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P국어문제연구소

  • 입암이십구곡(박인로)-해설(202210, 고3 기출) 이 작품은 박인로의 연시조이다. 박인로는 17세기를 대표하는 뛰어난 문인이면서 임진왜란에 참전하여 나라를 위해 공을 세운 인물이기도 하다. 그의 작품에는 전란의 경험과 시대적 상황이 반영되어 있는데, 의 혼란한 현실을 보여 주고 있는 작품도 있다. 이 작품은 전란 이후에 작가가 자연 속에서 지내면서 창작한 것으로, 바위의 곧고 높은 모습 등을 예찬하면 서 바위만도 못한 사람들에 대한 안타까움을 표현하고 있다. 다양한 표현 기법을 동원하여 바람직한 가치의 회복을 희구하는 작가의 마음을 효과적으로 드러내고 있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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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사별곡(이세보)-해설(201904. 고3) 이 작품은 조선 후기 이세보가 지은 애정가사의 일부로 이별한 임을 그리워하는 모습이 잘 드러난다. 화자가 이별 상황에서 행복했던 시절을 회상하며 현재 임을 기다리는 어려움을 토로하고 상사에 괴로워하는 자신의 처지를 드러내는 순으로 내용이 전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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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사별곡(이세보)-해설(201903. 고2) 조선 후기 12가사 중 하나로, 남녀 간의 사랑을 주제로 한 상사류 가사의 전형을 보여 주는 작품이다. 4음보 연속체의 기본 형식을 유지하고 있으나, 중간 중간 음보의 추가와 결손 현상이 상당히 나타나 가창 가사의 특징을 나타내고 있다. 화자의 정서를 형상화하는 과정에서 자연적 요소를 적절하게 활용하고 있으며, 조선 전기의 애정 가사들이 남녀 간의 사랑을 소재로 임금에 대한 신하의 충절을 노래하고 있는 것과는 달리 남녀 간의 순수한 연정을 노래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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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사별곡(작자 미상)-해설(2019학년도 수능특강) (전문) 이 작품은 조선 후기 이세보가 지은 애정가사의 일부로 이별한 임을 그리워하는 모습이 잘 드러난다. 화자가 이별 상황에서 행복했던 시절을 회상하며 현재 임을 기다리는 어려움을 토로하고 상사에 괴로워하는 자신의 처지를 드러내는 순으로 내용이 전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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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사별곡(작자 미상)-해설(2016학년도 수능완성) (중략 있음) 이 작품은 12가사의 하나로, 총 196구로 되어 있다. 18세기에는 가창(歌唱)으로 존재했던 것이 19세기에 대표적인 잡가로 광범위하게 전파되었던 것으로 추측된다. 4음보 연속체의 기본 형식을 유지하고 있으나, 중간중간 음보의 결손 현상이 나타나 가창 가사의 특징을 나타내고 있다. 남녀 사이의 순수한 연정을 주제로 한 이러한 상사류의 가사 가운데 전형성을 보이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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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눈 마자 휘어진 대를(원천석)-해설(2018학년도 수능특강) 이 작품의 화자는 한겨울에 눈을 맞아 휘어지기는 했지만 꺾이지 않고 푸르른 대나무를 보며 시련 속에서도 굽히지 않는 곧은 절개를 노래하고 있다. 고려의 유신(遺臣)인 작가는 시류(時流)에 영합하는 무리의 회유와 핍박에 굴하지 않고 두 왕조를 섬길 수 없다는 유학자적인 절의를 끝까지 지켰는데, 이 작품은 그러한 절의를 상징적으로 잘 표현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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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월음(최현)-해설(202210, 고3 기출) 이 작품은 임진왜란 때 최현이 지은 연군 가사이다. 이 작품에서 작가는 전란의 경험을 구체적으로 상술하기보다 전란으로 인한 비극적 심정을 문학적으로 형상화하였다. 피란길에 오른 임금을 구름에 가려진 달에 비유하여 나라를 걱정하는 마음, 임금을 그리워하는 마음, 임금이 선정을 베풀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 등을 표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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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몸이 주거 가셔(성삼문. 이 몸이 죽어 가서)-해설(2020 수능특강) 이 작품은 화자의 굳은 절개를 노래한 시조이다. 죽어서도 큰 소나무가 되어 흰 눈이 온 세상을 덮는 상황에서도 홀로 푸르름을 지켜 나가겠다는 내용으로, 사육신(死六臣) 중 한 사람인 성삼문이 수양 대군이 단종을 폐위시키고 왕위를 찬탈하는 데 반대하면서 단종에 대한 지조를 지키겠다는 굳은 다짐을 표현한 평시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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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류산 양단수를(조식)-해설(2018학년도 수능완성) 류산은 지리산의 다른 이름으로, 이 작품은 지리산의 뛰 어난 경치를 무릉도원이라는 선경(仙境)에 빗대어 그 아름다움 을 예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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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육당육가(이별)-해설(201909, 고1 모의) 장육당 이별은 익재 이제현의 후손으로 재주와 명성이 뛰어났지만, 갑자사화로 인해 유배되었다가 풀려난 후 옥계산에 은거하였다. 그는 속세의 명리를 버리고 자연 속에 은거한 은일지사(隱逸之士)의 정신을 지향했다. 이 작품은 세상의 명예와 이욕에서 벗어나 초연한 태도로 은둔 생활을 하며 자연을 지향하는 마음이나, 세상 사람들에 대한 질책 등의 복합적인 심정을 담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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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민탄(어무적)-해설(201909, 고1) 이 작품은 경상도 김해 출신인 어무적의 작품이다. 떠돌이 유민의 신세를 한탄하며 가난한 백성의 어려움과 원성을 대변하고 세도가들의 선정을 바란다는 내용이다. 위항문학(委巷文學)에 속하며 칠언시에 삼언시, 오언시가 섞여 반복과 대구의 기교를 살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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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유정가(박인로)-해설(202209, 고3 평가원 기출) 이 작품은 17세기 무렵 박인로(1561~1642)가 정구(1543~1620)와 함께 대구에 머물렀을 때 소유정(小有亭)이라는 누정에서 자연을 만끽하는 사대부의 모습을 표현한 가사 작품이다. 다양한 비유와 고사를 활용하여 소유정 주변의 아름다운 자연 풍경을 실감나게 묘사하였으며, 그 속에서 뱃놀이와 낚시를 하며 한가롭게 풍류를 즐기는 안빈낙도의 삶과 임금의 은혜에 감사하며 나라의 태평성대를 희구하는 마음을 노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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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부단가(이현보)-해설(202209, 고3 평가원 기출) 이 작품은 일찍이 고려 때부터 전해 내려오던 「어부가」를 이현보가 5수의 연시조로 개작한 것이다. 속세를 떠나 자연 속에서 ‘가어옹(假漁翁)’으로 유유자적하면서 임금과 속세의 정치를 생각하고 근심하기도 하는 당시 사대부 계층이 가졌던 의식 세계를 잘 보여 주고 있다. 하지만 강호의 정경이나 그곳에서의 생활상을 구체적으로 나타내지 않고, 상투적이고 관념적으로만 제시하였다는 한계를 보였으며, 이는 훗날 윤선도가 그 한계를 뛰어넘는 「어부사시사」를 짓는 계기로 작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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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훈민가(정철)-해설(202209, 고1 기출) 이 시조는 유교적인 윤리관에 근거하여 바람직한 생활을 영위하도록 권유하는 데 있었지만, 작가 정철은 사대부 계층의 선험적인 가치체계를 일방적으로 따르도록 명령하는 어법을 사용하지 않고, 백성들이 절실하게 느끼는 인간관계를 설정하고 정감 어린 어휘들을 사용함으로써 이러한 제재들을 다룬 어떤 작품들보다도 강렬한 설득력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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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제곡(박인로)-해설(2023학년도 수능완성 5) 이 작품은 박인로가 이덕형을 찾아가 그가 사는 ‘사제’의 아름다운 경치와 그의 삶을 노래한 것이다. 임금의 총애를 받아 성은에 보답하기 위해 노력하는 삶을 살다가 늙고 병이 들어 관직에서 물러나 남은 생을 어버이를 모시며 살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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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봉선화가(미상)-해설(2023학년도 수능완성 4) 필사본인 『정일당잡지』에 수록되어 있는 규방 가사이다. 작품의 내용은 화자가 봉선화를 대하게 된 연유와 봉선화라는 이름의 유래, 봉선화의 아름다움과 향기 없음, 춘삼월에 봉선화를 심는 일 등 봉선화라는 제재의 주변적 사실로부터 시작된다. 이 작품은 깊은 규중에서 화초를 벗 삼아 지내던 여인의 섬세한 감정을 일인칭 시점의 독백체 서술로 잘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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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소만처상(김정희)-해설(2023학년도 수능완성 3) 이 작품에서는 현재의 삶에서 벗어난 내세에서 부부의 지위를 바꾸어 태어나서 화자 자신의 애통함이 얼마나 지극한 것인가를 죽은 아내가 알게 해 주고 싶다는 발상이 나타나는데, 이를 통해 화자의 처절한 슬픔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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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우가(윤선도)-해설(2023학년도 수능완성 2) 작가가 해남 금쇄동에 은거할 무렵에 지은 총 6수의 연시조로, 서사에 해당하는 <제1수>에서 수(水)·석(石)·송(松)·죽(竹)·월(月)의 다섯 자연물을 벗으로 소개하고, <제2수>부터 <제6수>에 걸쳐 그 자연물들의 속성을 예찬하며 자연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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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병산육곡(권구)-해설(202207, 고3) (전문 수록) 「병산육곡」은 공간을 활용하여 자연에서의 삶에 대한 지향과 당시의 혼탁한 정치 현실에 대한 인식을 드러낸다. 이는 ‘물가 - 육지 - 물가’로 이동하는 시적 공간에 따라 구체화되어 나타나는데, 시적 화자는 때로 평온함을 느끼기도 하며, 혼탁한 현실로 인해 갈등하는 모습을 보여 주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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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벽사창이 어른어른커늘(작자 미상)-해설(2023학년도 수능완성 유형) 이 작품은 임이 오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에서 빚어진 착각이 창작 동기가 된 시조로, 임에 대한 그리움을 해학적으로 표현하여 웃음과 연민을 동시에 자아낸다. 지나가는 구름의 그림자를 보고 임이 온 줄 착각했다는 화자의 진솔한 고백에서 임에 대한 화자의 간절한 그리움이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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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님이 오마하거늘(작자 미상)-해설(2023학년도 수능완성 유형) 이 작품은 그리운 임을 빨리 만나고 싶어 하는 진솔한 마음을 구체적인 행동을 통해 보여 주고 있는 사설시조이다. 임이 온다는 소식을 들은 화자는 중문을 나서고 대문에 나가 지방 위에 치달아 앉아 임이 오는지 바라본다. 이와 같은 행동은 임을 어서 빨리 만나고자 하는 간절한 마음을 보여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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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꿈에 단니난 길이(이명한)-해설(2023학년도 수능완성 유형) 이 작품은 이옥봉의 한시 <자술(또는 몽혼)>을 시조화한 작품으로 꿈속에서 임을 찾아 얼마나 헤매고 있는지를 재치 있는 착상으로 표현한 시조이다. 애절한 화자의 마음이 눈에 보이는 듯 선명하게 나타나고, 이를 알아주지 않은 허전함을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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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루사(민우룡)-해설(2023학년도 수능완성 유형) 제주를 방문한 작자가 그곳에서 연분을 맺은 기생 애월과의 만남과 헤어짐, 그녀와의 이별로 인한 고통을 노래한 염정 가사이다. 사대부인 작자가 자신이 실제 겪은 기생과의 사랑을 다루었는데, 작품의 내용을 살펴보면 여기에서도 화자가 이별하여 볼 수 없는 임을 일시적으로 만나는 매개로 꿈이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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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산별곡(신광수)-해설(202007, 고3) 이 글은 1772년(영조 48) 영월부사로 부임한 석북(石北) 신광수(申光洙)가 단양팔경(丹陽八景)을 중심으로 단양 산수의 절경과 풍치를 노래한 기행가사이다. 율격은 4음보 1행을 기준으로 총 99행의 서사-본사-결사의 3단으로 이루어졌다. 내용은 한강을 거슬러 올라가 장회나루에서 하선한 후, 송정벌-우화교-이요루-봉두정-이은당을 지나 관부에 도착하는 과정, 하선암-중선암-상선암 등 단양팔경을 중심으로 한 단양 산수의 절경과 풍치를 추보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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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도사(조우인)-해설(2022년 6월 고3 평가원) (2023학년도 수능특강 기출 지문 뒷부분과 동일함) 이 글은 임금에게 버림을 받아 옥에 갇힌 작가의 애절한 심정을 남녀 관계에 의탁하여 읊고 있는 가사이다. 정확한 창작 연대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작가가 광해군 때 시화(詩禍)를 입어 3년간 감옥살이를 하면서 지은 것으로 추정된다. '자도사'에서 '자도'는 '스스로 애도한다'라는 뜻으로, 역모 사건에 휘말려 자신의 처지가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에서도 임금에 대한 마음은 변함이 없을 것이라는 충정을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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