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P국어문제연구소

  • 저 들에 저 들국 다 져불겄소(김용택)-해설 이 작품은 가을날 들국이 곱게 피어 있는 시기에 임이 찾아오지 않음을 원망하는 내용이다. 곧 겨울이 다가오면 그 꽃들이 다 떨어져 버리면 혼자서 기다리기 너무 추운 겨울이 되고, 밤이면 외로움에 지쳐 힘겹게 지내야 하는 자신의 처지를 드러내면서 안타까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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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섬진강 15-겨울, 사랑의 편지(김용택)-해설(2019학년도 수능특강) 이 시는 섬진강 주변의 자연물과 그 속에서 힘겹게 살아가는 존재들에 애정을 표현한 작품이다. 화자는 추운 겨울 밤, 논길을 따라 강가로 걸어가며 혹독한 추위 속에서도 생명을 유지하는 자연의 모습을 통해 힘겨운 삶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시골 마을 사람들의 모습을 떠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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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들국(김용택)-해설(2018학년도 수능특강) 이 작품은 가을이 다 지날 때까지 서리 내리는 들판에 피어 있는 ‘들국’의 모습을 통해 이별한 임에 대한 그리움과 기다림, 안타까움과 원망의 정서를 보여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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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대 생의 솔숲에서(김용택)-해설 화자는 온갖 시련을 극복하고 새봄을 맞아 다시 소생하는 솔숲에서 자신 또한 지나온 과거에 얽매여 나아가지 못하는 삶이 아니라 그 시련을 극복하고 일어서는 삶을 살아가리라 다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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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산(김광규)-해설 이 시는 김광규 시인의 데뷔 작품으로 어린 시절 가지고 있었던 어떤, 근원적인 것을 상실한 것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었다. 아무도 올라가 본 사람이 없고, 안개와 구름에 덮인 신비의 산 ‘영산’을 통해 본질적이고 순수한 그 무엇이라 생각하는 것에 대한 동경의 허구에서 깨어남을 노래하고 있지만, 역설적으로 이러한 과정을 통해 현대인이 잃어버린 낭만과 꿈의 회복을 염원하는 시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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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의 자식들에게(김광규)-해설 이 시는 아버지를 비롯한 기성세대의 삶은 세상에 순응하는 것일 뿐이었다고 비판하며 부끄러운 것이라 할지라도 삶의 흔적을 남기라고 이야기하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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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월의 가로수(김광규)-해설(2015학년도 수능특강) 이 작품은 인간에 의해 심어졌지만 항상 가을이면 가지들이 잘려나간 가로수의 모습을 몸통만 남아 몸부림치며 울음조차 터뜨릴 수 없는 어떤 존재로 투영하여 표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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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he Last Train(오장환)-해설 이 시에서 표면적으로 '마지막 기차'에 실어 보내려고 한 것은 '비애', '병든 역사', '추억' 이렇게 세 가지다. 이것을 재구성해 보면 '비애의 추억이 엉킨 병든 역사'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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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달새(박남수)-해설 화창한 봄날, 종달새의 명랑한 소리와 모습 속에서 생동감을 느낄 수 있는 포스트 모던한 풍의 시이다. 시인은 ‘포롱'이라는 시어를 의도적이고 시각적으로 배치하여 운율감과 생동감을 표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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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퇴원 날 저녁(황동규)-해설 화자가 퇴원한 날 저녁에 본 풍경을 통해 죽어가는 것들에 대한 연민과 삶에 대한 자신의 의지를 확인하고 있는 작품이다. 난을 어루만지며 어떻게든 살려 내려는 안간힘과 자동차 배터리가 닳아버리지 않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은 자기 자신의 꺼져가는 생명력에 대한 안타까움과 절묘하게 겹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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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먼지 칸타타(황동규)-해설 이 작품은 작가의 열세 번째 시집인 ‘꽃의 고요’에 수록되어 있다. 이 시집에서 꽃이 피어나고 바람이 부는 자연 현상들의 의미를 관조하는 작가의 시선과 일상적인 삶에서 문득 느낀 삶의 자각 등을 노래한 자품들이 많이 수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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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항지 1(황동규)-해설 이 시는 어느 곳에도 안주하지 못하고 방황하는 시적 화자의 모습을 차가운 겨울날의 항구 모습과 눈송이를 통해 차분하게 묘사해 낸 작품이다. 화자의 감정이나 사상은 배제되어 있으며, 처음부터 끝까지 묘사로만 일관하고 있어 한 폭의 그림을 보는 것 같은 인상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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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계엄령 속의 눈(황동규)-해설 이 작품은 1970년대 유신시대를 맞이한 화자의 불안감을 표현하였다. 대통령 박정희는 독재 체제를 공고히 하기 위해 계엄령을 선포하고 자신의 욕구를 달성하기 위해 국민들을 억압한다. 이런 시대적 상황 하에서 시인인 작가는 자신이 할 말을 제대로 하지도 못하고 존재 본연의 모습을 잃어갈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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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든 사라지는 것들은 뒤에 여백을 남긴다(고정희)-해설(2021학년도 수능특강) 이 작품은 어머니의 무덤가를 찾은 화자가 마음의 위안과 평안을 얻고, 사라지는 것들에 대한 인식의 전환을 드러내고 있는 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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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 산을 옮겨야겠다(김승희)-해설 글자 해체를 통한 새로운 의미의 창출, 시어의 시각적 배치를 통한 의미 전달로 기존의 규격화된 시와는 다른 형식이 눈에 들어온다. 사랑은 산도 움직일 수 있다는 의미를 제시하여 이 시를 읽는 사람들에게 사랑의 힘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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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마의 발(김승희)-해설(2019학년도 수능특강) 이 작품은 ‘엄마의 발’을 소재로 여성에 대한 사회의 부당 한 차별과 억압을 고발하고 있다. 엄마가 딸에게 말을 건네는 방식으로 시상을 전개하고 있으며, 여성이 겪는 고통스러운 삶과 많은 것들을 포기할 수밖에 없는 ‘엄마’라는 역할의 굴레에 대해 비판적인 인식을 드러내고 있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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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꼽을 위한 연가(김승희)-해설(2021학년도 수능특강) 이 작품은 「심청전」을 재구성한 시로, 부모를 위해 희생하는 소설 속의 '심청’을 비판하며 주체적인 삶을 살아야 함을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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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흙 한 줌 이슬 한 방울(김현승)-해설 이 시는 물질 만능주의에 물든 현실에서 참되고 순수한 생명력이 시들어가는 현실을 안타까운 심정으로 노래하고 있다. ‘흙 한 줌, 이슬 한 방울, 꽃 한 송이’를 구할 수 없는, 황폐하고 삭막한 현실에 대한 안타까움을 유사한 문장구조의 반복과 비탄적 어조로 표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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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환(김현승)-해설 밝음의 이쪽으로 보여지는 현세에서 어둠의 저쪽으로 나타나는 미래(사후 세계)에 대한 부분으로 관심이 바뀐다는 내용의 시이다. 평소 독실한 기독교 신자로서의 생활과 시작을 바탕으로 이 시를 해석해보면 ‘어둠’이라는 시어는 불확실하지만 사후 세계를 상징한다고 할 수 있고, ‘웃음’이라는 시어도 기독교에서 말하는 사후 세계에 대한 확신 정도로 해석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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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의 맛(김현승)-해설(2015년 10월 고3) 이 작품은 작가가 소소한 일상적 행복과 사랑을 버리고 시를 쓰기 위해 몰두한 자신의 체험을 바탕으로 시작의 예술적 가치를 드러낸 작품이다. 벚꽃이 피면 밖으로 나가서 사랑하는 사람과 행복을 만끽하고픈 것이 일반적인 사람들의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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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월(김현승)-해설(2019학년도 수능특강) 이 시는 겨울과 봄의 속성을 절반씩 지니고 있는 사월이라는 배경을 통해 봄의 도래에 대한 기대감을 노래하고 있다. 겨울이 주는 고난을 상징하는 ‘깊은 상처’, ‘낡고 허연 붕대’, ‘의혹의 안개’ 등을 통해 겨울의 부정적 속성을 드러내는 한편, ‘예언의 종’, ‘파종의 시간’ 등의 시구를 통해 봄의 생명력이 형성되고 있음을 표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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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밤은 영양이 풍부하다(김현승)-해설(2018년 4월 고3) 이 작품은 중심 소재인 ‘밤’에 중의적 의미를 부여하여 시상을 전개하였다. 밤[율(栗)]의 성숙한 이미지와 밤[야(夜)]이 깊어짐에 따라 점점 성장하는 아이, 더 내적으로 성숙해지는 감성적 시인을 통해 꽃이 떨어지고 그 자리에 열매가 맺듯, 밤이 지나고 새벽이 오듯 자연의 순리에 따라 점점 성숙해지는 이치를 풀이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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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견고한 고독(김현승)-해설 이 작품은 고독이 어떤 특성과 의미를 지니는 지에 대한 시상을 의인화의 기법과 대상에 대한 다양한 비유를 통해 표현하였다. 시인 김현승에게 있어서 ‘고독’은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그에게 ‘고독’은 삶의 본질이며, 생명과도 같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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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을(김현승)-해설 이 시의 전체적 구조는 봄과 가을의 대응 체계로 이루어져 있지만, 대조적 진술의 대비에 의해서가 아니라, 다양하고 아름다운 이미지의 대비를 통해 시상이 전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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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덕 선생전(박지원)-해설(2014학년도 EBS) 예덕 선생이 분뇨를 나르는 사람이라는 점에 착안하여 '예덕선생전'이 천농사상(賤農思想)을 비판한 작품이라는 견해가 제시되고 있으나, 이 작품에서 예덕선생이 가지는 의미는 농부나 역부로 제한되는 것이 아니라 자기의 분수를 알고 그 속에서 즐거움을 가지는 모든 인물로 확대되는 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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