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P국어문제연구소

  • 자연-춘향의 마음 초 2(박재삼)-해설 이 시는 <춘향의 마음 초(抄)>라는 연작시의 하나이다. 작가는 한국적 여인의 한 전형인 춘향을 화자로 설정하여 그녀의 마음 깊은 곳으로부터 자연적으로 솟아오르는 사랑의 감정을 자연물인 꽃나무에 빗대어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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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밤바다에서(박재삼)-해설 이 시는 정한(情恨)의 정서를 애잔한 가락과 섬세한 언어로 노래함으로써 우리 시의 전통적 서정을 가장 가까이 계승한 시인으로 평가받고 있는 박재삼의 대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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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상곡(미상. 고려 가요)-해설 이 노래는 크게 두 단락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1~8행까지가 앞 단락으로 서정적 자아가 속한 고통의 세계, 즉 임과 함께 하지 못하는 자신의 처지를 고통이 서린 세계로 노래하였으며, 9~13행까지가 그러한 고통의 세계를 넘어 임과 함께 하고자 하는 기약을 노래하는 뒤 단락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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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촌 여정(이상)-해설(2016학년도 EBS) (MJB) 이 글은『매일신보』에 1935년 9월 27일부터 10월 11일까지 연재되었다. 이 수필은 이상이 요양차 친구의 고향인 평북 성천에 갔던 경험을 바탕으로 쓴 것으로, 궁벽한 산촌의 하루를 경쾌한 어조로 세밀하게 그려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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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꽃나무(이상)-해설 이 시는 현실적 자아와 이상적 자아와의 대립과 단절, 즉 자아 분열의 모습을 '복판'과 '근처' '있소'와 '없소' '꽃나무'와 '제가 생각하는 꽃나무'에 나타나는 대립 구조를 통해 보여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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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정(이상)-해설 이 작품의 화자는 철저한 독백으로 자의식의 내면을 토로하고 있는데, 그럼에도 오히려 이 작품은 주제 의식의 측면에서 보면 단순한 자의식적 관념을 드러내기만 한 것이 아니라, 화자 자신의 삶의 일상에 대한 사색을 통해 고립되고 폐쇄된 생활 부재의 현실을 극복하려는 내면적 의지를 보여 준다는 점에서 특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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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헌화가(어느 노인)-해설(2021학년도 수능특강) 이 작품은 탐미적인 미녀 앞에서 노옹이 애정을 읊조린 서정시로 신라인의 미의식을 나타내주고 있다. 꽃을 향한 수로부인의 정서와 미인 수로부인을 향한 노옹의 정서의 대조가 미의 상징일 수 있는 꽃에 수렴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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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묵화(김종삼)-해설 이 시는 한 폭의 그림(묵화)를 보는 듯한 느낌의 작품이다. 1, 2행에서의 할머니와 소의 모습, 3~6행에서의 할머니의 손을 통해 전해지는 화자의 생각으로 나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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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석상의 노래(김관식)-해설 이 시는 그리움이 사무쳐 돌이 되었다는 망부석 설화를 매개로 하여 쓴 작품이다. 작품 이 끝날 때까지 연과 행의 구분이 없고, 구두점까지 생략하여 독자로 하여금 단번에 읽게 하는 형식으로 시적 화자의 그리움을 잘 드러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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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귀천(천상병)-해설 1970년 『창작과 비평』 6월호에 발표된 천상병의 시이다. 시인이 삶에 대한 일체의 욕망과 집착을 초월하여 죽음에 대한 능동적이고 낙천적인 태도를 노래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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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벽(김기택)-해설 전동차의 만원 승객들 사이에서 헛되이 허우적거리고 있는 할머니의 모습을 통해 이웃에의 사랑과 관심이 부재한 이기적인 세태를 비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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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밥 생각(김기택)-해설 이 시는 일상생활에서 꼭 필요한 ‘밥 생각’과 ‘잡 생각’이라는 시어의 대졸르 통해 시상을 전개하고 있다. 밥 생각은 부정적 현실을 잠시 잊게 해줄 긍정적인 면을 지니고 있으면서도 배가 차면 다시 현실적인 잡생각들로 가득차게 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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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꽃길(문정희)-해설 이 시는 여름 날 파꽃밭에서 느낄 수 있는 알싸한 향내(후각적)와 하얀 파꽃(시각적)의 감각을 통해 잊혀졌던 과거를 그리워하는 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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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기를 닦으며(문정희)-해설 식기를 닦는 일상적 행위를 통해 여성으로서의 삶의 고뇌를 형상화하고 있는 작품이다. 작품에서 핵심이 되는 일상적 행위는 식기를 닦는 것, 즉 설거지다. 설거지는 의미없이 되풀이되는 무의미한 일상적 행위를 대표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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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디오와 같이 사랑을 끄고 켤 수 있다면( 장정일)-해설 이 시는 김춘수의 ‘꽃’을 패러디하여 새롭게 형상화한 작품이다. 표현과 구성 면에서 원작의 틀을 유지하였지만 새로운 의미를 보여주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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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증(오규원)-해설 작품의 시적 대상이자 주요 소재로 제목인 물증(物證)에 해당하는 시어는 폐어이다. 물증(物證)은 물적 증거의 준말로 작품 전체로 볼 때 화자는 시적 대상인 폐어를 보며 유추적 발상을 통해 우리들의 삶에 대한 비판적 인식을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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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봉동과 장미(오규원)-해설 이 시는 이질적인 두 존재인 '개봉동'과 '장미'를 한 자리에 공존시켜 양자 사이의 내적 긴장감을 조성하고 있다. 여기서 '장미'는 순수와 신비와 아름다움과 생명을, '개봉동'은 공장과 도시와 문명과 공해의 표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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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광섭 시인에게(김유선)-해설 이 시는 1960년대 산업화를 배경으로 한 김광섭 시인의 '성북동 비둘기'를 창조적으로 수용하여 새롭게 의미를 창출해낸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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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래와 이야기(최두석)-해설 이 시는 시란 무엇인가에 대한 작가의 생각을 담은 시다. 이 시에서 시인은 시에 자신의 감성(노래)을 담아내려고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 그것은 잊히고 사실(이야기)만 남는다는 것을 안타까워한다. 1~5행에서 노랫말은 사람을 감동시키는 힘이 없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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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낡은 집(최두석)-해설(2015학년도 EBS) 시골 고향집은 허름하고, 따뜻하게 맞아줄 가족들은 아무도 없는 선뜩한 냉돌의 좁은 방, 방 안에는 고구마가 쌓여 있고, 메주도 정겹게 얼굴을 부벼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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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목(복효근)-해설 이 시는 오동에 생긴 '구멍'의 의미와 가치를 밝힘으로써 우리의 삶의 자세를 새롭게 성찰하는 작품이다. 화자는 고목이 되어가는 오동의 중심에 생긴 '구멍'에 주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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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리산 뻐꾹새(송수권)-해설 화자는 지리산 뻐꾹새 울음소리에서 설움의 정서를 느끼고 있다. 지리산의 하 한 곳에서 뻐꾹새가 한 마리가 울음을 토해내면 그 울음이 봉우리를 울리고 넘어와 섬진강으로 이어지고 그 섬진강은 다시 남해 군도의 여러 섬을 밀어올리며, 그 울음이 지리산 세석평전의 철쭉꽃밭으로도 남게 되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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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계장집 딸(나희덕)-해설 이 작품은 양계장집 딸로 설정된 화자의 어린 시절을 회고하는 내용이다. 화자는 닭을 키우면서 생명력을 얻은 아버지와 그런 닭들과 친구가 되어 어린 시절을 보낸 자신의 삶을 회상하며 생계유지 수단이었던 양계가 화자의 가정에 힘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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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대 생의 솔숲에서(김용택)-해설 화자는 온갖 시련을 극복하고 새봄을 맞아 다시 소생하는 솔숲에서 자신 또한 지나온 과거에 얽매여 나아가지 못하는 삶이 아니라 그 시련을 극복하고 일어서는 삶을 살아가리라 다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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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산(김광규)-해설 이 시는 김광규 시인의 데뷔 작품으로 어린 시절 가지고 있었던 어떤, 근원적인 것을 상실한 것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었다. 아무도 올라가 본 사람이 없고, 안개와 구름에 덮인 신비의 산 ‘영산’을 통해 본질적이고 순수한 그 무엇이라 생각하는 것에 대한 동경의 허구에서 깨어남을 노래하고 있지만, 역설적으로 이러한 과정을 통해 현대인이 잃어버린 낭만과 꿈의 회복을 염원하는 시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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