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P국어문제연구소

  • 금 따는 콩밭(김유정)-문제 모음 23제(1차) (I410-113-24-02-088017785) 소작인인 영식에게 금을 찾아다니는 수재가 금을 캐자고 부추긴다. 아내 또한 돈이 판을 치는 세상에 가난을 면한다는 꿈에 이끌려 남편을 부추기자 영식은 허황된 욕심에 애써 가꾼 콩밭을 파기 시작한다. 동리의 노인이 비난하고 마름이 경고하는 가운데 아무리 파 들어가도 금이 나올 기미가 보이지 않자 쌀을 빌려 산제(山祭)까지 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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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행(전상국)-문제 모음 23제(1차) 이 작품은 전쟁이 남긴 갈등과 상처를 이해하고 용서하는 과정을 그려 낸 소설이다. 살인범 억구와 형사가 서로의 신분을 모른 채 겨울밤 눈 덮인 산길을 동행하는 과정에서 두 사람의 과거 이야기가 펼쳐지며 사건이 전개된다. 추리 소설적 기법을 통해 서사 전개 과정에서 긴장감을 주고 있으며, 대립적인 인물의 설정을 통해 전쟁으로 인해 상처를 입고 고통과 갈등을 겪는 인물의 모습과 이를 이해하고 용서하는 인물의 모습을 효과적으로 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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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서정인)-문제 모음 23제(1차) [I410-113-24-02-088186141] 작품은 현실에서 소외된 세 사내의 동행을 소재로 하여, 소시민적 삶의 비애와 삶에 대한 허무를 그려 내고 있는 소설이다. 이 소설에서는 특별히 의미 있는 대화나 뚜렷한 사건이 제시되지는 않지만 현실로부터 소외된 인물들에 대한 담담한 묘사를 통해 인생의 허무와 비애를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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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계령(양귀자)-문제 모음 23제(1차) 은자는 모든 고생을 겪고 인생에 있어서 절정에 오른 인물이다. 이와 대조적으로 큰오빠는 가장으로서 형제들을 위해 희생해 왔기 때문에 인생의 절정에 올라 보지도 못한 채 내리막길을 걷게 된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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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패강랭(이태준)-문제 모음 23제(1차) 이 작품은 조선이 일제의 대륙 침략을 위한 병참 기지로 전락하고, 조선어에 대한 교육과 조선어를 통한 저작 활동마저 위축되어 가던 일제 강점기 말의 암울한 현실과 지식인의 고뇌를 다룬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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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판문점(이호철)-문제 모음 23제(1차) 이 작품에서 진수는 개인과 자유의 가치를 내세우고, 북한 여기자는 자유의 허황됨, 그리고 자유에 앞선 정의의 중요성을 역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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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인 거리(오정희)-문제 모음 23제(1차) 이 소설의 공간적 배경인 중국인 거리는 하층민들이 어렵게 살아가는 일종의 빈민가이다. ‘나’는 이곳에서 벌어지는 삶의 모습들을 관찰하며 정신적·육체적으로 성장해 가는데, 그 과정은 삶의 고통스러움에 대한 발견의 연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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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난감 도시(이동하)-문제 모음 23제(1차) (I410-ECN-0102-2023-000-001622786) ‘장난감 도시’는 전쟁 직후의 가난하고 비참했던 작가의 어린 시절 경험을 자전적으로 그려 낸 작품이다. 작가는 스스로 이 작품에 대해 ‘전쟁, 실향, 굶주림, 헤어짐, 그리고 무엇보다 내 어머니의 죽음과도 같은 것 때문에 자신의 체험을 소설화하려고 하였다.’라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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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1964년 겨울(김승옥)-문제 모음 23제(1차) (I410-ECN-0102-2023-000-001624215) 이 작품은 1960년대 서울을 배경으로 일면식도 없던 세 남자가 우연히 만나 하룻밤을 보내면서 벌어지는 일을 서술하고 있다. 이들은 피상적이고 단절된 인간관계, 고독과 소외 등 도시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특징을 형상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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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홉 켤레의 구두로 남은 사내(윤흥길)-문제 모음 23제(1차) (문제에 오류가 있어서 수정하여 다시 올립니다~) 나는 대문을 잠그지 않았다. 그냥 지쳐 놓기만 하고 들어오면서 문간방에 들러 권 씨가 아직도 귀가하지 않았음과 깜깜한 방 안에서 어미 아비 없이 오뉘만이 새우잠을 자고 있음을 아울러 확인하고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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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봄봄(김유정)-문제 모음 23제(1차) (I410-113-24-02-088017605) 김유정이 비참한 시대의 농촌 생활을 소설의 주요 소재로 삼고, 그 속에서 살아가는 가난한 농민들을 주인공으로 삼았다고는 하지만, 그의 소설은 결코 심각한 비판 소설이 아니다. 이 작품에서 1930년대 농촌 사회의‘있는 자’와 ‘없는 자’ 사이의 갈등 구조를 읽어 낸다는 것은 과잉 해석이다. 농촌 젊은이들의 순박한 사랑이 중심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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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학-현대 소설) 꺼삐딴 리(전광용)-22문제(모의고사 1차) 이 작품은 1962년 7월 <사상계> 109호에 발표되어 그 해 ‘동인 문학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이기주의자이며 기회주의자인 전형적 인물을 통해서 사회 지도층 인물들의 부정적 행태를 비판하고 있는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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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촌수필(이문구. 일락서산)-문제 모음 25제(1차) (I410-ECN-0102-2023-000-001623581) 이 작품은 이문구가 자신의 고향인 대천 관촌 부락을 배경으로 쓴 연작 소설이다. 「관촌수필」은 ‘일락서산’, ‘화무십일’, ‘행운유수’, ‘녹수청산’, ‘공산토월’, ‘관산추정’, ‘여요주서’, ‘월곡후야’의 순서대로 총 여덟 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일락서산’에서 ‘공산토월’까지는 글쓴이가 고향에서 보냈던 유년 시절을 추억하는 내용으로, 6·25 전쟁을 전후로 자신의 집안 이야기가 주를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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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만근은 이렇게 말했다(성석제)-문제 모음 21제(3차) (I410-113-24-02-088017187) [앞부분 줄거리] 황만근은 마을 사람들에게 바보 취급을 받지만, 외지 출신인 민 씨는 달리 생각한다. 어느 날, 밤늦게 집에 가던 황만근은 토끼 고개에서 거대한 토끼를 만난다. “그기 뭔 소리라? 내가 ⓐ내 집에 내 발로 가는데 니가 뭐라꼬 집에 못 간다 카나. 귀신이마 썩 물러가고 토끼마 착 엎디리라. 내가 너를 타고서라도 집에 갈란다.” 거대한 토끼는 황만근이 한 번도 맡아 본 적이 없는 비린 냄새를 풍기면서 느릿하고 탁한 음성으로 다시 말했다. “너는 ⓑ여기서 죽는다. 너는 여기서 죽는다. 너는 여기서 죽는다. 너는 집에 못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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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과 제1장(이무영)-문제 모음 21제(1차) (I410-ECN-0102-2023-000-001614131) 당당한 문화인인 아들은 흙투성이인 김 영감을 ‘내 아버지로라’고 내세우기조차 꺼려했다. 이러한 아버지를 가졌다는 것은 자기의 큰 치욕이라고까지 생각해 온 터다. 결혼을 하면서도 자기 아버지를 청하지 않은 것도 그 자신은 친구나 동료들한테 달리 변명을 했겠지마는 기실 자기 아버지의 그 흙투성이 꼴을 뵈고 싶지 않다는 허영에서였다. 김 영감만 해도 이런 눈치를 못 챌 리는 없었다. 집안에서고 동리에서 왜 며느리 보는 데 안 가느냐고 해도, “아, 그 잘난 놈 잔치에 못난 애비가 가? 댕꼴 곽주식이 아들놈처럼 저 애빌 보구 누구냐니까 ‘우리 집 머슴’ 하고 대답하더라는데 그런 놈들이 애빌 보구 행랑아범이라구 하지 말란 법이 있다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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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1964년 겨울(김승옥)-문제 모음 19제(2차) (I410-ECN-0102-2023-000-001624200) [앞부분 줄거리] 1964년 겨울밤의 어느 선술집, ‘나’는 대학원생인 ‘안’을 우연히 선술집에서 만난다. 의미 없는 대화를 주고받던 두 사람은 자리를 옮기던 중에 자신도 함께 갈 수 없겠냐고 묻는 ‘사내’와 함께 중국요릿집에 간다. 사내는 장례 비용이 없어 죽은 아내의 시신을 병원에 팔고 괴로워한다. 중국요릿집에서 나온 세 사람은 밤거리를 배회하다가 화재 난 곳을 찾아간다. 불길 속에서 죽은 아내의 환영을 본 사내는 ㉠남은 돈을 모두 불 속에 던져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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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사(김승옥)-문제 모음 21제(2차) (2024학년도 수능완성 위주) 나는 내가 이사를 온 첫날 저녁, 할아버지 앞에 불려 나가서 들은 얘기를 지금도 기억한다. 그것은 일종의 오리엔테이션이었다. 몇 가지 나의 가족 관계에 대해서 묻고 나서, 할아버지는 갑자기, 내가 6·25 때는 몇 살이었느냐고 물었다. 정확한 나이는 얼른 계산이 되지 않아서, 열 살이었던가요 하고 내가 우물쭈물 대답하자 , 할아버지는 아마 그럴 거라고 하며 사변이 남겨 놓고 간 것이 무엇인 줄을 모르겠군 하고 말했다. 그래서 나는, 사변 전에 있었던 것에 대해서는 알 수가 없고, 있다고 해도 어린아이로서의 기억밖에는 가지고 있지 않으므로 무엇이 사변 후에 더 보태지고 없어진 것인지는 모르겠다고 솔직히 대답했다. 그러자 할아버지는 고개를 끄덕이고 나서 그것은 가정의 파괴라고 한마디로 얘기했다. 그렇게 말하는 투가 마치 내가 나쁜 일을 해서 책망이라도 한다는 것처럼 단호하고 험악했기 때문에 나는 정말 죄를 지은 기분이 되어 꿇어앉았던 자세를 더욱 여미었다. 그리고 오랫동안, 정말 오랫동안 나는 이사를 한다는 흥분과 긴장과 피로 속에서 하루를 보내었기 때문에 졸음이 퍼붓는 걸 참아 가며 할아버지의 관(觀)이랄까 주의(主義)랄까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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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여자의 열매(한강)-문제 모음 17제(1차) 어렸을 때 생각이 나요. 부엌으로 달려가 어머니 치마에 얼굴을 묻으면 아, 그 맛난 냄새. 참기름 냄새, 볶은 깨 냄새. 내 손에는 언제나 흙이 묻어 있었지요. 흙 묻은 손으로 어머니 치맛자락을 더럽히곤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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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쥐잡기(김소진)-문제 모음 20제(1차) 휴전 협상이 한창 진행되던 어느 날 아침 식사 뒤 열외 한 명 없이 모두 퀸셋 안에 대기하고 있으라는 명령이 떨어졌다. 그 날 아침 따라 유별나게 어린아이 ⓐ주먹만한 고깃덩이들이 걸려서는 모두들 포식을 한 다음 담벼락 밑에 옹기종기 모여 해바라기를 하며 담배를 한 대씩 돌려 피고 나서야 퀸셋 안으로 들어갔다. 당시 수용소 안에서는 술이니 담배니 할 것 없이 다 뒤거래가 되고 있었다. 내려온 명령의 내용을 듣고는 모두들 기가 턱 막혔다. 이쪽에 그대로 남을 사람 저쪽으로 되돌아갈 사람을 가르는데 ⓑ호각 소리 하나로 판가름을 한다는 것이었다. 호각 소리에 따라 복도 하나 사이에 두고 이북 갈 사람은 저쪽에 앉고 이남에 남을 사람은 이쪽에 앉으라는 소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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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큰 산(이호철)-문제 모음 21제(2차) [앞부분 줄거리] 첫눈이 내린 어느 날 아침, ‘나’와 아내는 흰 남자 고무신 한 짝이 마당에 떨어진 것을 보고 왠지 모르는 공포감을 느끼며 불안해한다. ‘나’는 고무신짝을 보면서 어린 시절 이북에 살 때 밭에 떨어진 지까다비짝을 보고 공포를 느꼈던 기억을 떠올린다. 초등학교 4학년쯤이었을 것이다. 나는 밭에 버려진 신짝 하나를 보고 공포에 떤 일이 있다. 비 오는 속의 무밭에 앞대가리 부분이 무잎이 무성한 밭 속에 처박혀 있는 검정색 ‘지까다비[地下足]’짝이었다. 발뒤축께의 세 개의 호크까지 말짱하던 일이 지금도 뒷등이 선득할 만큼 기억에 또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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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마(김동리)-문제 모음 21제(2차) 성기에게 역마살이 든 것은 어머니가 중 서방을 정한 탓이요, 어머니가 중 서방을 정한 것은 할머니가 남사당에게 반했던 때문이라면 성기의 역마 운도 결국은 할머니가 장본이라, 이에, 할머니는 성기에게 중질을 시켜서 살을 떼려고도 서둘러 보았던 것이고, 중질에서 못다 푼 살을, 이번에는, 옥화가 그에게 책 장사를 시켜서 풀어 보려는 속셈인 것이었다. 성기로서도 불경(佛經)보다는 암만해도 이야기책에 끌리는 눈치요, 중질보다는 차라리 장사라도 해 보고 싶다는 소청이기도 하여, 그러나, 옥화는 꼭 화개장만 보이기로 다짐까지 받은 뒤, 그에게 책전을 내어 주기로 했던 것이었다. 성기가 마루 앞 축대 위에 올라서는 것을 보자 옥화는 놀란 듯이 자리에서 일어나 앉으며 “더운데 왜 인제사 내려오냐?” 곁에 있던 수건과 부채를 집어 그에게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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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상의 눈물(전상국)-문제 모음 20제(2차) 새 학년이 시작된 고등 학교 2학년 학급, 담임은 자율이란 말로 학생들 위에 군림하고 싶어하고, 최기표를 중심으로 한 재수파는 학생들을 폭력으로 장악하려 한다. 의욕에 찬 담임은 반장 임형우와 함께 최기표를 길들이기 시작한다. 형우는 시험 시간에 기표에게 커닝 쪽지를 돌리려 했다가 그의 비위를 상하게 만들어 그에게 린치를 당한다. 형우는 가해자인 기표의 이름을 끝내 밝히지 않음으로써 의리의 영웅이 되고, 피를 판 돈을 기표에게 바치던 재수파가 그에게 용서를 빈다. 얼마 후 형우는 담임과 함께 기표의 어려운 가정 사정과 재수파의 행동을 미화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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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요새에 관한 명상(김원일)-문제 모음 23제(2차) 지난여름, 한창 더위가 찔 무렵이었다. 비(B) 공단 성창 비료 서교 공장 노무과장이 어깨 벌어진 젊은이 셋을 거느리고 느닷없이 집으로 들이닥친 일이 있었다. 그날은 종옥이가 시장에 가고 없어 나 홀로 집을 지키던 참이었다. “김병국이란 작자가 누구요? 도대체 어떤 위인인지 상판이나 좀 봅시다.” 젊은이 하나가 주먹을 내두르며 기세등등하게 말했다. “내 아들놈인데 당신네는 누, 누구요?” 기세에 눌려 내 목소리가 더욱 더듬거렸다. “당신 자식이라면 아직 마빡이 새파란 놈이겠군, 그 새끼 좀 봅시다.” 다른 젊은이가 윽박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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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랑의 후예(김동리)-19문제(EBS 현대 소설 독해의 원리 대비) 어느 날은 서대문 밖의 숙부님을 면회하고 돌아오는 길 광화문통을 지나오려니까, “아, 이건 노상 해후로구랴!” 하는 소리가 났다. 고개를 들어 보니, 연록색 인조견 조끼에 검은 유리 안경을 쓴 황 진사가 빨아 말린 두루마기를 왼쪽 팔에 걸고, 해묵은 누렁 맥고모는 뒤통수에 잦혀 쓰고, 그 벗겨진 앞이마를 햇살에 번쩍거리며 총독부 쪽에서 걸어오고 있는 것이다. “네, 일재 선생 오래간만이올시다.” 하고 내가 인사를 한즉, “댁에서들 모두 태평하시구, 완장 선생께도 소식 자주 듣고……. 아 이건 참 노상 해후로구랴!” 또 한 번 감탄하고 나더니, “이리 잠깐 오, 날 좀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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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 동네 김씨(이문구)-14문제(EBS 현대 소설 독해의 원리 대비) 앞부분의 줄거리 천동면 놀미 마을의 김승두는 계속되는 가뭄으로 논에 물이 마르자, 양수기를 빌려 와 이웃 부락으로 넘어가는 전깃줄에 전선을 잇고 천북면 저수지 물을 훔쳐 퍼 올린다. 몇 시간 후 마을 사람 유순봉과 장재원, 그리고 한전 직원인 중년 사내가 이를 문제 삼자 따지며 말다툼을 한다. 그날 오후 이들은 민방위 교육을 받기 위해 천동 국민학교에 모였는데 부면장이 마이크를 잡고 여러 가지 부탁을 하지만 연설 도중에 담배 피는 사람, 자리를 뜨는 사람이 있는 등 민방위 교육장은 어수선하다. “사실은 이 시간이 교육 시간입니다마는, 가만히 앉어서 자리 흐틀지 말구 담배들이나 피서유. 지 자신이 교육에 대비하여 학습해 둔 게 있는 것두 아니구 해서 베랑 헐 말두 웂습니다. 또 솔직히 말해서 지가 예서 뭬라구 떠들어 봤자 머릿속에 담구 기억허실 분두 웂을 줄로 알구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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