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P국어문제연구소

  • 원미동 시인(양귀자)-해설(2024학년도 수능특강) I410-ECN-0102-2023-000-001632911 이 작품은 작가의 『원미동 사람들』 연작 중 하나로, 일상인들의 소시민적 근성과 세태를 고발하는 동시에 그들을 향한 작가의 연민과 애정의 시선을 보여 주고 있는 단편 소설이다. 사건의 핵심 인물은 두 사람인데, ‘김 반장’은 소시민적 근성을 보여 주는 전형적 인물로 자신의 이익과 안위를 위해서는 친구도 외면할 수 있는 이기적인 존재로 그려진다. 다른 한 사람은 동네에서 바보 취급을 받는 ‘원미동 시인’ 몽달 씨로 그런 사람을 미워하지 않고 보듬어 주는 존재이다. 한편 이 작품은 ‘나’라는 어린아이 서술자를 설정함으로써 어린아이의 순수한 시선을 통해 어른들의 부정적 세계를 효과적으로 형상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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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매 잡아 길 잘 들여(작자 미상)-해설(202309, 고3 평가원 기출) I410-ECN-0102-2023-000-001632931 이 작품은 자연 속에서 꿩 사냥과 고기잡이를 하는 일상적 삶의 즐거움과 풍류를 노래하고 있다. 초장에서는 생매를 풀어 꿩을 사냥하는 모습이, 중장에서는 냇가에서 물고기를 잡는 모습이 생동감 넘치는 장면으로 묘사되고 있는데, 화자는 이렇게 자연 속에서 풍류를 즐기는 삶을 사는 자신을 산중호걸이라 표현하며 자부심을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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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산별곡(정철)-해설(2024 수능특강 갈래 복합 1) I410-ECN-0102-2023-000-001633014 (생략된 여름, 가을 추가함) 이 작품은 정철이 벼슬길에 나서기 전 전라남도 담양의 성산에 있는 서하당과 식영정 주변의 자연 경관과 더불어 그 주인에 해당되는 김성원 등의 은거와 풍류 생활을 예찬한 가사 작품이다. 작가 자신으로 추정되는 손님과 김성원으로 추정되는 주인의 문답 형식을 빌려 성산의 외적인 생활 환경과 내적인 정신세계를 그려냈다. 이 지문의 ‘(중략)’ 부분에는 여름과 가을의 풍경과 이에 대한 찬탄을 그린 대목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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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산별곡(정철)-해설(202309, 고3 평가원 기출) I410-ECN-0102-2023-000-001633034 이 작품은 정철이 벼슬길에 나서기 전 전라남도 담양의 성산에 있는 서하당과 식영정 주변의 자연 경관과 더불어 그 주인에 해당되는 김성원 등의 은거와 풍류 생활을 예찬한 가사 작품이다. 계절의 변화에 따른 성산 주변의 아름다움을 노래하고 있는 이 작품은 작가 자신으로 추정되는 손님과 김성원으로 추정되는 주인의 문답 형식을 빌려 성산의 외적인 생활 환경과 내적인 정신세계를 그려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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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숙영낭자전(작자 미상)-해설(2022학년도 수능완성) I410-ECN-0102-2023-000-001632815 [앞부분의 줄거리] 경상도 안동 땅에 사는 백선군의 꿈에 숙영이 나타나 자신이 백선군과 천생의 연분이 있음을 말한다. 이후 선군과 숙영은 부부의 연을 맺어 남매를 낳고 행복하게 8년을 보낸다. 그러던 어느 날 아버지 백상군은 선군에게 과거 시험에 응시할 것을 요구한다. “당신은 내가 과거를 보고 돌아올 때까지 부모를 잘 모시고 애들과 함께 기다리시오.” 하고 과거 길을 떠나게 되었다. 그러나 숙영과의 이별이 슬퍼서 한 걸음에 돌아서고 두 걸음에 돌아보며 연연한 정을 금하지 못하므로 숙영도 중문 밖까지 나와서 먼 길에 몸조심하라고 재삼 당부하면서 슬픔을 금치 못하였다. 선군은 수심에 찬 기색이 얼굴에 가득하여 발걸음이 무거워 그날은 종일토록 삼십 리밖에 가지 못하였다. 주막에 들러서 저녁상을 받고도 오직 숙영 생각만 간절해서 음식을 먹어도 맛을 느끼지 못하여 두어 술 뜨다가 상을 물리치니 하인이 민망히 여겨서 “식사를 그렇게 안 하시면, 앞으로 천 리 길을 어떻게 가시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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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숙영낭자전(작자 미상)-해설(2020학년도 수능완성) I410-ECN-0102-2023-000-001632820 이때는 선군의 나이가 열여섯 살 되던 때였다. 어떤 봄날 선군이 서당에서 글을 읽다가 저도 모르게 몸이 노곤하여 책상에 기대어 졸다가 깜빡 잠이 들었다. 문득 녹의홍상으로 단장한 낭자가 방문을 열고 들어와서 두 번 절하고 옆에 앉더니, “도련님은 저를 몰라보시겠습니까? 제가 여기에 온 것은 다름이 아니오라 우리 둘이 천생연분이 있기로 이렇게 찾아왔습니다.” 하였다. 이에 선군은, “나는 진세의 속객이요, 낭자는 천상의 선녀인데 어찌 우리 사이에 연분이 있다 하오?” 하고 의아하여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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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숙영낭자전(작자 미상)-해설(202309, 고3 평가원 기출) I410-ECN-0102-2023-000-001632835 선군이 한림원에 다녀온 후 편지 먼저 하는지라. 노복이 주야로 내려와 상공께 편지를 드리니, 한 장은 부모님께, 한 장은 낭자에게 부친 편지거늘, 부모님께 올린 편지를 상공이 열어 보니, “문안드립니다. 그사이 부모님께서는 평안하셨나이까? 저는 부모님 덕분에 무탈하옵니다. 또한 천은을 입어 금번에 장원 급제하여 한림학사로 입조하여 도문*하니, 일자는 금월 망일이오니 잔치는 알아서 준비해 주옵소서.” 하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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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숙영낭자전(작자 미상)-해설(201904, 고3 기출) I410-ECN-0102-2023-000-001632840 선군이 다음날 또 서울을 향해 길을 떠났으나, 낭자 생각에 마음을 정하지 못하고 겨우 오십 리를 가서 숙소를 정했다. 저녁밥을 먹고 혼자 여관방에 쓸쓸하게 누워 있으니, 낭자 생각이 더욱 간절하여 마치 병이 날 것 같은지라. 선군은 낭자가 신신당부하던 말도 무시하고 또 하인들 몰래 집으로 돌아갔다. 선군이 담장을 넘어 낭자의 방에 들어가니, 낭자가 크게 놀라며 말했다. “낭군은 어찌 나 같은 사람을 잊지 못해 이처럼 밤에 왕래하시나이까? 만일 이러시다가 도중에 천금처럼 귀한 몸에 병이라도 나면 어찌 하려 하시나이까? 낭군이 끝내 저를 잊지 못할 것 같으면 내일 밤에는 제가 낭군의 숙소로 찾아가겠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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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 1(김영랑)-해설(202309, 고3 평가원 기출) 이 시는 어린 시절 연날리기를 회상하면서 유년 시절의 꿈과 소망을 상실하고 살아온 힘겨웠던 어린 시절을 이야기하고 있다. 색채 대비를 통해 이미지를 더 뚜렷하게 제시하였고, 시어의 조탁을 통해 우리말을 더 아름답게 표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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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새 두 마리(최일남)-해설(2019학년도 수능완성) (I410-ECN-0102-2023-000-001623869) (노새 잃고 동물원, 술집~) 이 작품은 노새를 끌고 연탄 배달을 하는 아버지를 바라보는 ‘나’의 시선을 통해 급격한 도시화 속에서 고달픈 삶을 살아가는 한 가족의 모습을 형상화하고 있다. 현대 문명과는 어울리지 않는 노새의 존재와 연결하여, 도시로 이주하여 어떻게든지 살아가겠다고 노력하지만 점차 희망을 잃어 가는 또 한 마리의 노새(아버지)의 삶을 보여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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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전 3) 노새 두 마리(최일남)-해설(2024학년도 수능완성 기출) (I410-ECN-0102-2023-000-001623874) 이 작품은 1975년에 발표된 단편 소설이다. 이 작품은 1970년대 서울 변두리 동네를 배경으로, 급격하게 도시화가 진행되는 세태를 형상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도시로 이동한 계층들이 겪는 소외감을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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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자꽃을 따다(손택수)-해설 (I410-ECN-0102-2023-000-001623889) 이 시는 ‘감자꽃’를 따는 행위의 의미를 통해 타인을 위해 희생하는 마음을 예찬하는 작품이다. ‘꽃’은 비록 화려하지만 보이지 않는 땅속 ‘감자알’의 결실을 위해 제거해야 할 대상이다. 어머니, 누이, 철문형은 자식들을 위해 자신의 욕망을 억제하고 살아가는 사람들이다. 자식을 위해 희생하는 이런 존재들의 위대한 마음을 배울 수 있게 하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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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음노래(작자 미상)-해설(2024학년도 수능완성) (I410-ECN-0102-2023-000-001623925) 이 작품은 힘겨운 농민의 현실에 대한 문제 제기를 하고 있는 현실 비판 가사이다. 원래 ‘기음노래’는 논이나 밭에서 잡풀을 제거하는 김매기를 할 때 부르는 노래이나, 이 작품의 내용은 농사를 짓는 농민들의 생활을 제시하고, 애써서 농사를 짓지만 세금이나 빚 때문에 가난을 벗어나지 못하는 고달픈 생활을 사실적으로 형상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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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술 먹고 뷧둑 뷔쳑(작자 미상)-해설(2024학년도 수능완성) (I410-ECN-0102-2023-000-001623945) 이 작품은 금주를 맹세한 화자가 놀기 좋은 시절을 맞아 사람들과 어울리게 되자, 인생은 일장춘몽이라며 맹세를 어기고 유흥을 즐기려는 태도를 노래한 사설시조이다. 술에 취해 비틀거리며 술을 먹지 말자고 맹세한 화자가 핑계를 대며 자신이 했던 맹세를 가소롭다고 말하는 상황이 웃음을 유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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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벼슬을 저마다 하면(김창업)-해설(2024학년도 수능완성) (I410-ECN-0102-2023-000-001623965) 이 작품은 명문가의 후손이지만 벼슬에 뜻을 두지 않고 전원 속에서 풍류를 즐기던 김창업의 평시조이다. 초장에서는 벼슬을 하는 사람이 있으면 농사를 짓는 사람도 있어야 한다는 말로 출세에 관심이 없음을 나타내고 있다. 중장과 종장에서는 사람의 죽음은 어찌할 수 없는 것이므로 자기 방식대로 풍류를 즐기며 살아가겠다는 생각을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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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동차(정지용)-해설(2024학년도 수능완성) (I410-ECN-0102-2023-000-001623990) 이 작품은 노 주인이 ‘인동’ 삶은 물을 마시며 한겨울의 추위를 이겨 내려는 모습을 통해 견디기 어려운 고통스러운 현실을 묵묵히 이겨 내려는 의지를 감각적으로 보여 준 시이다. 생명력이 억눌려 있는 겨울과 만물이 소생하는 봄이라는 두 계절의 이미지를 적절히 드러내면서 희망을 잃지 않는 삶의 자세를 보여 준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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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봄(이성부)-해설(2024학년도 수능완성) (I410-ECN-0102-2023-000-001624053) 이 작품은 ‘봄’을 기다리고 있는 화자를 통해 계절적 순환에 따른 필연적인 결과로 올 봄을 ‘너’로 의인화하여 표현한 시이다. 시인은 ‘너는 온다’와 같은 화자의 단정적인 어조와 ‘마침내’와 같은 표현을 통해 반드시 찾아올 봄에 대한 확신과 기쁨을 독자에게 확신하도록 하고 있다. 반드시 찾아올 봄은 힘든 순간을 지나 찾아온다는 점에서 부정적인 현실을 극복하고자 하는 의지를 감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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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옹설(권근)-해설(202206, 고1) (I410-ECN-0102-2023-000-001624104) 이 작품은 한문 수필의 하나인 설(說)의 양식에 따라 역설적 발상을 통해 참된 삶의 태도를 일깨워 주고 있는 교훈적 수필이다. 작가는 ‘주옹’을 내세워 세상을 살아가는 올바른 태도를 제시하고 있다. ‘손’과 ‘주옹’의 문답을 통해, 변화에 적응할 수 있도록 평정을 잃지 않고 스스로 중심을 잡아야 함을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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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옹설(권근)-해설(2020학년도 수능특강) (I410-ECN-0102-2023-000-001624119) 이 작품은 한문 수필의 하나인 설(說)의 양식에 따라 역설적 발상을 통해 참된 삶의 태도를 일깨워 주고 있는 교훈적 수필이다. 작가는 ‘주옹’을 내세워 세상을 살아가는 올바른 태도를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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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마설(이곡)-문제 모음 21제(1차) (I410-ECN-0102-2023-000-001624144) 이 작품은 말을 빌려 탄 일상의 체험을 통해, 소유에 대한 근원적 성찰과 깨달음을 제시한 글이다. 구성상 일상적 체험을 제시한 ‘사실’과 그 체험을 일반화한 ‘의견’의 2단 구성으로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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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마설(이곡)-해설(2018학년도 수능특강) (I410-ECN-0102-2023-000-001624159) 이 작품은 개인적인 일상적 경험을 제시한 ‘사실’과 경험을 일반화한 ‘의견’(집필 의도 제시)으로 구성되어 있다. ‘사실’ 부분에서는 말을 빌려 탄 경험을 통해, 말의 상태에 따라 다루는 사람의 태도가 달라지는 것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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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를 매며(장석남)-해설(2023학년도 수능특강) (I410-ECN-0102-2023-000-001624199) 이 작품은 사랑이 시작되는 과정을 밧줄을 잡아다 배를 매는 일에 빗대어 사랑과 인연의 의미에 대해 노래하고 있다. 즉 표면적으로는 배를 밧줄로 매는 일을 노래하고 있지만, 이면적으로는 사랑의 본질을 사색하고 있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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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1964년 겨울(김승옥)-해설(2018학년도 수능특강) (I410-ECN-0102-2023-000-001624220) 셋은 여관에 들기로 한다. 사내는 같은 방에 들자고 했지만 ‘안(安)’의 고집으로 각기 다른 방에 투숙한다. 다음날 아침 사내는 죽어 있었고, ‘안(安)’과 ‘나’는 서둘러 여관을 나온다. ‘안(安)’은 사내가 죽을 것이라 짐작했지만 도리가 없었노라고, 그를 살릴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그를 혼자 두는 것이라 생각했었다고 말한다. ‘나’와 ‘안(安)’은 “우리는 스물다섯 살짜리지만 이제 너무 많이 늙었다.”는 말에 동의하면서 헤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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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1964년 겨울(김승옥)-해설(2016학년도 EBS) (I410-ECN-0102-2023-000-001624235) ‘나’는 이미 삶의 현실에서 좌절을 맛본 후였기 때문에 감각이 다소 둔해진 상태다. 부잣집 아들인 ‘안(安)’ 역시 밤거리에 나온 이유는 ‘나’와 크게 다를 바가 없다. 그저 낭만적이고 환상적인 미소를 짓는 예쁜 여자가 아니면 명멸(明滅)하는 네온사인들에 도취해 보기 위해서이다. 자리를 옮기려고 일어섰을 때, 기운 없어 보이는 삼십대 사내가 동행을 간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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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조화전가(안동 권씨)-해설(2024학년도 수능완성) (I410-ECN-0102-2023-000-001622817) 이 작품은 18세기에 안동 권씨가 지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홍원장이라는 남성이 화전놀이를 하는 여성들을 보고 「조화전가」를 지어 조롱하자, 여성들의 입장에서 그에 대해 반박하는 화전 가사이다. ‘반조화전가’는 ‘조화전가에 대해 반대로 답하다’라는 의미이다. 이 작품은 남자와 달리 평소에 규방에 머무는 여자들은 오직 봄날의 화전놀이를 통해 주변의 경치를 즐길 수 있으므로 화전놀이를 하는 것이 소중하다는 입장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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