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P국어문제연구소

  • (고전 산문 5) 조웅전(작자 미상)-대비 32문제(2025학년도 수능특강 기출) [I410-113-24-02-088609907] (조웅, 칼과 말을 얻다) “그대 이름이 웅이냐?” 대 왈, “웅이옵거니와 존공은 어찌 소자의 이름을 아시나니이까?” 노옹 왈, “자연 알거니와, 하늘이 보검을 주시매 임자를 찾아 전코자 하여 사해 팔방을 두루 다니더니, 수개월 전에 장성(將星)*이 강호에 비치거늘, 찾아와 수개월을 기다리되 종시 만나지 못하매, 극히 괴이하여 밤마다 천기를 보니 강호에 떠나지 아니하고, 그대의 행색이 짝 없이 곤박하매 분명 유리걸식하는 줄 짐작하였거니와, 찾을 길이 없어 방을 써 붙이고 만나기를 기다렸나니, 그대 만남이 어찌 이리 늦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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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징세비태록(작자 미상)-문제 모음 27제(1차) 모든 신하가 화신의 뜻을 짐작하고 안대후를 추천하거늘 임금 왈, “안대후는 짐의 수족이니 멀리 보내고자 아니 하노라.” 화신이 나아가 왈, “신이 비록 지인지감 없사오나 안경은 이름난 선비라, 그런 그가 일찍이 아들들을 벼슬에 추천한 바 있으니, 자식을 아는 데 그 아비만 한 사람이 없다 하였으니, 어찌 잘못 천거하였겠사옵니까? 이극은 흉악한 도적이라, 위세와 명망 없는 사람을 보내지 못하리니 안대후 외에 적당한 자 없사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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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선기(작자 미상)-문제 모음 21제(1차) 조그마한 천첩들이 하늘이 내신 대군자를 기망하올 때에 무슨 꾀를 아니 쓰리잇고? ‘성천이나 안주에 간다’ 하고 지척에 있은들 서방님 눈에 띄지 않으면 어찌 알으시며, 자고로 소인과 천인은 얕은꾀가 많사와 군자를 모함할 때 도리를 벗어난 악한 짓을 갖가지로 하는 법이옵고, 군자는 정직한 심장과 정대한 행세가 평생 거짓된 일과 사곡(邪曲)한 꾀는 아주 모르시니 어찌 요량하시리잇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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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을선전(작자 미상)-문제 모음 28제(2차) (2025학년도 수특 기출, 변형 포함) 하루는 기운이 쇠진하여 죽기에 임하였더니 문득 해산하니 여러 날 굶은 산모가 어찌 살기를 바라리오. 정신을 수습하여 태어난 아이를 보니 이 곧 남자이거늘 일희일비하여 탄식하고 한탄하기를, “박명한 죄로 금섬이 죽고 월매 또한 죽기에 이르렀으니 어찌 참혹하지 아니하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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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을선전(미상)-문제 모음 22제(1차) 이 글은 계모인 노씨에 의해 전실 자식인 추연이 모해를 받아 죽음에 이르는 과정 및 노씨에 대한 징치를 다루고 있는 작품이다. 계모에 의해 부정한 여인으로 모함을 받은 추연이 자결 후, 유모에게 남긴 적삼으로 인해 승상이 딸의 무고함을 알게 되고 범인을 찾으려 하자 추연의 원혼이 나타나자신의 누명을 자연히 알 것임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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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대주전(작자 미상)-문제 모음 18제(1차) (문제가 더 필요하시면 서동지전을 참고하세요) 저는 본시 대대로 부유하여 이와 같은 흉년에 한 홉조차 다른 것들한테 꾸지 않아도 되는데, 빌어먹는 놈의 밤을 훔쳤다는 것이 어찌 옳겠습니까? 이놈의 평상시 소행을 제가 하나하나 다 아뢰겠나이다. 매년 봄여름이 되면 농사 잘 짓는 자들을 널리 구하여 밤낮으로 가을걷이를 한 후에는, 그들 중에서 절름발이, 도둑놈, 귀머거리, 맹인, 쓸모없는 늙은 할미는 쫓아내어 흩어지게 하였는데, 또 봄여름이면 이와 같이 그대로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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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춘향전(작자 미상)-문제 모음 23제(2차) (2022년 3월 고1 기출, 변형 포함) 신관 사또는 사람 죽이러 왔나? 팔십 먹은 늙은 것이 무남독녀 딸 하나를 금이야 옥이야 길러내어 이 한 몸 의탁코자 하였더니, 저 지경을 만든단 말이오? 마오 마오. 너무 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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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춘향전(미상)-문제 모음 19제(1차) 사령과 관노가 뒤섞여서 춘향 집 앞에 당도하니, 이때 춘향이는 사령이 오는지 관노가 오는지 모르고 주야로 도련님만 생각하여 우는데, 망측한 환을 당해 놓았으니 소리가 화평할 수 있으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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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옥란전(작자 미상)-문제 모음 20제(1차) [앞부분의 줄거리] 당나라 때 한림학사가 된 장사운은 옥란과 옥계라는 두 딸이 있었는데, 이 중 옥란을 송 시랑의 아들과 정혼시킨다. 권세를 잡고 있던 환관 강환은 이를 알고도 자신의 아들과 옥란을 강제로 혼인시키려 한다. 장 학사가 강환이 권신이라 독한 마음을 먹을 것을 염려하 여 외면으로 말하기를, “하방 천한 출생에게 대황문족이 구혼하니 감히 감당하지 못하여 허락지 못하오며, 또 이전에 송 시랑과 선약하였으니 이 역시 못할 일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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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성지(임제)-문제 모음 20제(1차) [I410-113-24-02-088609765] 성중에 조고대와 충의문, 장렬문, 무고문, 별리문 등 네 문을 설치하고, 백성들이 항상 불안과 수심에 싸여 살게 되자, 그 세력이 천군에까지 미치게 된다. 중대한 위기에 처한 천군에게 주인옹은 수성을 뿌리째 없애 버릴 수 있는 방책을 제안하면서 국양 장군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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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성지(임제)-문제 모음 22제(2차) [I410-113-24-02-088609774] (2025 수특 기출, 변형 포함) 주인옹이 글을 올리자 천군이 비답을 내렸다. “내가 비록 부덕하지만 간언에 대해서만은 물 흐르듯이 따르고자 한다. 국 장군을 영접하는 일을 모두 주인옹에게 일임하니 힘써 주선하라!” 주인옹이 말했다. “공방*이 국 장군과 친분이 있으니 불러올 만합니다.” 천군은 즉시 공방을 불러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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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경천전(권필, 또는 미상)-문제 모음 21제(1차) [I410-113-24-02-088609809] 위생이 이 말을 듣고는 놀라 눈물을 흘리더니 잠시 마음을 가다듬고 작은 목소리로 말했다. “부모님께서는 저를 낳으시어 정성을 다해 길러 주셨습니다. 하늘 같은 그 은혜에 보답하고자 하나, 소자가 불초하여 증삼*과 같은 효성은 본받지 못하고 결국 자하*의 아픔만 끼쳐 드리고 말았으니 불효막심한 죄가 이승과 저승에 쌓일 것입니다. 바라옵건대 제 속마음을 모두 말씀드려 유감이 없도록 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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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대봉전(작자 미상)-문제 모음 20제(1차) [I410-113-24-02-088609952] 이 작품은 조선 후기에 유행한 군담 소설의 대표적 작품으로서 남성 주인공인 이대봉보다 그의 정혼자인 장애황의 활약상이 더욱 두드러진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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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대봉전(작자 미상)-문제 모음 33제(2차) [I410-113-24-02-088609961] (2020년 6월 고2 기출, 변형. 2023년 3월 고3 기출, 변형. 2025학년도 수능특강 기출, 변형) 차설. 왕희의 아들 석연이 길일을 당하매 노복과 가마를 갖추어 장미동에 나아가니, 이때 야색이 삼경이라. 노복이 들어가 소저를 납치하고자 하더니, 이때 소저가 등촉을 밝히고 예기(禮記)를 보더니, 외당에서 사람들이 떠드는 소리가 들리거늘, 소저가 마음에 놀라 시비 난향을 불러 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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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광억전(이옥)-문제 모음 24제(1차) [I410-113-24-02-088611587] 유광억은 일찍이 영남 향시에 급제하여 서울로 시험을 치르러 올라가다가 은밀하게 어느 부잣집으로 인도된다. 유광억은 부잣집 주인의 아들을 위해 과거 시험의 답안을 대신 작성해 주는데, 이로 인해 주인의 아들이 진사가 되자 유광억은 후한 대가를 받게 된다. 유광억은 그 후에도 계속해서 다른 사람의 과거 시험 답안을 대리로 작성해 이익을 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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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춘풍전(작자 미상)-문제 모음 23제(4차) (2021학년도 수능완성, 2024년 3월 고1) 춘풍 아내 곁에 앉아 하는 말이 “마오 마오 그리 마오. 청루미색* 좋아 마오. 자고로 이런 사람이 어찌 망하지 않을까? 내 말을 자세히 들어보소. 미나리골 박화진이라는 이는 청루미색 즐기다가 나중에는 굶어 죽고, 남산 밑에 이 패두는 소년 시절 부자였으나 주색에 빠져 다니다가 늙어서는 상거지 되고, 모시전골 김 부자는 술 잘 먹기 유명하여 누룩 장수가 도망을 다니기로 장안에 유명터니 수만금을 다 없애고 끝내 똥 장수가 되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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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춘풍전(작자 미상)-문제 모음 19제(3차) 이 작품은 기생에 빠져 가산을 탕진한 인물인 춘풍을 주인공으로 하여, 조선 후기의 부정적인 세태를 비판한 풍자 소설이다. 춘풍은 무능하고 방탕한 인물로, 기생 추월의 유혹에 넘어가 집안이 몰락할 위기에 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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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춘풍전(미상)-문제 모음 28제(2차) ‘이춘풍전’은 기생에 빠져 재물을 탕진하는 인물 ‘춘풍’을 주인공으로 삼아 조선 후기의 부정적 세태를 풍자적으로 그리고 있다. 춘풍은 가정을 돌보지 않고 방탕한 생활을 하는 인물로, 겉으로는 점잖은 체하면서도 자신의 욕망을 채우기 위해 갖가지 추태를 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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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춘풍전(미상)-모의고사 문제 모음 29제(1차) ‘이춘풍전’은 기생에 빠져 재물을 탕진하는 인물 ‘춘풍’을 주인공으로 삼아 조선 후기의 부정적 세태를 풍자적으로 그리고 있다. 춘풍은 가정을 돌보지 않고 방탕한 생활을 하는 인물로, 겉으로는 점잖은 체하면서도 자신의 욕망을 채우기 위해 갖가지 추태를 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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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탄제(김종길)-문제 모음 22제(1차) [I410-111-24-02-088582569] 어두운 방 안엔 바알간 숯불이 피고, 외로이 늙으신 할머니가 애처로이 잦아드는 어린 목숨을 지키고 계시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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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옥소선(임방. 눈을 쓸 옥소선을 엿보다)-문제 모음 22제(1차) [I410-111-24-02-088582907] 이 작품의 원제목은 ‘소설인규옥소선(掃雪因窺玉簫仙)’인데, 우리말로 풀이하면 ‘눈을 쓸면서 옥소선을 엿보다.’라는 뜻이다. 작품의 인상적인 장면을 제목으로 취한 것이다. 이 작품은 ‘행복한 결말’을 맺고 있다. 고전 소설의 ‘행복한 결말’이라고 하면 권선징악류의 서사를 연상하게 되지만, 이 작품은 그 틀에서 벗어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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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야기 주머니(작자 미상)-21문제(2차. 모의고사+서술형) [I410-113-24-02-088185055] 그전 공부하던 방인데, ‘하, 도련님이 여긴 안 기시는데 여기서 무슨 얘깃소리가 이렇게 나는가?’말여. 게서 귀를 이렇게 찌우 들으니깐, 아주 여러 사람이 떠드는 게, “이놈의 새끼가 우릴 주머닐 넣어 가두고 안 풀어놓는다.” 라는 얘기야. “그래니깐 이 새끼가 낼 저 고개 넘어 장갤 간다니까 낼 우리가 잡아야 된다.” 이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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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야기 주머니(작자 미상)-문제 모음 20제(1차) [I410-113-24-02-088185046] 그전 옛날에 이제 대갓집이어서 독선생을 앉히구 인제 공불 시켰어요. 지금 잘사는 집이서 선생님 모셔 놓구 과외 공불 시키는 것과 한가지야. 그전에 참 대가집이서 독선생을 앉혀 놓구 아들 공불 시키는데 이놈이 공불 않어. 허재며는 자기 아버지하구 그 이웃 노인네 하구 앉아서 옛날 이야기를 하는데, 이놈이 공불하면서도 이 얘기하는 것을 다 적는 거야. 적어선 하룻제녁에 한 마디 들으면 하날 적어서 요걸 종이에다 적어가 주곤 요놈에 걸 봉해 가주군 주머닐 하나 맨들어서 거기다가 처넣구, 처넣구 한 게 삼 년 동안을 그래다 보니깐 주머니 세 개가 꽉 찼어요. 그러니깐 자기 방 대들보에다 딱 달아 놨지. 요놈의 걸. 얘기 주머니를 보니깐 삼 년 동안을 저녁마다 한 개씩 집어 넣으니깐 얘기 주머니가 엄청나게 많이 들어간 거예요. 주머니가 세 개 찼으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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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몽 신화(작자 미상)-문제 모음 22제(2차) [I410-113-24-02-088184987] 고구려는 곧 졸본 부여(卒本夫餘)다. 어떤 사람은 지금의 화주(和州)라고도 하고 성주(成州)라고도 하나 모두 잘못된 것이다. 졸본주는 요동 경계에 있는데, “국사(國史)” ‘고구려본기(高句麗本紀)’에는 이렇게 되어 있다. 시조 동명성제(東明聖帝)는 성이 고씨(高氏)이고 이름은 주몽(朱蒙)이다. 이에 앞서 북부여의 왕 해부루가 동부여로 피해 가 살았는데, 부루가 죽자 금와가 자리를 이어받았다. 금와는 그때 태백산 남쪽 우발수(優渤水)에서 한 여자를 만났는데, 그녀는 이렇게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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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몽 신화(작자 미상)-문제 모음 21제(1차) [I410-113-24-02-088184978] 시조 동명 성왕(東明聖王)제의 성은 고씨(高氏)이고 이름은 주몽(朱蒙)이다. 이에 앞서 부여(扶餘)의 왕 해부루(解夫婁)가 늙도록 아들이 없자 산천에 제사를 지내어 대를 이을 자식을 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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