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고시조) 창 밧긔 워석버석(신흠)-해설(2021학년도 수능 기출)
작가인 신흠이 1613년의 계축옥사로 인하여 벼슬에서 물러나 자연 속에 은거하던 시기에 창작된 시조 작품들을 모은 <방옹시여>의 한 작품이다. 이 작품은 일반적인 연시조처럼 작품 전체가 애초에 긴밀한 연결 관계를 이루며 창작된 것은 아니다. 이 부분은 산속에 거주하면서 임을 기다리는 화자의 애틋함 마음을 드러낸 작품이다.
(문학-고전 소설) 최고운전(작자 미상)-해설(2020년 3월 고1 모의고사)
이 작품은 최치원의 일생을 허구적으로 형상화한 소설로, ‘영웅의 일생’ 구조로 되어 있다는 점에서 영웅 소설에 속한다. 신라 말기의 역사적인 인물로서 뛰어난 글재주를 지니고 범상 치 않은 삶을 살았던 최치원을 적강 신선으로 형상화하면서 다 양한 설화를 서사적 맥락에 따라 변용, 윤색한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