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P국어문제연구소

  • 이야기 주머니(작자 미상)-21문제(2차. 모의고사+서술형) [I410-113-24-02-088185055] 그전 공부하던 방인데, ‘하, 도련님이 여긴 안 기시는데 여기서 무슨 얘깃소리가 이렇게 나는가?’말여. 게서 귀를 이렇게 찌우 들으니깐, 아주 여러 사람이 떠드는 게, “이놈의 새끼가 우릴 주머닐 넣어 가두고 안 풀어놓는다.” 라는 얘기야. “그래니깐 이 새끼가 낼 저 고개 넘어 장갤 간다니까 낼 우리가 잡아야 된다.” 이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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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숙향전(작자 미상)-문제 모음 22제(3차) (2022년 3월 고3, 2022년 9월 고1 모의고사 기출, 변형 문제 포함) 할미 집에 온 다음 해 삼월 보름에 할미는 술 팔러 나가고 낭자 홀로 초당에서 수를 놓더니, 청조가 날아와 매화 가지에 앉아 울거늘, 낭자 왈, “저 새도 나와 같이 부모를 여의었는가? 어찌 혼자 우는가?” 하고 눈물을 흘리다가 홀연 졸더니, 그 새 낭자더러 왈, “낭자의 부모가 저기 계시니, 나와 한가지로 가시리다.” 하거늘, 그 새를 따라 한곳에 다다르니, 백옥 같은 연못 가운데 구슬 대를 모아 쌓고 그 위에 누각을 지었으되, 만호 주춧돌에 호박 기둥을 세우고 유리로 지붕을 이었으니 광채 찬란하여 바로 보지 못할러라. 산호 현판에 금자로 썼으되 요지(瑤池)라 하였으니, 서왕모의 집일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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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동지전(작자 미상)-문제 모음 20제(4차) “대개 만물의 경중을 알고자 할진대 저울만 같음이 없고, 송사의 곡직을 알진대 양언(兩言)을 들음만 같음이 없나니, 일편의 말만 듣고 선불선을 가벼이 판결치 못할지라. 소진(蘇秦)의 말로써 진나라를 배반함이 어찌 옳다 하며 장의(張儀)의 말로써 진나라를 섬김이 어찌 그르다 하리오. 소장(訴狀) 양인의 말을 같이 들은 연후에야 종횡을 쾌히 결단하리니, 다람쥐는 우선 옥으로 내리고 서대쥐를 즉각 착래(捉來)하여 상대한 연후에 가히 백변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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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비장전(작자 미상)-문제 모음 19제(3차) 예방이 되어 제주에 온 배비장은 어머니와 부인에게 절대 여색에 빠지지 않겠다고 약속한다. 제주 목사는 혼자 고고한 척하는 배비장을 골려 주기 위해 기생 애랑을 시켜 배비장을 유혹하게 한다. 애랑을 보고 한눈에 반한 배비장은 늦은 밤 애랑의 처소를 알몸으로 찾았는데 방자가 밖에서 애랑의 남편 흉내를 내며 호통을 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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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산백전(미상)-문제 모음 19제(1차) [앞부분의 줄거리] 양산백과 추양대는 각각 양현의 아들, 추이의 딸로 태어나 동문수학하며 가연을 맺고자 한다. 하지만 양대가 부친의 강요로 심생과 통혼하자 산백은 양대에게 유서를 남기고 상사병으로 죽는다. 유서를 읽은 양대는 심생과의 신행길에 산백의 무덤을 지나며 제사를 지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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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성운전(작자 미상)-문제 모음 20제(1차) [앞부분의 줄거리] 명나라의 진성운은 순경, 호원, 학녹을 만나 연을 맺고 문무의 재주를 익힌다. 적군이 침략하여 천자가 동관으로 피란하자 성운은 적을 무찌르고 천자를 구하여 대원수가 된다. 그러나 금인국 장수 중행달과 맹호원이 쳐들어와 천자와 그 가족은 다시 위험에 처한다. 원수가 생각하기를, ‘중행달은 천하 명장이라. 조용히 잡지 못할 것이니 다른 술법으로 잡으리라.’고 하였다. 그리하여 밤이 깊은 후에 원수는 갑옷과 투구를 벗어 놓고 초의를 입고 갈건을 쓰고 청려장을 짚고 중행달의 침소로 갔다. 이때 중행달이 잠이 깊이 들어 있는 것을 보고는 그 곁에 앉아 행달을 깨웠다. 행달이 놀라 일어나자 원수가 천연히 위로하며 말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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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영낭자전(작자 미상)-문제 모음 18제(2차) (2022년 3월 고3 기출 포함) 선녀였던 월영은 호원의 딸로 태어나 최 상서 아들 희성과 정혼하고 월귀탄 귀걸이를 징표로 준다. 모해로 부모를 잃은 월영은 상을 치르려고 소주에 이르는데, 월영의 현숙함을 듣고 소주 자사 위현은 차인을 보내 혼인하려는 뜻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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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척전(조위한)-문제 모음 21제(2차) (2023 수특 지문 포함) 날짜는 어느덧 4월 보름이 되어 있었다. 하늘에는 구름 한 점 없고 물은 비단결처럼 빛났으며, 바람이 불지 않아 물결 또한 잔잔하였다. 이날 밤이 장차 깊어 가면서 밝은 달이 강에 비치고 옅은 안개가 물 위에 어리었으며, 뱃사람들은 모두 깊은 잠에 빠지고 물새만이 간간이 울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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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옥단춘전(작자 미상)-문제 모음 21제(4차) 평양 감사가 된 김진희는 집안 형편이 어려워 도움을 청하러 온 오랜 친구인 이혈룡을 박대하며 죽이려 한다. 기생 옥단춘의 도움으로 생명을 구한 이혈룡은 암행어사가 되어 신분을 숨긴 채 거지 차림으로 옥단춘을 만나고 김진희의 잔치 자리에도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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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적벽가(작자 미상)-문제 모음 22제(2차) 웃음이 끝자나마자 복병이 일어난다. 화용도 산 위에서 대포 소리 ‘꿍!’ 이 너머에서도 ‘꿍!’ 저 너머에서도 ‘꿍 궁그르르르르르르르!’ 산악이 무너지고, 천지가 뒤바뀐 듯, 뇌고 나팔 우, 쿵 쾡 처르르르르르르르 화용도 산골짜기 뒤끓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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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생규장전(김시습)-문제 모음 20제(3차) 이경(二更)쯤 되어 달빛이 희미한 빛을 토하며 들보를 비추었다. 그런데 회랑 끝에서 웬 발걸음 소리가 들려왔다. 그 소리는 멀리서부터 들려오더니 차츰 가까워졌다. 발걸음 소리가 이생 앞에 이르렀을 때 보니 바로 최 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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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소와 며느리바위(작자 미상)-문제 모음 19제(1차) 용소는 장연읍에서 한 이십 리 되는 거리에 있는데, 장연읍에서 그 서도 민요로 유명한 몽금포 타령이 있는 데거든. 그 몽금포 가는 길 옆에 그 인지 바로 길 옆에 그 용소라는 것이 있는데 그 전설이 어떻게 됐냐 할 거 같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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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몽 신화(작자 미상)-문제 모음 21제(1차) [I410-113-24-02-088184978] 시조 동명 성왕(東明聖王)제의 성은 고씨(高氏)이고 이름은 주몽(朱蒙)이다. 이에 앞서 부여(扶餘)의 왕 해부루(解夫婁)가 늙도록 아들이 없자 산천에 제사를 지내어 대를 이을 자식을 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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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춘향전(미상)-문제 모음 19제(1차) 사령과 관노가 뒤섞여서 춘향 집 앞에 당도하니, 이때 춘향이는 사령이 오는지 관노가 오는지 모르고 주야로 도련님만 생각하여 우는데, 망측한 환을 당해 놓았으니 소리가 화평할 수 있으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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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씨전(작자 미상)-문제 모음 18제(2차) 무지한 오랑캐 놈아, 내 말을 들어라. 너희 왕은 우리를 모르고 너 같은 구상유취를 보내어 조선을 침노하니, 국운이 불행하여 패망을 당하였거니와 무슨 연고로 아국 인물을 거두어 가려 하는가. 만일 왕비를 모셔 갈 뜻을 두면 너희 등을 함몰할 것이니 신명을 돌아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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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우태자전(작자 미상)-문제 모음 18제(1차) 이 작품은 작자 미상의 고전소설로 석가여래가 될 금우태자의 변신과 덕행을 통해 그 신격과 자비, 구제의 정신을 부각시킨 전형적인 불교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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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성지(임제)-문제 모음 20제(1차) [I410-113-24-02-088609765] 성중에 조고대와 충의문, 장렬문, 무고문, 별리문 등 네 문을 설치하고, 백성들이 항상 불안과 수심에 싸여 살게 되자, 그 세력이 천군에까지 미치게 된다. 중대한 위기에 처한 천군에게 주인옹은 수성을 뿌리째 없애 버릴 수 있는 방책을 제안하면서 국양 장군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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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온달 설화(미상)-문제 모음 18제(1차) 온달은 고구려 평강왕 때의 사람이다. 얼굴이 파리하여 우습게 생겼지만 마음씨는 명랑하였다. 집이 매우 가난하여 항상 밥을 빌어다 어머니를 봉양하였는데, 떨어진 옷과 해어진 신으로 시정(市井) 간에 왕래하니, 그때 사람들이 지목하기를 바보 온달(溫達)이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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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사동기(미상)-문제 모음 22제(1차) 밤이 다 끝나 갈 즈음에 새벽닭이 꼬끼오 울며 날 밝기를 재촉하고, 멀리서 파루를 알리는 종소리가 은은하게 울려왔다. 김생이 자리에서 일어나 옷가지를 챙겨 입고 탄식하며 다급히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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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릉추월전(옥소전. 미상)-문제 모음 20제(1차) 해선은 바로 길을 떠나 먼저 해주로 들어가면서 여러 읍의 일을 차례차례 남모르게 염탐하였다. 한 주점에 들어가니 어떤 사람들이 술을 먹으면서 서로 걱정하면서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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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콩쥐팥쥐전(작자 미상)-문제 모음 18제(1차) 하루는 감사가 신기(身氣) 불평(不平)하여 일찍이 공사를 마치고 연못 앞으로 배회하노라니, 못 가운데로부터 전에 없던 연꽃 한 줄기가 특별히 높게 솟은 것이 꽃도 기려(綺麗)함이 비길 데 없으므로 자연 사랑하는 마음이 생겨 그 꽃을 꺾어다가 연당 방문 위에 꽂아 놓고 무한히 사랑하기를 마지아니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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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리데기(바리공주. 작자 미상)-문제 모음 20제(1차) 칼산지옥 불산 지옥문과 팔만 사천 제지옥문을 열어, 십왕 갈 이 십왕으로, 지옥 갈 이 지옥으로 보내일 때, 우여 슬프다 선후망의 아모 망재 썩은 귀 썩은 입에 자세히 들었다가 제 보살님께 외오시면 바리공주 뒤를 따라 서방 정토 극락세계로 가시는 날이로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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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우춘전(유득공)-문제 모음 18제(1차) 서기공은 음악에 조예가 깊고 손님을 좋아해서 손님이 오면 술을 내오고 거문고와 피리를 연주하게 해서 흥을 돋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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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별주부전(작자 미상)-문제 모음 19제(1차) 이 때 용왕이 세 사람을 보내고 즉시 만조(滿朝)를 모아 하교하여 가라사대, “과인의 병에는 아무러한 영약이 다 소용 없으되 오직 토끼의 생간이 신효(神效)하다 하니 뉘 능히 인간에 나아가 토끼를 사로 잡아 올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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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비장전(작자 미상)-문제 모음 19제(3차) (2022수특, 202109 고3 변형) 이 작품은 판소리 12마당의 하나인 「배비장 타령」을 소설화한 판소리계 소설로, 주인공인 배 비장에 대한 풍자를 통해 위선적인 지배 계층의 삶을 폭로하고 있다. 배 비장의 위선은 피지배층을 상징하는 방자와 기생 애랑에 의해 신랄하게 폭로되고 있는데, 특히 배 비장이 애랑과 방자에게 속아 자루와 궤 속에 들어갔다가 봉변을 당하는 장면은 독자들에게 웃음을 유발하면서도 지배층의 위선을 효과적으로 보여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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