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P국어문제연구소

  • (문학-한시) 곡자(허난설헌)-해설(2020학년도 수능특강) 이 작품은 딸과 아들을 잃은 어머니의 비통한 마음을 드러낸 한시로, 자식을 잃은 상실감을 절절하게 그려 내고 있다. 특히 죽은 자식들이 저승에서나마 다정하게 어울리기를 바라는 지극한 모성과 배 속의 아이를 떠올리며 슬퍼하는 어머니의 모습을 쓸쓸한 배경 묘사와 고사의 인용을 통해 효과적으로 형상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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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학- 현대 수필) 불국사 기행(현진건)-해설(2018년 3월 고3) 이 작품은 글쓴이가 1929년 경주의 고적(古蹟) 명소를 둘러보고 느낀 소감을 쓴 <고도순례 경주>에 들어있는 수필이다. 글쓴이는 일제 치하 우리 민족이 일본의 기만적 통치에 민족적 정체성과 자부심을 잃어가는 것을 안타까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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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학-현대 수필) 무국어(조지훈)-해설(2016년 10월 고3) 이 작품은 혹독한 시대 상황에 쫓겨 하는 수 없이 낙향을 해야만 했던 조지훈이 고향에 내려가 쓴 수필로 작가가 처한 어려운 상황에서도 국화를 통해 위로를 받고 있다는 내용의 수필이다. 작가는 일제의 황국신민화 정책의 암울함 속에서 친구들을 방문하며 고통스러운 마음을 달래다가 1943년 아예 고향으로 낙향한다. 당시 대부분의 문인들이 친일 문학 단체에 가담한 상황에서 그는 붓을 꺾는 쪽을 택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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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학-현대 수필) 방우산장기(조지훈)-해설(2020년 3월 고2) 이 글은 조지훈이 자신의 거처를 ‘방우산장’으로 명명한 뜻을 밝힌 수필이다. 작가는 ‘집이란 물건은 본디 일정한 자리에 있는 것’이기에 ‘집 이름도 특칭의 고유명사가 아닐 수 없’다고 전제한 후, 이와는 반대되는 자신의 개성적인 견해를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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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학-현대시) 묘지송(박두진)-해설 이 시에는 당대 현실이 ‘무덤’·‘주검’ 등으로 비유되어 있다. 김동환(金東煥)과 심훈(沈熏) 등의 시에서 그러하였듯이 ‘무덤’이란 일제하에서 현실을 어둡게 은유하는 표상이며, ‘주검’이란 그러한 무덤 속과 같은 현실을 살아가는 비참한 모습에 해당된다. 이는 시 「푸른 하늘 아래」에서 현실이 ‘처참한 밤’이나 ‘황폐한 땅’과 같이 부정적이면서도 비판적으로 묘사된 것과 무관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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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학-현대시) 모닥불(백석)-해설 모닥불을 둘러싼 사물과 사람의 모습을 따뜻한 시선으로 노래하고 있다. 모닥불에 타 들어간 온갖 사물들과 그 주변에 모인 사람들이 일체화되어 마을 공동체의 정겨운 삶을 노래하고 있다. 가장 하찮은 것들이 피워내는 따뜻한 모닥불 앞에 모인 사람들과 동물들이 모두 모여 불을 쬐는 광경을 묘사함으로써, 모든 살아 있는 존재들이 하나됨을 노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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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학-현대시) 먼 후일(김소월)-해설 이 작품은 결코 잊을 수 없는 임에 대한 애틋한 그리움을 간결한 시형식에 담아 표현한 소월의 대표적 작품의 하나로, 반어법을 사용하여 임을 잊지 못하는 간절한 심사를 효과적으로 부각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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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학-현대시) 맹인 부부 가수(정호승)-해설 이 시는 힘들게 살아가는 서민들의 고통과 눈물이 희망적으로 변화하는 모습을 그린 따뜻한 작품이다. ‘맹인 부부 가수’는 거리에서 군중들을 향해 노래를 부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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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학-현대시) 만술 아비의 축문(박목월)-해설 이 시는 가난하지만 정성을 다해 제를 올리는 ‘만술 아비와, 그의 마음이 저승에 닿아 망자도 감응하리라는 또 다른 화자의 말을 대화체 형식으로 표현하고 있다. 1연에서는 아들인 ‘만술 아 비’가 아버지께 제사를 올리며 아버지에 대한 정성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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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음의 태양(조지훈)-해설 I410-ECN-0102-2023-000-001633458 이 시는 시련과 고난을 긍정적으로 수용하여 괴로움을 견디며 마음속에 깨끗한 넋을 소유한 자만이 이상 세계에 도달할 수 있다는 내용을 전달하고 있는 작품이다. 시인은 타오르는 햇살을 보며 마음속의 고난과 슬픔을 씻어 내고자 했으며, 맑음과 높음을 지향하는 정신적 자세를 ‘해바라기’와 ‘노고지리’로 표상하여 푸른 하늘을 떠받드는 아름다운 혼으로 피어나고 싶은 마음을 잘 표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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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학-현대시) 뒷모습(정호승)-해설 ‘나’는 자신이 지조 있고 순수하고 아름다운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해 왔지만 자신의 뒷모습이 초라하고 암울하고 절망적인 모습밖에 남아 있지 않음에 우울해 하고 있다. 현재의 암울한 뒷모습을 그대로 방치하기보다는 미래에는 이러한 뒷모습을 과감히 깨뜨리고 싶은 마음을 표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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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학-현대시) 두보나 이백같이(백석)-해설(2021학년도 수능특강) 이 시는 작가가 중국에 있으면서 정월 대보름날에 느끼는 쓸쓸한 정서를 표현한 작품이다. 자신의 쓸쓸함을 두보나 이백과 견주어 전개하였다. 화자의 현재 처지가 과거의 고향에서의 모습, 현재의 다른 사람들과 대비하여 더 강조하였고, 그런 정서를 두보나 이백과 같은 중국의 순수한 시인들과 비교하며 전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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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학-현대시) 두만강 너 우리의 강아(이용악)-해설 이 작품은 '두만강'에 인격을 부여하여 '두만강'과 대화하는 형식을 취하고 있다. 이 시에서 시적 화자는 두만강을 우리 민족의 역사를 증거해 주는 존재, 암울한 현실 상황에서도 멈추지 않고 '바다'라고 하는 궁극적인 지향점을 향해 나아가야 할 존재로 인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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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학-현대시) 동천(서정주)-해설 차가운 겨울 하늘에 걸린 달과 빗기어 날아가는 새를 통해서 절대적 가치에 대한 무한한 외경(畏敬)과 인간의 숙명적 한계를 표현한 자유시이다. 전편이 고도의 상징으로 이루어져 있어 팽팽한 시적 긴장을 느끼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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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물원의 오후(조지훈)-해설(201804, 고3) (I410-113-24-02-088017963) 이 시는 동물원을 배경으로 하여 나라를 잃은 시인의 비애를 담아낸 것이다. 화자는 읽어 줄 사람도 없는 시를 쓰고 있는 사람으로, 자신의 답답한 심정을 하소연하기 위해 동물원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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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학-현대시) 돌의 노래(박두진)-해설 이 시는 무생명체인 ‘돌’이 생명체인 ‘푸른 새’가 되어 바다로 날아가는 자신의 모습을 상상하는 내용을 다루고 있다. 자연의 풍경을 묘사함으로써 무생물인 ‘돌’이 생명을 지닌 ‘새’의 이미지로 변용하는 시적 상상력이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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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학-현대시) 도봉(박두진)-해설(2017학년도 EBS) 이 시는 가을 도봉산을 배경으로 인생의 쓸쓸함과 사랑의 괴로움을 노래한 작품이다. 화자는 저녁 무렵부터 밤까지 인적이 끊어진 가을 산에서 인간의 근원적인 고독을 생각하면서 존재하지 않는 그대를 그리워하고 있다. 부재하는 임을 그리워하는 쓸쓸하고 외로운 심정이 이 시를 지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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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학-현대시) 데생(뎃샹. 김광균)-해설 김광균의 도시적 감수성과 문명 비판적인 시각이 참신한 비유적 기교와 세련된 감각적 이미지로 형상화되어 있다. 마치 한 폭의 그림을 보는 듯 시각적 이미지를 선명하게 사용하고 있다. 1연에서는 초점을 멀리 두면서 화면을 크게 잡고 2연은 풍경을 조금 축소하여 인상적인 사물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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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신을 보았습니다(한용운)-해설(2017학년도 수능특강) [I410-113-24-02-088183926] 이 시는 부정적 현실 인식의 기반 위에서 시상이 전개된다. 대화체 형식으로 전개되는 시는 ‘없다’의 반복적 사용으로 일제 치하의 부정적 상황을 선명하게 드러내고 있다. ‘당신’이라는 절대적 존재의 부재로 인한 현실적 어려움의 초래를 오히려 ‘당신’을 생각하며 불의와 부정적 상황에 적극 저항하고자 하는 화자의 의지가 드러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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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학-현대시) 달팽이(정지용)-해설 이 시는 달팽이에 대한 관찰을 통해 인간의 모습에 대한 성찰을 담은 작품이다. 자신이 처한 비극적 상화에서 상대를 탓하지 않고, 포용하는 달팽이의 모습을 통해 바람직한 삶의 자세를 담고 있다. 작가의 부주의한 행동으로 죽은 달팽이에게 진심으로 자신의 용서를 비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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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학-현대시) 달(정지용)-해설 이 시는 각 연을 2행으로 동일하게 배치하여 구조적 안정감을 느끼게 하고, 현재형의 시제를 사용하여 생동감과 현장감을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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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학-현대시) 달 있는 제사(이용악)-해설 이 시는 아버지 제삿날에 느끼는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한 작품이다. 달빛이 깔린 한밤중에 아버지 제사를 모시면서 여러 번 절을 올린다. 아마 아버지 영혼이 와서 자신의 모습을 봐 주길 바라는 자식의 마음이 따뜻하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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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학-현대시) 다시 밝은 날에(서정주)-해설(2018년 11월 고2) 이 작품은 고전문학 ‘춘향전’을 차용해 춘향을 화자로 설정하여 임에 대한 영원한 사랑을 노래하였다. 여성적 어조로 임과 다시 만날 것을 소망하여 자신의 사랑을 굳게 지키겠다는 의지를 드러내었다. 화자의 심리적 변화는 시간 흐름에 따라 ‘설렘→기쁨→안타까움→기다림(영원한 사랑의 다짐)’으로 변한다. 다양한 비유적 표현과 시각적 심상을 구사하여 선명하게 형상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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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학-현대시) 다섯 살 때(서정주)-해설 이 작품은 어린 시절 혼자 낮잠을 자다가 가위에 눌려 공포감을 느낀 어린 화자가 개울에 비친, 어머니가 해 주신 종이 적삼 모양의 솜구름을 보면서 평온함을 되찾는 과정을 서정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다섯 살 때>라는 제목을 통해 고독을 경험한 시기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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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학-현대시) 다리 위에서(이용악)-해설(2019학년도 수능완성) 이 시는 어린 시절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시고 가난과 두려움 속에서 힘들게 살았던 화자가 성인이 되어 국숫집으로 향하는 다리 위에서 자신의 유년 시절을 회상하는 내용의 작품이다. 화자는 어린 시절의 회상을 통해 힘겨웠던 과거의 아픔을 떠올리고 그리움에 잠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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