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상과 상변화-해설(201903, 고2 기출)
(I410-ECN-0102-2023-000-002076420) 이 글은 물질의 상에 대해 설명하고, 물질의 상이 압력과 온도 조건에 따라 다른 상으로 전환될 수 있음을 상변화라고 설명하고 있다. 그리고 상평형 그림을 활용하여 압력과 온도 조건에 따른 물질의 상변화를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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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해밀턴의 포괄 적합도 이론-해설(201906, 고2 기출. EBS 독서 독해의 원리)
(I410-ECN-0102-2023-000-002076566) 이 글은 이타적 행동이 자연선택 되어 진화하는 과정을 ‘포괄 적합도’를 활용하여 설명하고 있다. 해밀턴은 ‘유전자’ 개념을 도입하여 일벌이나 일개미와 같은 개체의 이타적 행위가 결국은 자신의 포괄 적합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자연선택 된다는 것을 밝혔는데, 이는 다윈 이론을 보완하는 동시에 도킨스의 ‘이기적 유전자’와 같은 후속 연구를 이끌어내는 의의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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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미시경제학-해설(201903, 고2)
(I410-ECN-0102-2023-000-002078015) 이 글은 소비자가 소비를 결정함에 있어 현재 소득만이 아니라 미래 예상 소득과 이자율을 고려한다는 것을 2기간 소비 모형을 통해 설명한 글이다. 소비자는 주어진 이자율과 현재 및 미래 예상 소득에서, 자신의 효용을 극대화하는 최적 소비 계획을 선택하며, 이를 예산선과 무차별곡선을 통해 나타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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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처분의 무효, 취소, 철회-해설(2024학년도 수능완성 실전 5)
(I410-ECN-0102-2023-000-001624482) 처분이란 행정청이 상대방에게 법을 집행하는 것이다. 이러한 처분이 무효, 취소, 철회가 되면 처분의 효력은 소멸된다. 무효란 처분 당시에 중대한 하자가 있었던 것이므로 그 처분은 처음부터 효력이 없다. 취소란 처분 당시에 하자는 있었지만 처분을 내린 시점부터 효력은 발생하며, 추후에 처분을 취소하면 효력은 소멸된다. 행정청이 처분을 스스로 처분을 취소하는 것을 직권 취소라 하고, 처분의 상대방이 법원을 통해 자신의 권리를 회복시키면 쟁송 취소라 한다. 철회란 처분 당시에는 적법하였지만 이후 발생한 새로운 사정에 의해서 그 처분을 소멸시키는 것으로, 철회가 결정된 이후부터 효력이 소멸된다. 그런데 하자가 있는 처분도 적법한 것으로 변경할 수 있다. 취소에 해당하는 처분을 사후 보완을 하여 처음부터 적법했던 처분으로 만드는 것을 하자의 치유라 하고, 무효에 해당하는 처분을 적법한 다른 처분으로 변경시키는 것을 하자의 전환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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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통합) 조선 후기 신분제-해설(2024학년도 수능완성)
(I410-ECN-0102-2023-000-001614111) (가) 이 글은 조선 후기 신분제가 변화하는 양상을 설명하고 있다. 조선 후기에는 사회 계층 내부의 분화와 함께 양반 인구가 급격하게 증가하면서 신분제가 흔들리기 시작하였다. 또한 노비 제도에 변화가 생겨 노비도 신분 상승을 할 수 있는 합법적인 조건이 마련되기도 하였다. 조선 후기의 실학자들은 신분 제도로 인한 현실적 모순을 실현 가능한 범위 내에서 해결하려는 개혁안들을 제시하기도 했다. 하지만 조건 없는 만민 평등을 주장하는 것에는 이르지 못하였고 유교적 계층 의식이 여전히 남아 있는 한계를 보이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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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통합) 왕충의 사상, 루크테리우스와 알튀세르의 사상-해설(202307, 고3 모의고사)
(I410-ECN-0102-2023-000-001623016) (가) 이 글은 도가 사후에 생성된 것이며 우리가 어떤 대상에 부여한 이름이 그 대상의 속성과 필연적인 관계가 없다는 장자의 주장을 소개한 후, 도가 사후에 생성된다는 장자의 주장처럼 자연재해나 인간의 삶이 하늘의 뜻이 아니라 우연히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주장한 왕충의 사상을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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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 2-인문) 거짓말쟁이 역설-해설(2024학년도 수능완성)
I410-ECN-0102-2023-000-001634566 고전 논리학에서는 어떤 진술도 참 또는 거짓이라는 두 개의 진리치만 갖는다고 보며, 진술의 배중률과 모순율은 반드시 지켜져야 했다. 그런데 거짓말쟁이 진술은 고전 논리의 규칙으로는 진리치를 단정할 수 없다는 문제가 발생한다. 타르스키는 문제의 원인이 해당 진술에 나타나는 자기 지시성에 있다고 보았다. 그는 고전 논리를 고수하면서도, 언어가 위계를 가진다는 규칙을 추가함으로써 역설을 해결하고자 했다. 하지만 언어 위계론으로 역설을 설명하기 위해 진술을 메타언어나 대상 언어로 구분하는 것은 고전 논리를 고수한 관점이라기 보기 어렵다는 것과, 자기 지시성이 역설의 원인이 아니라는 내용의 반론도 제기되었다. 한편 20세기 후반에 크립키나 프리스트는 고전 논리학의 가정인 배중률과 모순율을 포기하려는 방식으로 역설을 해결하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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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기술) 클라우드 컴퓨팅-해설(2024 수능완성 대비)
I410-ECN-0102-2023-000-001634475 이 글은 최근 일반화된 클라우드 컴퓨팅의 의미와 특성을 소개하고 클라우드 컴퓨팅의 핵심 기술인 가상화와 클라우드 컴퓨팅이 제공하는 서비스 모델을 설명하고 있다. 클라우드 컴퓨팅은 가상화를 통해 실제 존재하는 CPU, 메모리, 디스크 같은 하나의 물리적 자원을 논리적으로 분리하여 활용하거나 다수의 물리적 자원을 논리적으로 통합하여 이용할 수 있게 한다. 클라우드 컴퓨팅이 제공하는 서비스 모델에는 사용자에게 직접 컴퓨터 시스템의 물리적 지원을 제공해 주는 laaS 모델, 사용자가 곧바로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주는 PaaS 모델, 애플리케이션을 서비스하는 SaaS 모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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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통합) 생명 의료 기술을 활용한 도덕성 향상, 도덕성 생명 향상에 대한 비판-해설(2024학년도 수능완성)
I410-ECN-0102-2023-000-001634273 (가) 이 글은 과학 기술의 발전에 따라 급변하는 사회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도덕적 문제 및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으로 ‘도덕성 생명 향상’의 필요성을 주장한 견해를 소개하고 있다. ‘도덕성 생명 향상’은 도덕성의 생물학적 토대에 직접 개입함으로써 인간을 좀 더 도덕적으로 만드는 것을 말한다. (나) 이 글은 과학 기술을 활용하여 인간의 도덕성을 향상하는 것에 대해 여러 가지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다. 도덕적 행동은 도덕적 의지에서 비롯되는 의도적인 행동인데, 도덕성 생명 향상을 통해 단순히 반사회적 행동 성향을 완화하거나 도덕적 감정을 강화하는 것은 진정한 의미의 도덕성 향상이라고 보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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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허수와 호킹의 우주론-해설(2024학년도 수능완성)
I410-ECN-0102-2023-000-001634213 이 글은 허수가 발견되고 사용된 과정을 살펴보고 허수를 이용하여 기존 빅뱅 우주론의 문제를 해결하려고 한 호킹의 우주론을 설명하고 있다. 허수는 제곱이 되면 음수가 되는 수로, 양자 역학을 기반으로 하는 현대 물리학이 성립되면서 주목을 받게 되었다. 호킹은 시간도 허수의 시간이 있다는 우주론을 펼쳤다. 호킹은 실수의 시간을 따라가면 밀도가 무한대가 되는 특이점이 있는데, 이 점에서는 물리 법칙을 계산할 수도 없고, 어떤 입자도 특이점 이전의 시간에서는 정의될 수 없다고 보았다. 호킹은 허수의 시간을 적용하면 특이점으로 인한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다고 보았다. 호킹은 허수 시간 개념을 적용한 우주 모형을 제시하면서, 허수 시간이 확인하기 어렵지만 계산을 통해 우주의 변화를 설명할 수 있고 관측 결과와 일치한다면 사용할 수 있다고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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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익률과 레버리지 효과-해설(2024학년도 수능완성 유형)
I410-ECN-0102-2023-000-001634122 이 글은 기업 활동에 대한 평가 척도인 이익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익률은 이익을 기준치로 나눈 값인데 기업에서 매출과 관련하여 많이 사용하는 이익률에는 영업 이익률, 경상 이익률, 순이익률이 있다. 순이익을 투입된 자산으로 나누면 총자산 순이익률을 얻을 수 있는데, 총자산은 자기 자본과 타인 자본으로 이루어져 있으므로 자기 자본 순이익률은 총자산순이익률/(1-타인 자본 비율)로 나타낼 수 있다. 이 공식에서 총자산 순이익률이 일정하다면 타인 자본 비율이 높을수록 자기 자본 순이익률이 높아짐을 알 수 있다. 이를 통해 타인 자본을 지렛대 삼아 자기 자본의 수익률을 높이는 레버리지 효과의 원리를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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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통합) 꿈에 대한 프로이트와 융의 분석, 융의 원형 이론-해설(2024학년도 수능완성 유형)
I410-ECN-0102-2023-000-001634026 (가) 이 글은 정신 분석학에서 무의식을 파악하는 데 중요한 단서가 되는 꿈에 대한 프로이트와 융의 분석법을 설명하고 있다. 프로이트는 꿈을 분석하기 위해 자유 연상법을 창안하였는데, 이것은 환자가 꿈에 관련하여 연상되는 것들을 자유롭게 이야기하도록 하여 문제의 무의식적 근원에 이를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이다. 융은 자유 연상법이 오류가 생기기 쉬우며 꿈의 실체에서 멀어지는 방법이라고 생각하고, 꿈의 이미지 자체에 집중하는 새로운 방법을 정립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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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기술 12) 전계 방출-해설(2024학년도 수능특강)
(I410-113-24-02-088004126) 금속과 반도체의 표면에서 진공 속으로 전자를 방출하는 방법에는 크게 열전자 방출과 전계 방출이 있다. 전계 방출은 외부 전위를 가하여 표면에 있는 전자가 일함수보다 낮은 에너지 상태에서도 터널링 현상으로 전자가 방출되는 현상이다. 금속의 경우 전계 방출이 쉽게 일어나게 하기 위해서는 뾰족하면서도 긴 팁의 형태로 음극을 제작해야 한다. 이러한 형태의 팁은 팁 부분에 유효 전압이 커지게 되어 낮은 전압을 걸더라도 쉽게 전자가 방출된다. 많은 수의 팁으로 이루어진 전계 방출의 경우 팁 간의 거리가 가까우면 팁 사이에 전장 침투 효과가 감소하게 되어 최대한의 전장 증대 효과가 이루어지지 않는다. 따라서 전장 증대 효과가 최대로 유지되는 적절한 거리를 두어야 한다. 재료의 일함수 또한 전계 방출에 큰 영향을 미치는데 전계 방출이 쉽게 일어나기 위해서는 재료가 낮은 일함수를 가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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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기술 11) 퓨가시티(fugacity. 기체의 비이상성)-해설(2024학년도 수능특강)
(I410-113-24-02-088004108) 이 글은 기체와 액체의 상평형을 설명하기 위한 개념인 퓨가시티를 소개하고 있다. 퓨가시티란 용어가 도입되기 전에는 이탈 성향이라는 용어가 사용되었는데, 분자 간 상호 작용이 없는 이상 기체의 경우 증기압은 이탈 성향과 같다. 그러나 실제 기체인 경우 분자 상호 작용을 무시할 수 없으므로 인력 및 반발력은 기체의 종류와 온도, 압력에 따라 달라진다. 따라서 이상 기체의 경우 증기압을 이탈 성향으로 볼 수 있지만, 실제 기체는 증기압을 이탈 성향으로 볼 수 없다. 이때 이탈 성향을 퓨가시티라고 명명하고 퓨가시티를 기체상의 압력과 퓨가시티 계수의 곱으로 표현하였다. 퓨가시티 계수는 기체의 인력 및 반발력 중 어느 것이 우세한지에 따라 달라지는데 이상 기체의 경우 1의 값을 갖는다. 실제 기체의 경우 반발력이 우세한 경우에는 1보다 큰 값을 가지고 인력이 우세한 경우에는 1보다 작은 값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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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통합 09) 전자기파-해설(2024학년도 수능특강)
(I410-113-24-02-088005249) 1880년대에 헤르츠는 전기력과 자기력이 원격 작용으로 전달된다고 설명하던 상황에서 전자기 실험을 수행하던 중 맥스웰의 이론을 지지하는 결과를 얻었다. 그는 유도 코일이 있는 회로에서 스파크를 일으키고 떨어진 회로에서 스파크를 유도하는 실험을 수행하고 회로 사이를 이동하는 파동이 맥스웰이 예견한 전자기파임을 입증하였고 이로써 전자기파가 발견되었다. 마르코니는 헤르츠의 장치를 개선하여 원거리 전파 통신을 실현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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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통합 08) 강수의 원리와 인공 강우의 원리-해설(2024학년도 수능특강)
(I410-113-24-02-088005221) 이 글은 인공 강우의 원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인공 강우는 구름이 형성되어 있지만 대기 중에 구름 응결핵이나 빙정핵의 수가 적어 구름 입자가 발달하지 못할 때 구름 응결핵이나 빙정핵이 될 수 있는 물질을 구름에 뿌려서 강수를 유도하는 것이다. 인공 강우의 과정에서 인공 물질을 구름에 뿌리는 행위를 시딩이라고 하며, 차가운 구름에는 아이오딘화 은이나 드라이아이스를, 따뜻한 구름에는 염화 나트륨이나 염화 칼륨을 사용한다. 인공 강우는 물 부족 이외에도 폭풍우 소멸, 우박 형성 감소, 미세 먼지 저감 등 다양한 곳에 활용될 수 있기 때문에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인공 강우의 효과를 높이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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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통합 06) 불확정성의 원리-해설(2024학년도 수능특강)
(I410-113-24-02-088005098) (가) 이 글은 물체의 물리량을 측정할 때마다 불확정성이 존재함을 설명하고 있다. 물체의 물리량을 측정하기 위해서 광자를 사용할 때, 긴 파장과 짧은 파장을 사용할 수 있는데 어떤 경우이든 측정하고자 하는 물체에 교란을 주는 정도와 측정의 정밀도는 함께 높일 수 없음을 설명하고 있다. 가령 전자의 위치나 운동량을 동시에 알고자 하는 것에는 항상 불확정성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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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 학습 04-2) 동소체-해설(2024학년도 수특 독서)
이 글은 동소체의 개념을 밝히고 특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동소체는 같은 원자로 구성되어 있지만 결합 방식의 차이로 인해 다른 특성을 드러내는 물질을 가리키는 것으로, 가장 대표적인 동소체로는 탄소 동소체가 있다. 탄소 동소체에는 다이아몬드와 흑연, 그래핀, 탄소 나노 튜브 등이 있고 이들은 모두 탄소 원자만으로 이루어져 있지만 결합 방식의 차이로 인해 다른 특성을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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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 학습 04-1) 능동적인 독서 태도-해설(2024학년도 수특 독서)
이 글은 선인들의 독서법을 언급하며 능동적인 독서의 방법과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고 있다. 박세채는 글 속으로 깊이 들어가 의심을 갖고 의심이 풀릴 때까지 따져 보고 음미하는 독서를 강조하면서, 진정한 앎에 이르기 위한 방법으로 ‘궁격’과 ‘완미’를 제시하였다. 이익은 책을 읽다가 떠오른 생각을 적어 두는 ‘질서’를 강조하였고, 책의 내용을 곧이곧대로 받아들이지 않고 깊이 생각하는 자세를 중시하였다. 또한 독서를 심화할 수 있는 방법으로 ‘이택’을 제시하였다. 박세채와 이익이 언급한 이러한 방법들은 모두 능동적인 독서의 방법으로서, 책의 본질을 꿰뚫고 책의 정수를 들이마실 수 있도록 해 준다는 면에서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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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학습 03-2) 세계 시민주의-해설(2024학년도 수특 독서)
이 글은 세계 시민주의 이념의 등장과 그 내용 및 한계점을 다루고 있다. 세계 시민주의는 출신 배경에 상관없이 모든 인간은 세계 시민으로서 같다고 본다. 키니코스학파는 기존의 사회적 관습이나 규약으로부터 자유로운 자연적 공동체를 추구하였다. 인류의 공동선을 도모하기 위해 폴리스 정치에 참여한 초기 스토아학파를 거쳐 로마 시대의 스토아학파로 오면 로마에 대한 소속감, 애국심을 강조하기에 이른다. 이러한 스토아학파의 세계 시민주의는 우주와 인간이 이성적이라는 형이상학적 전제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성립하기 어려우며, 로마 시대의 스토아학파의 경우 로마의 패권주의에 동조했다는 비판을 제기할 수 있다. 아울러 스토아학파의 세계 시민 개념은 우주적 공동체를 추구하면서 가족, 국가 등 지역적 공동체를 포기하지 않는 모순도 가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대의 여러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세계 시민주의는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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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 학습 02-5) 데리다의 경계와 예술-해설(2024학년도 수특 독서)
이 글은 아름다움의 실체에 대한 전통적 미학자들과 데리다의 입장을 소개하고 있다. 전통적 미학자들은 작품 자체가 예술의 본질적 요소이며, 그 안에 불변하는 아름다움이 존재한다고 생각했다. 이에 반해 데리다는 예술의 본질적 요소와 비본질적 요소를 명확히 구분할 수 없으며, 예술의 안팎을 구분하는 고정 관념을 해체하고자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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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 학습 02-4) 왕실의 잔치, 진연-해설(2024학년도 수특 독서)
이 글은 조선 시대 왕실의 잔치인 ‘진연’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진연은 왕실의 주요 구성원의 특별한 기념일이나 경사를 맞아 잔치를 벌이는 것을 가리킨다. 왕실의 진연은 잔치의 대상이 누구인가에 따라 예식 및 공연 내용이 달랐는데, 특히 잔치가 왕의 거처인 대전에서 열리느냐, 중전의 거처인 중궁전이나 대비의 거처인 대비전에서 열리느냐에 따라 외진연과 내진연으로 나누고 참석 대상도 엄격히 구분하였다. 영조 갑자년 『진연의궤』의 기록에 따르면, 영조가 기로소에 들어가게 된 것을 기념하는 외진연의 연주를 맡은 악대는 음악 및 무용에 관한 일을 맡아보던 관청인 장악원의 남자 음악가들로만 이루어졌으며, 전체 인원은 100여 명이었다. 외진연에서는 세 가지 악대의 연주와 무동의 춤이 번갈아 상연되다 <처용무>로 마무리되었다. 대비를 위한 내진연은 악대가 하나만 편성되었고 악기도 줄었다. 연주단은 남녀유별의 원칙에 따라 여자 연주자와 관현맹인인 남자 연주자로 구성되었다. 대비를 위한 내진연에서는 다채로운 춤을 선보였으며 그 규모 역시 컸다. 기록으로 전하는 왕실의 진연은 왕을 위한 외진연보다 대비를 위한 내진연이 많았다. 진연의 주된 목적이 왕이 부모를 봉양하는 ‘효’를 실천하는 행사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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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 학습 02-3) 스피노자의 사상-해설(2024학년도 수특 독서)
이 글은 신을 자연 그 자체라고 본 스피노자의 사상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그는 신이 세계 밖에 있는 존재가 아니고 특정한 목적이나 의도를 갖지 않는다고 보았다. 그는 신이 스스로가 존재의 원인인 실체이고, 신 이외의 모든 존재가 실체의 변형으로서 실체를 떠나서는 존재할 수 없는 양태라고 보았다. 그는 인간도 다른 만물과 마찬가지로 하나의 양태에 불과하다는 관점을 바탕으로 인간 중심적인 사고를 비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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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학습 01-3) 어떤 책을 읽을 것인가-해설(2024학년도 수특 독서)
이 글은 실용을 위한 독서의 비중이 높아진 세태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드러내면서, 대안으로 고전 읽기의 필요성을 제시하고 고전의 조건을 설명하고 있다. ‘오랜 세월 동안 많은 사람에게 높이 평가되고 애호된 저술’로 정의될 수 있는 고전은 인류 전체의 소중한 문화유산이자 인류 문명을 지속시키는 수단으로서,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깊이 있는 삶을 살 수 있게 하는 좋은 책을 가리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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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기술) 선박에 작용하는 세 가지 저항-해설(2023 수완 실전 5회)
이 글은 운항하는 선박에 작용하는 조파 저항, 마찰 저항, 조와 저항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조파 저항은 유체 속을 운동하는 물체가 파동을 일으킴으로써 받는 저항이다. 조파 저항은 선박 속도의 제곱에 비례해서 증가하다가 어느 수준 이상부터는 급격히 증가하는데, 이를 조파 저항의 벽이라 한다. 구상 선수를 설치하면 선수부의 물결을 상쇄시키는 물결을 발생시켜 조파 저항을 줄일 수 있다. 마찰 저항은 유체가 점성을 갖기 때문에 물체 표면에 작용하는 저항으로, 선체 표면적과 속도의 제곱에 각각 비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