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국 대적 퇴치 설화(작자 미상)-해설(2021학년도 수능특강)
(마귀 죽이기 부분) 이 작품은 주인공이 지하국에 가서 마귀에게 납치된 공주들을 구하는 이야기의 설화이다. 여러 이본이 존재하는데, 제시문은 1927년 손진태 교수가 강원도 춘천에서 채록한 것을 윤문한 것이다. 약자인 주인공이 지하국에 사는 강자인 대적을 물리치고 행복을 쟁취한다는 설정은 어떤 고난이나 시련이 있어도 이를 극복할 수 있다는 의식이 작품에 반영되어 있음을 나타낸다.
찜 0구매 13,000원
심청가(작자 미상)-해설(2021학년도 수능특강)
(궁궐에서 황후 부친 심봉사 만나는 장면) 이 작품은 현재까지 전해지는 판소리 다섯 마당 가운데 하나이다. 효녀 심청이 맹인 아버지의 눈을 뜨게 하기 위해 목숨을 바쳤다가 환생하여 아버지를 만나고. 아버지도 결국 눈을 뜨게 된다는 내용이다.
찜 0구매 03,000원
심청가(작자 미상)-해설(2020학년도 수능특강)
(심청 팔려 가는 날 심 봉사 한탄과 분노) 이 작품은 현재까지 전해지는 판소리 다섯 마당 가운데 하나로, [효녀 지은 설화], [인신 공희 설화] 등 여러 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평민 계층의 가난한 삶을 보여 주고, ‘효’라는 유교적 주제를 비현실적 요소와 결합하여 풀어내고 있다.
찜 0구매 13,000원
원목(정약용)-해설(2019년 11월 고2)
이 글은 당시 질곡에 빠져있는 조선 왕조 사회 체제를 개혁하고자 했던 작가의 현실 개혁적 사고가 잘 드러나 있다. 목민관은 백성을 위해 존재해야지, 백성이 목민관을 위해 존재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찜 0구매 13,000원
안개(기형도)-해설
이 시는 산업화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나타나는 부작용을 다룬 일종의 문명 비판시이다. 농촌에까지 밀어닥친 산업화의 물결과 거기에서 파생되는 환경오염, 그리고 점차 각박해지는 사람들의 인심을 객관적인 어조로 고발하고 있다.
찜 1구매 73,000원
해방 전후(이태준)-해설(2025학년도 수능특강)
[I410-113-24-02-088610508] 이 작품은 제목과 같이 해방을 전후로 한 시기의 작가 ‘현’에 대한 기록으로, ‘현’이 해방 전 일본의 패망을 생각하며 서울을 떠나는 상황, 강원도의 시골에서 세월을 기다리며 은거하는 모습 등이 구체적으로 제시되어 있다. 해방 후에는 문학 단체에 관여하는 등의 적극적인 변화와, 해방 전 그렇게도 존경해 마지않았던 김 직원의 설득에 대해 자신의 방향 전환을 피력하는 문학인의 면모 등이 잘 나타나 있다. 이태준의 자전적 소설이라는 평가를 받는 이 작품을 통해 해방을 전후한 작가의 구체적 행적 등을 살펴볼 수 있다.
찜 1구매 163,000원
시의 맛(김현승)-해설(2015년 10월 고3)
이 작품은 작가가 소소한 일상적 행복과 사랑을 버리고 시를 쓰기 위해 몰두한 자신의 체험을 바탕으로 시작의 예술적 가치를 드러낸 작품이다. 벚꽃이 피면 밖으로 나가서 사랑하는 사람과 행복을 만끽하고픈 것이 일반적인 사람들의 마음이다.
찜 0구매 03,000원
호질(박지원)-해설(2019학년도 수능완성)
이 작품은 박지원이 지은 <열하일기(熱河日記)>의 “관내정사(關內程史)” 속에 수록되어 있는 한문 소설로서 양반 계급의 허위적인 도덕관을 풍자적으로 비판하고 있는 박지원의 대표작이다. 기문(奇文)으로 널리 알려진 소설인데, 위선적 인물을 대표하는 북곽과 동리자를 내세워 당시의 양반 계급, 즉 선비(실은 선비로 일컬어지는 사람)들의 부패한 도덕 관념을 풍자하여 비판한 작품이다.
찜 0구매 53,000원
허생전(박지원)-해설(2018학년도 수능완성)
주인공 허생이 장사를 하였다고 하여 허생을 근대적인 경제사상을 가졌던 중상주의자(重商主義者)로 보는 견해가 있다. 그러나 허생 스스로가 “나는 장사꾼이 아니다”라고 하였고, 자신의 장사하는 방법이 백성을 해치는 도리라고 하였으며, 번 돈을 바닷속에 넣어버리고 가난한 옛집으로 돌아오는 등 일련의 사건들은 사회사상의 변질을 정확히 관찰하면서도 작가의 의식은 보수적임을 나타낸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예덕선생전(박지원)-해설(2021학년도 수능특강)
예덕 선생이 분뇨를 나르는 사람이라는 점에 착안하여 '예덕선생전'이 천농사상(賤農思想)을 비판한 작품이라는 견해가 제시되고 있으나, 이 작품에서 예덕선생이 가지는 의미는 농부나 역부로 제한되는 것이 아니라 자기의 분수를 알고 그 속에서 즐거움을 가지는 모든 인물로 확대되는 데 있다.
찜 0구매 93,000원
열녀함양박씨전(박지원)-해설(2020학년도 수능특강)
박지원은 박씨가 젊은 과부로서 오래 이 세상에 머문다면 친척들의 연민을 받고 또 이웃사람들의 망령된 생각도 면하지 못할 것이라 하여 상기(喪期)가 끝날 때를 기다려 지아비가 죽은 그날 그 시각에 죽음으로써 그 처음의 뜻을 이룬 점을 기리고 있다.
찜 0구매 13,000원
양반전(박지원)-해설(2017학년도 EBS)
연암 박지원의 한문소설 중에서 그의 작가 의식을 드러내고 있는 대표적인 작품의 하나로 조선 후기 양반 사회를 신랄하게 풍자하고 있다. 여기서 풍자의 일차적인 대상은 무위도식하며 살고 있는 양반 사족이다.
찜 0구매 43,000원
양반전(박지원)-해설(2014년 3월 고3)
연암 박지원의 한문소설 중에서 그의 작가 의식을 드러내고 있는 대표적인 작품의 하나로 조선 후기 양반 사회를 신랄하게 풍자하고 있다. 여기서 풍자의 일차적인 대상은 무위도식하며 살고 있는 양반 사족이다.
찜 0구매 13,000원
민옹전(박지원)-해설(2020학년도 수능특강)
‘민옹전’은 박지원이 1757년에 쓴 한문 소설로, 실존 인물인 민유신을 대상으로 한 전기이다. 민유신은 성품이 곧고 정직하며 낙천적인 인물로, “주역”에 밝고 노자의 글을 좋아하였다고 전해진다. 연암은 이와 같이 뛰어난 인물이 불우하게 살다 간 것을 안타깝게 여겨 그를 기리기 위해 이 글을 썼다고 한다.
찜 0구매 13,000원
민옹전(박지원)-해설(2019년 3월 고2)
‘민옹전’은 박지원이 1757년에 쓴 한문 소설로, 실존 인물인 민유신을 대상으로 한 전기이다. 민유신은 성품이 곧고 정직하며 낙천적인 인물로, “주역”에 밝고 노자의 글을 좋아하였다고 전해진다. 연암은 이와 같이 뛰어난 인물이 불우하게 살다 간 것을 안타깝게 여겨 그를 기리기 위해 이 글을 썼다고 한다.
찜 0구매 03,000원
산정무한(정비석)-해설(산, 명경대, 망군대, 마하연사. 수특, 모의고사 기출 모음)
이 작품은 금강산 기행을 그려 낸 수필이다. 제시문은 금강산 명경대에 올라가기까지의 여정과 그 여정에서 마주친 금강산 계곡의 풍경, 그 풍경에 얽힌 설화 및 글쓴이의 소회 등을 담고 있다. 다양한 비유적 표현과 설의, 영탄법 등을 동원한 전아(典雅)한 문체를 통해 자연 풍경을 묘사하거나 그것에서 받은 인상을 전달하고 있는 점이 특징이다.
찜 0구매 63,000원
광문자전(박지원)-해설(2019학년도 수능특강)
이 작품은 거지인 광문을 주인공으로 하여 새로운 시대에는 신분이나 지위보다는 성실하고 신의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는 것을 말하고자 하는 한문 단편 소설이다. 광문은 고전 소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인물과 달리 고귀한 혈통을 가지고 태어나거나 비범한 능력을 소유하고 있지 않은 인물이다.
찜 0구매 33,000원
태평천하(채만식)-해설(2019학년도 수능특강)
(망진자호야) 이 작품은 1938년 <조광>에 ‘천하태평춘’이라는 제목으로 연재된 소설로, 윤 직원 일가의 비윤리적이고 반사회적인 삶의 모습을 제시하여, 당대 사회의 모순과 중산층의 삶의 태도를 풍자적으로 그리고 있다.
찜 0구매 23,000원
태평천하(채만식)-해설(2016학년도 EBS)
(윤용규 분노와 죽음, 윤두꺼비의 절규) 1930년대 말에 한국 사회는 일제의 수탈과 착취에 의해 빈궁화 현상이 계속되어가고 있었다. 윤직원은 놀부형으로서 일제가 조장한 상업자본주의에 기생하여 자신의 부를 늘린 대표적인 인물이다. 작가는 전면에 윤직원을 내세워 왜곡된 사회와 그 속의 부정적 인물을 조롱하고 있다.
찜 0구매 23,000원
탁류(채만식)-해설(2017학년도 수능특강)
(승재를 맘에 들어하는 유씨) 초봉이라는 한 여인의 기구한 삶을 중심으로 일제 강점기의 혼탁한 시대 현실 속에서 타락하고 몰락해 가는 인간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그리고 있는 작품이다. 작품의 제목인 ‘탁류’는 이런 혼탁한 시대상에 대한 상징으로, 작가가 주목하고 있는 혼탁함의 중심에는 근대 자본주의 문명이 자리하고 있다.
찜 0구매 13,000원
탁류(채만식)-해설(2015학년도 EBS)
(정주사 미곡상, 전주통) 1939년 박문서관(博文書館)에서 단행본으로 출간하였다. 채만식의 대표작의 하나이다. ‘여인의 일생형’에 속하는 작품으로, 한 여인의 수난사를 줄거리로 하면서 1930년대의 세태와 하층민의 운명을 폭넓게 그리고 있다.
찜 0구매 03,000원
제향날(채만식)-해설(2016학년도 수능)
(최 씨 시아버지 죽음과 남편 김성배 체포) 이 작품은 1937년 11월 조광 25호에 발표된 작품이다. 전경까지 포함하여 3막 7장으로 구성된 이 작품은 최 씨가 외손자 영오에게 자신의 남편과 아들에 대해 이야기해주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찜 0구매 23,000원
제향날(채만식)-해설(2016학년도 EBS)
(최씨 영오 대화) 이 작품은 1937년 11월 조광 25호에 발표된 작품이다. 전경까지 포함하여 3막 7장으로 구성된 이 작품은 최 씨가 외손자 영오에게 자신의 남편과 아들에 대해 이야기해주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 작품을 이루는 큰 축인, 최 씨의 남편 김성배와 아들 영수, 그리고 영수의 아들인 상인으로 이어지는 삼대(三代)에 걸친 투쟁과 고난의 역사가 전면에 그려지고 있으며, 최 씨의 시어머니와 최씨, 며느리 서 씨로 이어지는 여인들의 역사가 후면에 자리하고 있다.
찜 0구매 13,000원
맹순사(채만식)-해설(2019년 11월 고1)
해방 직후에 미온적이던 과거 청산 문제와, 더 이상의 것을 기대할 수 없을 만큼 허술한 행정 체계를 다룸으로써 현실에 대해 비판하고 있다. 그런데 이처럼 혼탁한 현실을 정의롭고 순수한 인물이 아닌, 자신도 떳떳치 못한 주제인 맹순사의 시선에 의해 그려지는 데에서 작가 특유의 풍자적 기법을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