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벽루(이색)-문제 모음 9제
이 작품은 작가가 고구려의 옛 도읍인 평양의 부벽루에서 바라본 풍경을 통해, 인간사의 덧없음을 노래하고 있다. 한 때 고구려의 수도였지만 텅 비어 있는 성의 모습에서 작가는 왕조의 무상함과 쓸쓸함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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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미인곡(정철)-46문제(4차. 서술형 포함)
[I410-113-24-02-088186794] 이 작품은 정철이 자신의 고향인 전라남도 창평에 은거할 때 지은 가사이다. 여성 화자의 목소리를 통해 임금에 대한 변함없는 사랑을 노래한 충신연주지사(忠臣戀主之詞)의 대표적인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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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타작(정약용)-43문제(3차. 서술형 포함)
(I410-ECN-0102-2023-000-001623490) 새로 거른 막걸리 젖빛처럼 뿌옇고 큰 사발에 보리밥 높기가 한 자로세 밥 먹자 도리깨 잡고 마당에 나서니 검게 탄 두 어깨 햇볕 받아 번쩍이네 옹헤야 소리 내며 발맞추어 두드리니 삽시간에 보리 낟알 온 사방에 가득하네
마음이 어린 후이니(서경덕)-46문제(1차. 서술형 포함)
[I410-111-24-02-088582309] 마음이 어리석은 후(後)니 하는 일이 다 어리석다. 만중운산(萬重雲山)에 어느 님 오리마는 지는 잎 부는 바람에 행여 그인가 하노라. - 서경덕의 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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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살이 노래(작자 미상)-문제 모음 45제(1차. 서술형 포함)
[I410-111-24-02-088583351] 형님 온다 형님 온다 분고개로 형님 온다 형님 마중 누가 갈까 형님 동생 내가 가지 형님 형님 사촌 형님 시집살이 어떱뎁까 ㉠이애 이애 그 말 마라 시집살이 개집살이 앞밭에는 당추(唐楸) 심고 뒷밭에는 고추 심어 고추 당추 맵다 해도 시집살이 더 맵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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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별곡(작자 미상)-44문제(3차. 서술형 포함)
[I410-111-24-02-088581919] 서경(西京)이 아즐가 서경이 셔울히 마르는 위 두어렁셩 두어렁셩 다링디리 닷곤 데 아즐가 닷곤 데 쇼셩경 고외마른 위 두어렁셩 두어렁셩 다링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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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새곡(조우인)-문제 모음 36제(1차)
I410-ECN-0102-2023-000-001633605 북방(北方) 이십여 주(二十餘州)예 경성(鏡城)이 문호(門戶)ㅣ러니 치병(治兵) 목민(牧民)을 날을 맛겨 보내시니 망극(罔極) 성은(聖恩)을 갑풀 일이 어려웨라 서생(書生) 사업(事業)은 한묵(翰墨)*인가 너기더니 백수(白首) 임변(臨邊)*이 진실노 의외(意外)로다 인정전(仁政殿) 배사(拜辭)하고 칼흘 집고 도라셔니 만 리(萬里) 관하(關河)의 일신(一身)을 다 닛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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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부가(미상)-문제 모음 39제(1차)
[I410-111-24-02-088583413] 이 작품은 조선 후기 양반 사회가 당면했던 도덕적 타락, 경제적 몰락, 봉건적 가치관의 붕괴 등을 풍자적으로 담아낸 가사이다. 세 명의 어리석은 남자인 ‘개똥이’, ‘꼼생원’, ‘꾕생원’을 등장시켜 무위도식하거나 분별없이 행동하고 체통을 지키지 못하는 모습 등을 묘사하여 조선 후기 양반층의 타락한 모습을 사실적으로 반영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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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김현승)-42문제(2차. 서술형 포함)
[I410-111-24-02-088581633] 더러는 옥토(沃土) 세 떨어지는 작은 생명이고저……. 흠도 티도, 금 가지 않은 나의 전체(全體)는 오직 이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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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기파랑가(충담사)-문제 모음 44제(2차. 서술형 포함)
[I410-113-24-02-088185457] 고결한 인품을 지닌 기파랑을 추모하며 그리워하고 찬양하는 개인적 정서를 표현하여, 많은 사람의 공감을 얻고 노래가 유행가처럼 사람 입으로 퍼져 유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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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기파랑가(충담사)-문제 모음 34제(1차)
[I410-113-24-02-088185448] 고결한 인품을 지닌 기파랑을 추모하며 그리워하고 찬양하는 개인적 정서를 표현하여, 많은 사람의 공감을 얻고 노래가 유행가처럼 사람 입으로 퍼져 유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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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산곡(채득기)-문제 모음 25제(1차)
[I410-113-24-02-088610795] 가노라 옥주봉아 있거라 경천대야 요양* 만릿길이 멀어야 얼마 멀며 그곳에서의 일 년이 오래라고 하랴마는 상봉산 별천지를 처음에 들어올 때 노련의 분노* 탓에 속세를 아주 끊고 발 없는 구리솥 하나 전나귀에 싣고서 추풍 부는 돌길로 와룡강 찾아와서
제망매가(월명사)-문제 모음 29제(5차)
[I410-113-24-02-088184843] 생사(生死) 길은 예 있으매 머뭇거리고, 나는 간다는 말도 못다 이르고 어찌 갑니까. 어느 가을 이른 바람에 이에 저에 떨어질 잎처럼 한 가지에 나고 가는 곳 모르온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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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월령가(정학유. 12월령)-문제 모음 21제(1차)
[I410-113-24-02-088610802] 십이월은 계동(季冬)이라 소한 대한 절기로다 설중(雪中)의 봉만(峯巒)들은 해 저문 빛이로다 세전에 남은 날이 얼마나 걸렸는고 집안의 여인들은 세시 의복 장만하고 무명 명주 끊어 내어 온갖 무색 들여 내니 자주 보라 송화색에 청화 갈매 옥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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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비가(작자 미상)-문제 모음 17제(1차)
[I410-113-24-02-088610811] 만첩산중(萬疊山中) 늙은 범 살진 암캐를 물어다 놓고 에 — 어르고 노닌다 광풍(狂風)의 낙엽처럼 벽허(碧虛)* 둥둥 떠나간다 일락서산(日落西山) 해는 뚝 떨어져 월출동령(月出東嶺)에 달이 솟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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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장유가(김인겸)-문제 모음 23제(4차)
(I410-113-24-02-088018120) 날이 마침 극열하고 석양이 비치어서 끓는 땅에 엎디어서 말씀을 여쭈오니 속에서 불이 나고 관대에 땀이 배어 물 흐르듯 하는지라 나라께서 보시고서 너희 더위 어려우니 먼저 나가 쉬라시니 곡배하고 사퇴하니 천은이 망극하다 더위를 장히 먹어 막힐 듯하는지라 사신들도 못 기다려 하처로 돌아오니 누이도 반겨하고 딸은 기뻐 우는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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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리(작자 미상)-문제 모음 32제(2차)
[I410-113-24-02-088186007] (2023 수능완성 기출, 변형 포함) 가시리 가시리잇고 나난 바리고 가시리잇고 나난 위 증즐가 대평성대(大平盛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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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미인곡(정철)-문제 모음 31제(7차)
[I410-111-24-02-088581428] 뎨 가는 뎌 각시 본 듯도 한뎌이고 텬샹(天上) 백옥경(白玉京)을 엇디하야 니별(離別)하고 해 다 뎌 져믄 날의 눌을 보라 가시난고 어와 네여이고 내 사셜 드러 보오 내 얼굴 이 거동이 님 괴얌즉 한가마는 엇딘디 날 보시고 네로다 녀기실새 나도 님을 미더 군뜨디 전혀 업서 이래야 교태야 어지러이 구돗던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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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활가(정훈)-문제 모음 18제(2차. 202403, 고3 기출 변형)
이 몸 생겨남이 금수와 다르므로 애친경형*과 충군제장*을 내 분수 안의 일로만 여겼더니 ⓐ하나도 못 이루고 세월이 늦어지니 평생 우활은 날 따라 길어간다 아침이 부족한들 저녁을 근심하며 ㉠일간모옥(一間茅屋)이 비 새는 줄 알던가. 누더기 옷이 부끄러움 어이 알며 어리석고 미친 말이 남의 미움받을 줄 알던가. 우활도 우활할샤 그토록 우활할샤.
명월음(최현)-문제 모음 26제(1차)
달아 밝은 달아 청천(靑天)에 떴는 달아 얼굴은 언제 나며 밝기는 뉘 시켰나 서산에 해 숨고 긴 밤이 침침한 때 청렴(靑奮)*을 열어 놓고 보경(寶鏡)을 닦아 내니 일편 광휘(一片光w)에 팔방이 다 밝았다 하룻밤 찬바람에 눈이 온가 서리 온가 어이 한 건곤(乾神)이 백옥경(白玉京)이 되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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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빙행(김창협)-문제 모음 27제(1차)
[I410-113-24-02-088611569] 늦겨울 한강에 얼음이 꽁꽁 어니 사람들 우글우글 강가로 나왔네 꽝꽝 도끼로 얼음을 찍어내니 울리는 소리가 용궁까지 들리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