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410-ECN-0102-2023-000-001624200) [앞부분 줄거리] 1964년 겨울밤의 어느 선술집, ‘나’는 대학원생인 ‘안’을 우연히 선술집에서 만난다. 의미 없는 대화를 주고받던 두 사람은 자리를 옮기던 중에 자신도 함께 갈 수 없겠냐고 묻는 ‘사내’와 함께 중국요릿집에 간다. 사내는 장례 비용이 없어 죽은 아내의 시신을 병원에 팔고 괴로워한다. 중국요릿집에서 나온 세 사람은 밤거리를 배회하다가 화재 난 곳을 찾아간다. 불길 속에서 죽은 아내의 환영을 본 사내는 ㉠남은 돈을 모두 불 속에 던져 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