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P국어문제연구소

  • 쓰러진 나무(나희덕)-해설 잡목숲은 여러 종류의 나무들이 모여 이루어진 숲을 가리킨다. 아마도 이것은 우리 인간 사회를 비유하는 것이라 볼 수 있다. 쓰러진 아카시아나무를 십 년 넘게 자신의 몸으로 지탱해 온 떡갈나무의 희생적 모습에서 타인의 아픔을 감싸지 못하는 인간 사회를 반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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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리산에서(나희덕)-해설 이 시는 화자가 속리산을 오르면서 얻게 된 깨달음을 바탕으로 자신을 성찰하고 있는 작품이다. 속리산은 ‘순하디순한 길’을 열어 보이며, 산다는 것은 더 높이 오르는 게 아니라 더 깊이 들어가는 것이라는 깨달음을 화자에게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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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 느티나무(나희덕)-해설(2017년 3월 고2) 이 시는 느티나무의 성스러운 생명력을 형상화하고 있다. 작품 속 느티나무는 번개를 맞아 속이 거의 다 타 버렸다. 이러한 상태라면 나무는 거의 죽은 것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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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패의 힘(나희덕)-해설 이 시는 우리가 생각하는 일상적 관념을 뒤집어 해석한 작품이다. 부패하고 녹슬어가는 철문을 보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지저분하고 더럽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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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추의 마음(나희덕)-해설 이 시는 배추라는 자연물이 벌레에게 잎을 뜯기면서도 안에서는 속이 차오르는 것을 보며, 인간의 삶도 타인에게 희생하며 자신의 내적 성숙을 이루어 가는 것이라고 말해 주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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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못 위의 잠(나희덕)-해설 이 시는 못 위에서 자는 아비 제비의 애처로운 모습을 보며 어린 시절 실직으로 힘들어했던 아버지를 떠올리며 그런 아버지에 대한 연민을 그리고 있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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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땅끝(나희덕)-해설(2017학년도 수능특강) 이 시에서 ‘땅끝’은 다의적인 공간으로 그려진다. 구체적 지명으로서의 ‘땅끝’(마을), 지리적 특성으로서의 ‘땅의 끝’, 삶의 끝자리로서의 ‘땅의 끝’ 등이 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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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런 저녁이 있다(나희덕)-해설 이 작품은 화자가 여름날 저녁 무렵, 하루살이 떼의 마지막 몸부림을 바라보며 자신의 삶에 대해 성찰하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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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 복숭아나무 곁으로(나희덕)-해설(2021학년도 수능특강) 이 작품은 타인에 대한 선입견으로 인해 제대로 소통하지 못했던 화자가 대상을 진실하게 이해하게 되는 과정을 드러내고 있는 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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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귀뚜라미(나희덕)-해설 (I410-ECN-0102-2023-000-002076591) 시의 계절적 배경은 '매미떼가 하늘을 찌르는 시절'인 여름이다. 이 계절 속에서 귀뚜라미의 '울음'은 아직 '노래'가 아니다. 다만 '지하도 콘크리트벽' 좁은 틈에서 자신이 살아 있음을 알리는 '타전 소리'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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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겨울산에 가면(나희덕)-해설(2020년 11월 고1) 이 작품은 겨울산 밑둥이 잘린 상태의 나이테를 통해 '어머니'의 자식에 대한 사랑을 형상화하고 있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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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 들에 저 들국 다 져불겄소(김용택)-해설 이 작품은 가을날 들국이 곱게 피어 있는 시기에 임이 찾아오지 않음을 원망하는 내용이다. 곧 겨울이 다가오면 그 꽃들이 다 떨어져 버리면 혼자서 기다리기 너무 추운 겨울이 되고, 밤이면 외로움에 지쳐 힘겹게 지내야 하는 자신의 처지를 드러내면서 안타까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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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가 된 편지들(김용택)-해설(2015학년도 EBS) 이 작품은 시인이 시를 쓰게 된 계기와 과정을 서술하고 있는 수필이다. 한 인간의 삶 속에 글과 문학이 어떻게 자리를 잡고 있는지를 보여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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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섬진강 15-겨울, 사랑의 편지(김용택)-해설(2019학년도 수능특강) 이 시는 섬진강 주변의 자연물과 그 속에서 힘겹게 살아가는 존재들에 애정을 표현한 작품이다. 화자는 추운 겨울 밤, 논길을 따라 강가로 걸어가며 혹독한 추위 속에서도 생명을 유지하는 자연의 모습을 통해 힘겨운 삶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시골 마을 사람들의 모습을 떠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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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섬진강 1(김용택)-해설(2021학년도 수능특강) 이 시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김용택 시의 가장 큰 특징은 섬진강같이 맑고 투명하면서도 진한 서정성이다. 이 서정성은 섬진강 강변 마을의 아름답고 서럽고 한맺힌 삶의 실상을 어루만져 끌어안는 그의 기막힌 언어 구사를 통해 이루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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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들국(김용택)-해설(2018학년도 수능특강) 이 작품은 가을이 다 지날 때까지 서리 내리는 들판에 피어 있는 ‘들국’의 모습을 통해 이별한 임에 대한 그리움과 기다림, 안타까움과 원망의 정서를 보여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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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토의 시 8-적군 묘지 앞에서(구상)-해설(2021학년도 수능특강) 이 시는 6·25의 체험을 노래한 <초토의 시>라는 연작시 15편 중, 여덟 번째 작품으로 직설적 어투의 무기교의 시라는데 그 형식적 특징이 있다. 시인은 동족 상잔의 비극으로 생겨난 '적군 묘지' 앞에서 이데올로기라는 허상 속에 감추어진 인간의 권력욕으로 인한 그들의 죽음을 애도하는 한편, 기독교적 윤리관에 바탕을 둔 사랑과 화해의 정신으로 민족 동질성의 회복과 평화 통일에 대해 염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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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토의 시 1(구상)-해설(2018학년도 수능특강) 이 시는 6·25 전쟁 당시 종군 기자로 활동하면서 전쟁을 목도한 시인이 자신의 전쟁 경험을 바탕으로 창작한 열다섯 편의 연작시 중 하나이다. 초토(焦土)란, 불에 탄 것처럼 황폐해지고 못 쓰게 된 상태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인데, 이는 6·25 전쟁 직후 폐허가 된 우리 조국을 일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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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젊은 손수 운전자에게(김광규)-해설 이 작품은 물질문명을 대표하는 자동차를 소재로 하여, 편리함만을 추구하며 이웃의 삶을 외면하는 현대인들의 삶의 태도에 대한 우려와 안타까움을 드러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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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개의 나라(김광규)-해설(2017학년도 수능특강) 이 시는 허위로 왜곡되어 있는 세계를 풍자한 것이다. ‘안개의 나라’는 진실을 가리고 사람들의 의식마저 마비시키는 부정적 세계이다. 그 세계에서 사람들은 점차적으로 자신들의 처지에 순응해 가기도 하고, 어떻게 해서라도 그 허위의 상황을 이겨 내려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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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꿩(김광규)-해설 이 작품은 산업화 속에서 소외된 현대인의 모습을 서울꿩에 빗대어 우의적으로 비판한 작품이다. 개발제한구역에 몰려 콩나물대가리나 멸치꽁다리를 주워 먹는 서울꿩의 모습은 삶의 터전을 잃어버리고 시내에 갇혀 사는 갑갑하게살아가는 서울 시민들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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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행(김광규)-해설(2021학년도 수능특강) 이 작품은 ‘나’라는 화자가 서울로 올라가는 ‘너’에 관해 말하는 시이다. 이 시의 화자는 ‘너’에게 어떤 행동을 하거나 하지 말라고 요구하는데, 이러한 요구가 반어의 방식으로 이루어진다는 점이 독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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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묘비명(김광규)-해설(2018학년도 수능완성) 1970년대에 발표된 이 작품은 물질적 가치에 의해 정신적 가치가 밀려난 현실을 비판하고 있는 시이다. 이 시에서 화자는 반어적 표현을 통해 물질적 가치만을 추구하는 사람에 대해 지적하고, 역사가와 시인의 역할에 대해 반성의 질문을 던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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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때(김광규)-해설(2013년 4월 고3) 이 글은 시간과 계절의 변화를 다양한 감각적 이미지와 일상적인 언어로 드러내며, 변화에 따라 이를 수용하며 그에 맞는 삶을 살아야 함을 노래하고 있다. 시상이 시간의 흐름에 따라 자연스럽게 전개되고 있으나, 역설적 표현을 통해 시적 의미를 긴장감 있게 드러내고 있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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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다리를 먹으며(김광규)-해설 이 시는 도다리를 먹는 일상적인 행위 속에서 80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허위의식을 비판하고 있는 작품이다. 시인은 두 눈이 모두 오른쪽에 붙어 있는 도다리와 모든 것을 왼쪽과 오른쪽으로 나누고 있는 사람들을 대비하면서 사람들의 극단적인 흑백 논리를 풍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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