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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기본설명
이 작품은 전쟁이 남긴 갈등과 상처를 이해하고 용서하는 과정을 그려 낸 소설이다. 살인범 억구와 형사가 서로의 신분을 모른 채 겨울밤 눈 덮인 산길을 동행하는 과정에서 두 사람의 과거 이야기가 펼쳐지며 사건이 전개된다. 추리 소설적 기법을 통해 서사 전개 과정에서 긴장감을 주고 있으며, 대립적인 인물의 설정을 통해 전쟁으로 인해 상처를 입고 고통과 갈등을 겪는 인물의 모습과 이를 이해하고 용서하는 인물의 모습을 효과적으로 묘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