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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기본설명
「어사용」은 산에서 남성들이 나무를 할 때 부르던 노래로, 이 작품은 경상북도 울진 지방에서 전해 오는 노래를 채록한 것이다. 「어사용」은 부르는 사람에 따라 노랫말과 곡조가 다양한데, 깊은 산중에서 홀로 나무를 하면서 느끼는 고독함을 신세 한탄의 형태로 풀어낸 것이 많다. 이 노래에서도 화자는 나이가 들고 몸도 아프지만 힘든 노동을 해야만 하는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고 있는데, 돌아가신 어머니를 애타게 부르는 외침과 바늘 같은 몸에 황소 같은 병이 들었다는 한탄이 화자가 처한 부정적 현실을 잘 보여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