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P국어문제연구소

  • 위경천전(권필, 또는 미상)-해설(2025학년도 수능특강) [I410-113-24-02-088609792] 이 작품은 명나라를 배경으로 청춘 남녀의 애절한 사랑과 비극을 그리고 있는 한문 소설이다. 비극적 애정 소설의 기본 구도를 충실히 따른 작품으로, 사랑만이 유일한 삶의 희망이라는 생각을 바탕으로 이별의 상황에서 죽음을 맞이하게 되는 주인공들의 슬픈 운명을 형상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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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자를 이긴 아이(작자 미상)-해설(2025학년도 수능특강) [I410-113-24-02-088609694] 이 작품은 이른바 ‘아이 지혜담’으로 분류되는 이야기이다. 아이 지혜담은 어른이 제기한 온당치 않은 주장이나 요구를 슬기로운 아이가 재치 있게 해결한다는 내용으로 되어 있으며, 전국적으로 발견되는 이야기 유형이다. 아이 지혜담에서 아이와 어른의 대결은 주로 언어를 통한 지적 대결로 승부가 갈리는데, 아이는 특유의 논리적 대화법으로 승리를 거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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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맹세(조지훈)-해설(2024학년도 수능특강) (I410-113-24-02-088017865) 이 작품은 임에 대한 영원한 사랑의 ‘맹세’를 노래하고 있다. ‘거룩한 일월’로 표현되는 임은 절대적 사랑의 대상으로, 그 앞에서 우는 행위는 임에 대한 간절한 마음을 표현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이 작품은 ‘만년을 싸늘한 바위를 안고’, ‘그 뼈가 부활하여 다시 죽을 날까지’와 같은 불가능한 상황을 통해 임에 대한 간절한 그리움과 영원한 사랑을 형상화하고 있다. 또 대비되는 색채 이미지의 시어, 유사한 구문의 반복을 활용해 주제를 강조하고 있다는 특징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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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짓 이별(한용운)-해설(2024학년도 수능특강) (I410-113-24-02-088004671) 이 작품은 부재하는 ‘당신’에 대한 간절한 그리움, 임과 재회하고 싶은 바람을 형상화하고 있다. 화자는 임이 부재하는 상황을 ‘거짓 이별’로 규정하는데, 이는 객관적인 이별의 상황을 부정함으로써 언젠가 재회할 수 있다는 소망을 나타낸 것이다. 결국 ‘거짓 이별’은 한용운의 대표작인 「님의 침묵」에 나오는 ‘님은 갔지마는 나는 님을 보내지 아니하였습니다.’라는 시구와 유사한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이 작품은 경어체 어조를 활용하여 경건한 분위기를 조성하며, 대비되는 색채 이미지의 시어를 통해 임에 대한 영원한 사랑을 표현하고 있다는 특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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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 오는 날이면 가리봉동에 가야 한다(양귀자)-해설(2025학년도 수능특강) (임 씨 점심 후 자기 이야기, 김반장 슈퍼에서 술 먹기) 이 작품은 광복절 휴일 하루 동안 한 가족이 겪는 일을 통해 중산층 서민들의 오만과 불신을 꼬집은 소설이다. 어렵게 소도시에 마련한 연립 주택에서 이어지는 집수리 공사로 형편이 쪼들려 마음에 여유를 갖지 못하고 타인을 믿지 못하는 부부 두 사람이 정직하고 성실한 하층민 노동자 임 씨를 통해 스스로의 삶을 돌아보게 되는 과정을 담았다. 이를 통해 작가는 1980년대의 경제 성장과 풍요 속에서 소외되어 있던 평범한 사람들의 아픔을 그리고,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서로에 대한 존중과 신뢰를 잃지 말아야 함을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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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를 여남은이나(여라믄이나) 기르되(작자 미상)-해설(2025학년도 수능특강) [I410-111-24-02-088582023] 이 작품은 기다려도 오지 않는 임에 대한 원망을 짖는 개와 관련지어 해학적으로 표현한 사설시조이다. 임이 오기를 기다리는 화자의 간절한 마음이 기다려도 오지 않는 임에 대한 미움과 원망으로 변하였는데, 화자는 그것을 개에게 전가하여 화풀이를 하고 있다. 임을 기다리는 여심을 구체적이면서도 익살스럽게 표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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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내의 무덤에 나무를 심으며(신산종수기. 심노숭)-해설(2025학년도 수능특강) 이 작품의 원제는 ‘신산종수기(新山種樹記)’로, 1792년 아내를 사별한 슬픔과 이를 이겨 내려는 의지를 그린 한문 수필이다. 글쓴이는 아내와 함께 자신의 고향인 파주로 돌아가 집을 짓고 꽃나무를 가꾸는 일을 꿈꾸어 왔는데, 정작 집이 완성되었을 때는 아내가 죽어 꿈을 이루지 못한다. 글쓴이는 아내의 무덤이 있는 파주의 산에 나무를 심어 꿈을 이루려 한다. 둘 사이에 살아온 삶은 짧지만 자기가 죽어 아내와 무덤 속에서 누릴 시간은 영원하다는 믿음으로 나무를 가꾸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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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까치밥(송수권)-문제 모음 20제(2차) 이 작품은 까치 따위의 날짐승이 먹으라고 따지 않고 남겨 두는 까치밥을 통해 겨울철 먹이를 찾지 못하는 새들이나 작은 짐승들에게까지 인정을 베푸는 고향의 훈훈한 정을 노래하고 있다. 자신은 신지 않을 짚신을 몇 죽 남기고 돌아가신 할아버지의 이타적인 마음과 까치밥마저 따려 하는 서울 조카아이들의 모습을 대비하여 각박한 인생길의 등불 같은 까치밥의 의미를 부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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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떡(김유정)-문제 모음 17제(1차) 일곱 살 난 옥이의 부모는 한때 소작농이었으나 땅을 잃고 개똥네 집에 빌붙어 산다. 옥이의 부친인 덕희와 옥이 어머니는 생계 능력이 별로 없어 우중충한 방에 누워 배고픔을 견디는 날이 많고, 덕희는 게으른 데다가 걸핏하면 술을 마시며 신세 한탄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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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토의 시 1(구상)-해설(2024학년도 수능특강 현대시 8) 이 시는 6·25 전쟁 당시 종군 기자로 활동하면서 전쟁을 목도한 시인이 자신의 전쟁 경험을 바탕으로 창작한 열다섯 편의 연작시 중 하나이다. 초토(焦土)란, ‘불에 타서 검게 그을린 땅’, ‘불에 탄 것처럼 황폐해지고 못 쓰게 된 상태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로, 이는 6·25 전쟁 직후 폐허가 된 우리 조국을 일컫는다. 연작시의 1편인 이 시에서 화자는 초토와 같은 조국의 현실에 낙담하고 좌절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의 순진무구한 모습에서 새로운 삶에 대한 희망과 밝은 미래를 발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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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일암 인운 스님에게(이달)-해설(2025학년도 수능특강) 이 작품은 조선 선조 때 이달이 지은 한시로 오언 절구에 해당한다. 속세와 떨어져 있는 절에 묻혀 살아가는 스님을 중심으로 탈속의 경지를 드러내고 있다. 구름 속에 묻혀 길도 쓸 필요가 없는 고요하고 한적한 절에서 수양을 하던 스님이 손이 오고 난 후에야 계절의 변화를 깨달은 상황을 드러내고 있다. 회화적 풍경 속에 속세를 벗어난 스님의 삶을 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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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낙지가(이이)-해설(2025학년도 수능특강) 이 작품은 자연에 묻혀 사는 즐거움을 표방하는 은일 가사로, 작가가 1523년(중종 18) 전후인 42세 무렵, 14년간의 귀양살이에서 풀려나 서울로 돌아오지 않고 전남 담양에 은거하며 지은 것이다. 화자는 세속적 욕망을 초탈한 내면 의식과 속세를 버리고 자연에 은거하여 신선과 같은 정신적 자유를 누리고 싶은 소망 등을 드러내면서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안빈낙도하며 편안하고 한가롭게 지내고자 하는 삶의 자세를 노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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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천몽유록(윤계선)-해설(2025학년도 수능특강) [I410-113-24-02-088609845] 이 작품은 임진왜란 직후 윤계선(1577~1604)이 지은 몽유록계 소설로서 ‘꿈’을 매개로 당대의 현실에 대해 발언하는 우리나라 몽유록의 전통을 계승하고 있다. 이러한 몽유록의 전통은 임제의 「원생몽유록」에서 틀이 잡힌 이후에 이어져 내려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작품은 해박한 역사 지식을 수준 높게 구사하고 있으며, 짜임새 있는 이야기 속에 임진왜란의 공과에 대한 치밀한 분석을 보여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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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한 영혼을 위하여(고정희)-해설(2025학년도 수능특강) 이 시는 상한 갈대, 뿌리 없이 흔들리는 부평초를 통해 시련과 고통에 직면하여 이겨 내고자 하는 의지를 효과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화자는 고통을 피하는 것이 아니라 당당히 맞서면 어떠한 고통이라도 이겨 낼 수 있다는 점을 역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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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 강화(선우휘)-해설(2025학년도 수능특강) [I410-113-24-02-088610606] 이 작품은 극한 상황에서 이념의 대립을 초월하는 민족애를 통해 민족의식을 회복해 가는 두 병사의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 수송기에서 떨어진 보급 식량을 나눠 먹던 두 병사가 대화 중 우연히 서로가 적군임을 알게 되고 적대감을 드러내지만, 동굴에서 하룻밤을 함께 보내면서 서로의 절박한 처지를 이해하게 되고 서로에게 마음을 열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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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예(오상원)-해설(2024학년도 수능특강 현대 소설 5) 6·25 전쟁 당시를 배경으로 전투에서 낙오된 ‘그’가 포로가 되어 심문을 받고 총살형을 당하기까지의 과정을 의식의 흐름 기법으로 쓴 소설이다. 짧은 문장과 현재형의 서술을 통해 전쟁이라는 극한 상황에서 겪는 인간의 내면적인 고뇌와 전쟁의 참상을 형상화하고 있으며, 비인간적 살상과 폭력이 난무하는 전쟁의 무의미성과 참혹함, 전후 세대가 겪는 실존과 불안 의식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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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지가 담을 넘을 때(정끝별)-해설(2024학년도 수능특강 현대시 11) 이 시는 수양의 늘어진 ‘가지’가 ‘담’을 넘는 과정에서 ‘가지’가 ‘담’을 넘을 수 있게 하는 힘에 주목하고 있다. 시인은 ‘~이 아니었을 것이다’, ‘~ 아니었으면’, ‘~ 못했을 것이다’와 같이 부정적인 표현을 사용하여 ‘담’을 넘기 위해 함께하는 존재들을 강조하고 있다. 시인은 가지를 힘들게 하는 ‘비’와 ‘폭설’, 그리고 가지가 넘어가는 ‘담’을 이러한 존재들로 보고 있어 참신한 시각을 보여 준다. 가지에게 장애물일 수 있는 부정적인 대상이 가지에게 긍정적인 힘을 준다는 것이다. 가지에게 담은 도박이자 도반이라는 진술은 이런 생각을 압축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뿌리, 꽃, 잎과 같은 수양의 전부가 담을 넘는 과정에 함께하기 때문에 가지가 담을 넘는 것은 도박이라 할 수 있다. 그리고 담이 있기 때문에 가지가 담을 넘어서는 꿈을 꾸고 담을 넘을 수 있으므로, 담은 가지에게 도반이라 할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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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랑법(강은교)-해설(2024학년도 수능특강 현대시 4) 이 작품은 상징적 시어를 활용해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한다. 화자는 사랑을 위해서는 ‘침묵’해야 한다고 명령하듯 말하고 있다. ‘침묵’은 자신의 내면을 돌아보는 행위로서, 사랑하는 대상에 대한 집착은 진정한 사랑이 아니며 침묵과 관조의 자세로 사랑을 기다릴 때 사랑의 절대적 경지에 이를 수 있다고 말하는 것이다. 이 작품은 유사한 문장 구조의 반복, 서술어의 생략을 통해 주제 의식을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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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홍시가(박인로)-해설(2024학년도 수능특강 고전 시가 5) 이 작품은 순차적으로 이루어진 촐 4수의 연시조이다. 작가의 문집인 『노계집(蘆溪集))』이 실려 있고, 『청구영언』, 『해동가요』 등에도 전한다. <제1수>는 육적의 회귤고사를 활용하여 효의 실천 정신을 말하고 있다. <제2수>에서는 왕상, 맹종, 노래자, 증자 등 『이십사효』의 주인공들을 통해 <제1수>에 이어서 효를 더욱 강조하고 효의 지평을 역사적 차원으로 확대하였다. <제3수>에서는 시간을 더디게 흐르게 한다는 상상력을 통해 부모의 장수를 기원하고 있다. <제4수>에는 까마귀를 등장시켜 ‘효’의 공동체적 가치에 대해 말한다. 반포지효(反哺之孝)라는 성어에서 알 수 있듯이 까마귀는 동아시아의 문학 관습에서 효도를 상징하는 새로 규정되는데 ‘효’의 가치가 매우 중요하므로 까마귀가 봉황의 무리에 들어가 어울릴 수 있을 만큼 귀한 존재로 평가된다. 요컨대 이 작품은 ‘효’가 개인적 차원을 넘어 역사적·사회적으로, 또한 인간적 차원을 넘어 자연물에까지 해당하는 규범이자 보편적 가치임을 노래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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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동(작자 미상)-해설(2024학년도 수능특강) [I410-113-24-02-088184530] (생략 부분 수록) 작자 미상의 고려 가요로 『악학궤범』에 기록되어 전한다. 한해 열두 달의 순서에 따라 시상을 전개하는 달거리 형식의 노래로, 열두 달 노래에 서사를 더해 총 13연으로 되어 있다. 1연인 서사는 임을 송축하는 내용을 담고 있고, 2~13연은 흘러가는 시간을 배경으로 임을 향한 사랑과 그리움의 정서를 노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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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승(백석)-해설(2024학년도 수능특강 개념 학습 1) 이 시는 일제 강점기였던 1930년대를 힘겹게 견뎌야 했던 한 여인의 비극적인 삶을 그린 작품이다. 화자가 지금 인사를 나눈 여승이 실은 언젠가 평안도 금점판에서 만난 적 있는 여인이었는데, 가혹한 시련을 겪은 끝에 그녀는 출가하여 여승이 된 것이었다는 것이 이 시의 대략적인 내용이다. 이 작품은 여인의 비통한 삶을 서사적인 틀에 압축하여 담아냄으로써 전체적으로 감정을 절제하면서도 서정적 감동을 유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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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일(채만식)-해설(2025학년도 수능특강) (I410-ECN-0102-2023-000-001614237) 이 작품은 일제 강점기 지식인의 생활상을 형상화한 중편 소설이다. 특히 지식인이 제 역할을 할 수 없게끔 하는 사회 현실과 그러한 현실을 살아가는 지식인의 내면을 풍자적으로 그려 내고 있다. 주인공 범수는 고등 교육까지 받았으면서도 생활고를 겪으며 일자리를 구할 희망조차 없이 살아가는데, 이러한 그의 처지에서 당시 교육 제도의 기만성이 드러난다고 볼 수 있다. 또한 범수는 생활고 끝에 금은상에서 물건을 훔칠까 마음먹다가도 뜻대로 하지 못하는 자신을 조소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이러한 모습에서 지식인이 현실을 대하는 자기기만적 성향이 드러난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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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낙화(이형기)-해설(2025학년도 수능특강) [I410-113-24-02-088609274] 화자는 이별을 자연의 섭리로 받아들이고 있으며, 이별은 영혼을 성숙을 얻기 위한 하나의 과정으로 생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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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라지오 가까운 항구에서(이용악)-해설(2025학년도 수능특강) [I410-111-24-02-088582489] 이 시는 시베리아의 이국땅을 떠돌며 고향과 가족을 그리워하는 화자의 모습을 통해 일제 강점하에 해체된 우리 민족의 슬픔과 한을 노래하고 있다. ‘우라지오’는 화자가 어릴 때 어머니에게 말로만 듣던 이국의 도시이다. 당시 그곳은 절박한 가난에서 벗어나기 위해 선택해야 했던 탈출구의 하나였다. 그곳에도 추위와 외로움이 있지만 화자는 그러한 현실과 당당히 맞서 후회 없는 삶을 살려고 노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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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령(김수영)-해설(2021학년도 수능특강, 2020년 9월 고3 평가원) 이 시에서 화자는 자유가 억압된 현실 속에서 지식인으로서의 사명을 다하지 못하는 자신의 소시민적인 태도를 자조적으로 노래하고 있다. 즉, 책 속에만 겨우 존재하는 ‘자유’를 묵묵히 읊조리기만 하는 화자는 ‘벗’으로 비유되는 ‘자유’를 위해 죽음을 각오할 만한 위인이 못된다고 스스로를 비하한다. 또한 부정적 현실을 외면하는 자신은 ‘죽은 영혼’의 소유자일 수밖에 없다고 반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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