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 통합-나) 브루넬레스코의 선 원근법 원리 실연-해설(2022학년도 수능완성)
브루넬레스코는 선 원근법에 따라 성 요한 세례당과 주변 풍경을 그린 후 그림 복판에 작은 구멍을 뚫고 거울을 이용하여 바라보는 실험을 통해 자신의 그림과 실제 풍경이 서로 윤곽선, 형태, 비례 관계가 빈틈없이 일치함을 당대인들에게 보여 주고자 했다. 브루넬레스코는 자신이 지정한 위치와 높이에서 사람들이 한쪽 눈으로 거울에 비친 그림을 보도록 했다. 사람들은 선 원근법으로 그려진 그림과 눈앞에 보이는 현실이 실제로 겹쳐지는 것을 봄으로써 선 원근법의 원리를 직접 경험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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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통합-가) 선 원근법의 원리와 한계-해설(2022학년도 수능완성)
알베르티는 소실점과 소실점을 향해 수렴되는 선들을 통해 평면에 공간적 깊이가 나타나도록 표현하는 방식인 선 원근법을 정립했다. 선 원근법은 눈에 보이는 세계를 완벽하게 재현해 내는 원리로서 이해되었으나, 3차원의 현실을 2차원의 평면에 그대로 재현하는 것은 불가능하기에 선 원근법을 통한 재현은 실제의 시각 경험과는 상응하지 않는 면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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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형질 전환을 이용한 유전자 변형 작물(GMO) 육종 기술-해설(2022학년도 수능완성)
형질 전환을 이용한 품종 육성은 교잡과 같은 생식 과정을 거치지 않고 다른 종의 유전자를 이전하여 새로운 품종을 만드는 기술이다. 형질 전환을 이용한 식물 육종 기술이 가능해진 것은 유전자 조작 기술을 통해 특정 유전자를 탐색하고 복제할 수 있는 분자 생물학적 기법과 식물 조직 배양을 통해 체세포로부터 완전한 식물체를 재생시킬 수 있는 기술이 확립되었기 때문이다. 외래 유용 유전자를 이식하여 개체의 특성을 변화시킨 작물을 유전자 변형 작물(GMO)이라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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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얄타 회담-해설(2022학년도 수능완성)
이 글은 제2차 세계 대전 이후의 국제 질서에 대한 주요 결정이 이루어졌던 얄타 회담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미국의 루스벨트는 구제국주의 국가들의 식민지 이권을 배제하고 미국 중심의 자유 무역 체제를 확립하고자 했다. 그리고 국제 연합을 통해 평화 체제를 보장하려 했다. 이러한 미국의 전후 구상은 소련의 스탈린이 이에 응함으로써 구체화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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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통합-가) 라모의 과학적 화성 이론-해설(2022학년도 수능완성)
이 글은 과학적 방법으로 음악 이론을 구축한 라모의 화성 이론을 설명하고 있다. 라모는 화성을 음악의 핵심으로 보고 이전의 음향학적 성과들과 자연의 법칙을 음악에 끌어들여 화성에 대한 이론을 체계화했다. 라모는 화성의 기초가 되는 기본 3화음의 진동수 비가 4：5：6의 협화도를 가진다고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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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등방성의 문제와 급팽창 이론-해설(2022학년도 수능 완성)
이 글은 빅뱅 이론의 근거인 동시에 표준 빅뱅 이론으로 설명하기 어려웠던 문제인 우주 배경 복사의 등방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시된 급팽창 이론을 설명하고 있다. 빅뱅 이론은 우주가 멀어지고 있다는 데 착안하여 우주의 시작이 한 점에서 팽창하여 형성되었을 것이라는 이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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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사회 불평등에 대한 루소의 사상-해설(2022학년도 수능 완성)
사회 불평등은 한 사회 내에서 권력이나 부와 같은, 구성원들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가치들이 불평등하게 분배되어 서열화가 일어나는 현상을 말한다. 누구나가 추구하는 가치들은 어느 사회에서나 희소성을 가지기 때문에 사회 불평등이 나타나는 것은 불가피하다. 그러나 근대에 접어들면서 개인들이 각성하고 구조화된 불평등에 불만을 느끼게 되면서 불평등의 문제는 사회의 안정을 위협하는 불안요소가 되었다. 이에 따라 사회 불평등의 문제가 사회 문제 연구의 주요 주제로 대두되었다. 이러한 시기에 루소는 『인간 불평등 기원론』을 통해 불평등이 어디에서 발생했는지를 살펴봄으로써 불평등의 해결 방법을 모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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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통합 13-나) 대중과 대중문화에 대한 피스크의 견해-해설(2022학년도 수능 특강)
이 글은 대중과 대중문화를 바라보는 피스크의 입장을 소개하고 있다. 피스크는 대중문화를 대중에게 일방적으로 부과되는 것이 아니라 대중에 의해 만들어지는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피스크는 대중을 자율적이고 능동적인 존재로 파악하였으며, 대중의 정체성을 지배와 피지배의 이분법적 의식으로 단순화할 수 없다고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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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문화 13) 19세기 신건축 운동-해설(2022학년도 수능 특강)
이 글은 바로크 양식의 장식주의에 반발하여 18세기에 나타난 구조 합리주의가 19세기에 이르러 새로운 철물 재료인 강철을 활용하게 되면서 새로운 분위기의 신건축 운동을 전개하게 되었음을 설명하고 있다. 만국 박람회를 통해 격돌하던 프랑스와 영국의 경쟁 상황을 배경으로, 건축 분야에서 이전 시대의 구조적 합리성은 유지하면서 새로운 재료를 활용하여 합리성을 증폭시킨 건축물을 많이 만들게 되었는데, 이런 사회 문화적 분위기가 신건축 운동의 요지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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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예술 13) 유럽의 대서양 진출과 그 영향-해설(2022학년도 수능 특강)
이 글은 해양 권역의 중심이 대서양으로 옮겨 가는 과정에서 나타난 문명 간의 충돌 및 세계 질서의 변화에 대해 다루고 있다. 유럽은 더 넓은 세계로 시장을 확대하여 경제적으로 성장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해양 진출을 꾀한 결과, 전 세계의 패권을 쥘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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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통합 12-나) 인간이 우주에 존재할 수 있는 이유-해설(2022학년도 수능 특강)
우리가 살아가는 우주가 인간이 생존하기 위해 필요한 수많은 조건을 충족한 이유를 설명하기 위한 이론으로 지적 설계론과 다중 우주론이 있다. 지적 설계론은 인간이 생존할 수 있는 하나의 우주가 설계되었다고 주장하는 이론이고, 다중 우주론은 지구가 속한 우주 외에 수많은 다른 우주가 존재한다고 가정하는 이론이다. 인간이 우주에서 살아갈 수 있는 원인을 설명하기 위한 이론들은 인간의 존재 의미와 가치에 대해 진지하게 성찰하게 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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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통합 12-가) 인간이 우주에 존재할 수 있는 이유-해설(2022학년도 수능 특강)
인간이 생존하기 위해서는 보편 상수와 우주 상수의 값이 매우 좁은 범위 안에 있어야 한다. 보편 상수는 우주 어디에서나 항상 일정한 값을 갖는 상수로서, 대표적인 보편 상수로 중력 상수, 광속이 있다. 우주 상수는 우주 내의 물체들이 서로 잡아당기는 힘을 상쇄하는 힘이다. 보편 상수와 우주 상수가 현재의 값에서 조금만 달라져도 인간은 존재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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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기술 12) 튜링의 반응-확산 모델-해설(2022학년도 수능 특강)
이 글은 동물 무늬의 발현을 최초로 과학적으로 설명한 튜링의 반응–확산 모델을 소개하고 이를 계승·발전시킨 머레이의 연구를 소개하고 있다. 튜링에 의하면 동물 무늬의 발현에 관계하는 형태소인 활성자와 억제자가 확산만 하는 것이 아니라 확산하면서 반응이 수반된다는 소위 반응–확산 모델은 동물 무늬가 생성되는 이유에 대한 설명을 가능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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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예술 12) 음악적 시간의 발전 과정-해설(2022학년도 수능 특강)
이 글은 ‘음악적 시간’을 나타내는 주요한 방법인 리듬과 템포의 발전 과정을 설명하고 있다. 먼저 리듬은 ‘규칙적 또는 불규칙적으로 시간을 분절하는 음들이 모여 만들어 내는 패턴’을 나타내는 말로, 처음에는 가사의 흐름에 의존적인 형태로만 존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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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통합 11-나) 쿨롱의 법칙-해설(2022학년도 수능 특강)
정전기는 자기와 구분되지 않고 지적 호기심의 대상으로만 머물러 있다가 17세기에 본격적으로 길버트에 의해 자기와 구분되어 연구되기 시작하였다. 18세기에 들어와 정전기력이 전하 사이의 거리의 제곱에 반비례한다는 생각을 하거나 실험으로 입증하려는 노력이 있었으나, 그것이 뉴턴의 중력처럼 정확한 역제곱 법칙을 따른다는 것은 쿨롱의 비틀림 저울 실험을 통해 입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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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통합 11-가) 뉴턴주의-해설(2022학년도 수능 특강)
8세기에 왕성했던 뉴턴주의는 뉴턴의 역학과 광학에서의 성공에 영향을 받아 형성된 것이다. 뉴턴주의는 세 범주로 나눌 수 있는데, 첫째는 역학에서 뉴턴의 성공을 따라 심화된 발전을 도모하는 활동, 둘째는 이웃하는 과학 분야에서 입자의 운동을 지배하는 힘 사이의 정량적 관계를 찾아내려는 연구 활동, 셋째는 과학 분야를 넘어서 종교나 정치 등 일반적 분야에서 뉴턴의 경험주의와 합리적 사고를 확장하려는 다양한 활동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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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문화 11) 정당 정치와 국고 보조금-해설(2022학년도 수능 특강)
이 글은 현대 대의 민주주의 제도에서 각 정당에 지급되는 국고 보조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현대 대의 민주주의 제도에서 정당은 민주 정치를 구현하는 데 필수적이다. 따라서 우리 헌법에서는 정당의 자유로운 설립과 운영을 보장하고 있으며 정당에 필요한 자금을 국고 보조금의 형식으로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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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통합 08) 미학에서의 닮음의 의미-해설(2022학년도 수능 특강)
이 글은 미학에서 닮음을 의미하는 유사성과 상사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19세기까지의 전통 회화가 유사성의 예술이었다면 오늘날의 회화는 원본 없는 복제, 즉 복제들 사이의 동일성이 아닌 차이를 추구하고 있음을 설명하고 유사와 상사의 개념이 플라톤의 이데아 사상과도 닿아 있다고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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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한나 아렌트의 정치철학-해설(2020년 9월 고1)
이 글은 독일의 정치 철학자이자 작가인 안나 아렌트가 주장한 ‘현대 사회에서 정치가 왜곡되었다’라는 말을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그리스 시대의 예를 들어 사적 영역인 가정에서 ‘노동’과 ‘작업’이 이루어지고, 이를 통해 폴리스에서 ‘행위’가 분리되어 이루어졌음을 설명하여 자유롭게 자신의 의견을 논의하는 것이 정치라고 하였다.
(주제 통합 10-가) 인간과 기술의 관계에 대한 자크 엘륄의 관점-해설(2022학년도 수능 특강)
이 글은 인간과 기술의 관계에 대한 자크 엘륄의 관점을 소개하고 있다. 자크 엘륄은 기술을 발전시키고 사용해 온 인간이 더 이상 기술을 발전시키지 않을 자유도, 사용하지 않을 자유도 없는 상황이 되었다고 판단한다. 엘륄은 이런 상황을 “현대 기술은 이제 자율적인 것이 되었다.”라는 말로 표현했다. 그리고 이러한 상황이 점점 심화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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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문화 10) 지정학의 개념과 역사-해설(2022학년도 수능 특강)
이 글은 지정학의 개념을 설명하고 국제 정치 상황과 맞물린 학문으로서의 지정학의 변화 과정과 그 특징을 서술하고 있다. 지리적 환경이나 조건이 국가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는 학문인 지정학은 제2차 세계 대전 때 나치의 정책과 결부된 탓에 전쟁이 끝난 후 학문으로서 거의 소멸되다시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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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예술 10) 고대 그리스 건축의 주범-해설(2022학년도 수능 특강)
이 글은 고대 그리스 미술을 대표하는 건축물들이 어떤 배경에서 세워졌는지 간략히 제시한 후, 기둥과 엔태블러처의 결합이 신전 건축의 외형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주범’이라는 건축 양식이 고안되었음을 언급하고 있다. 이 주범에는 도리스식, 이오니아식, 코린토스식이 있다고 밝힌 후, 대표적인 건축물을 사례로 제시하며 각각의 특징을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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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문화 9) 제삼자를 위한 계약-해설(2022학년도 수능 특강)
제삼자로 하여금 직접 계약 당사자에 대하여 권리를 취득하게 하는 효과가 내용에 포함되어 있는 계약을 제삼자를 위한 계약이라 한다. 이 계약은 낙약자와 요약자 사이에서 이루어지며 수익자는 이 계약으로 인해 낙약자에게 채무 이행을 요구할 수 있는 권리를 취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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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예술 9) 존재론적 환원주의-해설(2022학년도 수능 특강)
이 글은 물질을 구성하고 있는 존재가 연속적인 분해를 통해 구성 성분으로 환원된다고 보는 현대 물리학의 입장을 정신적 존재의 환원 문제에도 적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철학적 담론을 살펴보고 있다. 정신적 존재의 환원은 이원론과 유물론을 통해 살펴볼 수 있는데, 이원론의 입장으로는 이를 설명할 수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