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P국어문제연구소

  • 유광억전(이옥)-문제 모음 24제(1차) [I410-113-24-02-088611587] 유광억은 일찍이 영남 향시에 급제하여 서울로 시험을 치르러 올라가다가 은밀하게 어느 부잣집으로 인도된다. 유광억은 부잣집 주인의 아들을 위해 과거 시험의 답안을 대신 작성해 주는데, 이로 인해 주인의 아들이 진사가 되자 유광억은 후한 대가를 받게 된다. 유광억은 그 후에도 계속해서 다른 사람의 과거 시험 답안을 대리로 작성해 이익을 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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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토지설(미상)-문제 모음 11제(1차) 옛날에 동해 용왕의 딸이 병들어 앓고 있었다. 의원이 말하기를 토끼의 간을 구하여 약을 지어 먹으면 나을 수 있다고 하였다. 그러나 바다 가운데에 토끼가 없으므로 어떻게 할 도리가 없었다. 이때 한 거북이 용왕에게 아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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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석본풀이(작자 미상)-문제 모음 14제(1차) (장구 반주가 멎는다. 장구재비가 장구 반주 없이 사설을 받아 무녀의 흥(興)을 돋운다.) 【말로】 무녀: 이렇게 개문경(開門經)*으로 치니 아홉 방 고방문(庫房門)이 잠겼던 문이 다 열려집니다 열어 놨으니 애기씨요 동냥이나 좀 주시오 옥단춘아 아버님 잡숬던 쌀독에 쌀 한 바릿대 떠다 드려라 아버님 쌀독에 쌀 뜨러 가니 부처님 도술(道術)로 청룡(靑龍)이 굽이치도록 맨들어 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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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계우사(작자 미상)-문제 모음 15제(1차) 의양의 맑은 마음, 무숙의 고집이 저에게 재앙이 될 것을 알고, 탄식 한숨 끝에 편지 한 통을 가만히 만들어 심복인 사환에게 은근히 부탁하여 무숙의 아내에게 부쳤것다. 무숙의 아내 당황하며 편지를 들고 자세히 살펴보니 사연에 하였으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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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 선비의 꿈(성현)-문제 모음 7제(1차) 옛날에 유생 세 사람이 과거 시험을 보러 가는데, 한 사람은 거울이 땅에 떨어지는 꿈을, 한 사람은 애부(艾夫)*가 문 위에 걸린 꿈을, 또 한 사람은 바람에 꽃이 떨어지는 꿈을 꾸었다. 세 사람이 해몽하는 사람 집으로 갔는데, 해몽하는 사람은 집에 없고 그의 아들만 있었다. 세 사람이 아들에게 꿈을 물으니 해몽하기를, “세 가지 모두 불길한 것들이니, 소원하는 바를 이루지 못할 것입니다.”라고 했다. 조금 이따가 해몽하는 사람이 와서 그 아들을 꾸짖고 시를 지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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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태경전(작자 미상)-문제 모음 13제(1차) 진사는 어떻게 해서든 살기 위해서 경성 남산 밑과 연접한 곳에 한 채의 작은 초가에 거처하였다. 낮이면 남산에 밭 갈기 하고 밤이면 고인의 글을 상고하고 한가할 때는 한강에 고기를 낚아 노모에게 지극히 봉양하고, 심씨는 한결같이 품팔이로 시어머니에게 지극히 봉양하더니, 금년 같이 특별한 해에 궁춘(窮春)하여 월초에 팔십 노모 우연히 병을 얻어 진사가 천 가지만 가지로 치료하고 하나님께 빌면서 노모 환후 쾌히 회복하시기를 발원하고, 부인은 좋은 약을 구해 시중을 들면서 회춘(回春)하시기를 하늘에 빌어 본들 하늘에 매겨진 수명을 어찌 인력으로 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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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시자전(석식영암)-문제 모음 15제(1차) 식영암은 이상히 여기고 밖을 내다보았다. 거기에 사람이 서 있는데, 몸은 가늘고 키는 크며, 색이 검고 빛났다. 붉은 뿔은 우뚝하고 뾰족하여 마치 싸우는 소의 뿔과 같았다. 새까만 눈망울은 툭 튀어 나와서, 마치 부릅뜬 눈과 같았다. 그 사람은 기우뚱거리며 걸어오더니 우뚝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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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옹고집전(미상)-문제 모음 20제(2차) (2019, 2023 수특 포함) 헛옹가가 허허 웃으며 하는 말이, “너도 이 집 옹가라 하고 나도 이 집 옹가라 하여 흑백을 분별하기 어려우니, 우리 성주가 명관이니 송사(訟事)하여 보자.” 하니, 참옹가가 대답하되, “그리 하자.” 하고 억울한 심정을 글로 지어 손에 쥐고 관문에 들어가서 참옹가가 소지(所志)를 올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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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춘향전(작자 미상)-문제 모음 23제(2차) (2022년 3월 고1 기출, 변형 포함) 신관 사또는 사람 죽이러 왔나? 팔십 먹은 늙은 것이 무남독녀 딸 하나를 금이야 옥이야 길러내어 이 한 몸 의탁코자 하였더니, 저 지경을 만든단 말이오? 마오 마오. 너무 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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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반궁도우구복(작자 미상)-문제 모음 11제(1차) 송씨 집안에서 도망친 하인 막동이는 최씨 집안의 양반 행세를 하며 돈을 모아 큰 부자가 된다. 고성의 인정 많은 부자 최승선으로 삼십 년간 지내던 막동이는 옛 주인의 아들 송생을 만난다. 막동이는 송생에게 자신의 과거를 털어놓고 사죄를 한 후 비밀을 지켜 줄 것을 부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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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영낭자전(작자 미상)-문제 모음 18제(2차) (2022년 3월 고3 기출 포함) 선녀였던 월영은 호원의 딸로 태어나 최 상서 아들 희성과 정혼하고 월귀탄 귀걸이를 징표로 준다. 모해로 부모를 잃은 월영은 상을 치르려고 소주에 이르는데, 월영의 현숙함을 듣고 소주 자사 위현은 차인을 보내 혼인하려는 뜻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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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생전(오도일)-문제 모음 11제(1차) 이 작품은 조선 숙종 때의 문신인 오도일이 지은 한문 소설로, 역사적 격랑 속에서 서로 다른 길을 선택한 두 친구, 즉 은둔을 택한 설생과 출세를 택한 관찰사의 삶을 다루고 있다. 젊은 시절에 함께 세상을 개탄했던 친구가 벼슬을 하는 동안, 설생은 산수를 두루 유람하며 유유자적한 삶을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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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척전(조위한)-문제 모음 21제(2차) (2023 수특 지문 포함) 날짜는 어느덧 4월 보름이 되어 있었다. 하늘에는 구름 한 점 없고 물은 비단결처럼 빛났으며, 바람이 불지 않아 물결 또한 잔잔하였다. 이날 밤이 장차 깊어 가면서 밝은 달이 강에 비치고 옅은 안개가 물 위에 어리었으며, 뱃사람들은 모두 깊은 잠에 빠지고 물새만이 간간이 울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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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현성록(작자 미상)-문제 모음 25제(1차) 화설. 소운명이 뛰어난 재주를 지닌 젊은이로 몸이 높은 자리에 올라 옥당을 밟으니 명성과 덕망이 조정에 진동하였고 문장은 이태백과 두보를 압두하였다. 그러자 사람마다 탄복하여 그 재취 자리를 바라며 구혼하는 매파가 문을 시끄럽게 하였으나 승상 소현성이 허락하지 않자 소운명이 마음속의 회포가 울적하고 답답해 늘 탄식하였고 부친의 명이 기구한 것을 한탄하였다. 이해 초겨울에 소운명이 산서 지방의 순안어사로 나갈 때 소 승상이 타이르며 말하였다. 너의 소임이 무거운 데 비해 나이는 젊으니 마땅히 밤낮으로 근심하여 늘 청렴하고 급한 성미를 보이지 마라. 옥사(獄事)를 처리할 때에는 공정하게 하고 청탁을 듣지 말며 의지할 곳이 없는 사람을 보호하고 풍악과 술과 안주를 베풀지 마라. 만일 가르침을 거역하여 창기를 모으고 잡된 무리를 사귀어 어지럽게 예를 잃어버려 집안의 명성을 더럽게 한다면 내 눈앞에서 보이지 마라.” 소 부인이 이어서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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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재야회록(신광한)-문제 모음 13제(1차) 이 작품은 조선 중기 신광한의 한문 단편 소설집 『기재기이』에 실려 있는 작품으로, 문방사우라 일컫는 벼루, 먹, 종이, 붓을 의인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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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옥단춘전(작자 미상)-문제 모음 21제(4차) 평양 감사가 된 김진희는 집안 형편이 어려워 도움을 청하러 온 오랜 친구인 이혈룡을 박대하며 죽이려 한다. 기생 옥단춘의 도움으로 생명을 구한 이혈룡은 암행어사가 되어 신분을 숨긴 채 거지 차림으로 옥단춘을 만나고 김진희의 잔치 자리에도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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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새결송(작자 미상)-문제 모음 23제(1차) 네 들으라. 부자는 너같이 무지한 놈이 어디 있으리오. 제 자수성가를 하여도 빈족(賓族)을 살리며 불쌍한 사람을 구급(救急)하거든, 하물며 너는 조업(祖業)을 가지고 대대로 치부하여 만석꾼에 이르니 족히 흉년에 이른 백성을 진휼(賑恤)도 하거든, 너의 지친(至親)을 구제치 아니하고 송사를 하여 물리치려하니 너같이 무뢰한 놈이 어디 있으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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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적벽가(작자 미상)-문제 모음 22제(2차) 웃음이 끝자나마자 복병이 일어난다. 화용도 산 위에서 대포 소리 ‘꿍!’ 이 너머에서도 ‘꿍!’ 저 너머에서도 ‘꿍 궁그르르르르르르르!’ 산악이 무너지고, 천지가 뒤바뀐 듯, 뇌고 나팔 우, 쿵 쾡 처르르르르르르르 화용도 산골짜기 뒤끓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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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생규장전(김시습)-문제 모음 20제(3차) 이경(二更)쯤 되어 달빛이 희미한 빛을 토하며 들보를 비추었다. 그런데 회랑 끝에서 웬 발걸음 소리가 들려왔다. 그 소리는 멀리서부터 들려오더니 차츰 가까워졌다. 발걸음 소리가 이생 앞에 이르렀을 때 보니 바로 최 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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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소와 며느리바위(작자 미상)-문제 모음 19제(1차) 용소는 장연읍에서 한 이십 리 되는 거리에 있는데, 장연읍에서 그 서도 민요로 유명한 몽금포 타령이 있는 데거든. 그 몽금포 가는 길 옆에 그 인지 바로 길 옆에 그 용소라는 것이 있는데 그 전설이 어떻게 됐냐 할 거 같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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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몽 신화(작자 미상)-문제 모음 21제(1차) [I410-113-24-02-088184978] 시조 동명 성왕(東明聖王)제의 성은 고씨(高氏)이고 이름은 주몽(朱蒙)이다. 이에 앞서 부여(扶餘)의 왕 해부루(解夫婁)가 늙도록 아들이 없자 산천에 제사를 지내어 대를 이을 자식을 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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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춘향전(미상)-문제 모음 19제(1차) 사령과 관노가 뒤섞여서 춘향 집 앞에 당도하니, 이때 춘향이는 사령이 오는지 관노가 오는지 모르고 주야로 도련님만 생각하여 우는데, 망측한 환을 당해 놓았으니 소리가 화평할 수 있으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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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씨전(작자 미상)-문제 모음 18제(2차) 무지한 오랑캐 놈아, 내 말을 들어라. 너희 왕은 우리를 모르고 너 같은 구상유취를 보내어 조선을 침노하니, 국운이 불행하여 패망을 당하였거니와 무슨 연고로 아국 인물을 거두어 가려 하는가. 만일 왕비를 모셔 갈 뜻을 두면 너희 등을 함몰할 것이니 신명을 돌아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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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학공전(작자 미상)-문제 모음 16제(1차) 학공은 재상인 부친이 일찍 죽자 노비들의 모반을 피하여 집 안에 숨었다가 도망한다. 어느 정도 장성한 학공은 우연히 그 노비들이 사는 섬으로 들어가게 되고 그 섬에서 별선과 결혼한다. 이후 학공의 신분과 정체가 알려지자 섬사람들이 학공을 죽이고자 하고, 별선이 스스로 희생하여 학공은 무사히 섬에서 도망하여 부친의 죽마고우인 황 정승 집에 머물며 공부하여 과거에 급제한 후 강주 자사가 되어 그 섬에 다시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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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정팔난기(작자 미상)-문제 모음 14제(1차) 만(蠻)의 장수 마달은 용력이 매우 뛰어나고 천봉 도사의 신기 비상하니 이는 국가의 큰 걱정거리라. 이제 만왕(蠻王)이 도성에 온 후로 은택을 베풀어 민심을 수습한다 하니, 만일 민심이 귀순한다면 이를 소탕하기 어려우니 빨리 도모할지라. 속어(俗語)에 이르기를 ‘소를 몰매 그 앞을 범하지 말라.’ 하였으니, 마달이 도성(都城)을 근본으로 삼고 한중에서 군량미를 조달하여 싸우면 그 세가 가장 클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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