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P국어문제연구소

  • 제비가(작자 미상)-문제 모음 17제(1차) [I410-113-24-02-088610811] 만첩산중(萬疊山中) 늙은 범 살진 암캐를 물어다 놓고 에 — 어르고 노닌다 광풍(狂風)의 낙엽처럼 벽허(碧虛)* 둥둥 떠나간다 일락서산(日落西山) 해는 뚝 떨어져 월출동령(月出東嶺)에 달이 솟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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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탐라별곡(정언유)-문제 모음 17제(1차) [I410-113-24-02-088183793] 연희각 잠깐 쉬어 순력 길 바삐 나서 해방(海方)도 둘러보며 ⓐ풍속도 살펴보니 불쌍하도다 우리 백성 무슨 일로 고달파서 의식(衣食)이 군색하니 흥미가 있을쏜가 발을 겨우 옮길 만한 박전(薄田)을 경작하니 자른 호미 작은 보습 신고(辛苦)히 매고 가꾸어 오뉴월 진력(盡力)하여 가을 추수를 바라더니 조물주 시기 심하고 천시(天時)도 그릇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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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촌(두보)-문제 모음 22제(1차) (I410-113-24-02-088005445) 맑은 강 한 굽이 마을을 안고 흐르는데 긴 여름 강가 마을에는 일마다 한가롭다. 절로 갔다 절로 오는 들보 위의 제비. 서로 친근하게 노니는 물 위의 ㉠갈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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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부탄(순천 김 씨)-문제 모음 13제(1차) (I410-113-24-02-088005374) 산 너머 저 부자님 곡식 두고 자랑마오 입고 벗고 먹고 굶기 그 무엇이 관계(關係)한가 부세(浮世)에 좋은 영광 과거(科擧)밖에 또 있는가 하물며 모인 사람 한결같이 하는 말이 일 년에 대소과(大小科)는 평생 끽착(喫着)* 못 다 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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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동장유가(김인겸)-문제 모음 23제(4차) (I410-113-24-02-088018120) 날이 마침 극열하고 석양이 비치어서 끓는 땅에 엎디어서 말씀을 여쭈오니 속에서 불이 나고 관대에 땀이 배어 물 흐르듯 하는지라 나라께서 보시고서 너희 더위 어려우니 먼저 나가 쉬라시니 곡배하고 사퇴하니 천은이 망극하다 더위를 장히 먹어 막힐 듯하는지라 사신들도 못 기다려 하처로 돌아오니 누이도 반겨하고 딸은 기뻐 우는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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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암구곡(유박)-문제 모음 10제(1차) (I410-113-24-02-088018111) 꼬아 자란 층석류요 틀어 지은 고사매라 삼봉 괴석에 달린 솔이 늙었으니 아마도 화암 풍경이 너뿐인가 하노라 <제1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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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련가(이복길)-문제 모음 16제(1차) (I410-ECN-0102-2023-000-002076384) 임 그려 생각하고 푸른 요 짚고 꿈을 꾸니 외로운 영혼이 임에게 가 있더니 살뜰히 원수의 꾀꼬리로 말 못하고 깨었네 <제1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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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사미인곡(이진유)-문제 모음 16제(1차) (I410-ECN-0102-2023-000-002076399) 삼 년을 임을 떠나 해도(海島)에 유배되니 내 언제 무심하여 임에게 득죄했나 임이 언제 박정(薄情)하여 날 대접 소홀히 했나 내 얼굴 고왔던지 질투하는 건 뭇 여자로다 유한한* 이내 몸을 음란하다 이르로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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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솔가(월명사)-문제 모음 9제(1차) (I410-ECN-0102-2023-000-002077250) 오늘 이에 산화가를 불러 뿌린 꽃아, 너는 곧은 마음이 명한 대로 미륵좌주를 모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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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춘산에 눈 녹인 바람(우탁)-문제 모음 17제(1차) (I410-ECN-0102-2023-000-002077447) 이 시조는 우탁이 남긴 2편의 탄로가이다. 탄로가란 늙음을 한탄하는 노래를 일컫는다. 눈을 녹인 바람을 빌려다가 흰머리를 녹여보고 싶다는 바람을 표현하고 세월이 흘러 어쩔 수 없이 늙어 가는 것을 ‘막대’와 ‘가시’로 막으려 한다고 표현한 작가의 뛰어난 발상이 참신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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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매 잡아 길 잘 들여(작자 미상)-문제 모음 8제(1차) I410-ECN-0102-2023-000-001632926 생매 잡아 길 잘 들여 먼 산 두메로 꿩 사냥 보내고 흰 말 구불구종* 갈기 솔질 활활 솰솰 하여 임의 집 송정 뒤 잔디 잔디 금잔디 밭에 말 말뚝 꽝꽝쌍쌍 박아 숭마 바 고삐 길게 늘려 매고 앞내 여울 고기 뒷내 여울 고기 오르는 고기 내리는 고기 자나 굵으나 굵으나 자나 주섬주섬 낚아 내여 시내 동으로 뻗은 움버들 가지 와지끈 뚝딱 꺾어 거꾸로 잡고 잎사귀 셋만 남기고 주루룩 훑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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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산도 절로절로(김인후, 송시열)-문제 모음 11제(1차) I410-ECN-0102-2023-000-001633110 청산(靑山)도 절로절로 녹수(綠水)도 절로절로 산(山) 절로 물 절로 산수(山水) 간(間)에 나도 절로 그중에 절로 자란 몸이 늙기도 절로절로. - 김인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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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보(이황)-문제 모음 24제(2차) I410-ECN-0102-2023-000-001633418 잊음 많아 이 책 저 책 뽑아 놓고서 흩어진 걸 도로 다 정리하자니, 해가 문득 서쪽으로 기울어지고, 가람엔 숲 그림자 흔들리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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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십육영(권섭)-문제 모음 14제(1차) I410-ECN-0102-2023-000-001633625 구렁에 서 있는 나무 우뚝하기도 하구나 풍상(風霜)을 실컷 겪고 독야청청(獨也靑靑)하구나 져근덧 베지 말고 두면 동량재(棟梁材) 되겠구나 <제1수(소나무[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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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밤의 부던 바람에(유응부)-문제 모음 5제(1차) I410-ECN-0102-2023-000-001633983 간밤의 부던 바람에 눈서리 치단말가. 낙락장송(落落長松)이 다 기우러 가노매라. 하믈며 못다 픤 곳이야 닐러 므슴 하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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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조화전가(안동 권씨)-문제 모음 12제(1차) (I410-ECN-0102-2023-000-001614479) 심규에 드러안자 옥매로 벗을 삼아 여행을 맑게 닷고 방적을 힘쓰더니 동군이 유정하여 삼사월을 모라오니 원근 벼랑에는 홍금댱을 둘러 잇고촌 변의 도리화는 가지마다 색을 띠어 사창 안 부녀 흥을 제 혼자 돋우는데 도로혀 생각하니 인생이 이만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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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석가(작자 미상)-문제 모음 22제(2차) (I410-ECN-0102-2023-000-001614368) 딩아 돌하 당금(當今)에 계샹이다. 딩아 돌하 당금(當今)에 계샹이다. 션왕셩대(先王聖代)예 노니아와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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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벼슬을 저마다 하면(김창업)-문제 모음 8제(1차) (I410-ECN-0102-2023-000-001623950) 벼슬을 저마다 하면 농부(農夫)하 리 뉘 이시며 의원(醫員)이 병(病) 고치면 북망산(北邙山)이 져려하랴 아이야 잔(盞) 가특 부어라 내 뜻대로 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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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술 먹고 뷧둑 뷔쳑(작자 미상)-문제 모음 10제(1차) (I410-ECN-0102-2023-000-001623930) 술 먹고 뷧둑 뷔쳑 뷔거러 가며 먹지 마자 크게 맹서(盟誓)ㅣ하엿더니 춘하추동(春夏秋冬) 호시절(好時節)의 남린(南隣) 북촌(北村) 다 청(請)하여 희호동락(熙皞同樂) 하올 머데 어허 맹서(盟誓)ㅣ 가소(笑)ㅣ로다 인생(人生)이 일장춘몽(一場春夢)인니 먹고 놀여 노라 - 작자 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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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음노래(미상)-문제 모음 12제(1차) (I410-ECN-0102-2023-000-001623910) 어유와 계장님네 이 기음 매자꾸나 기음노래 내 부르리 천지 삼기실 제 사람이 같이 나니 너르나 너른 천하 많으나 많은 사람 현우가 다르거니 귀천이 같을손가 성인이 법을 지어 사민을 나누시니 행실 닦고 글 읽기는 선비님네 할 일이오 만들기는 장인이오 바꾸기는 장사로다 치치한 우리들은 할 일이 무어신고 속미와 포루는 고금의 한 법이니 복전 역색이 이 아니 근본인가 종년 작고 수곤 줄도 알건마는 앙사부육이 이 아니면 어이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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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리타작(정약용)-43문제(3차. 서술형 포함) (I410-ECN-0102-2023-000-001623490) 새로 거른 막걸리 젖빛처럼 뿌옇고 큰 사발에 보리밥 높기가 한 자로세 밥 먹자 도리깨 잡고 마당에 나서니 검게 탄 두 어깨 햇볕 받아 번쩍이네 옹헤야 소리 내며 발맞추어 두드리니 삽시간에 보리 낟알 온 사방에 가득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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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계가(박인로)-문제 모음 18제(2차) (I410-ECN-0102-2023-000-001623334) 백수(白首)에 산수 구경 늦은 줄 알지마는 평생 품은 뜻을 이루고야 말리라 여겨 병자년 봄에 봄옷을 새로 입고 죽장망혜(竹杖芒鞋)로 노계 깊은 골에 마침내 찾아오니 제일강산(第一江山)이 임자 없이 버려져 있네 예로부터 은사 처사 많이도 있지마는 천지가 감췄다가 나를 주려 남겼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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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낙지가(이서)-문제 모음 18제(1차) I[410-ECN-0102-2023-000-001634162] 여파(餘波)에 정을 품고 그 근원을 생각해 보니 연못의 잔 물결은 맑고 깨끗이 흘러가고 오래된 우물에 그친 물은 담연(淡然)히 고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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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청사우(김시습)-문제 모음 18제(1차) I410-ECN-0102-2023-000-001634142 언뜻 개었다가 다시 비가 오고 비 오다가 다시 개이니 하늘의 도 또한 그러하거늘, 하물며 세상 인정이랴 나를 기리다가 문득 돌이켜 나를 헐뜯고, 공명을 피하더니 도리어 스스로 공명을 구함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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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산구곡가(이이)-문제 모음 21제(3차) I410-ECN-0102-2023-000-001633852 고산 구곡담(高山九曲潭)을 사람이 모르더니 주모 복거(誅茅卜居)하니 벗님네 다 오신다 어즈버 무이(武夷)를 상상(想像)하고 학주자(學朱子)를 하리라 <제1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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