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P국어문제연구소

  • 연행가(홍순학)-해설(2023학년도 수능특강) 이 작품은 1866년 3월에 왕비 책봉을 청나라에 주청하기 위하여 사행의 일원이 된 홍순학이 한양을 출발하여 북경에 갔다가 돌아올 때까지 총 133일 동안의 견문을 기록한 기행 가사이다. 작가는 사행 과정에서 보고 들은 것들을 사실적으로 기록하고 있는데, 이를 통해 당대 청나라의 문물과 문화를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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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부단가(이현보)-해설(2023학년도 수능특강) 이 작품은 맹사성의 「강호사시가」, 윤선도의「어부사시사」와 함께 강호가도를 노래한 연시조로서 일찍이 고려 때부터 전해 내려오던 「어부가」를 이현보가 5수의 「어부단가」로 개작한 것이다. 속세를 떠나 자연 속에서 ‘가어옹(假漁翁)’으로 풍류를 즐기며 살아가는 것을 추구하면서 임금과 조정을 생각하며 근심하기도 하는 화자의 모습은 이상과 현실 사이에서 갈등하는 당시 사대부 계층의 정신세계를 잘 보여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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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민(김창협)-해설(2023학년도 수능특강) 이 작품은 조선 후기의 관리들의 가혹한 수탈로 인해 고통받는 백성들의 모습을 보여 주는 한시이다. 백성들이 편안한 평지에서의 삶을 포기하고 이웃도 없는 산골에서 외로운 삶을 살게 된 원인, 그리고 먹을 것도 구하기 힘들어 고달픈 삶을 살게 된 원인이 모두 가혹한 수탈을 일삼는 관리들 때문이라는 것을 산골에 사는 아낙의 목소리를 통해 고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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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습수요(이달)-해설(2023학년도 수능특강) 이 작품은 조선 중기 백성들의 궁핍한 상황을 드러내고 있는 칠언 절구의 한시이다. 밭고랑에서 이삭을 줍는 시골 아이의 말을 인용하여 관리들의 수탈로 인해 백성이 먹고살기 어려운 상황에 놓였음을 객관적이면서도 사실적으로 형상화한 점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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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고산 타령(작자 미상)-해설(2023학년도 수능특강) 이 작품은 함경도 지역의 노래로 ‘어랑 타령’으로도 불린다. 가사의 내용으로 볼 때, 기차역이 세워지는 20세기 초에 유행한 것으로 추정된다. 작품 제목 중 ‘신고산’은 경원선 기차역의 이름이다. 신문명이 들어오면서 생활이 달라지고 시골 사람들의 마음이 들떠 있는 모습을 그려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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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본조 아리랑(작자 미상)-해설(2023학년도 수능특강) 이 작품은 우리나라의 전통 민요인 ‘아리랑’을 근간으로 형성된 신민요로, ‘아리랑 타령’이라고도 불린다. 구한말부터 일제 강점기까지의 역사적 사건들이 가사에 반영되어 있어 적층 시기를 어느 정도 가늠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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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산가(작자 미상)-해설(2023학년도 수능특강) 이 작품은 조선 말기에 도시의 유흥 공간에서 널리 가창되며 유행했던 12잡가의 하나로. 봄날의 아름다운 경치를 노래하고 있다. 네 마디 율격의 연속을 기반으로 한 점으로 보아 가사 갈래에서 영향을 받은 잡가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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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덴동 어미 화전가(작자 미상)-해설(2023학년도 수능특강) 이 작품은 조선 후기 서민 여성들의 삶과 정서를 사실적으로 노래한 규방 가사로, 문학적인 가치가 뛰어나 주목할 만한 것으로 평가된다. 봄을 맞아 화전놀이를 준비하는 과정으로부터 시작해서 화전장에서 하루를 즐기는 모습, 그리고 하산해 집으로 돌아가는 과정과 집에 도착한 뒤의 감회까지의 모든 과정을 상세하게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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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도사(조우인)-해설(2023학년도 수능특강) 이 작품은 임금에게 버림을 받아 억울하게 감옥살이를 하는 신하의 애절한 심정을 남녀 관계에 의탁하여 읊고 있는 가사이다. 정확한 창작 연대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작가가 광해군 때 시화(時禍)를 입어 3년간 감옥살이를 하면서 지은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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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누항사(박인로)-해설(2023학년도 수능특강) (중략 부분 첨가, 전문 해설) 이 작품은 임진왜란이 끝난 후 고향에 내려와 살던 작가가 그의 친구인 이덕형이 시골에서의 생활상을 물은 것에 대해 답하기 위해 쓴 조선 후기의 가사이다. 이 작품에는 가난한 처지를 솔직하게 드러내면서도 가난을 원망하지 않고 안빈낙도하며 사대부로서의 본분에 충실할 것을 다짐하는 화자의 모습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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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이 못 오더냐(어이 못 오던다. 작자 미상)-해설(2023학년도 수능특강) 이 작품은 아무리 기다려도 자신을 보러 오지 않는 임에 대한 원망과 강렬한 그리움을 노래한 작자 미상의 사설시조이다. 반복, 연쇄, 열거, 설의 등의 표현법을 통해 주제를 효과적으로 드러낸 이 작품은 특히 장형화된 중장에서 일상적 제재들을 연쇄적으로 열거하며 과장된 상황을 제시함으로써, 그리움의 정서를 그리되 비탄에 빠지지 않고 해학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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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이 혜오시매(송시열)-해설(2023학년도 수능특강) 이 작품은 노론의 영수이자 성리학의 대가였던 송시열이 지은 평시조이다. 표면상 남녀 간의 사랑과 변심으로 인한 서러움을 노래하고 있지만, 이면적으로는 자신의 세력이 정치적으로 쇠한 시기에 임금의 지지를 잃은 슬픔을 읊은 작품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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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랑이 거짓말이(김상용)-해설(2023학년도 수능특강) I410-ECN-0102-2023-000-001634546 이 작품은 조선 중기의 문신 김상용이 지은 평시조이다. 오지 않은 임을 그리워하는 화자는 자신을 사랑한다는 임의 말이 거짓말이라며 임을 탓하고 있다. 특히 꿈에 와서 본다는 말은 더욱 거짓말인데, 그 이유는 자신처럼 그리움에 뒤척이노라면 잠을 잘 수 없을 것이므로 꿈에서 만날 수도 없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처럼 이 작품은 임의 부재(不在)로 인한 간절한 그리움을 노래한 것이지만, 작가인 김상용이 병자호란 때 왕족을 모시고 강화로 피란했다가 강화성이 함락되자 순절했던 인물임을 고려하여 이 작품을 임금에 대한 충성의 노래로 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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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곡구롱 우는 소리에(오경화)-해설(2023학년도 수능특강) 이 시조는 삼대가 함께 삶을 영위하는 한 가족이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잔잔한 행복을 담담하게 읊은 작품이다. 가족 구성원들이 만들어내는 한가롭고 정겨운 풍경들이 잘 나타나 한 가정의 평화로운 분위기를 느끼게 해 준다. 한편 내용과 형식면에서 일반적으로 알려진 사설시조와 차이를 보임으로써 시조 형식의 다양성을 보여 주는 작품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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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초 우거진 골에(임제)-해설(2023학년도 수능특강) 이 시조는 당대의 대문장가이자 풍류객이었던 작가가 임지로 부임하는 길에 황진이의 무덤을 찾아가 지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세상 사람이 아닌 황진이에게 묻는 말로 시작하여, 자연을 배경으로 삼고 청, 홍, 백의 색채 이미지를 가진 소재들을 통해 황진이의 무덤 앞에서 느끼는 인생의 무상과 비감, 애도의 태도를 진솔하게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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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짚방석 내지 마라(한호)-해설(2023학년도 수능특강) 이 시조는 다양한 자연물을 동원하여 자연 친화의 정서와 자연 속에서의 풍류를 노래한 대표적인 한정가(閑情歌)이다. 달빛 아래 낙엽을 방석 삼고 앉아 한 잔의 술에 만족하는 화자의 소박한 모습에는 자연과 하나 되어 탈속의 여유를 만끽하면서 안빈낙도를 표방하는 옛 선비들의 삶이 잘 드러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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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경별곡(작자 미상)-해설(2023학년도 수능특강) [I410-111-24-02-088581866] 이 작품은 여성적 목소리로 이별의 정한을 노래한 가요이다. 1연에서는 삶의 터전인 서경을 버리고서라도 임을 따라가겠다는 화자의 의지를 드러내고 있으며, 2연에서는 천 년을 혼자 살아도 변치 않을 임에 대한 사랑과 믿음을 ‘끈’에 빗대어 노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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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망매가(월명사, 김완진 해독)-해설(2023학년도 수능특강) [I410-113-24-02-088184790] 이 작품은 신라 경덕왕 대 승려 월명사가 죽은 누이의 명복을 빌며 지은 10구체 향가이다. 『삼국유사』의기록에 따르면, 월명사가 재를 올리며 이 노래를 불렀더니 갑자기 회오리바람이 불어 지전이 서쪽으로 날아갔다고 한다. 화자는 누이의 죽음으로 인해 촉발된 죽음에 대한 두려움과 이별한 혈육에 대한 안타까움을 표현하고 있으며, 누이의 죽음을 가을바람에 떨어지는 잎에 비유함으로써 삶에 대한 무상감을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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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찬기파랑가(충담사. 김완진 해독)-해설(2025학년도 수능특강, 2023학년도 수능특강) [I410-113-24-02-088185411] 이 작품은 신라 경덕왕 때 승려 충담사가 화랑인 기파랑을 찬양하며 지은 10구체 향가이다. 달, 물가, 수풀, 잣나무 등의 자연물을 통해 기파랑의 모습과 인품을 형상화하고 있다. 전통적으로 광명과 염원을 상징하는 달을 통해 기파랑에 대한 그리움을 부각하고 있다. 특히 잣나무는 고결하고 강직한 기파랑의 인품을 부각하는 소재로 활용되고 있으며, 시련, 역경 등을 상징하는 눈과의 대비를 통해 기파랑이 역경에 굴하지 않는 강직한 인물임을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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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람도 쉬어 넘는 고개(작자 미상)-해설(2023학년도 수능특강) 이 작품은 기다리던 임이 올 때의 마음가짐을 노래한 사설시조이다. 화자는 바람도 구름도 매도 모두 쉬어 넘을 정도로 높고 가파른 고개라 하더라도 자신은 임이 온다고 하면 쉬지 않고 넘어갈 것이라는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조금이라도 빨리 임을 만나고자 하는 간절한 마음이 과장된 표현과 맞물리며 구체적으로 형상화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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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 내고자(작자 미상)-해설(2023 수능특강) 이 작품은 가슴이 답답할 때 열고 닫을 목적으로 가슴에 창을 내었으면 하는 발상을 독백의 어조로 노래하고 있는 사설시조이다. 화자가 왜 답답한 일을 겪는지는 밝히지 않는다. 이 노래의 개성은 인체를 건축물로 상정하여 거기에 창을 낸다는 기이한 발상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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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부가(작자 미상)-해설(2019학년도 수능완성) 「초부가」는 나무꾼들이 나무를 하면서 부르는 민요를 말한다. 좁은 의미로는 나무꾼들이 산에서 나무를 하거나 나뭇짐을 지고 내려오면서 부르는 노래만을 뜻하고, 넓은 의미로는 풀베는 노래, 나무 베는 노래, 나무 나르는 노래 등도 포함한다. 이 작품에서 화자는 고대광실에서 태어나 만석록을 누리는 남들과 달리 남의 집 머슴으로 태어나 먹고살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나뭇짐을 져야 하는 자신의 신세를 한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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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착빙행(김창협)-해설(2025학년도 수능특강) [I410-113-24-02-088611550] 이 작품은 엄동설한에 얼음을 채취하는 노동에 시달리는 백성들의 참상과 무더위 속에서 얼음을 즐기는 양반들의 모습을 대조하여 고통 받는 백성들의 삶을 그리고 있다. 이를 통해 부조리한 현실 속에서 고통 받는 백성들의 삶을 사실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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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락성을 지나다가 배척받고(과안락성. 김병연)-해설(2019학년도 수능특강) 이 작품은 7언 율시의 한시로, 안락성이라는 곳에서 하룻밤을 묵으며 그곳 양반들의 허세와 나그네를 홀대하는 각박한 세태를 비판하고 있다. 부정적인 대상에 대한 날카로운 풍자와 함께 고달픈 자신의 처지를 해학적으로 수용하는 모습이 인상적인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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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귀또리 저 귀또리(미상. 귓도리)-해설 귀뚜라미를 제재로 하여 임과 함께하지 못하는 외로운 마음을 드러내고 있다. 임을 잃고 외롭게 살아가는 화자의 심정을 잘 노래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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