구분된다. 그런데 물질은 한 가지 상태에서 다른 상태로 변화할 수 있다. 물질의 상태가 온도, 압력 등 일정한 외적 조건에 따라 한 상에서 다른 상으로 변할 수 있는 것이다. 특히 액체는 기체로 변하기도 하고, 고체로 변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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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푸드 마일리지-주관식 18문제(2020 EBS 올림포스 국어 대비)
‘푸드 마일리지’는 먹을거리를 산지에서 우리의 식탁까지 이동하는 거리가 길면 길수록 지구에 더 많은 해악을 끼칠 수 있다는 문제의식을 담은 개념이다. 이 개념의 고안자인 팀 랭 교수는 현대인과 선조들의 식생활을 비교하면서 현대인은 건강하지 못한 식생활을 갖고 있다고 생각했다. 그는 현대인의 식생활의 문제점으로 식품을 생산할 때의 농약과 화학 약품 등의 과도한 사용, 식품 운송 과정에서 비롯되는 에너지 낭비 및 온실가스 배출을 지적하였다. 그리고 이들 문제는 모두 생산자와 소비자의 거리가 멀어졌기 때문이라고 진단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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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저작권-주관식 19문제(2020 EBS 올림포스 국어 대비)
저작권(copyright)이란 소설이나 시, 음악, 미술 등과 같은 저작물을 창작한 사람이 자신의 창작물을 복제, 공연, 전시, 방송, 또는 전송하는 등 법이 정하고 있는 일정한 방식으로 스스로 이용하거나, 다른 사람들이 그러한 방식으로 이용하는 것을 허락할 수 있는 권리를 말한다. 저작권은 우선 지적 재산권(intellectual property rights)과 구별된다. 지적 재산권이 저작권보다 더 넓은 개념이다. 지적 재산권이란 지적인 창작 활동의 결과물을 다른 사람이 법이 정하고 있는 일정한 방식으로 이용하는 것을 허락하는 권리 모두를 말한다. 이를 무체 재산권이라고도 하는데, 여기에는 저작권뿐만 아니라 특허나 상표, 실용신안 등 산업 재산권 등이 모두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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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제 윤리-주관식 20문제(2020 EBS 올림포스 국어 대비)
경제 영역에서의 비윤리성이 경제의 원활한 운영과 발전에 장애가 된다는 사실이 입증되면서 경제 윤리의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경제 윤리는 인간이 사회 속에서 경제생활을 운영하면서 지켜야 할 경제 도덕을 의미한다. 이런 경제 윤리는 인간이 경제 활동의 목적이나 행동 양식을 정할 때 가치의 기준이 되기도 하며, 경제를 둘러싼 갈등이 발생할 때 이를 공정하게 조정하는 원칙이 되기도 한다. 따라서 경제 윤리는 곧 경제 정의라고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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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가상 현실, 증강 현실, 혼합 현실-주관식 18문제(2020 EBS 올림포스 국어 대비)
4차 산업 혁명은 인공 지능 기술과 정보 기술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가치와 서비스를 만들어 내는 기술 혁명을 말한다. 지능형 서비스 로봇과 함께 가상 현실, 증강 현실, 혼합 현실은 4차 산업 혁명을 이끌어 갈 주요 분야로, 미래 인간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평가받는다. 그런데 가상 현실, 증강 현실, 혼합 현실이란 과연 무엇이고, 어떻게 다른 걸까?
4-3. 생태계의 다양성 그리고 공존(이은희)-기출 21문제(2015 미래엔 독서)
다윈은 자신의 책 어디에서도 약육강식에 관해 이야기한 바 없다. 적자생존이라는 단어 역시 <종의 기원> 초기 판본에서는 나타나지 않는다. <종의 기원> 제5판을 찍을 때쯤에야 다윈은 스펜서가 말한 적자생존이라는 단어가 자신의 이론을 설명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여 이를 채택했을 뿐이다. 이전에 다윈이 진화론에서 사용한 주요 단어는 ‘자연 선택’이라는 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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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종단 속도와 힘의 평형-주관식 17문제(2020 EBS 독서 독해의 원리 대비)
어떤 물체가 물이나 공기와 같은 유체* 속에서 자유 낙하할 때 물체에는 중력, 부력, 항력이 작용한다. 중력은 물체의 질량에 중력 가속도를 곱한 값으로 물체가 낙하하는 동안 일정하다. 부력은 어떤 물체에 의해서 배제된 부피만큼의 유체의 무게에 해당하는 힘으로, 항상 중력의 반대 방향으로 작용한다. 빗방울에 작용하는 부력의 크기는 빗방울의 부피에 해당하는 공기의 무게이다. 공기의 밀도는 물의 밀도의 1,000분의 1 수준이므로, 빗방울이 공기 중에서 떨어질 때 부력이 빗방울의 낙하 운동에 영향을 주는 정도는 미미하다. 그러나 스티로폼 입자와 같이 밀도가 매우 작은 물체가 낙하할 경우에는 부력이 물체의 낙하 속도에 큰 영향을 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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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등 문화와 불평등 문화(헤이르트 호프스테더)-기출 12문제(2015 신사고 독서)
어느 사회에서나 불평등은 존재한다. 더 큰 권력을 지닌 사람, 더 많은 부를 축적한 사람, 더 높은 지위와 존경을 누리는 사람이 있다. 그러나 그 불평등을 받아들이는 사람들의 의식이 사회마다 같은 것은 아니다. 어떤 사회에서는 권력의 불평등을 당연시하는가 하면, 어떤 사회에서는 인간적인 평등을 소중히 여긴다.
(사회) 제3자 효과-주관식 15문제(EBS 독서 독해의 원리 대비)
[I410-113-24-02-088611425] 제2차 세계 대전 중, 태평양의 한 전투에서 일본군은 미군 흑인 병사들에게 자신들은 유색인과 전쟁할 의도가 없으니 투항하라고 선전하였다. 이 선전물을 본 백인 장교들은 그것이 흑인 병사들에게 미칠 영향을 우려하여 급하게 부대를 철수시켰다. 사회학자인 데이비슨은 이 사례에서 아이디어를 얻어서 대중 매체가 수용자에게 미치는 영향과 관련한 ‘제3자 효과’ 이론을 발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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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 시장과 우물(박제가)-기출 20문제(2015 신사고 독서)
연경(燕京)의 아홉 개 성문 안팎으로 뻗은 수십 리 거리에는 관아와 아주 작은 골목을 빼놓고는 대체로 길을 끼고 양옆으로 상점이 늘어서 있다. 시골도 마찬가지로 그렇게 점포가 늘어서서 마치 옷에 가선을 두른 것과 같다. 상점은 제각기 점포 이름과 파는 물건 이름을 가로세로로 간판을 세워 걸어 두었으므로 금빛 글자가 휘황찬란하게 빛난다. 큰길에는 따로 판잣집을 더 설치하여 붉게 칠해 놓았고, 골목 입구나 문 앞에는 제각기 아름답게 조각한 돌이나 나무로 만든 기둥을 세워 놓았다. 점포 안에는 늘 사람들이 빽빽하게 들어차서 마치 연극을 관람하는 인파와 같다. 또 동악묘(東岳廟)와 융복사(隆福寺) 등지에서는 특별한 날을 정해 시장을 여는데 진기한 보물과 괴상한 물건들이 매우 많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