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P국어문제연구소

  • 만언사(안도환)-해설(2023학년도 수능특강) 이 작품은 조선 시대 정조 무렵에 대전별감이라는 벼슬살이를 하다가 횡령 사건을 일으켜 추자도로 유배를 간 작가의 실제 경험을 담아낸 장편의 가사이다. 유배지로 출발하는 시점부터 해배되어 한양으로 귀환하는 과정까지 겪은 경험과 이에 대한 소회를 다양한 수사를 섞어 실감 나게 표현하고 있어서 당시에도 많은 인기를 얻었다. 이 부분은 유배지에서 동냥을 해서 귀가하는 대목과 새해를 맞이하여 느끼는 소회를 읊은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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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은 적적 월황혼에(작자 미상)-해설(2023학년도 수능특강) (I410-113-24-02-088016564) 이 작품은 헤어져 있는 임에 대한 그리움이 깊어 밥도 못 먹고 잠도 못 자는 화자의 한탄을 읊은 사설시조이다. 잠을 깨어 보니 등불만 있다는 표현에서 어쩌다가 잠깐 잠이 들었다가 꿈을 꾼 것으로 추측된다. 중장의 마지막 구절과 종장에는 임에 대한 원망의 정서가 드러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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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촌 여정(이상)-해설(2023학년도 수능특강) 이 작품은 글쓴이가 1935년 여름 평안남도 성천에 머물며 체험한 산촌의 풍물과 정취를 감각적으로 표현한 수필이다. 글쓴이는 산촌에서의 체험과 정서를 시각적, 청각적, 후각적 이미지 등으로 다양하게 표현하고 있다. 특히 자연적이고 전통적인 사물을 도회적 감각을 바탕으로 하여 근대적이고 이국적인 이미지로 형상화한 점에서 글쓴이의 개성과 참신함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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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태경전(작자 미상)-해설(202204, 고3 모의고사) 「이태경전」은 유교적 사상을 바탕으로 하는 조선 사회를 배경으로 한다. 유교 사상은 부모와 자식, 부부 사이 등의 관계뿐만 아니라 군왕을 중심으로 한 서로 다른 신분의 상하 관계에서 실천해야 할 윤리적 덕목을 기반으로 하는 질서로 구체화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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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겨울 나들이(박완서)-해설(2023학년도 수능특강) 이 작품은 작품 속에 등장하는 ‘나’와 남편, 아주머니와 노파의 삶을 통해 6·25 전쟁이 낳은 상처와 그 상처를 극복하는 과정을 작가의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 낸 소설이다. ‘나’의 현재와 아주머니, 노파의 과거 이야기가 액자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두 이야기는 6·25 전쟁으로 인한 상처를 중심으로 엮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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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새결송(작자 미상)-해설(2023학년도 수능특강) 이 작품은 조선 후기 사회의 모습을 풍자한 소설로, 액자 구조를 띠고 있다. 비윤리적 행태를 일삼다가 결국 뇌물을 써서 소송에서도 이기는 악한 친척 때문에 죄도 없이 억울한 일을 당한 어떤 부자의 이야기가 액자의 외화(外話), 즉 바깥 이야기를 이룬다. 액자의 내화(內話)는 송사에 진 부자가 형조 관원들에게 들려주는 우화(寓話)로, 날짐승들의 송사에서 벌어진 부정한 청탁에 관한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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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견습 환자(최인호)-해설(202204 고3 모의고사) 이 작품에서 ‘병원’은 엄격하게 통제되는 공동체를 상징하며, 이러한 공동체의 시스템에 길들여진 인물들은 기계적 일상에 매몰되어 감정이 제거된 모습으로 표현되고 있다. 이 작품은 치료의 대상이 치료의 주체가 되는 인물 간의 역할 전도의 방식을 통해 시스템을 교란하려는 시도와 실패의 과정을 보여 주며 통제된 공동체에 길들여진 인간에 대한 연민을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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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곡목설(장유)-해설(2023학년도 수능특강) 이 글은 겉으로 보기에는 곧은 나무가 알고 보면 곡목, 즉 굽은 나무였다는 경험을 바탕으로 성품이 바르지 못한 사람이 당당하게 행세하는 인간사를 비판하고 있다. 여기에서 굽을 수도 있는 나무와 오직 곧기만 한 인간의 천성을 대비하여 바른 도를 소유하지 못한 조정의 관료들에 대한 비판으로 나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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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춘곡(정극인)-해설(2023학년도 수능특강) (생략된 부분 작업함. 전문 포함) 엊그제 겨울 지나 새봄이 돌아오니 도화행화(桃花杏花)는 석양리(夕陽裏)에 피어 있고 녹양방초(綠楊芳草)는 세우 중(細雨中)에 푸르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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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월정청흥가(강복중)-해설(202204, 고3 기출) 이 작품은 21수의 연시조이다. 작가는 대둔산의 물줄기인 청계천(淸溪川)가에 자리잡은 수월정(水月亭)의 아름다운 경치를 사랑하며 비록 가난하게 생활하지만 분수에 맞게 살려는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지문에 수록한 작품은 자연생활에서의 자신의 삶의 일부를 제시하여 자연 새활에서의 만족감과 여전히 잊지 못하는 속세의 일을 보여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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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희설(홍계영)-해설(202204 고3 모의 기출) 이 작품은 4음보 1행을 기준으로 모두 165행의 국한문 혼용으로 된 가사이다. 작자의 문집 『관수재유고(觀水齋遺稿)』에 실려 있다. 눈이 내리는 광경의 아름다움을 완숙하고 화려하게 나타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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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호사시가(맹사성)-해설(2023학년도 수능특강) 이 작품은 사계절의 순환에 대응시켜 강호에서 노니는 즐거움을 표현한 연시조이다. 각 계절의 흥취를 대표하는 소재를 배치하면서도 네 수를 형식적으로 통일시켜 주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 맹사성은 잠깐 동안 벼슬에서 물러난 적은 있지만 비교적 순탄하게 오랜 관직 생활을 마무리한 조선 초기의 사대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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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훈(김석주)-해설(202204, 고3 모의고사) 이 글은 고전 수필로 모음 살찌게 하는 것보다 중요한 마음을 살찌게 하는 것의 중요설을 드러내고 있다. 잘 먹고, 잘 살고, 미인과 아름다운 노래를 들으며 사는 것은 몸을 살찌게 하지만 이것으로는 마음을 살찌게 할 수가 없다. 마음을 살찌게 하려면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을 계속 다듬어 가고, 부족한 것을 욕심내지 않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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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뿌리 깊은 나무(김영현, 이정명)-해설(2023학년도 수능특강) 이 작품은 이도(세종)가 한글을 창제하고 반포하는 과정을 다룬 드라마의 대본이다. 한글을 창제하는 측과 이를 반대하고 방해하려는 측 간의 갈등을 중심으로 사건이 전개된다. 한글 창제로 인해 자신들이 누려 왔던 특권이 위협받을 수 있다고 판단한 권력층과 대립하고, 또한 힘에 의한 정치로 왕권을 강화하려 했던 태종과 대립하면서 이상적인 정치를 실현하려 했던 이도의 신념이 작품 전반에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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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빈집의 약속(문태준)-해설(202204, 고3 모의고사) 이 작품은 마음을 빈집에 빗대어서 표현하고 있다. 빈집이란 채워지지 않은 상태이기에 모든 것들이 다 들어설 수가 있다. 어떤 날은 욕망으로, 어떤 날은 평온함으로, 또 어떤 날은 삶의 고단함으로 서럽게 느끼기도 하지만 전나무 숲에서 느꼈던 마음의 평온함으로 일상생활을 유지하려고 화자는 노력한다. 그 자리에는 둥그런 고요로 채우고, 사진사처럼 원하는 것들로 마음에 채워가고자 하는 화자의 마음이 드러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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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요새에 관한 명상(김원일)-해설(2023학년도 수능특강) (제시된 부분) 아버지를 통해 실향민의 아픔이 형상화되며, 병국은 병식을 찾아가 잘못을 추궁하려다가 병식과 격렬하게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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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현성록(작자 미상)-해설(2023학년도 수능특강) 이 작품은 17세기의 가부장제 강화와 가문 중심의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소씨 가문의 수호와 번영을 다루고 있는 국문 장편 소설로, 한 가문의 3대에 걸친 이야기를 서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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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사(신석정)-해설(202204, 고3) 이 시는 소박하고 일상적인 자연물을 통해 민중의 저력과 위대함을 노래한 작품이다. 시적 화자는 여린 자연물의 모습으로부터 강인한 생명력으로 고난을 감내하며 영속적으로 삶을 영위해 온 민중을 떠올린다. 그리고 역사를 이끌어 온 주체인 민중이 연대와 화합을 통해 긍정적 미래를 밝힐 수 있다는 인식을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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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기질 청년(김원우)-해설(202203, 고3) 이 소설은 평범한 직장인인 ‘나’가 우연히 읽게 된 청년 이만집의 일기를 통해 당대의 사회와 문화에 대해 성찰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일기의 내용과 그것을 읽는 ‘나’의 논평을 번갈아 제시하면서 이만집의 사고와 행동, 그에 대한 ‘나’의 견해를 보여 주는 것이 서사의 큰 틀을 이루고 있다. 작가는 이만집과 ‘나’의 목소리를 빌려 속악한 세태를 비판하고, 물질적으로 무능하지만 속물적인 삶을 거부하는 이만집 같은 청년이야말로 별것 아닌 것 같지만 생명에 꼭 필요한 무기질 같은 존재라고 높이 평가하면서 바람직한 삶의 자세에 대해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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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숙향전(작자 미상)-해설(202203, 고3) 할미 집에 온 다음 해 삼월 보름에 할미는 술 팔러 나가고 낭자 홀로 초당에서 수를 놓더니, 청조가 날아와 매화 가지에 앉아 울거늘, 낭자 왈, “저 새도 나와 같이 부모를 여의었는가? 어찌 혼자 우는가?” 하고 눈물을 흘리다가 홀연 졸더니, 그 새 낭자더러 왈, “낭자의 부모가 저기 계시니, 나와 한가지로 가시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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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자증정부인박씨묘지명(박지원)-해설(202203, 고3 모의고사) 이 작품은 몇 차례의 개작을 통해 완성한 것으로, 서정적 묘지명의 대표작으로 꼽힌다. 박지원은 ‘지금 사람들의 비지류(碑誌類)의 글들은 모두 판에 박은 듯, 의례적이고 상투적이어서 작품 하나만 지어 놓으면 이 사람 저 사람에게 옮겨 가며 써먹을 수 있으니 그러고서야 그 사람의 정신과 감정 및 전형(典型)을 어디에서 상상해 볼 수 있겠는가?’라고 말하며 당대 묘지명의 상투적 글쓰기를 신랄하게 비판하고 당대의 관행과는 다르게 죽은 큰누님에 대한 애틋한 정과 추억을 담아 이 글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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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전(박제가)-해설(2023학년도 수능특강) 이 작품은 북학파의 대표 학자 중 하나인 박제가가 지은 짧은 자서전에 해당한다. 자신에 대한 간소한 ‘전기’라는 점에서 ‘소전’이라 이름을 붙였다. 글의 서두에서 자신의 관향과 거주지 등을 소개하고 자신의 역사 인식과 국제적 시각, 이름과 호를 짓게 된 과정 등을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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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님으람 회양 금성(이정보)-해설(202203, 고3 모의고사) 이 작품은 임에 대한 사랑을 오래도록 지속하려고 하는 화자의 의지를 담은 사설시조이다. 임과 화자 자신이 오리나무와 칡넝쿨로 변신한다는 발상을 통해 어떠한 시련이 있어도 떨어지지 않겠다는 임을 향한 간절한 마음을 노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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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시자전(석식영암)-해설(2023학년도 수능특강) 고려 후기 식영암이 지은 가전체 작품으로, 『동문선』에 전하고 있다. 정시자는 지팡이를 의인화한 인물이다. 이 작품은 서두에 대상의 성명과 가계를 설명하는 일반적인 가전과 달리 식영암과 정시자의 대화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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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별사미인곡(김춘택)-해설(202203, 고3) 이 작품은 조선 숙종 때 김춘택이 유배지인 제주에서 지은 가사이다. 정철의 가사에 영향을 받은 작품으로, 정철의 「속미인곡 」에 등장하는 ‘저 각시’와 화자 자신(이 각시)의 처지를 비교하며 임(임금)에 대한 사랑과 그리움을 노래하고 있다. 화자는 ‘저 각시’와 달리 광한전과 백옥경이 어디에 있는지조차 모르고 임을 한 번도 곁에서 모신 적이 없는 존재이지만, 임에 대한 변함없는 사랑을 애절하게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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