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P국어문제연구소

  • 오련가(이복길)-해설(202310, 고3 기출) (I410-113-24-02-088016448) 조선 후기 사대부 이복길이 지은 연시조이다. 작가는 남성 사대부이나 내용은 이별한 임을 그리워하는 여성의 간절한 심정이다. 이러한 내용을 효과적으로 나타내기 위해 작가는 여성 화자의 목소리를 빌려 내용을 진술하는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 작품은 총 10수로 이루어져 있으며 1 ~ 5수(전 5곡)와 6 ~ 10수(후5곡)가 각각의 완결성을 갖도록 구성되어 있다. 이 작품은 이른바 ‘꼬리 따기’라는 독특한 구성 방식을 보여 주고 있다. 앞 수 종장의 마지막 구절 또는 단어를 다음 수 초장에서 이어받아 시상을 전개하는 독특한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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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사미인곡(이진유)-해설(202310, 고3 기출) (I410-ECN-0102-2023-000-002077245) 조선 영조 때 사대부인 이진유가 유배지인 추자도에서 지은 가사이다. 이처럼 유배의 경험을 바탕으로 씌어진 가사를 일러 유배 가사라고 한다. 유배 가사는 보통 ‘연군의 정서’와 ‘유배 생활의 시련’이라는 두 가지 내용으로 작품이 구성된다. 「속사미인곡 」은 다른 유배 가사에 비해 유배 생활의 시련이 자세하게 서술된 점에서 문학사적인 의미를 갖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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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솔가(월명사)-해설 (I410-ECN-0102-2023-000-002077265) 하늘에 해가 둘 나타난 괴변을 없애기 위한 의식에서 불린 노래다. ‘해’는 군주 또는 신을 상징하므로 두 해가 함께 나타났다는 것은 현재의 왕에 도전할 세력의 출현을 암시한다. 이러한 세력의 출현은 혼돈을 빚게 되고, 이와 같은 사회적 혼란을 막기 위해 행해진 의식이 산화공덕이며, 이 의식에서 불린 노래가 <도솔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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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매 잡아 길 잘 들여(작자 미상)-해설(202309, 고3 평가원 기출) I410-ECN-0102-2023-000-001632931 이 작품은 자연 속에서 꿩 사냥과 고기잡이를 하는 일상적 삶의 즐거움과 풍류를 노래하고 있다. 초장에서는 생매를 풀어 꿩을 사냥하는 모습이, 중장에서는 냇가에서 물고기를 잡는 모습이 생동감 넘치는 장면으로 묘사되고 있는데, 화자는 이렇게 자연 속에서 풍류를 즐기는 삶을 사는 자신을 산중호걸이라 표현하며 자부심을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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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산별곡(정철)-해설(202309, 고3 평가원 기출) I410-ECN-0102-2023-000-001633034 이 작품은 정철이 벼슬길에 나서기 전 전라남도 담양의 성산에 있는 서하당과 식영정 주변의 자연 경관과 더불어 그 주인에 해당되는 김성원 등의 은거와 풍류 생활을 예찬한 가사 작품이다. 계절의 변화에 따른 성산 주변의 아름다움을 노래하고 있는 이 작품은 작가 자신으로 추정되는 손님과 김성원으로 추정되는 주인의 문답 형식을 빌려 성산의 외적인 생활 환경과 내적인 정신세계를 그려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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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산도 절로절로(김인후, 송시열)-해설 I410-ECN-0102-2023-000-001633125 이 시조는 모두 44자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20자가 '절로절로'라는 단어가 되풀이됨으로써 그 어감도 좋거니와 리듬도 잘 살리고 있다. 우리말 'ᄅ' 소리의 음악성이 그것을 가능케 한 것이다. 얼핏 보기에는 말장난을 부릿 듯하지만 운율을 음미하면서 잘 보면 오히려 엄숙미가 흐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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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보(이황)-해설(202309, 고2 기출) I410-ECN-0102-2023-000-001633438 이 작품은 가을날 해 질 녘에 수확의 기쁨에 들떠 있는 사람들과 풍요로운 자연의 모습을 보며 학문적 숙원(宿願)을 이루지 못한 자신의 삶을 반성하고 있다. 이 작품의 시간적 배경인 가을은 만물이 결실을 맺는 계절이다. 이는 학문적 숙원을 이루지 못한 화자의 삶과 대조를 이루면서 작품의 주제를 강조하는 기능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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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새곡(조우인)-해설(202309, 고1 기출) I410-ECN-0102-2023-000-001633650 이 작품은 광해군 때의 문인 조우인이 지은 기행 가사로, 작가가 함경도의 경성 판관으로 부임하는 과정과 부임지에서의 생활과 소회 등을 기록한 것이다. 작품의 창작 과정에 대한 기록에 따르면, 정철의 가사를 전범으로 하여 지어진 것으로 보이며, 변방 생활에서의 애환이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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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십육영(권섭. 1,11,15수)-해설(202309, 고1 기출) I410-ECN-0102-2023-000-001633665 총 16수의 연시조로 소나무, 국화, 매화, 대나무, 산, 시내, 강, 바다, 신선, 용, 호랑이, 학, 사람, 잉어, 말, 매 등을 읊었다. 그의 시는 작품의 양적인 비중도 크지마는 근대 여명기를 내다보는 시점에서 주제, 소재, 시어, 기법 등 여러 면에서 전위적인, 여러 새로운 면을 보여준 점이 국문학사적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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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밤의 부던 바람에(유응부)-해설 I410-ECN-0102-2023-000-001633998 이 작품은 수양 대군이 왕위 찬탈을 시도하면서 김종서, 황보인 등 중신들을 죽이고 단종을 폐위시킨 계유정난을 풍자하였다. 신하들이 죽어가는 현실에 개탄하고 바람과 눈서리는 계유정난을, 낙락장송은 조정의 중신들을, 못다 핀 꽃은 젊은 신하들을 우의적으로 표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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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석가(작자 미상)-해설(2024학년도 수능완성) (I410-ECN-0102-2023-000-001614348) (전문 해설) 이 작품은 임과의 영원한 사랑을 희구하는 고려 가요이다. 현실에서 일어날 수 없는 일들을 나열한 후 그것들이 실제로 일어나면 이별하겠다는 표현을 반복함으로써 임과의 영원한 사랑을 역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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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조화전가(안동 권씨)-해설(2024학년도 수능완성) (I410-ECN-0102-2023-000-001622817) 이 작품은 18세기에 안동 권씨가 지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홍원장이라는 남성이 화전놀이를 하는 여성들을 보고 「조화전가」를 지어 조롱하자, 여성들의 입장에서 그에 대해 반박하는 화전 가사이다. ‘반조화전가’는 ‘조화전가에 대해 반대로 답하다’라는 의미이다. 이 작품은 남자와 달리 평소에 규방에 머무는 여자들은 오직 봄날의 화전놀이를 통해 주변의 경치를 즐길 수 있으므로 화전놀이를 하는 것이 소중하다는 입장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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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원사시가(신계영)-해설(2024학년도 수능완성. 전문) (I410-ECN-0102-2023-000-001623632) 이 작품은 총 10수의 연시조로, <제1수>부터 <제8수>까지는 춘하추동의 사시(四時)를 노래하는 부분이고, <제9수>와 <제10수>는 한 해의 마지막 날인 제석(除夕)의 감회를 노래하는 부분이다. 사시를 노래하는 부분에서는 사계절의 순서에 따라 눈이 녹고 매화가 지는 봄을 맞이하는 모습, 녹음이 우거진 한적한 여름날의 모습, 가을의 흥취를 드러내는 모습, 눈이 내리는 겨울의 모습을 제시하고 있다. 이렇게 전원에서 유유자적한 삶을 노래한 후 제석을 노래하는 부분에서 늙음에 대한 안타까움을 드러내며 시상을 마무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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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계가(박인로)-해설(202307, 고3 기출) (I410-ECN-0102-2023-000-001623354) 이 글은 두 차례의 전란을 겪은 작가 박인로가 말년에 비로소 은거지를 개척하여, 은거지인 노계의 경치를 찬미하고 자연에 묻혀 사는 흥취를 노래한 작품이다. 지문에 제시된 부분에서는 아름다운 자연의 모습을 묘사하면서 태평성대에 강호에서 풍류를 누리는 삶에 대한 만족감을 노래하고, 마지막 대목에서는 유교적 충심을 바탕으로 태평성대가 영속되기를 바라는 작자의 소망을 하늘에 기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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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귀산음(신교)-해설(202307, 고3. 전문 ) (I410-ECN-0102-2023-000-001622599) (전문 해설) 이 작품은 신교가 벼슬살이를 마치고 고향으로 돌아와 고향의 산천을 바라보며 느낀 감상을 서술한 8수의 연시조이다. 10년의 벼슬살이를 끝내고 돌아온 고향 산천에서의 유유자적한 삶을 통해 속세를 멀리하고, 금서를 가까이 하며 지내는 사대부의 여유가 잘 드러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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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술 먹고 뷧둑 뷔쳑(작자 미상)-해설(2024학년도 수능완성) (I410-ECN-0102-2023-000-001623945) 이 작품은 금주를 맹세한 화자가 놀기 좋은 시절을 맞아 사람들과 어울리게 되자, 인생은 일장춘몽이라며 맹세를 어기고 유흥을 즐기려는 태도를 노래한 사설시조이다. 술에 취해 비틀거리며 술을 먹지 말자고 맹세한 화자가 핑계를 대며 자신이 했던 맹세를 가소롭다고 말하는 상황이 웃음을 유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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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벼슬을 저마다 하면(김창업)-해설(2024학년도 수능완성) (I410-ECN-0102-2023-000-001623965) 이 작품은 명문가의 후손이지만 벼슬에 뜻을 두지 않고 전원 속에서 풍류를 즐기던 김창업의 평시조이다. 초장에서는 벼슬을 하는 사람이 있으면 농사를 짓는 사람도 있어야 한다는 말로 출세에 관심이 없음을 나타내고 있다. 중장과 종장에서는 사람의 죽음은 어찌할 수 없는 것이므로 자기 방식대로 풍류를 즐기며 살아가겠다는 생각을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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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산가(작자 미상)-해설(2024학년도 수능완성. 전문) I410-ECN-0102-2023-000-001634511 (생략 부분 포함) 이 작품은 조선 후기 십이 잡가의 하나로, 인생은 덧없으므로 살아 있을 때, 마음껏 놀아 보자고 권유하고 있다. 후렴구 없이 인생무상과 삶의 유흥을 노래하는 비교적 일관된 내용을 지닌 작품이다. 한자어나 고사 활용 같은 당대 양반층의 언어를 사용하면서도 ‘산 절로 수 절로 하니 산수 간에 나도 나도 절로’와 같이 당시 유행하던 시조를 인용하는 등 다양한 계층의 언어를 사용하여 주제 의식을 드러내는 특성을 보여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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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청사우(김시습)-해설(202006, 고1) I410-ECN-0102-2023-000-001634157 이 시는 변덕스러운 날씨와 인간 삶의 모습을 관련지으며 세속의 삶에 대해 비판적인 인식을 드러내고 있는 작품이다. 날씨가 오락가락하듯 세상인심 또한 변화무쌍하지만, 의연함을 잃지 않는 봄과 산처럼 살아가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이는 현재의 세태 속에서는 기쁨을 얻을 수 없다는 것을 드러냄으로써 자연의 순리를 따라 살아가는 삶을 영위해야 한다는 것을 말하고 있다. 세속적인 명리를 버리고 무위자연으로 돌아가려는 소망을 노래한 칠언율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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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음노래(작자 미상)-해설(2024학년도 수능완성) (I410-ECN-0102-2023-000-001623925) 이 작품은 힘겨운 농민의 현실에 대한 문제 제기를 하고 있는 현실 비판 가사이다. 원래 ‘기음노래’는 논이나 밭에서 잡풀을 제거하는 김매기를 할 때 부르는 노래이나, 이 작품의 내용은 농사를 짓는 농민들의 생활을 제시하고, 애써서 농사를 짓지만 세금이나 빚 때문에 가난을 벗어나지 못하는 고달픈 생활을 사실적으로 형상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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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석죽화(정습명)-해설 (I410-ECN-0102-2023-000-002076617) 화자는 자신의 불우한 처지를 석죽화에 비유하여, 자신을 알아주지 않는 현실에 대한 안타까움을 드러내고 있다. 어느 환관이 이 작품을 읊어 임금에게까지 들리게 하니 임금이 정습명을 불러 옥당에 보임하였다는 일화가 『보한집』에 전한다. 즉 「석죽화」는 정습명의 출세작이 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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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산구곡가(이이)-해설(2024학년도 수능완성) I410-ECN-0102-2023-000-001633887 (전문) 이 작품은 작가가 벼슬에서 물러나 황해도 해주 고산 석담에 정사를 짓고 제자들을 모아 가르치며 후진 양성에 전념할 때 지은 연시조이다. 남송의 주희(주자)가 지은 「무이도가」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강학과 영월음풍의 즐거움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시상과 미의식이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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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촌에 눈이 오니(신흠)-해설(2016학년도 수능완성) 이 작품은 작가가 인목 대비 폐위 사건인 계축년 옥사로 고향인 춘천에 유배되었을 때 지은 시조로, 산촌에서 자연을 벗하며 살아가는 은사(隱士)의 모습이 형상화되어 있다. 눈이 내려 외부와 연결된 돌길마저 묻혀 버린 인적 없는 산골 마을을 배경으로 한 조각의 달을 벗 삼아 조용히 살아가고자 하는 시적 화자의 소망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시비’를 닫힌 채로 그냥 두라는 말은 속세를 멀리하고 자연에 묻혀 살아가고자 하는 마음을 표현한 것이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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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거십팔곡(권호문)-해설(202306, 고3 평가원. 전문) 이 작품은 총 19수로 되어 있는 연시조로, 사대부인 작가가 겪은 공명과 은거 사이에서의 내적 갈등이 시간의 흐름에 따라 해소되는 과정이 드러나고 있다. <제2수>부터 <제7수>까지는 공명과 은거 사이의 내적 갈등을, <제8수>부터 <제13수>까지는 자연 속에서의 은거하는 삶을 선택한 후의 모습을, <제14수>부터 <제19수>까지는 내적 갈등의 극복을 통한 정신적 성숙을 노래하고 있다. 이를 통해 당대 사대부들의 현실 세계와 강호에 대한 인식, 이에 따른 대응 방식을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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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귀산음(신교)-해설(202306, 고2 기출. 전문 수록) (I410-ECN-0102-2023-000-001622600) 이 작품은 신교가 벼슬살이를 마치고 고향으로 돌아와 고향의 산천을 바라보며 느낀 감상을 서술한 8수의 연시조이다. 10년의 벼슬살이를 끝내고 돌아온 고향 산천에서의 유유자적한 삶을 통해 속세를 멀리하고, 금서를 가까이 하며 지내는 사대부의 여유가 잘 드러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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