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도하가(백수 광부의 아내)-문제 모음 21제(1차)
[I410-113-24-02-088185108] 이 작품은 4언 4구로 되어 있는 고조선 시대의 노래이다. 중국의 고대 문헌에 먼저 소개되어 있고, 17세기 이후 우리나라의 문헌들에도 등장하고 있다. 머리를 풀어헤친 남자가 물을 건너다 세상을 떠나자 그의 아내가 이 노래를 부르고 그 뒤를 따라갔다는 이야기가 함께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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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망매가(월명사)-문제 모음 23제(1차)
[I410-113-24-02-088184807] <제망매가>는 10구체 향가로, 내용상 3단 구성(4-4-2)으로 나뉘어 시상이 전개된다. 1~4구에서는 누이의 죽음으로 인한 슬픔이, 5~8구에서는 삶의 무상함이, 9~10구에서는 인간적 슬픔과 인생의 무상함에 대한 종교적 극복 의지가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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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사(안민영)-문제 모음 22제(1차)
「매화사」는 작가가 겨울 어느 날, 스승 박효관의 산방을 찾았을 때, 그 방 안에 놓인 매화를 보고 지은 작품이라고 전해진다. 눈 속에서도 꽃을 피우는 매화를 보고 화자는 흥취를 느끼기도 하고 그 대상이 지닌 자태와 성품에 감탄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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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흥(漫興. 윤선도)-문제 모음 24제(1차)
[I410-113-24-02-088185804] 자연과 더불어 유유자적하며 살아가는 흥겨운 삶을 노래하고 있는 이 작품은 전체 6수로 된 연시조로, 병자호란 때(1642년, 56세) 왕을 호종(扈從, 임금이 탄 수레를 호위하여 따르던 일)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유배되었다가 풀려난 뒤 고향인 해남 금쇄동에 은거하면서 지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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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동별곡(정철)-문제 모음 21제(1차)
[I410-113-24-02-088186687] 이 작품은 송강 정철이 45세 되던 때 강원도 관찰사로 부임하여 내·외·해금강과 관동 팔경을 유람한 후 그 여정의 아름다운 경치와 고사(故事), 풍속 등을 읊은 작품이다. 활달한 분위기, 낭만적인 서정이 넘치고 우리말의 아름다움이 잘 드러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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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분가(조위)-문제 모음 18제(2차)
천상백옥경 십이루 어디인가 오색운 깊은 곳에 자청전이 가렸으니 천문 구만리를 꿈에라도 갈동 말동 차라리 죽어져서 억만 번 변화하여 남산 늦은 봄에 두견새 넋이 되어 이화 가지 위에 밤낮에 못 울면 삼청동 안에 저문 하늘 구름 되어 바람에 흩날려서 자미궁에 날아올라 옥황 향안 전에 지척에 나가 앉아 흉중에 쌓인 말씀 실컷 아뢰리라
누항사(박인로)-문제 모음 19제(5차)
어리고 우활(迂闊)한 건 이내 위에 더는 없다 길흉화복(吉凶禍福)을 하늘에 부쳐 두고 누항(陋巷) 깊은 곳에 초막(草幕)을 지어 두고 풍조우석(風朝雨夕)에 썩은 짚을 땔감 삼아 닷 홉 밥 서 홉 죽(粥)에 연기(煙氣)도 하도 할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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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사(안민영)-문제 모음 21제(2차)
이 작품은 시조 시인인 작가가 1870년 겨울, 스승 박효관의 산방을 찾았을 때 책상 위에 놓인 매화를 보고 지은 연시조로 알려져 있다. <제1수>에서는 작품의 창작 배경을 제시하고 있고, 나머지 수에서는 매화를 의인화하여 눈 속에 핀 매화의 아름다운 자태와 우아한 풍치, 그리고 높은 절개를 예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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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계가(박인로)-문제 모음 19제(1차)
(I410-ECN-0102-2023-000-001623349) 이 작품은 박인로가 만년에 경상도 영천의 노계에 머물면서 그곳의 아름다운 경치와 한가로운 생활을 읊은 가사이다. 말년에야 비로소 은거지를 개척하게 되는 감회를 시작으로 노계의 아름다운 경치를 예찬하고 그 속에서 자연에 몰입하는 삶의 흥취를 노래했다.
동동(작자 미상)-문제 모음 27제(1차)
[I410-113-24-02-088184549] ‘동동’에서는 대부분의 연들이 ‘임의 부재로 인한 고독과 한의 정서’를 드러내는 데에 비해, 1연은 송도(頌禱)의 의미가 두드러져서 정서의 흐름이 이질적이다. 또한, 다른 연에서는 첫 구절 다음에 감탄사가 나타나지만 1연은 그렇지 않다는 점에서 형식적 이질성도 발견된다.
황계사(작자 미상)-문제 모음 20제(1차)
일조(一朝) 낭군 이별 후에 소식조차 돈절하야* 자네 일정(一定) 못 오던가 무슨 일로 아니 오더냐 이 아해야 말 듣소 황혼 저문 날에 개가 짖어 못 오는가 이 아해야 말 듣소 춘수(春水)가 만사택(滿四澤)하니* 물이 깊어 못 오던가 이 아해야 말 듣소 하운(夏雲)이 다기봉(多奇峰)하니* 산이 높아 못 오던가 이 아해야 말 듣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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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죽지랑가(득오)-문제 모음 21제(1차)
이 작품은 『삼국유사』에 수록된 신라 시대 8구체의 향가로, 화랑 죽지랑의 낭도였던 득오가 죽지랑에 대한 그리움을 노래한 것이다. 작품의 창작 시기가 죽지랑 생존 시기인지, 사후인지에 대해 이견이 있으나, 일연은 이 작품을 기록하여 죽지랑의 고귀한 인품을 드러내려 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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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거십팔곡(권호문)-문제 모음 20제(1차)
벼슬길에 나가 임금을 섬기는 삶과 은거하여 자연을 즐기는 삶 사이의 고민을 드러낸 뒤, 강호를 즐기며 살아가는 삶을 선택한 사대부의 심회를 술회하는 총 19수의 연시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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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공답주인가(이원익)-문제 모음 18제(1차)
'게으르고 헤아림 없는 종'은 나라일에 태만한 신하, 곧 허전이 <고공가>에서 비난한 바 있는 그런 부류의 신하들을 빗대어 표현한 것이고, '마누라'는 선조를, '어른 종'은 작자 자신을 포함한 당대의 고관들을 빗대어 표현한 것이다. 즉, 조선의 백성이 천하에 으뜸인데, '드난 종' 곧 벼슬을 하기도 하고 물러나기도 하는 신하들이 텃밭을 묵혀 놓은 채, 밥만 먹고 정자 아래서 낮잠만 자느냐고 하면서 그들의 태만을 꾸짖는다. 그 다음, '소 먹이는 아이들' 곧 지방 관청의 이속들이 '마름' 곧 지방 관청의 수령들을 능욕하니, 한 집 곧 나라의 숱한 일들을 할 자가 없음을 탄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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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화가(어느 노인)-문제 모음 21제(1차)
이 작품은 탐미적인 미녀 앞에서 노옹이 애정을 읊조린 서정시로 신라인의 미의식을 나타내주고 있다. 꽃을 향한 수로부인의 정서와 미인 수로부인을 향한 노옹의 정서의 대조가 미의 상징일 수 있는 꽃에 수렴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