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P국어문제연구소

  • 감나무 그늘 아래(고재종)-해설(2015학년도 수능완성) [I410-113-24-02-088610348] 이 시는 이별의 아픔을 극복하고 내적 성숙을 실현한다는 의미의 작품이다.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은 분명 마음이 아픈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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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한도(고재종)-해설(2024학년도 수능특강) [I410-113-24-02-088610366] 이 시는 힘겨운 농촌 현실과 그 안에 존재하는 희망에 관한 인식을 드러낸 작품이다. 화자는 피폐해진 농촌의 현실을 상징적으로 보여 주는 마을 회관, 비닐하우스, 까막까치 얼어 죽는 아침 같은 소재들과, 현실 극복의 의지나 희망을 표상하는 청솔 같은 소재를 대비하여 제시함으로써 주제를 형상화하고 있다. 또 청솔의 푸른 색채와 아침 해의 ‘꼭두서니빛’ 같은 색채 이미지를 활용하여 주제를 효과적으로 뒷받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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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한도-벼루 읽기(이근배)-해설 [I410-113-24-02-088610428] 이 작품은 유배지에서 느끼는 추사 김정희의 슬픔과 좌절, 그리고 세한도를 그리며 그런 힘겨움을 극복해가는 김정희의 의지, 기개를 감각적 이미지로 형상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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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요를 시청하다(고재종)-해설(202303, 고3 기출) [I410-113-24-02-088610446] 이 시는 초록으로 물든 오월의 마당을 둘러싼 깊은 고요를 노래하고 있다. 수국 송이처럼 뭉실뭉실 부푸는 오월의 고요 속에서 화자는 송순주 한 잔에 그리운 어머니와 아버지의 고요했던 모습을 떠올리며, 초록 바람에 반짝반짝 누설해 놓은 오월의 은밀한 연주를 들으면서 고요에 물들어 간다. 적막한 고금의 시골집 마루에서 마주한 오월의 고요를 다양한 감각적 심상을 통해 생생하게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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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봄비(이수복)-해설(2025학년도 수능특강) [I410-113-24-02-088610526] 이 시는 생동감이 넘치는 계절인 봄의 풍경과 떠난 임을 그리워하는 화자의 서러운 정서를 대비시켜 노래하였다. 화자는 풀빛, 종달새, 처녀, 아지랑이 등을 통해 봄의 생명력을 노래하고 있다. 그러나 화자의 내면은 이와 어울리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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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 봄비(박용래)-해설 [I410-113-24-02-088610553] 이 작품은 봄비가 내리는 모습을 바라보며 봄비를 통해 느끼는 서글픔을 표현하고 있다. 시인은 이 작품에서 화자의 시선 이동을 중심으로 시상을 전개하며 농촌 사회를 후미지고 초라한 광경을 간결하게 노래하고 있다. 이 시에서는 ‘김칫독 자리’, ‘시래기 줄’, ‘돌절구 바닥’ 등 비가 내리는 장소를 하나하나 열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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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봄비(변영로)-해설 [I410-113-24-02-088610562] 이 시는 은실같이 내리는 봄비를 보면서, 오지 않을 누군가를 기다리는 작자의 마음을 형상화하고 있는 작품이다. 화자가 ‘나직하고 그윽하게 부르는 소리’를 듣는 데에서부터 시작된다. 화자는 ‘소리’의 근원을 찾아가지만 ‘소리’가 아닌, ‘졸음 잔뜩 실은 듯한 젖빛 구름’, ‘떨리는, 뵈지 않는 꽃의 입김’, ‘비둘기 발목만 붉히는 은(銀)실 같은 봄비’ 등을 발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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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봄비(이동순)-해설 [I410-113-24-02-088610571] 이 시는 잔설을 녹이고 겨울을 몰아내는 봄비의 활기찬 모습을 노래하고 있다. 봄비로 인해 겨우내 추녀 밑에서 먼지를 뒤집어쓰고 있던 눈이 녹는 모습을 감각적으로 그려 낸 즉물시(卽物詩)이다. ‘햇볕 한 모금 들지 않는’ 뒤꼍이란 표현과 먼지가 쌓인 논을 ‘얼굴에 까만 먼지 쓰고’로 표현한 것, 또 잔설(殘雪)이 녹아 없어지는 것을 ‘투덜거리며 일어나 때묻은 이불 개켜 옆구리에 끼더니 슬쩍 어디론가 사라진다.’고 한 표현한 데서 상식적이고 일반적인 관점에서 벗어난, 시인의 독특하고 개성적인 시각을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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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승(하종오)-해설(201306, 고3 기출) [I410-113-24-02-088611014] 이 시는 국철에서 외국인 노동자를 목격한 경험담을 통해, 외국인 노동자들에 대한 우리들의 편협한 시선과 그에 대한 반성적 성찰을 담아낸 작품이다. 화자는 자리에 앉아 아시아 어느 지역에서 온 젊은 남녀의 행동을 호기심 어린 눈으로 바라본다. 그들은 화자가 알아들을 수 없는 말을 하고 있지만, 사실은 여느 한국인과 다르지 않은 평범한 모습을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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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어(하종오)-해설 [I410-113-24-02-088611069] 이 작품의 화자는 동남아인 여인들을 우연히 만나 그들이 자신과는 다른 언어로 대화를 나누는 것을 듣고 그들에게 호기심을 보인다. 그러나 화자는 곧 자신의 그런 태도를 뉘우친다. 화자의 이런 뉘우침은 자신의 호기심이 한국 사회로 이주해 온 동남아 여인들에 대한 차별적 인식에서 비롯되었다는 생각에서 나온 것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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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록이 세상을 덮는다(김기택)-해설(202403, 고1 기출) [I410-113-24-02-088611729] 도시 공간에서 마주한 초록에 사로잡힌 화자가 초록을 자세히 들여다보며 깨닫게 된 자연의 역동적 생명력에 대한 놀라움과 감탄이 드러난 작품이다. 초록은 여리고 부드럽지만, 불길처럼 맹렬한 기세로 건조하고 딱딱한 도시 공간을 촉촉하게 적시며 온 세상을 생명력 넘치는 공간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치밀한 관찰과 투시적 상상력을 바탕으로 고요한 가운데 약동하는 생명의 기운을 포착하여 감각적으로 형상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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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님의 침묵(한용운)-해설(2023학년도 수능특강) (I410-113-24-02-088004751) 이 작품에서 화자는 이별의 슬픔을 극복하고 슬픔을 희망으로 전환하여 임에 대한 영원한 사랑을 노래하고 있다. 화자는 대조적 이미지를 사용하여 임과의 이별 상황을 제시하며 시상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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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어(최승호)-해설(2018학년도 수능특강) 이 작품은 ‘북어’라는 일상적 소재를 통해 현대인의 모습을 성찰적으로 묘사한 시이다. 이 시의 화자는 ‘말의 변비증’, ‘막대기 같은 생각’ 등의 시어를 통해 무기력하고 획일화된 현대인들의 모습을 비판하고 있다. 그리고 시의 마지막에서 자신 역시 다른 현대인들과 마찬가지로 무기력하게 살아가고 있음을 깨닫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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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삭주구성(김소월)-해설(201909, 고1 기출) [I410-111-24-02-088581491] 이 시는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3음보 율격에 담아낸 작품이다. 그러나 이 시에서 나타나는 것처럼 '삭주 구성'은 돌아갈 수 없는 곳이다. '삭주 구성'은 '물 맞아 함빡이 젖은 제비도 / 가다가 비에 걸려 오'는 곳이요, '산 넘어 / 먼 육천 리'인 곳으로, 꿈속에서도 쉽게 갈 수 없는 '불귀지지(不歸之地)'의 장소이다. 그러므로 <산>에 등장하는 '삼수갑산'과 더불어 유배지, 불귀지지, 또는 죽음의 이미지를 지닌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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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삭주구성(김소월)-문제 모음 22제(1차) [I410-111-24-02-088581508] 물로 사흘 배 사흘 먼 삼천리 더더구나 걸어 넘는 먼 삼천 리 삭주구성*은 산을 넘은 육천 리요 물 맞아 함빡히 젖은 제비도 가다가 비에 걸려 오노랍니다. 저녁에는 높은 산 밤에 높은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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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속에서(나희덕)-해설 [I410-111-24-02-088581562] 이 시는 긍정적 의미를 지닌 시어와 부정적 의미를 지닌 시어를 대조적으로 사용하여 주제를 효과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불빛’, ‘누군가 맞잡을 손’, ‘작은 지붕’은 희망, 위안, 의지가 되는 존재를 의미하며, ‘어둠’, ‘밤’은 고난, 슬픔, 시련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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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리창 1(정지용)-해설(2023학년도 수능특강) [I410-111-24-02-088581642] 이 작품은 어린 자식을 잃었던 시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창작된 것으로, 자식을 잃은 아버지로서 느끼는 애절한 슬픔을 그리고 있다. 이 작품에서는 죽은 어린 자식의 모습을 ‘언 날개’, ‘산새’ 등으로 형상화하고 있다. 이승의 아버지와 저승의 자식 사이의 거리감을 ‘밤’, ‘별’ 등으로 표현하여 슬픔의 정서를 드러내고 있다. 또 눈물에 어린 아이의 모습을 ‘물 먹은 별’, ‘보석’으로 표현하거나 아이에 대한 그리움을 ‘지우고 보고 지우고 보고’와 같은 행위를 통해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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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슬픔이 기쁨에게(정호승)-해설(2022학년도 수능완성) [I410-111-24-02-088581697] 이 작품은 ‘슬픔’의 소중함과 힘을 ‘기쁨’과 관련지어 노래한 것이다. 이 시에서 ‘나’와 ‘너’는 각기 제목상으로는 ‘슬픔’과 ‘기쁨’이지만, 작품의 내용과 표현상으로는 ‘슬픔’의 세계를 대변하는 자와 ‘기쁨’의 세계를 대변하는 자라고 할 수 있다. ‘나’가 고통 속에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무관심하며, 그들을 위한 눈물도 흘리지 않는 존재인 ‘너’를 대하는 태도는 소외된 자들의 슬픔에 대한 관심과 그 슬픔이 지닌 힘에 대한 각성을 촉구하는 것으로 이해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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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달래꽃(김소월)-해설 [I410-111-24-02-088581928] 떠나가는 임에 대한 산화 공덕(散花功德)의 한국적 여성상의 미덕과 민중적 여인의 정한을 표현하였다. 고려 속요의 가시리에 보이는 별리(別離)의 정한과 여성 취향은 한국 시가의 전통적인 맥락으로 황진이의 시조 세계와도 관련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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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일서정(김광균)-해설(2019년 6월 고3 평가원. 2020학년도 수능특강, 2025학년도 수능특강) [I410-111-24-02-088581973] 이 작품은 회화적 이미지를 중심으로 가을날의 쓸쓸한 풍경을 묘사하고 그로부터 느껴지는 화자의 고독감을 드러낸 시이다. 시의 앞부분에서는 감정의 직접적 제시 없이 근대의 도시 문명과 관련된 소재들을 통해 독특한 비유를 구사함으로써 화자의 눈에 비친 낯설고 황량한 이미지를 형상화하고, 뒷부분에서 화자의 행동과 함께 그가 느끼는 애수와 고독을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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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라건대는 우리에게 우리의 보습 대일 땅이 있었더면(김소월)-해설(2023학년도 수능특강) [I410-111-24-02-088582121] 이 작품은 김소월의 작품 중 현실 의식이 강하게 드러난 작품으로 평가된다. 이 작품의 화자는 집도 잃고 농사지을 땅 하나 없는 떠돌이 신세로, 일제 강점기 삶의 터전을 빼앗기고 유랑하던 조선인을 형상화한 것이다. 그리고 작품에서 화자가 지향하고 있는 ‘보습 대일 땅’은 실재하는 장소가 아니라 노동의 즐거움이 실현되는 상상의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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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혼(招魂. 김소월)-해설(2025학년도 수능특강) [I410-111-24-02-088582390] 이 시는 우리 민족의 전통적인 상례의 한 절차인 ‘고복 의식(皐復儀式)’을 바탕으로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슬픔과 안타까움을 드러내고 있다. 제목인 ‘초혼(招魂)’은 ‘고복 의식’을 민간에서 부르는 명칭으로, 사람이 죽으면 그 직후에 북쪽을 향하여 죽은 사람의 이름을 세 번 불러 죽은 사람을 재생시키고자 하는 의지를 표현하는 의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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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혼(招魂. 김소월)-문제 모음 19제(1차) [I410-111-24-02-088582407] 이 시는 사랑하던 사람의 죽음으로 인한 슬픔과, 그 사람에 대한 그리움을 형상화한 작품이다. ‘초혼’이란 사람이 죽었을 때에, 죽은 사람의 이름을 세 번 부르며 그 혼을 소리쳐 부르는 일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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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별가(박목월)-해설(2025학년도 수능특강) [I410-111-24-02-088582434] 이 작품은 지인의 죽음으로 인한 슬픔과 생사를 초월한 인연에 대해 노래하고 있는 시이다. 이승의 세계에 있는 화자는 삶과 죽음을 가르는 공간인 강을 중심으로, 강기슭에서 ‘뭐락카노’라는 말을 반복하여 저승의 세계에 있는 지인과 소통을 시도한다. 하지만 화자와 죽은 지인의 목소리는 바람에 불리고 날려 소통이 이루어지지 않으며. 화자는 인연이 소멸되어 가는 것을 느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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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라지오 가까운 항구에서(이용악)-해설(2025학년도 수능특강) [I410-111-24-02-088582489] 이 시는 시베리아의 이국땅을 떠돌며 고향과 가족을 그리워하는 화자의 모습을 통해 일제 강점하에 해체된 우리 민족의 슬픔과 한을 노래하고 있다. ‘우라지오’는 화자가 어릴 때 어머니에게 말로만 듣던 이국의 도시이다. 당시 그곳은 절박한 가난에서 벗어나기 위해 선택해야 했던 탈출구의 하나였다. 그곳에도 추위와 외로움이 있지만 화자는 그러한 현실과 당당히 맞서 후회 없는 삶을 살려고 노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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