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P국어문제연구소

  • 국화야 너난 어이(이정보)-해설(2018학년도 수특) 이 작품은 작가가 벼슬에서 물러나 생활할 때, 오상고절을 꽃피운 국화를 보고 예찬한 시조이다. 삼월 동풍에 피어나는 다른 꽃들과 달리 낙목한천에 혼자 서리를 맞고 피어난 국화를 예찬함으로써 군자로서 가져야 할 덕목을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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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수정가(김득연)-해설(2023학년도 수능 기출) 이 작품은 조선 중기의 문인 김득연이 지수정과 그 주변의 자연 풍광에 대해 노래한 가사이다. 와룡산을 배경으로 하여 자신이 직접 세운 정자인 지수정과 이를 둘러싼 자연물의 아름다움, 사계절의 흐름을 배경으로 자연을 벗삼고 풍월을 읊조리는 삶에 대한 만족감과 도학자로서의 결의가 주된 내용으로 전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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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산십이곡(이황)-해설(2023학년도 수능 기출) 이 작품은 작가가 만년에 은퇴하여 안동에 도산 서원을 세우고 후진을 양성하면서 지은 12수의 연시조이다. 전 6곡 언지에는 자연과 더불어 사는 뜻이 도의 완성을 지향하는 데 있음이 드러나 있고, 후 6곡 언학에는 학문의 즐거움과 학문에 정진하는 삶의 자세가 나타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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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마(신경림)-해설 이 작품은 장마라는 제재를 사용하여 서민들의 삶의 단면을 보여 주고 있다. 주관적인 표현에서 객관적인 표현법을 사용함으로써 단편소설적인 이야기시의 성격을 진하게 풍긴다. 하나의 이야기를 보여주는 듯한 이 작품을 통해 서민들의 삶의 고뇌가 드러나 있으며 화자는 작품 안에서 이런 모습을 객관적으로 제시하면서 그 근저에는 서민들에 대한 따뜻한 시각이 묻어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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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유치환)-해설 이 시는 사랑을 받는 것보다 사랑을 주는 데에서 행복을 발견할 수 있다는 평범한 진리를 낭만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사랑하는 것은 사랑을 받느니보다 행복하나니라.’라는 시구를 통해 주제를 명시적, 반복적으로 제시하고 있으며, 시련과 슬픔이 있더라도 사랑이 있다면 행복할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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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귀를 탐치 말고(임제)-해설(201711, 고1) 이 작품은 벼슬살이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드러내었다. 부귀와 빈천을 대조적으로 제시한 후 부귀(벼슬살이)는 위험한 것이어서 목숨 보전이 어려울 수 있으므로 멀리하라는 작가 자신의 자기 위안이며, 타인에 대한 경고의 노래이다. 출(관직 생활)보다는 처(자연 생활)의 삶을 지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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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화나무(유치환)-해설(201711, 고1) 이 시는 화자와 대상의 교감을 통해 화자가 고독감을 위로받는 작품이다. 한겨울 소한 무렵, 화자는 아주 추운 날씨 속에서도 꽃망울을 피워가는 매화나무를 보며 추위 속에서도 따뜻함을 느끼는 화자의 정서와 연결 지어 스스로의 외로움을 위로받는다. 감각적인 시어를 많이 사용하였고, ‘~다’라는 종결어미를 반복 사용하여 각 연을 마무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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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사별곡(이세보)-해설(201903. 고2) 조선 후기 12가사 중 하나로, 남녀 간의 사랑을 주제로 한 상사류 가사의 전형을 보여 주는 작품이다. 4음보 연속체의 기본 형식을 유지하고 있으나, 중간 중간 음보의 추가와 결손 현상이 상당히 나타나 가창 가사의 특징을 나타내고 있다. 화자의 정서를 형상화하는 과정에서 자연적 요소를 적절하게 활용하고 있으며, 조선 전기의 애정 가사들이 남녀 간의 사랑을 소재로 임금에 대한 신하의 충절을 노래하고 있는 것과는 달리 남녀 간의 순수한 연정을 노래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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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사별곡(작자 미상)-해설(2019학년도 수능특강) (전문) 이 작품은 조선 후기 이세보가 지은 애정가사의 일부로 이별한 임을 그리워하는 모습이 잘 드러난다. 화자가 이별 상황에서 행복했던 시절을 회상하며 현재 임을 기다리는 어려움을 토로하고 상사에 괴로워하는 자신의 처지를 드러내는 순으로 내용이 전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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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눈 마자 휘어진 대를(원천석)-해설(2018학년도 수능특강) 이 작품의 화자는 한겨울에 눈을 맞아 휘어지기는 했지만 꺾이지 않고 푸르른 대나무를 보며 시련 속에서도 굽히지 않는 곧은 절개를 노래하고 있다. 고려의 유신(遺臣)인 작가는 시류(時流)에 영합하는 무리의 회유와 핍박에 굴하지 않고 두 왕조를 섬길 수 없다는 유학자적인 절의를 끝까지 지켰는데, 이 작품은 그러한 절의를 상징적으로 잘 표현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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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령전(작자 미상)-해설(201703, 고3 기출) 차설. 해룡이 변씨 집을 떠나 남쪽으로 가는데 한 곳에 다다르니 큰 산이 앞길을 막았거늘, 갈 길을 못 찾아 주저할 즈음에 금령(金鈴)*이 굴러 길을 인도하였다. 금령을 따라 여러 고개를 넘어가니 절벽 사이에 푸른 잔디와 암석이 바라보이매, 해룡이 돌 위에 앉아 잠깐 쉬고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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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껍전(작자 미상)-해설(2023학년도 수능완성 5) 이 작품은 두꺼비를 의인화한 우화 소설로 쟁좌형, 즉 상석을 차지하기 위해 경쟁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기존의 신분 제도에 따른 지배 질서의 약화로 인해 새로운 지배 질서가 생겨나던 시기를 배경으로 누가 상좌에 앉아야 하는지를 다투는 과정과 이 과정에서 드러나는 인물들의 행위를 풍자하고 있다. 상대에게 우위를 점하기 위해 외양을 비하하거나 속임수를 쓰는 등의 비윤리적인 모습들을 비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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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동지전(작자 미상)-해설(2023학년도 수능완성 5회) 이 작품은 쥐를 의인화한 우화 소설로 악한 다람쥐와 덕이 있는 서대쥐의 대립을 통해 향촌 사회의 갈등과 지배층의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다. 부농을 대표하는 서대쥐와 빈농을 대표하는 다람쥐의 갈등, 지배층인 백호산군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서대쥐의 모습 등 조선 후기의 시대상을 잘 보여 준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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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냇가에서(박완서)-해설(2023학년도 수능완성 5) 이 작품은 도시의 생활을 청산하고 교외로 이사하여 자연을 즐기며 살던 글쓴이가 폭우를 통해 경험하게 된 일을 바탕으로 쓴 것이다. 환경을 고려하지 않은 마구잡이 개발과 사람들이 버리는 생활용품이나 쓰레기들이 결국 자연재해로 이어져 사람들에게 피해를 준다는 주제 의식을 통해 환경 보호와 조화로운 삶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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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구리(김성한)-해설(2023 수능완성 3) 1955년에 발표된 우화 소설이다. 문명을 창안하고 발전시키는 데에 작용하는 인간의 의식이 세계 질서를 자의적으로 조작함으로써 인간의 불행을 초래하고 있음을 비판한다. 이를 위해 개구리를 의인화하여 인간의 과도한 욕망을 비판적으로 형상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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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망, 멀고도 고적한 곳(황석영)-해설(2023 수능완성 2) 1973년에 발표된, 6.25 전쟁이 야기한 문제를 다룬 황석영의 단편 소설이다. 만 하루가 채 되지 않는 시간에 전개되는 사건들을 서술하는 가운데, 서술자의 개입이 절제된 장면화가 두드러지는 특징을 보인다. 이를 통해 전쟁으로 인해 파괴된 개인의 삶의 내력과 전쟁으로 인한 상흔들이 현재에도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 주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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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시장(박수진, 윤제국)-해설(2023학년도 EBS 수능완성 1회) 이 작품은 1950년대 한국 전쟁을 시작으로 현재에 이르기까지 격변의 시대를 살아온 ‘덕수’라는 인물을 통해 가족을 위해 굳세게 살아온 부모 세대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흥남 철수, 파독 광부, 월남 전쟁, 이산가족 찾기 등 대한민국의 역사를 관통하는 사건들의 중심에 서 있던 주인공의 다사다난함을 통해 평범한 사람들의 삶과 가족 간의 사랑을 여실하게 보여 주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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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 대하여(신경림)-해설 이 시는 산을 의인화하여 낮은 산의 장점을 인상적으로 나열함으로써 평범하고 소박한 삶의 가치를 강조하 고 있다. 낮은 산은 의인화되어 민중들의 삶을 구경하는 존재이면서 동시에 민중들의 삶의 모습과 가치를 상 징하는 존재로 볼 수 있다. 이 시에 그려진 민중들은 가난하지만 낙천적인 존재들이다. 그들은 서로 싸우고 갈등하는 모습에서 벗어나 서로 배려하고 조화로운 공동체를 이루며 살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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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벽사창이 어른어른커늘(작자 미상)-해설(2023학년도 수능완성 유형) 이 작품은 임이 오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에서 빚어진 착각이 창작 동기가 된 시조로, 임에 대한 그리움을 해학적으로 표현하여 웃음과 연민을 동시에 자아낸다. 지나가는 구름의 그림자를 보고 임이 온 줄 착각했다는 화자의 진솔한 고백에서 임에 대한 화자의 간절한 그리움이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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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비와 광장(김규동)-해설(2023학년도 수능완성) 이 작품은 흰나비를 관찰하면서 흰나비가 처한 현실을 전달하는데, 이는 현대인이 현대 문명 사회를 살면서 경험하게 되는 현실을 노래한 것이다. 이 현실은 현대 문명에 의해 개발된 무기들이나 공간들이 가진 폭력적인 이미지를 드러내고, 그 폭력성 때문에 희생되고 있는 존재들을 보여 준다. 하지만 흰나비를 통해 이러한 폭력적인 현실을 극복해 보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 주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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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붕어(김기림)-해설(2023학년도 수능완성) 이 작품은 어항 속에 갇힌 금붕어라는 특정 대상을 소재로 하여 고향을 잃고 좁은 공간에 갇혀 길들여지고 있는 존재를 형상화하고 있다. 생명력과 자유를 상실하고 본성마저 어항 속의 삶에 맞춰진 채 살아가는 금붕어에게 회복해야 할 본성과 생명력은 그저 전설, 혹은 꿈과 같은 일로 치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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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선부(이규보)-해설 이 글은 거미줄에 걸린 매미를 놓아준 행위에 대해서 비판하는 어떤 사람에 대해서 반박하면서 자기의 견해를 밝히고 있는 글이다. 어떤 사람은 개미나 매미를 동등하게 보고 차별을 두어서는 안 된다고 말한다. 작자는 매미를 놓아준 것은 거미에게는 해가 될 수 있지만, 욕심이 많은 거미에게서 욕심이 없는 깨끗한 매미를 놓아주는 것은 옳은 일이라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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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옥단춘전(작자 미상)-해설(2023학년도 수능특강) 이 작품은 이혈룡과 김진희라는 친구 사이의 우정과 배신, 이혈룡에 대한 기생 옥단춘의 사랑과 신의를 그리고 있다. 이혈룡과 김진희는 양반으로서 함께 공부하며 출세하면 서로 돕자고 굳게 약속했지만 평안 감사가 된 김진희는 이혈룡의 집안이 몰락하자 이혈룡의 도움 요청을 매정하게 거절한다. 옥단춘은 기생이지만 위기에 처한 이혈룡에게 경제적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목숨을 걸고 그에 대한 믿음을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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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맨발(문태준)-해설(2023학년도 수능특강) 이 작품은 슬프고 고단한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에 대한 성찰을 부르튼 맨발을 지니고 살아가는 개조개의 모습을 통해 보여 주고 있다. 화자는 맨발로 살아온 개조개를 사랑을 잃고 슬픔을 견디는 사람, 가난한 가장으로서 가족들의 생계를 책임지기 위해 거리로 나선 사람 등과 동일시하여 이들의 삶에 대한 연민을 드러내고 있다. 동시에 개조개의 느린 움직임을 포착하며 인간의 힘겨운 삶도 이처럼 천천히 흘러가고 있다는 것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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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빌려줄 몸 한 채(김선우)-해설(2023학년도 수능특강) 이 작품은 배추 모종을 키우는 과정에서 얻게 된 깨달음을 노래하고 있다. 화자는 배추가 원래 속부터 단단하게 옹이지며 자란다고 생각하다가, 배추가 나비와 벌레에게 자신의 몸을 주며 속이 차오르고 생명을 유지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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