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410-ECN-0102-2023-000-001622817) 이 작품은 18세기에 안동 권씨가 지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홍원장이라는 남성이 화전놀이를 하는 여성들을 보고 「조화전가」를 지어 조롱하자, 여성들의 입장에서 그에 대해 반박하는 화전 가사이다. ‘반조화전가’는 ‘조화전가에 대해 반대로 답하다’라는 의미이다. 이 작품은 남자와 달리 평소에 규방에 머무는 여자들은 오직 봄날의 화전놀이를 통해 주변의 경치를 즐길 수 있으므로 화전놀이를 하는 것이 소중하다는 입장을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