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P국어문제연구소

  • 십육영(권섭. 1,11,15수)-해설(202309, 고1 기출) I410-ECN-0102-2023-000-001633665 총 16수의 연시조로 소나무, 국화, 매화, 대나무, 산, 시내, 강, 바다, 신선, 용, 호랑이, 학, 사람, 잉어, 말, 매 등을 읊었다. 그의 시는 작품의 양적인 비중도 크지마는 근대 여명기를 내다보는 시점에서 주제, 소재, 시어, 기법 등 여러 면에서 전위적인, 여러 새로운 면을 보여준 점이 국문학사적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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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마의 말뚝 1(박완서)-해설(2015 학년도 EBS) I410-ECN-0102-2023-000-001633685 작가의 대표작 중 하나인 연작 「엄마의 말뚝」은 전체 세 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연작의 첫 번째인 「엄마의 말뚝 1」은 남편을 잃고 상경한 엄마가 마침내 그토록 바라던 ‘문안’에 집 한 채를 마련하기까지의 과정을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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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들레꽃(이형기)-해설(202309, 고1 기출) I410-ECN-0102-2023-000-001633701 주어진 상황 아래서 최선을 다해 꽃을 피우지만, 곧 꽃이 떨어지는 민들레꽃, 화자는 그 민들레를 소멸될 수밖에 없는 운명에 좌절하지 않고 허무에 맞서는 존재로 바라보고 있다. 비록 작은 꽃으로 피어나지만, 삶에 최선을 다하는 민들레의 내적 가치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드러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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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수답(박목월)-해설(202309, 고1 기출) I410-ECN-0102-2023-000-001633721 이 작품은 어머니와 자식 간의 대화체 형식으로 시상이 전개되고 있다. 인간의 유한성에 대한 인식을 바탕으로, 열악한 농토를 하늘이 내린 축복의 땅이라 여기며 달관의 자세로 살아가려는 소신과 그에 대한 지지가 드러나 있다. 운명론적 삶의 태도를 부정하고 스스로의 힘으로 삶을 개척해야 함을 역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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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길(윤동주)-해설(2024학년도 수능완성 실전 1) I410-ECN-0102-2023-000-001633807 이 작품은 식민지 시대를 살아가는 순수한 지식인의 성찰과 의지를 보여 준다. 화자는 자아 성찰을 통해 잃어버린 담 너머의 이상적 자아를 찾기 위해 노력한다. 돌담은 쇠문으로 굳게 닫혀 있는 단절의 상태이기에 절망을 느끼지만, 하늘을 바라보며 이상적 자아를 찾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는 태도를 드러내며 부정적 현실에 절망하고 삶의 가치를 포기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여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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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급열차를 타고 가다가(신경림)-해설(2024학년도 수능완성) I410-ECN-0102-2023-000-001633827 이 작품은 특급열차를 타고 목적지로 가던 화자가 반복되는 일상에 대해 회의를 느끼면서 목적 달성을 위해 살아왔던 자신의 삶을 성찰하고 있다. 화자는 여유로운 삶을 갈망하며 목적을 위한 삶이 아닌 여유로운 삶이 줄 수 있는 아름다움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현대 문명이 만들어 낸 속도와 목적 지향적인 삶에 대한 바람직한 시각을 던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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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랑의 측량(한용운)-해설(2024학년도 수능완성 실전 2) I410-ECN-0102-2023-000-001633847 이 작품은 사랑하는 임과 거리가 멀수록 오히려 사랑의 양이 많아지고 깊어진다는 역설적 인식을 통해 비록 임과 떨어져 있지만, 이로 인해 오히려 임에 대한 사랑이 깊어짐을 고백하고 있다. 측량은 기계를 써서 물건의 길이나 깊이 등을 재어 헤아리는 것인데, 사랑이라는 추상적인 감정을 구체적인 물질인 것처럼 치환하여 표현한 점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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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산구곡가(이이)-해설(2024학년도 수능완성) I410-ECN-0102-2023-000-001633887 (전문) 이 작품은 작가가 벼슬에서 물러나 황해도 해주 고산 석담에 정사를 짓고 제자들을 모아 가르치며 후진 양성에 전념할 때 지은 연시조이다. 남송의 주희(주자)가 지은 「무이도가」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강학과 영월음풍의 즐거움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시상과 미의식이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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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산구곡가(이이)-해설(전문) I410-ECN-0102-2023-000-001633892 이 작품은 이이가 벼슬에서 물러나 황해도 해주 고산 석담에 정사를 짓고 제자들을 모아 가르치며 후진 양성에 전념할 때 지은 연시조이다. 송나라 주자의 「무이도가」를 본뜬 것으로 알려져 있다. 총 10수로 이루어진 연시조로, 자연 풍경에 대한 묘사를 중시하여 각 연마다 풍경을 담아 노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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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학선전(미상)-해설(2024학년도 수능완성) I410-ECN-0102-2023-000-001633923 이 작품은 남녀 주인공 조은하와 유백로가 결연을 할 때 주고받은 ‘백학선’을 표제로 한 작품으로, 천상 세계의 존재인 선관, 선녀가 인간계로 쫓겨나 갖은 고초를 겪은 다음 재회를 하고 행복한 결말을 맞는다는 내용이다. 남녀 주인공의 애정담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애정 소설로 볼 수 있는데, 혼인을 하는 과정에서 부모나 임금의 뜻보다 주인공들의 뜻이 더 존중된다는 점이 특징적이다. 또한 조은하가 원수가 되어 영웅적 활약을 한다는 점에서 영웅 소설로 볼 수 있으며, 남자 주인공 유백로보다 여자 주인공 조은하가 더 적극적인 면모를 보인다는 점에서 여성 영웅 소설로 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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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학선전(작자 미상)-해설(201307, 고3) I410-ECN-0102-2023-000-001633938 이 작품은 천상세계에서 죄를 지은 선관 · 선녀가 인간세상으로 쫓겨와서 갖은 고초 끝에 서로 만나고 또 오랜 역경 끝에 행복을 찾아 영화를 누리다가 삶을 마치는 과정을 그린 것이다. 이른바 적강소설(謫降小說)이면서 영웅소설이고, 애정소설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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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생전(박지원. 오영진)-해설(2024학년도 수능완성) I410-ECN-0102-2023-000-001633958 박지원의 「허생전」을 희곡으로 각색한 작품으로, 17~18세기에 유행한 실학사상을 1960년대 상황에 접목하여 나타낸 점이 특징이다. 박지원의 「허생전」에 나타난 당대에 대한 비판과 풍자는 1960년대 사회 현실에 대한 비판과 풍자로 변모되어 원작에 없는 여러 이야기가 등장하고 있다. 또한 원작과 마찬가지로 주인공 허 생원의 상행위를 통해 화폐 경제 사회의 모습과 인본주의를 보여 주고 있으며, 허 생원을 제외한 다른 인물들이 희극적으로 그려져 허 생원의 현실 개혁 의지를 더욱 돋보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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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생전(박지원, 오영진)-해설(2018학년도 수능특강) I410-ECN-0102-2023-000-001633963 이 작품은 오영진의 후기 희곡으로, 실사구시(實事求是)를 바탕으로 양반 사회를 비판한 박지원의 단편 소설 「허생전」과 채만식의 「허생전」을 골격으로 창작되었다. 주인공 허 생원의 상행위를 통해 부국이민(富國利民)의 경제 사상과 건전한 인본주의를 내세우고 있다. 허 생원을 제외한 등장인물들이 희극적으로 그려져 허생원의 인품을 더욱 부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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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산별곡(정철)-해설(전문) I410-ECN-0102-2023-000-001633029 이 작품은 조선 선조 때의 문인 정철이 당쟁으로 정계에서 물러나 전라남도에 있는 성산에서 살 때 김성원을 위하여 지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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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의당기(서영보)-해설(202309, 고3 평가원 기출) I410-ECN-0102-2023-000-001633049 이 작품은 집의 이름을 ‘문의’라고 지은 것과 관련하여 세상의 본질에 대한 깨달음을 전달하고 있는 고전 수필이다. 신위는 세상 사람들 모두 물 가운데 있는 존재라는 의미에서 자기의 집의 이름을 ‘문의’라고 지었다고 밝히며, 글쓴이에게 이 집에 대한 글을 써달라고 부탁한다. 이에 글쓴이는 바다의 섬 가운데 집을 짓고 사는 사람과 배를 집으로 삼고 사는 사람의 예를 들어 신위의 생각에 동의한다는 뜻을 밝히고 있다. 대지의 모든 사람들은 결국 섬사람이므로, 물이 보이는 곳에 집을 짓고 살더라도 늘 물을 보고만 있지 않기 때문에 어쩌다 물을 보는 사람과 다르지 않다고 말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글쓴이는 상대주의적 시각으로 세상을 보아야 한다는 교훈을 우회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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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적막(오세영)-해설 I410-ECN-0102-2023-000-001633074 이 시는 봄날 오후, 적막한 산중의 골짜기에 화자 혼자 앉아 흐르는 물을 바라보며 삶에 대한 깨달음을 얻는 내용이다. 메아리가 그대로 돌아오듯이 삶에는 인과가 분명하다. 사랑하면 사랑이 오고, 미워하면 미움이 오듯, 인간이 붙잡을 수 없는 인생은 멈추지 않고 흘러가고, 태어나면 죽음이 있음을 말하고 있다. 그러한 삶에 의연함의 자세를 잃지 않는 화자의 모습이 드러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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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훈(박용래)-해설(202309, 고3 평가원 기출) I410-ECN-0102-2023-000-001633094 이 작품은 적막한 산골의 외딴집에 사는 노인의 절절한 외로움을 형상화하고 있다. 이 작품의 화자는 관찰자의 입장에서 노인이 사는 곳과 노인의 모습을 감각적으로 묘사하고 있다. 노인은 ‘허방다리 들어내면 보이는’ ‘갱 속 같은 마을’의 ‘외딴집’에서 살고 있는데, 이는 외부와 철저히 단절된 곳으로 노인이 세상과 고립된 채 살고 있음을 드러낸다. 이곳에서 노인은 한밤에 잠에서 깨어 무나 고구마를 깎아 먹기도 하고, 외부에서 들려오는 소리에 집중하는데, 이러한 행위는 무료함과 고독감, 누군가에 대한 그리움의 표현으로 볼 수 있다. ‘이름 모를 새’와 ‘귀뚜라미’, 달무리가 비치는 시적 분위기도 이러한 노인의 처지를 부각하는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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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훈(박용래)-해설(2024학년도 수능특강) I410-ECN-0102-2023-000-001633105 이 작품은 적막한 산골 외딴집에 사는 노인의 고독을 노래하고 있다. 화자는 주관적 감정을 배제하고 관찰자의 시선으로 바라본 노인의 모습을 묘사하고 있다. 노인이 사는 곳은 ‘첩첩 산중에도 없는 마을’의 외딴집으로, 노인이 외부와 단절된 채 살고 있음을 알려 준다. 노인은 한밤에 잠에서 깨어 무나 고구마를 깎아 먹기도 하고, 귀를 모으고 외부에서 들려오는 소리에 집중하는데, 이는 모두 외로운 처지의 그가 느끼는 무료함, 누군가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한 것이다. 작품에서 ‘짚오라기’, ‘이름 모를 새’, ‘귀뚜라미’는 노인의 외로움을 부각하기 위해 활용한 소재이다. 또 달무리라는 뜻의 ‘월훈’으로 시상을 종결한 것도 노인이 느끼는 외로움과 그리움의 깊이를 강조하기 위한 표현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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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산도 절로절로(김인후, 송시열)-해설 I410-ECN-0102-2023-000-001633125 이 시조는 모두 44자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20자가 '절로절로'라는 단어가 되풀이됨으로써 그 어감도 좋거니와 리듬도 잘 살리고 있다. 우리말 'ᄅ' 소리의 음악성이 그것을 가능케 한 것이다. 얼핏 보기에는 말장난을 부릿 듯하지만 운율을 음미하면서 잘 보면 오히려 엄숙미가 흐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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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향(이태준)-해설(202309, 고2 기출) I410-ECN-0102-2023-000-001633145 이 작품은 이태준의 초기 작품의 여러 성향이 잘 드러난 작품이다. 기대와 희망에 찼던 주인공이 사건과 다른 사람들과의 만남을 겪으며 점차 희망이 깨지고, 좌절하거나 분노하게 된다. 지조 없이 자본주의적 욕망으로만 가득 찬 조선의 현실에 분노하고 감옥에 갇히는 지식인의 모습에서 일제 치하의 부정적 현실을 잘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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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충렬전(작자 미상)-해설(202309, 고2 기출) I410-ECN-0102-2023-000-001633241 동방이 차차 밝아 오매 마침 영릉골 관비 한 사람이 외촌에 가다가 돌아오는 길에 청수 가에 다다르니 어떤 여자가 물가에서 통곡하며 물에 빠져 죽고자 하거늘 급히 쫓아와 강 낭자를 붙들어 물가에 앉히고 이유를 물으니라. 그 후에 제 집으로 가자 하나 낭자 한사코 죽으려 하거늘 관비 여러 가지로 타일러 데리고 와서 수양딸로 정한 후에 자색과 태도를 살펴보니 천상 선녀 같은지라. 이 고을 동리마다 수청을 드리면 천금의 재산이 부럽지 않으며, 만 량 가진 태수를 원하겠느냐. 만 가지로 달래어 다른 데로 못 가게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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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충렬전(작자 미상)-해설(2022학년도 수능특강) I410-ECN-0102-2023-000-001633256 이 작품은 ‘유충렬’이라는 영웅의 일대기를 그린 조선 후기의 대표적인 영웅 소설이자 군담 소설이다. 작품의 주요 내용은 천상에서 지상으로 적강한 유충렬이 고난과 역경을 극복한 후 위기에 처한 나라와 가문을 구한다는 것으로, 「주몽 신화」에서 시작된 전통적인 영웅 서사 구조를 충실히 계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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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신(이성복)-해설(201909, 고1 기출) I410-ECN-0102-2023-000-001633307 이 시는 삶의 상처를 안고 노동의 현장에서 땀 흘리며 힘겹게 살아온 사람들에 대한 연민의 정을 노래한 작품이다. 1연에서는 ‘아낙네들’이 ‘얼어붙은 땅을 파고 무씨를 갈고 있’는 공간을 통해, 2연에서는 ‘연뿌리’를 캐고 있는 ‘뻘밭’을 통해 소외된 사람들의 힘겨운 삶의 현장이 조명된다. 이 두 공간은 ‘노동’이라는 표면적 연관성과 ‘상처’라는 이면적 연관성을 공유함으로써 서로 연결되고, 그렇게 확장된 의미와 정서는 3연에 이르러 ‘당신’의 삶을 연민의 시선으로 떠올리는 화자의 목소리를 통해 집약된다. 화자는 노동을 하며 고단하게 살아온 사람들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그리고 그들의 고달픈 처지와 삶의 상처를 떠올리며, 그들에 대한 연민의 정서를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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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논두렁에 서서(이성선)-해설(202103, 고1 기출) I410-ECN-0102-2023-000-001633327 이 글은 ‘논고랑에 고인 물’을 보며 자신과 자신을 둘러싼 존재들의 관계와 의미를 돌아보는 화자의 모습이 드러나는 시이다. 이 작품에서 화자는 물 속에 비친 ‘거꾸로 서 있’는 자신의 모습을 ‘아프지 않다’고 인식하고, 물에 비친 ‘늘 떨며 우왕좌왕하던’ 자신의 모습을 ‘무심하고 아주 선명하다’는 것을 깨닫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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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미동 시인(양귀자)-해설(202309, 고3 평가원 기출) I410-ECN-0102-2023-000-001632906 몽달 씨 나이가 스물일곱이라니까 나보다 스무 살이나 많지만 우리는 엄연히 친구다. 믿지 않겠지만 내게는 스물일곱짜리 남자 친구가 또 하나 있다. 우리 집 옆, 형제슈퍼의 김 반장이 바로 또 하나의 내 친구인데 그는 원미동 23통 5반의 반장으로 누구보다도 씩씩하고 재미있는 사람이었다. 나는 매일같이 슈퍼 앞의 비치파라솔 의자에 앉아 그와 함께 낄낄거리는 재미로 하루를 보내다시피 하였는데 요즘은 내가 의자에 앉아 있어도 전처럼 웃기는 소리를 해 주거나 쭈쭈바 따위를 건네주는 법 없이 다소 퉁명스러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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