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P국어문제연구소

  • 고공답주인가(이원익)-해설(2016학년도 수능) 허전이 지은 <고공가>에 대한 답가로 지은 풍자가사로 <고공답가>라고도 한다. 이 작품은 한 국가의 살림살이(체제와 형편)를 농사짓는 주인과 종의 관계를 통하여 제시한 것이다. '게으르고 헤아림 없는 종'에게 왜 '마누라'의 말씀을 듣지 않느냐고 비난하고, 이어서 '마누라'에게는 '어른 종'을 믿으라는 요지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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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공가(허전)-해설(2019학년도 수능완성) 이 작품은 조선 중기 임진왜란 직후에 허전이 쓴 노래로, 국사 (國事)를 한 집안의 농사일에 비유하여, 정사에 힘쓰지 않고 사리사욕만을 추구하는 관리들을 집안의 게으르고 어리석은 머슴에 빗대어 통렬히 비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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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풍계육가(이정)-해설(202006 고2) 자연 속에 은거하며 풍류를 즐기는 처사(處士)의 삶을 형상화하고 있다. 화자는 속세를 벗어나 자연을 예찬하며 자연과의 합일을 도모하는 한편, 벼슬길의 위험함을 인식하며 세속적 삶을 멀리하려는 뜻을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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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계사(작자 미상)-해설(201911. 고1) 가사 내용에 "병풍에 그린 황계(黃鷄) 두 나래를 둥덩 치며 사오경일점(四五更一點)에 날새라고 꼬끼요 울거든 오랴시나"라 하여 병풍에 그린 닭으로 님이 오지 않는 상황을 읊었기 때문에 제목을 '황계사'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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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전춘별사(전문. 작자 미상-해설(2021학년도 수능특강) 이 작품은 남녀 간의 사랑을 노래한 고려 가요 중 대표작으로 꼽힌다. 임과의 사랑이 영원하기를 소망하는 화자의 심정이 진솔하게 나타난 작품으로, 과장된 표현과 비유적 표현을 통해 남녀의 애정을 표현하고 있다. 특히 2연에서 화자는 침상에 홀로 누워 잠을 청하지 못하는 자신의 처지를 시름없는 ‘도화’와 대비하여 슬픔과 외로움의 정서를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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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가(이정환)-해설(2018학년도 수능 기출) (1,4,6,7,8,9수) 병자호란 직후에 지어진 총 10수의 연시조이다. 병자호란으로 인하여 조선은 치욕적인 항복을 하고, 당시 소현 세자와 봉림 대군을 포함하여 많은 백성들이 청나라에 붙잡혀 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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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부가(이세보)-해설(2019학년도 수능특강) 이 작품은 왕실의 종친으로 철종과 고종 시대에 활동했던 경평군 이세보가 계절에 따른 농가의 일상과 어려움을 노래한 연 시조이다. 세도 정치로 인한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백성의 교화를 통한 사회 질서 확립을 추구한 작가의 의식을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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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석가(작자 미상)-해설(2021학년도 수능특강) (I410-ECN-0102-2023-000-001614333) 이 작품은 임과의 영원한 사랑을 염원하는 마음을 담은 고려 가요이다. 이루어질 수 없는 일들을 나열한 후, 그 조건이 만족될 때에야 이별하겠다는 역설적인 표현을 통해 임과의 영원한 사랑에 대한 소망을 표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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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제곡(박인로)-해설(2016년 11월 고2) 이 작품은 사제라는 곳의 아름다운 경치와 이덕형의 유유자적하는 모습을 읊은 작품이다. 이덕형이 임금의 영총을 지극히 받아 성은에 감격하여 진력하다가, 늙고 병이 들어 관직을 사퇴하고 광주(廣州) 용진강(龍津江) 동쪽의 사제로 돌아왔음을 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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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녀반(허난설헌)-해설(2025학년도 수능특강) [I410-111-24-02-088583468] 이 작품은 중국 한시의 한 종류인 오언 율시에 해당한다. 결혼한 여성 화자가 규방에 갇혀 외롭고 쓸쓸한 자신의 처지를 노래하고 있다. 차갑고 쓸쓸한 자연적 배경이 화자의 정서를 더욱 심화시킨다. 화자는 창밖을 바라보며 친구들과 함께 놀며 즐거웠던 처녀 시절에 대한 짙은 그리움을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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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모곡(작자 미상)-해설(2025학년도 수능특강) [I410-111-24-02-088582185] 작자 미상의 고려 가요로 『악장가사』, 『시용향악보』에 기록되어 전하며, 어머니가 자식에게 베풀어 주는 사랑에 대한 예찬과 감사의 마음을 진솔하게 표현하고 있다. 자식에 대한 아버지와 어머니의 사랑을 각각 호미와 낫에 비유하여, 어머니의 사랑이 아버지의 사랑보다 섬세하고 깊음을 나타낸 점이 이 작품의 특징이다. 고려 가요의 특징인 3음보의 율격과 후렴구가 나타나지만 고려 가요의 일반적 형태와 달리 한 개의 연으로 구성되어 있다. 후렴구를 제외하면 시조와 형태가 비슷하며, 마지막 행 첫머리의 ‘아소 님이시여’라는 감탄 어구는 10구체 향가의 낙구와 유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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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망매가(월명사. 양주동 해독)-해설(2018학년도 수능특강) [I410-113-24-02-088184781] 이 작품은 신라 경덕왕 때 승려 월명사가 지은 10구체 향가로 『삼국유사』에 기록되어 있다. 일찍 죽은 누이를 추모한 노래로, 삶과 죽음의 문제를 비유를 통해 깊이 다루고 있다. 일명 《위망매영재가(爲亡妹營齋歌)》라고도 한다. 월명사가 죽은 여동생을 위하여 이 노래를 지어 제사지내니 갑자기 광풍이 지전(紙錢)을 날리어 서쪽으로 없어졌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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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촌(두보)-해설 (I410-113-24-02-088005436) 긴 여름날 한가로운 생활을 진솔하게 묘사한 것이 마치 한 폭의 수채화 같다. 전란 중에 가족과 이별하고 고향을 떠나 외롭게 객지를 떠돌던 두보의 더없이 소중한 여유와 심정을 표현하였다고 할 수 있다. 맑은 강이 휘돌아 나간 강촌의 여름 낮에 제비와 갈매기가 쌍쌍이 오가고 있다. 이런 한가함 속에서 늙은 아내는 장기판을 그리고 있고, 어린 아들은 낚시를 만들고 있다. 이에 몸을 추스를 약만 있으면 더 바랄 것이 없다는 소박한 꿈과 자족할 줄 아는 생활의 여유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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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암구곡(유박)-해설(2024학년도 수능 기출) (I410-113-24-02-088017589) 이 작품은 조선 영조, 정조 때의 문인이며 화훼(원예) 전문가인 유박의 『화암수록』이란 책에 수록된 연시조이다. 유박은 황해도 향촌에서 화원을 조성하면서 얻은 지식을 바탕으로 꽃에 대해 품평하고 자신의 취향이 반영된 분재를 만들어 감상하며 풍류를 즐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작품은 출사하지 못한 선비들이 향촌에 머물며 자연 속에서 유유자적하는 모습을 형상화한 강호 시가의 전통을 일정 부분 계승하면서도 새롭게 자신의 취향이 반영된 자연물로 구성한 개성적 공간에 대한 자긍심을 드러내고 있어 독자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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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련가(이복길)-해설(202310, 고3 기출) (I410-113-24-02-088016448) 조선 후기 사대부 이복길이 지은 연시조이다. 작가는 남성 사대부이나 내용은 이별한 임을 그리워하는 여성의 간절한 심정이다. 이러한 내용을 효과적으로 나타내기 위해 작가는 여성 화자의 목소리를 빌려 내용을 진술하는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 작품은 총 10수로 이루어져 있으며 1 ~ 5수(전 5곡)와 6 ~ 10수(후5곡)가 각각의 완결성을 갖도록 구성되어 있다. 이 작품은 이른바 ‘꼬리 따기’라는 독특한 구성 방식을 보여 주고 있다. 앞 수 종장의 마지막 구절 또는 단어를 다음 수 초장에서 이어받아 시상을 전개하는 독특한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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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매 잡아 길 잘 들여(작자 미상)-해설(202309, 고3 평가원 기출) I410-ECN-0102-2023-000-001632931 이 작품은 자연 속에서 꿩 사냥과 고기잡이를 하는 일상적 삶의 즐거움과 풍류를 노래하고 있다. 초장에서는 생매를 풀어 꿩을 사냥하는 모습이, 중장에서는 냇가에서 물고기를 잡는 모습이 생동감 넘치는 장면으로 묘사되고 있는데, 화자는 이렇게 자연 속에서 풍류를 즐기는 삶을 사는 자신을 산중호걸이라 표현하며 자부심을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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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십육영(권섭. 1,11,15수)-해설(202309, 고1 기출) I410-ECN-0102-2023-000-001633665 총 16수의 연시조로 소나무, 국화, 매화, 대나무, 산, 시내, 강, 바다, 신선, 용, 호랑이, 학, 사람, 잉어, 말, 매 등을 읊었다. 그의 시는 작품의 양적인 비중도 크지마는 근대 여명기를 내다보는 시점에서 주제, 소재, 시어, 기법 등 여러 면에서 전위적인, 여러 새로운 면을 보여준 점이 국문학사적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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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석죽화(정습명)-해설 (I410-ECN-0102-2023-000-002076617) 화자는 자신의 불우한 처지를 석죽화에 비유하여, 자신을 알아주지 않는 현실에 대한 안타까움을 드러내고 있다. 어느 환관이 이 작품을 읊어 임금에게까지 들리게 하니 임금이 정습명을 불러 옥당에 보임하였다는 일화가 『보한집』에 전한다. 즉 「석죽화」는 정습명의 출세작이 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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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노친곡(이담명)-해설(2024 수능특강 갈래 복합 5) 관서 지방으로 유배를 간 화자가 노모에 대한 간절한 그리움을 노래하고 있는 작품이다. 자연은 늘 다시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오지만, 화자는 유배지에서 고향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고향의 노모를 그리워한다. 이러한 처지로 인해 화자는 수심이 가득하여 잠을 이루지 못한다. 자신의 처지에 대한 한탄과 함께 노모를 걱정하고 그리워하는 마음이 애절하게 표현되어 있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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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친(신사임당)-해설(2024 수능특강 갈래 복합 5) 이 작품은 혼인으로 인해 출가외인이 된 화자가 고향인 강릉과 어머니에 대한 간절한 그리움을 드러낸 한시이다. 오늘날과 같이 자유롭게 친정이나 고향을 방문하지 못하고 마음속으로만 그리워해야 했던 여인의 정서가 고향의 정경과 어린 시절의 추억에 대한 회상을 통해 효과적으로 드러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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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옹(설장수)-해설(2024 수능특강 갈래 복합 1) 이 작품은 평생 동안 벼슬을 멀리한 채 한적한 강호에서 은거하는 인물의 삶을 그린 한시이다. 헛된 명예를 바라지도 않는다는 진술 등을 고려해 보면 어옹은 사대부 출신이면서도 벼슬살이에 나서지 않은 인물로 짐작된다. 작가인 설장수는 고려 말과 조선 초에 걸쳐 여러 벼슬을 지낸 인물로서, 벼슬살이 도중에 유배를 당한 적이 있다. 이 작품을 유배를 당한 시기에 지었다면 자신의 고난에 대한 회한을 깔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고, 은퇴 후에 지었다면 평생 동안 벼슬을 하지 않고 은거하는 이의 삶에 대한 예찬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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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생원(김삿갓)-해설(2024학년도 수능특강 고전 시가 11) 이 작품은 어느 지방을 방랑하던 작가가 그곳에 모여 있었던 마을 유지들의 푸대접을 받은 후 지은 작품으로 오언 절구에 해당한다. 각 구절 끝의 세 글자는 ‘원생원’, ‘서진사’, ‘문첨지’, ‘조석사’로 발음되는데, 이는 자신을 푸대접한 마을 유지들을 중의적으로 드러내면서, 동시에 그 사람들을 동물에 빗대어 풍자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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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립(삿갓을 읊으며. 김삿갓)-해설(2024학년도 수능특강 고전 시가 11) 이 작품은 방랑 생활을 하는 화자의 벗이 되어 주며 비바람을 막아 주는 삿갓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한 칠언 율시이다. 욕심을 버리고 소탈하게 살아가는 방랑의 삶을 드러내면서 겉치장에 불과한 속인들의 위선적 삶과 자신의 삶을 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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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틀 노래(작자 미상)-해설(2024학년도 수능특강 고전 시가 10) 이 작품은 강원도 통천 지방의 노동요로, 부녀자들이 베를 짜면서 노래했다고 해서 ‘베틀가’라고도 한다. 4·4조 4음보의 운율을 활용하여 뽕잎을 따서 실을 뽑고 옷을 만들기까지의 과정을 시간 순서대로 노래하고 있으며, 대구법과 반복법, 언어유희와 같은 다양한 표현 기법을 사용하여 노동의 힘겨움을 노래를 통해 풀어내고 있다. 특히 화자는 베틀을 하늘에 놓고 베를 짠다고 표현함으로써 자신의 모습을 베를 짜는 선녀에 비유하고 있는데, 이는 힘겨운 노동 속에서도 낭만과 여유를 잃지 않았던 우리 조상들의 사고방식이 반영된 것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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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사용(작자 미상)-해설(2024학년도 수능특강 고전 시가 10) 「어사용」은 산에서 남성들이 나무를 할 때 부르던 노래로, 이 작품은 경상북도 울진 지방에서 전해 오는 노래를 채록한 것이다. 「어사용」은 부르는 사람에 따라 노랫말과 곡조가 다양한데, 깊은 산중에서 홀로 나무를 하면서 느끼는 고독함을 신세 한탄의 형태로 풀어낸 것이 많다. 이 노래에서도 화자는 나이가 들고 몸도 아프지만 힘든 노동을 해야만 하는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고 있는데, 돌아가신 어머니를 애타게 부르는 외침과 바늘 같은 몸에 황소 같은 병이 들었다는 한탄이 화자가 처한 부정적 현실을 잘 보여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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