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P국어문제연구소

  • 귀산음(신교)-문제 모음 16제(1차) (I410-ECN-0102-2023-000-001622584) 십 년 종사(從仕) 후에 고향으로 도라오니 산천의구(山川依舊)하되 인사(人事)난 달나셰라 아마다 세간존몰(世間存沒)*을 못내 슬허 하노라 <1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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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새곡(구강)-문제 모음 13제(1차) (I410-ECN-0102-2023-000-002077523) 헌 누더기 입은 무리가 남자인지 여자인지 어린 자식 등에 업고 자란 자식 손에 끌고 울면서 눈물 씻고 엎어지며 오는 모양 차마 보지 못할너라 나직이 묻는 말씀 어디로서 좇아오며 어디로 가려는고 주려들 가는 사람인가 가게 되면 얻어 먹나 아무 데도 한가지라 날 따라 도로 가면 자네 원님 가서 보고 안접(安接)*하게 하여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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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율리유곡(김광욱. 전문)-문제 모음 25제(3차) [I410-113-24-02-088186614] 공명(功名)도 잊었노라 부귀(富貴)도 잊었노라 세상(世上) 번우한 일 다 주어 잊었노라 내 몸을 내마저 잊으니 남이 아니 잊으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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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촌에 눈이 오니(신흠)-문제 모음 18제(1차) 산촌(山村)에 눈이 오니 돌길이 묻혔어라 사립문 열지 마라 날 찾을 이 뉘 있으리 밤중만 한 조각 달이 내 벗인가 하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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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화(권섭)-문제 모음 13제(1차) 모첨(茅檐)의 달이 진 제 첫 잠을 얼핏 깨여 반벽 잔등(半壁殘燈)을 의지 삼아 누었으니 일야(一夜) 매화가 발하니 님이신가 하노라 <제1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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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월죽(이황)-문제 모음 7제(1차) 옥설이 차갑게 대나무를 누르고 얼음같이 둥근 달 휘영청 밝도다 여기서 알겠노라 굳건한 그 절개를 더욱이 깨닫노라 깨끗한 그 빈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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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가추석(이건창)-문제 모음 14제(1차) 서울이야 부귀한 사람들 모인 곳이라 철따라 명절을 챙기지만 시골은 빈천한 사람들 추석 같은 명절 또 있으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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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사별곡(미상)-문제 모음 20제(2차) 인간이별(人間離別) 만사 중(萬事中)의 독수공방(獨守空房)* 더욱 섧다 상사불견(相思不見) 이내 진정(眞情) 그 뉘 알리 맺힌 설움 이렁저렁 헛튼 근심 다 후리쳐 던져두고 자나 깨나 깨나 자나 임 못 보니 가슴 답답 어린 양자(樣子)* 고운 소리 눈에 암암 귀에 쟁쟁 듣고 지고 임의 소리 보고 지고 임의 얼굴 비나이다 하나님께서 이제 보게 해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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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산별곡(정철)-문제 모음 19제(3차) I410-ECN-0102-2023-000-001632986 어떤 지날 손[客] 이 성산(星山)에 머물면서 서하당(棲霞堂) 식영정(息影亭) 주인아 내 말 듣소. 인생 세간(世間)에 좋은 일 하건마는 어찌한 강산을 갈수록 낫다 여겨 적막 산중에 들고 아니 나시는고 송근(松根)을 다시 쓸고 죽상(竹床)에 자리 보아 잠깐 올라앉아 어떤고 다시 보니 천변(天邊)에 떴는 구름 서석(瑞石)을 집을 삼아 나는 듯 드는 양이 주인과 어떠한고 창계(滄溪) 흰 물결이 정자 앞에 둘렀으니 천손운금(天孫雲錦)*을 뉘라서 베어 내어 잇는 듯 펼치는 듯 헌사하기도 헌사할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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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촉규화(최치원)-문제 모음 20제(1차) 적막한 거친 밭 곁에 번성한 꽃이 약한 가지 누르고 있네. [기] 쓸쓸한 곳에 탐스럽게 핀 촉규화 장맛비 그쳐 향기 가벼워라 보리 바람을 띠어 그림자 쓰러졌네. [승] 향기롭고 아름다운 촉규화 수레나 말 탄 사람 누가 즐겨 보아 주리 벌이나 나비만이 한갓 서로 엿보네. [전] 아무도 봐 주지 않는 촉규화 태어난 땅 천한 것 스스로 부끄럽고 사람들 버려둔 것 그저 한스러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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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가 좋다 하고(내해 죠타 하고. 변계량)-문제 모음 9제(1차) 내가 좋다 하고 남 싫은 일 하지 말며 남이 한다 하여도 의 아니면 좇지 말리 우리는 천성을 지키여 생긴 대로 하리라 - 변계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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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경당십이월가(남극엽)-문제 모음 11제(1차) 시리산 저 뫼 위에 반가울샤 상원달이 풍년 소식 띄워다가 내 창 앞에 먼저 왔다 아마도 이 ⓑ밤 조흔 경치에 놀지 안코 무리 <1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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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호가(이호민)-문제 모음 12제(1차) [I410-111-24-02-088583084] 금곡(金谷)의 배를 타 서호(西湖)의 드러오니 강산은 의구하고 풍색(風色)이 엇더하뇨 군은은 그지업서 삼순*을 놀니시니 장하(長夏) 강촌의 와실(蝸室)*이 소조*하야 사립문이 본디 업서 밤인들 다들소냐 ㉡발이 하 성기니 물 보기 더욱 됴타 소루(小樓)의 누어시니 크나큰 천지를 벼개 우에 다 볼노라 처마 하 얕으니 석양도 들거니와 빗발도 드리친다 님 그려 저즌 소매 볕 아니면 뉘 말리며 우국(憂國)하야 탄 가슴을 비 아니면 어찌 살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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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초를 다 심어도(작자 미상)-문제 모음 10제(1차) [I410-111-24-02-088583244] 백초(百草)를 다 심어도 대는 아니 심을 것이 젓대 울고 살대 가고 그리느니 붓대로다 이 후에 울고 가고 그리는 대 심을 줄이 있으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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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구야 놀라지 마라(김천택)-문제 모음 10제(1차) [I410-111-24-02-088583235] 백구(白鷗)야 놀라지 마라 너 잡을 내 아니로다 성상(聖上)*이 버리시니 갈 곳 없어 예 왔노라 이제는 찾을 이 없으니 너를 좇아 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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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생원(김삿갓)-문제 모음 8제(1차) 해 뜨자 원숭이가 언덕에 나타나고 고양이 지나가자 쥐가 다 죽네 황혼이 되자 모기가 처마에 이르고 밤 되자 벼룩이 자리에서 쏘아 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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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사용(작자 미상)-문제 모음 11제(1차) 엄마 엄마 울 엄마요 나를 낳아 키울 적에 진자리 ㉠마른자리 가려 골라 키워 놓고 ㉡북망산천 가시더니 오늘에도 소식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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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견흥(허난설헌)-문제 모음 9제(1차) 나에게 아름다운 비단 한 필이 있어 먼지를 털어 내면 맑은 윤이 났었죠. 봉황새 한 쌍이 마주 보게 수놓여 있 반짝이는 그 무늬가 정말 눈부셨지요. 여러 해 장롱 속에 간직하다가 오늘 아침 임에게 정표로 드립니다. 임의 바지 짓는 거야 아깝지 않지만 다른 여인 치맛감으론 주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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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산별곡(장복겸)-문제 모음 17제(1차) [I410-113-24-02-088186052] 청산(靑山)은 에워들고 녹수(綠水)는 돌아가고 석양이 걷을 때에 신월(新月)이 솟아난다 안전(眼前)에 일준주(一樽酒)* 가지고 시름 풀자 하노라. (제1수) 강산(江山)에 눈이 익고 세로(世路)에 낯이 서니 어디 뉘 문(門)에 이 허리 굽닐손고* 일준주 삼척금(三尺琴)* 가지고 백년 소일(消日)하리라. (제3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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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석곡(구강)-문제 모음 10제(1차) 몰아라 어서 보자 총석정 어서 보자 총석정 좋단 말을 일찍이 들었거니 바람 불면 못 보려니 몰아라 어서 보자 벽해 위의 높은 집이 저것이 총석정인가 올라 보니 후면이라 전면으로 보오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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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복선화음가(작자 미상)-문제 모음 15제(1차) 아들 형제 진사 급제 가문도 혁혁하다 딸을 길러 출가하니 혼수범절 치행이야 다시 일러 어떠하리 춘하추동 사철 의복 너의 생전 유족하다 바느질에 침선(針線)채며 대마구종(大馬驅從) 춘득이요 전갈(傳喝)하님 영매로다* 남녀노비 갖았으니 전답인들 아니 주랴 대한불갈(大旱不渴)* 좋은 전답 삼백 석 받는 추수(秋收) 동도지(東賭地) 오천 냥은 요용소치(要用所致) 유여(有餘)하다 나의 신행(新行)* 올 때가 도리어 생각난다 저 건너 괴똥어미 시집살이 하던 말을 너도 들어 알거니와 대강 일러 경계하마 제일 처음 시집올 제 가산(家産)이 만금(萬金)이라 마당에 노적(露積)이요 너른 광에 금은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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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상사(성현)-문제 모음 17제(1차) 그립고 그리워도 볼 수가 없어 마음은 바람에 나부끼는 종이 연 같아라 돗자리라면 말아 두고 돌이라면 굴러 낼 수 있으련만 이 마음의 응어리 어느 때나 고칠까 그리운 사람은 멀리 하늘 모퉁이에 있는데 구름 뜬 하늘 아래 늘어진 푸른 버들 아득한 시름은 끝이 없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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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 내고자(작자 미상)-문제 모음 18제(2차) 창(窓)을 내고쟈 창(窓)을 내고쟈 이 내 가슴에 창(窓)을 내고쟈. 고모장지 셰살장지 들장지 열장지 암돌져귀 수돌져귀 배목걸새 크나큰 쟝도리로 뚝닥 바가 이 내 가슴에 창(窓) 내고쟈 잇다감 하 답답할 제면 여다져 볼가 하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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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흰 구름 푸른 내는(김천택)-문제 모음 10제(1차) [I410-111-24-02-088582818] 흰 구름 푸른 내는 골골이 잠겻는듸 추풍(秋風)에 물든 단풍(丹楓) 봄곳도곤 더 죠해라 천공(天公)이 날을 위하야 뫼 빗츨 꿈여 내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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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친(신사임당)-문제 모음 18제(1차) 천리 길 고향은 첩첩 산 너머라 가고픈 마음에 밤마다 꿈속에 찾아가네. 한송정 가에는 하늘과 물속에 달이 걸려 있고 경포대 앞에는 한 줄기 바람 불어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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