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P국어문제연구소

  • 한숨아 세한숨아_작자 미상-해설(2022학년도 수능특강) 이 작품은 깊은 근심과 걱정 때문에 잠을 이루지 못하는 상황을 해학적으로 표현한 사설시조이다. 한숨은 마음에 맺힌 것이 있을 때 길게 몰아서 내쉬는 숨이니 마음에서 나오는 것이라 할 수 있다. 그런데 화자는 한숨을 마치 바람이나 다른 무엇처럼 외부에서 들어오는 것으로 보고, 여러 가지 잠금 장치를 사용하여 한숨을 막으려고 한다. 중장에서 다양한 잠금 장치를 길게 나열하면서 애초에 불가능한 일을 진지하게 시도하는 화자의 우스꽝스러운 모습에서 슬픔마저 웃음으로 승화시키는 한국 민중 문학의 특징을 발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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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갑민가(작자 미상)-해설(2021학년도 수능특강) 이 작품은 창작 시기와 작가는 분명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조선 영·정조 때(18세기) 성대중이 함경도 북청 부사로 있을 당시 근처 갑산(甲山) 지역에 살았던 사람이 지은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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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렴에 빗쵠 달과(작자 미상)-해설(202103, 고3) 이 작품은 밤중에 들려오는 옥피리 소리에 한과 슬픔을 느끼며 잠을 이루지 못하는 화자의 수심을 드러내고 있다. 이 시에서 ‘달’과 ‘옥적’은 화자의 천수만한(千愁萬恨)을 돋우는 기능을 하고 있다. 멀리 떨어진 임이 그리워 잠을 이루지 못하는 화자의 안타까운 마음이 잘 드러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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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아 밝은 달아(작자 미상)-해설(202103, 고3) 이 작품은 달을 통해 임의 모습을 파악하고 싶은 화자의 간절한 마음이 드러나 있다. ‘달’은 화자뿐만 아니라 임의 모습을 함께 비추고 있는 존재로 화자의 모습을 본 대로 자신에게 일러 달라는 상황을 통해 임의 근황에 대한 궁금함과 그리움을 표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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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객창 돗난 달의(작자 미상)-해설(202103, 고3) 이 작품은 임과 이별한 화자가 달밤에 두견이 소리를 들으며 수심에 잠긴다는 내용이다. 그런데 더 서러운 것은 집이 아닌 객지라는 것에 더 크게 상심을 받는다. 화자는 달이 떠서 질 때까지 잠을 이루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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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락당(박인로)-해설(2020년 3월 고2 모의) 이 작품은 박인로가 회재 이언적이 살던 경주 옥산의 독락당을 찾아갔을 때 지은 가사이다. 늙어서야 독락당을 찾게 된 감회 를 읊는 것으로 시작하여, 독락당의 아름다운 경치에 대한 찬탄과 이언적을 사모하는 심회를 중국의 고사에 견주어 풀어내는 것으로 이어 가고 있다. 마지막으로 이언적의 유훈(遺訓)을 가슴 깊이 새 겨 오래도록 받들 것을 권면하는 것으로 끝을 맺고 있다. 제시된 부분은 독락당 주변 경치를 찾아다니며 이언적의 모습을 회상하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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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양가(한산거사)-해설(2022학년도 수능특강) 이 작품은 19세기 한산거사가 지은 것으로 알려진 장편의 풍물 가사이다. 조선의 왕도인 한양의 지리, 풍속, 문물 등을 사실적으로 소개한 작품으로, 당시 한양의 모습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 특히 이 작품에 소개된 시전의 모습, 당시 신분에 따라 즐기던 놀이 문화 등에 대한 소개는 다른 문헌에서는 쉽게 찾을 수 없어 문화적으로 높은 가치를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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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행가(홍순학)-해설(2017학년도 수능특강) (북경 도착, 고향 그리움, 황제 인사) 홍순학이 지은 이 작품은 중국을 다녀온 내용을 적은 것인데, 당시 중국에 가는 목적이 주로 사행(使行)이었으므로 이런 내용을 가진 작품들을 가리켜 사행(使行) 가사라고도 한다. 이 작품은 김인겸의 ‘일동장유가’와 더불어 조선 전기의 양반 가사를 계승하는 대표적인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작품의 길이가 매우 긴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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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행가(홍순학)-해설(2016학년도 EBS) (청나라 초입, 온정평, 봉황성) ‘연행가’는 가사 작품으로는 드물게 장편이며 노정이 자세하고 서술 내용이 풍부하다는 점과, 보수적인 의식의 소유자가 새로운 경험을 가사라는 장르 속에 충실하게 담아 내려고 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인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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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부가(이세보)-해설(2019학년도 수능특강) 이 작품은 왕실의 종친으로 철종과 고종 시대에 활동했던 경평군 이세보가 계절에 따른 농가의 일상과 어려움을 노래한 연 시조이다. 세도 정치로 인한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백성의 교화를 통한 사회 질서 확립을 추구한 작가의 의식을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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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대별곡(권근)-해설(2018학년도 수능특강) 이 작품은 조선 왕조 건국 초기의 집권 사대부의 낙천적인 정치의식을 나타낸다. 백성에게는 편안한 삶을 보장하고, 국가 통치에는 도덕적 규범성을 부여하는 일을 하는 사헌부의 하루 일과를 보여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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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빈녀음(허난설헌)-해설(2017년 3월 고2) 이 시는 4수로 이루어진 연작시이다. 조선조 여류문학을 대표하는 허난설헌의 대표적인 한시로, 작가의 불우한 삶이 투영된 작품으로 볼 수 있다. 여성 특유의 섬세한 필치로 여인의 고달픈 삶을 사실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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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상탄(박인로)-해설(원문) 이 작품은 전쟁 가사의 대표적 작품으로, 임진왜란이 끝난 후 부산에 통주사로 부임한 작가의 상황과 심정을 잘 보여 주고 있다. 왜적에 대한 분노와 적개심, 우국충정의 마음을 드러내고, 설분신원할 것을 다짐하며 기개와 의지를 표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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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상곡(미상. 고려 가요)-해설 이 노래는 크게 두 단락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1~8행까지가 앞 단락으로 서정적 자아가 속한 고통의 세계, 즉 임과 함께 하지 못하는 자신의 처지를 고통이 서린 세계로 노래하였으며, 9~13행까지가 그러한 고통의 세계를 넘어 임과 함께 하고자 하는 기약을 노래하는 뒤 단락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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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무 정사년 일본에 사신으로 가서 지음(정몽주)-해설(2025학년도 수능특강) 이 작품은 사신의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고국을 떠나 일본으로 간 정몽주가 고향과 가족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하고 있는 한시이다. 화자는 봄을 맞이하여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더욱 절절하게 느끼는데, 하늘에 떠 있는 달이 고향을 비출 것이라 생각하고, 매화 핀 창가에서 판잣집에 내리는 빗소리를 들으면서 고향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표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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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중잡곡(김득연)-해설(2020년 10월 고3) 이 작품은 조선 선조 때의 문인 정철이 당쟁으로 정계에서 물러나 전라남도에 있는 성산에서 살 때 김성원을 위하여 지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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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들판의 비인 집이로다(정진규)-문제 모음 11제(1차) 어쩌랴, 하늘 가득 머리 풀어 울고 우는 빗줄기, 뜨락에 와가득히 당도하는 저녁 나절의 저 음험한 비애의 어깨들. 오, 어쩌랴, 나 차가운 한 잔의 술로 더불어 혼자일 따름이로다. 뜨락엔 작은 나무 의자 하나, 깊이 젖고 있을 따름이로다 전 재산이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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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림별곡(한림 제유)-해설(2017학년도 수능특강) [I410-113-24-02-088185742] (1,2,8장) 이 작품은 고려 고종 때 여러 유생들이 합작한 경기체가의 시초 작품이다. 기본 음률수가 3.3.4로서, 별곡체라는 독특한 음률과 구법(句法)을 가지는 경기체가의 효시가 되었다. 모두 8장으로 이루어졌으며, 시부(詩賦),서적(書籍),명필(名筆),명주(名酒),화훼(花卉),음악(音樂),누각(樓閣),추천(韆)의 순서로 각각 1장씩을 읊어 당시 한림의 생활상을 묘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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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탐라별곡(정언유)-해설(202311, 고2 기출) [I410-113-24-02-088183784] 이 작품은 1750년(영조 26) 제주목사로 부임한 작가가 제주의 역사와 풍물을 담아 지은 기행 가사이다. 이 가사는 크게 제주의 역사·지리적 특성과 목사 부임 과정(기)─제주 백성들의 생활상(승)─한라산의 풍경 감상과 여흥(전)─감회(결)의 4단계로 시상이 전개된다. 작품은 열악한 자연환경 속에서 세금과 진상품에 시달리는 백성들의 생활상을 드러내고 이들을 위로하고자 한 작가의 실학적·현실주의적 세계관이 잘 표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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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촌(두보)-해설 (I410-113-24-02-088005436) 긴 여름날 한가로운 생활을 진솔하게 묘사한 것이 마치 한 폭의 수채화 같다. 전란 중에 가족과 이별하고 고향을 떠나 외롭게 객지를 떠돌던 두보의 더없이 소중한 여유와 심정을 표현하였다고 할 수 있다. 맑은 강이 휘돌아 나간 강촌의 여름 낮에 제비와 갈매기가 쌍쌍이 오가고 있다. 이런 한가함 속에서 늙은 아내는 장기판을 그리고 있고, 어린 아들은 낚시를 만들고 있다. 이에 몸을 추스를 약만 있으면 더 바랄 것이 없다는 소박한 꿈과 자족할 줄 아는 생활의 여유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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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솔가(월명사)-해설 (I410-ECN-0102-2023-000-002077265) 하늘에 해가 둘 나타난 괴변을 없애기 위한 의식에서 불린 노래다. ‘해’는 군주 또는 신을 상징하므로 두 해가 함께 나타났다는 것은 현재의 왕에 도전할 세력의 출현을 암시한다. 이러한 세력의 출현은 혼돈을 빚게 되고, 이와 같은 사회적 혼란을 막기 위해 행해진 의식이 산화공덕이며, 이 의식에서 불린 노래가 <도솔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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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매 잡아 길 잘 들여(작자 미상)-해설(202309, 고3 평가원 기출) I410-ECN-0102-2023-000-001632931 이 작품은 자연 속에서 꿩 사냥과 고기잡이를 하는 일상적 삶의 즐거움과 풍류를 노래하고 있다. 초장에서는 생매를 풀어 꿩을 사냥하는 모습이, 중장에서는 냇가에서 물고기를 잡는 모습이 생동감 넘치는 장면으로 묘사되고 있는데, 화자는 이렇게 자연 속에서 풍류를 즐기는 삶을 사는 자신을 산중호걸이라 표현하며 자부심을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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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산별곡(정철)-해설(202309, 고3 평가원 기출) I410-ECN-0102-2023-000-001633034 이 작품은 정철이 벼슬길에 나서기 전 전라남도 담양의 성산에 있는 서하당과 식영정 주변의 자연 경관과 더불어 그 주인에 해당되는 김성원 등의 은거와 풍류 생활을 예찬한 가사 작품이다. 계절의 변화에 따른 성산 주변의 아름다움을 노래하고 있는 이 작품은 작가 자신으로 추정되는 손님과 김성원으로 추정되는 주인의 문답 형식을 빌려 성산의 외적인 생활 환경과 내적인 정신세계를 그려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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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청사우(김시습)-해설(202006, 고1) I410-ECN-0102-2023-000-001634157 이 시는 변덕스러운 날씨와 인간 삶의 모습을 관련지으며 세속의 삶에 대해 비판적인 인식을 드러내고 있는 작품이다. 날씨가 오락가락하듯 세상인심 또한 변화무쌍하지만, 의연함을 잃지 않는 봄과 산처럼 살아가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이는 현재의 세태 속에서는 기쁨을 얻을 수 없다는 것을 드러냄으로써 자연의 순리를 따라 살아가는 삶을 영위해야 한다는 것을 말하고 있다. 세속적인 명리를 버리고 무위자연으로 돌아가려는 소망을 노래한 칠언율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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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석죽화(정습명)-해설 (I410-ECN-0102-2023-000-002076617) 화자는 자신의 불우한 처지를 석죽화에 비유하여, 자신을 알아주지 않는 현실에 대한 안타까움을 드러내고 있다. 어느 환관이 이 작품을 읊어 임금에게까지 들리게 하니 임금이 정습명을 불러 옥당에 보임하였다는 일화가 『보한집』에 전한다. 즉 「석죽화」는 정습명의 출세작이 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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