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본성과 성악설-10문제(EBS 올림포스 독서 기출, 변형)
순자는 맹자와 마찬가지로 ㉠인간의 본성을 선천적인 것으로 규정했다. 하지만 인간의 도덕적인 측면에 주목한 맹자와 달리 순자는 배고프면 먹고 싶고, 추우면 따뜻하게 하고 싶고, 피곤하면 쉬고 싶은 인간의 자연적이고 생리적인 욕구에 주목했다.
(인문) 망각의 양상-9문제(201603. 고1 기출, 변형)
인간을 흔히 망각의 동물이라고 한다. 망각이란 기억과 반대되는 개념으로 일종의 기억 실패에 해당한다. 기억은 외부의 정보를 기억 체계에 맞게 부호로 바꾸어 저장 및 인출하는 것으로 부호화 단계, 저장 단계, 인출 단계로 나뉜다. 심리학에서는 기억 실패가 기억의 세 단계 중 어느 단계에서 일어난다고 보느냐에 따라 망각 현상을 각기 다르게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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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키네틱 아트-8문제(201603. 고1 기출, 변형)
미술에서 ‘키네틱 아트’는 움직임을 의미하는 그리스 어 키네티코스에서 유래한 말로 움직임을 중시하거나 그것을 주요 요소로 하는 예술 작품을 뜻한다. 키네틱 아트는 산업 혁명에서 비롯된 대량 생산과 기술의 발달로 인해 급격하게 기계 문명 사회로 변화하던 시기를 배경으로 출현하였다. ‘키네틱’이라는 단어가 조형 예술에 최초로 사용된 것은 1920년대의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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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문항 반응 이론의 이해와 적용-15문제(202110 고3 기출, 변형)
사물의 속성을 구체화하기 위하여 수치를 부여하는 절차를 측정이라고 한다. 가시적 속성의 경우 직접 측정이 가능하지만 인지적 영역과 같은 잠재적 속성은 직접 측정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검사라는 도구를 사용하여 간접 측정을 한다. 이때 검사의 질은 각 문항의 특성에 의해 결정되는데, 문항의 특성은 문항의 난이도와 변별도 등으로 파악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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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베이즈주의자와 믿음의 정도-13문제(2020학년도 수능 기출, 변형)
㉠ 많은 전통적 인식론자는 임의의 명제에 대해 우리가 세 가지 믿음의 태도 중 하나만을 ⓐ 가질 수 있다고 본다. 가령 ‘내일 눈이 온다.’는 명제를 참이라고 믿거나, 거짓이라고 믿거나, 참이라 믿지도 않고 거짓이라 믿지도 않을 수 있다. 반면 ㉡ 베이즈주의자는 믿음은 정도의 문제라고 본다. 가령 각 인식 주체는 ‘내일 눈이 온다.’가 참이라는 것에 대하여 가장 강한 믿음의 정도에서 가장 약한 믿음의 정도까지 가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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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샤프츠버리와 도덕감 윤리학-18문제(EBS 독서 독해의 원리 기출, 변형)
도덕적 선·악이나 옳고 그름을 구분하는 능력으로 ‘도덕감’이라는 용어를 처음 사용한 샤프츠버리의 윤리 이론을 설명하고 있는 글이다. 샤프츠버리는 세계를 하나의 거대한 유기체로 인식하고 부분이 상위 체계의 목적에 기여해 완전한 통합을 이루어야 조화로운 세계가 구현된다고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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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섬유 예술-7문제(201703, 고2 기출, 변형)
섬유 예술은 실, 직물, 가죽, 짐승의 털 등의 섬유를 오브제로 사용하여 미적 효과를 구현하는 예술을 일컫는다. 오브제란 일상 용품이나 자연물 또는 예술과 무관한 물건을 본래의 용도에서 분리하여 작품에 사용함으로써 새로운 상징적 의미를 불러일으키는 대상을 의미한다. 섬유 예술은 실용성에 초점을 둔 공예와 달리 섬유가 예술성을 지닌 오브제로서 기능할 수 있다는 자각에서 비롯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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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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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자유의지와 반자유의지-12문제(202109 고3 평가원 기출, 변형)
인간의 본성에 관한 서로 다른 두 관점이 있다. 종교적 인간관에 따르면, 인간에게는 물리적 실체인 몸 이외에 비물리적 실체인 영혼이 있다. 영혼은 물리적 몸과 완전히 구별되며 인간의 결정의 원천이다. 반면 유물론적 인간관에 따르면, 인간은 물리적 몸에 지나지 않는다. 물리적 몸 이외에 영혼은 존재하지 않는다. 따라서 인간의 결정은 단지 뇌에서 일어나는 신경 사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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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레비나스의 타자 중심의 철학-20문제(202106 고2 기출, 변형)
데카르트로 대표되는 서양의 근대 철학은 주체 중심의 철학이었다.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에서 ‘생각하는 나’는 존재하는 모든 것의 근거인 주체가 되고, 주체 앞에 놓인 모든 것들은 주체가 지배할 수 있는 대상으로 이해되었다. 하지만 2차 세계대전, 유대인 학살과 같은 폭력의 경험은 이러한 철학 사유를 반성하는 계기가 되었다. 주체 중심의 철학이 타자에 대한 폭력을 정당화하는 근거를 제공한다고 여겼기 때문이다.
(인문) 포틀래치-12문제(202109. 고1 기출, 변형)
북아메리카 원주민들에게는 독특한 방식으로 선물을 ⓐ주는 ‘포틀래치(potlatch)’라는 관습이 있다. 행사를 연 마을의 수장은 자신이 쌓아온 재물을 초대받은 다른 마을의 수장들에게 무료로 나누어 주기도 하고, 심지어 그것을 파괴하기도 한다. 손님들은 선물을 받고 자기 마을로 돌아와 ‘복수’를 맹세하는데, ‘복수’의 방법이란 그동안 선물을 준 사람들에게 답례 포틀래치를 열어 자기가 받은 것보다 더 많은 선물을 제공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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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국악의 장단-9문제(202109 고1 기출, 변형)
국악의 장단이란 일반적으로 일정한 주기로 소리의 길이와 강약이 규칙적으로 되풀이되는 것을 말하며, 기본 단위인 ‘박’으로 구성된다. 박은 음의 길이를 재는 단위로, 기준이 되는 박을 보통박이라 하고 보통박을 더 작은 단위로 쪼갠 박을 소박이라 한다. 여러 개의 소박이 모여서 하나의 보통박을 이루며, 우리 민요 장단은 굿거리장단처럼 3개의 소박으로 이루어진 보통박이 4번 나타나는 3소박 4보통박으로 구성되는 경우가 많다. 이를 정간보에 나타낼 때는 <그림1>과 같이 12정간(칸)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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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안티호모에렉투스-해설(202107, 고3 기출)
이 글은 인간이 실존적 불안에 어떻게 대처해 왔는지에 대한 방식을 설명하고 있다. 크게 ‘쟁론’과 ‘상보’의 두 가지 방식으로 나누어 이들의 특징을 분석하여 설명하고 있다. ‘쟁론’의 경우 서양 철학에서 절대적 존재의 본질이 무엇인지를 놓고 논리적 정당화의 과정을 통해 다투는 방식이라 설명한다. 폴리스가 형성된 후의 서양 철학에서는 절대적 존재의 본질에 해당하는 보편적 원리를 밝히면 개체들의 다름을 아우르는 보편적인 동일성을 찾을 수 있다고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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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바이오모픽 아트-15문제(2022학년도 수능완성 기출, 변형)
과학 기술의 발달은 인간에게 편리함과 유익함을 제공했지만, 자연 파괴와 비인간화라는 현대적 불안과 공포를 ㉠초래했다. 이러한 현실에 대해 각성하는 목소리가 생겨났고, 이는 예술가들로 하여금 자연과 생명의 근원적인 표현에 관심을 갖게 하여 원시 미술의 단순하고 유기적인 생명감 표현에 눈을 돌리게 했다. 이에 따라 자연에 대한 기계론적인 사고를 거부하고 영혼과 정신 등 형이상학적인 기반을 지지하는 생물 형태주의 예술가들이 나타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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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통합) 헤겔의 변증법과 예술 형식론-19문제(2022학년도 수능완성 기출, 변형)
헤겔에 의하면, 존재는 자기를 전개하기 전에는 자기가 무엇인지 모른다. 이렇게 존재가 주관 속에 머물러 있어 자기가 무엇인지 모르는 최초의 상태를 헤겔은 ‘즉자 존재’라고 부르고, 이 즉자 존재가 자기를 자기에서 분리하여 스스로 외화(外化)하면서 나타나는 상태를 ‘대자 존재’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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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명제의 진위 판단 방법-15문제(2022학년도 수능완성 기출, 변형)
논리학의 관심은 인간의 추론 능력에 있으며 추론이라는 것은 이미 알고 있는 어떤 사실들을 바탕으로 하여 새로운 사실을 이끌어 내는 방법이다. 이러한 추론은 언어를 사용하기 때문에 가능하며, 언어를 사용하지 않고서는 추론뿐만 아니라 판단과 같은 다른 종류의 사고 작용도 어렵다. 그렇기 때문에 추론을 하려면 우리가 알고 있는 사실이나 알 수 있는 사실을 어떤 언어 형식으로 표현하느냐가 중요하다. 그리고 논리학은 인간의 머릿속에서 일어나는 추론 작용을 객관적인 언어 세계에서의 관계로 표현하고자 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러한 언어적 표현의 기본 단위를 무엇으로 하느냐가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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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통합) 선 원근법의 원리와 한계, 브루넬레스코의 선 원근법 실연-18문제(2022학년도 수능완성 기출, 변형)
회화에서 입체적인 사물을 현실감 있게 표현하는 것은 중요한 문제이다. 입체를 현실감 있게 표현하는 방법인 원근법 중 대표적인 것이 선 원근법이다. 선 원근법은 소실점과 소실점을 향해 뻗어 나가는 직선들로 평면에 공간적 깊이가 나타나도록 표현하는 방식이다. 르네상스 시기의 미술가들은 일상적 경험을 통해 멀리 있는 것은 작게 보이고 가까이 있는 것은 크게 보인다는 사실을 회화에 반영하는 것을 넘어, 재현의 정확도를 정밀히 계측하고 증명하는 방법을 찾고자 노력했다. 그들은 평면 위에 삼차원성을 부여하여 세계를 시각적으로 보다 정확히 재현해 내고, 보이는 대상을 평면에 그대로 옮기기 위해 선 원근법이라는 회화의 공간 재현 원리를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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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통합-나) 헤겔의 예술 형식론-해설(2022학년도 수능완성)
이 글은 헤겔이 제시한 세 가지 예술 형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헤겔은 예술이 추구하는 개념과 그것이 표현된 실재가 구현된 양상에 따라 예술 형식을 상징적, 고전적, 낭만적 예술 형식으로 구분한다. 상징적 예술 형식은 개념과 실재가 서로 부적합한 예술로 개념은 아직 구체적이지 않으며 실재는 개념에 적합하지 않은 상태이다. 고전적 예술 형식은 참된 개념이 그것에 가장 적합한 실재에 담긴 상태로서, 이념상이 완전히 실현되어 예술적 아름다움이 충족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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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통합-가) 헤겔의 변증법과 절대정신-해설(2022학년도 수능완성)
이 글은 즉자 존재가 대자 존재로 외화되고 이들 간의 분열과 대립을 통해 즉자 대자 존재로 나아가는 과정, 곧 헤겔의 변증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존재는 ‘정립-반정립-종합’의 변증법적 종합을 통해 자기를 인식하고 절대정신에 이르게 된다. 예술은 존재의 이러한 자기실현 과정에서 존재의 자기 부정을 통한 자기 확정을 위한 수단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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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통합) 선 원근법의 원리-12문제(2022학년도 수능완성 기출, 변형)
회화에서 입체적인 사물을 현실감 있게 표현하는 것은 중요한 문제이다. 입체를 현실감 있게 표현하는 방법인 원근법 중 대표적인 것이 선 원근법이다. 선 원근법은 소실점과 소실점을 향해 뻗어 나가는 직선들로 평면에 공간적 깊이가 나타나도록 표현하는 방식이다. 르네상스 시기의 미술가들은 일상적 경험을 통해 멀리 있는 것은 작게 보이고 가까이 있는 것은 크게 보인다는 사실을 회화에 반영하는 것을 넘어, 재현의 정확도를 정밀히 계측하고 증명하는 방법을 찾고자 노력했다. 그들은 평면 위에 삼차원성을 부여하여 세계를 시각적으로 보다 정확히 재현해 내고, 보이는 대상을 평면에 그대로 옮기기 위해 선 원근법이라는 회화의 공간 재현 원리를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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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사회 불평등에 대한 루소의 사상-10문제(2022학년도 수능완성 기출, 변형)
사회 불평등은 한 사회 내에서 권력이나 부와 같은, 구성원들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가치들이 불평등하게 분배되어 서열화가 일어나는 현상을 말한다. 누구나가 추구하는 가치들은 어느 사회에서나 희소성을 가지기 때문에 사회 불평등이 나타나는 것은 불가피하다. 그러나 근대에 접어들면서 개인들이 각성하고 구조화된 불평등에 불만을 느끼게 되면서 불평등의 문제는 사회의 안정을 위협하는 불안요소가 되었다. 이에 따라 사회 불평등의 문제가 사회 문제 연구의 주요 주제로 대두되었다. 이러한 시기에 루소는 『인간 불평등 기원론』을 통해 불평등이 어디에서 발생했는지를 살펴봄으로써 불평등의 해결 방법을 모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