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P국어문제연구소

  • 수심가(작자 미상)-해설(2022학년도 수능특강) 이 작품은 서도, 즉 평안도의 대표적인 민요로 인생의 허무함과 사랑하는 임에 대한 그리움을 노래한 것이다. 「수심가」는 수많은 이형(異形)이 존재한다. 그 사설을 살펴보면 이옥봉의 시 「몽혼(夢魂)」을 비롯한 여러 다른 기존의 시나 노래에서 차용한 흔적들이 보이고, 한문 문투의 상투적인 표현들이 혼합되어 나타나므로 한 개인의 창작이라기보다 평양 지방을 중심으로 오랜 세월 구전되면서 창자(唱者)에 따라 즉흥적으로 변형되고 증편이 거듭되어 오늘날에 이른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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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술(몽혼. 이옥봉)-해설(2022학년도 수능특강) 이 작품은 조선 시대 시인 이옥봉이 지은 한시로, 칠언 절구에 해당한다. ‘첩(妾)’으로 드러나는 여성 화자의 진솔한 목소리를 활용해 오랫동안 만나지 못한 임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내고 있다. 임의 안부를 솔직하게 물은 후, 꿈속에서라도 만나고 싶은 간절함을 과장법을 통해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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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병산육곡(권구)-해설(2019학년도 수능완성) 이 작품은 벼슬에 뜻을 두지 않고 자연과 더불어 살며 학문을 닦았던 권구의 유유자적하는 생활의 자취가 잘 드러난 연시조이다. 이 작품에는 향촌에 머무르는 삶에 대한 만족감이 드러난 한편, 정치 상황에 대한 근심도 드러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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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인(정지상)-해설(2020학년도 수능특강) ◆ 이 시는 한시의 전통적인 형식에 따라 서경(敍景)과 서정(敍情)의 세계를 함께 보여 주고 있는 작품이다. 시적인 이미지를 선명하게 제시하고 언어를 함축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점은 한시가 가진 특성이기도 하지만, 이 작품에 담겨 있는 풍부한 서정성은 특히 뛰어나다고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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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 아니 때일지라도(작자 미상)-해설(2019학년도 수능특강) 현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바탕으로 이루어지는 상상을 통해 일상성이 드러난 예이다. 화자는 ‘솥’, ‘말[馬]’, ‘여기첩’, ‘주전자’, ‘암소’ 등을 희망하고 있다. 이 다섯 가지는 화자의 현재 삶의 고달픔을 덜어 줄 수 있는 것들과 욕구를 충족시켜 줄 수 있는 것들이다. 현재의 삶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바탕으로 상상을 통해 소망을 피력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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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논밭 갈아 기음매고(작자 미상)-해설(2018학년도 수능완성) 이 작품은 하루 일과를 마치고 휴식을 취한 후, 해 질 녘에 노래를 부르며 집에 돌아가는 농부의 모습을 그린 사설시조이다. 작중 인물은 분주한 일상 속에서도 여유로움과 흥겨움을 잃지 않고 있다. 작중 인물의 하루 일과가 아침부터 저녁까지 시간의 경과에 따라 제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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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공가(허전)-해설(2016 EBS) (전문) 임진왜란 직후에 허전이 쓴 노래로, 국사(國事)를 한 집안의 농사일에 비유하여, 정사에 힘쓰지 않고 사리사욕만을 추구하는 관리들을 집안의 게으르고 어리석은 머슴에 빗대어 통렬히 비판한 110행의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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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규원가(허난설헌)-해설(2022학년도 수능특강) 이 작품은 조선 시대 규방 가사의 하나로, 남편을 기다리는 여인의 절절한 마음을 노래하고 있다. 집으로 돌아오지 않는 남편을 기다리고 있는 화자는 남편을 처음 만났던 젊은 시절을 회상하는 것으로 노래를 시작하여, 나이 들고 외로운 처지에 놓인 자신의 상황을 서글퍼하며 남편을 원망하면서도 그리워하는 자신의 처지를 읊는 것으로 화제를 이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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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춘향가(작자 미상)-해설(2022학년도 수능특강) 이 작품은 판소리 「춘향가」 중 당시 관객들이 선호했던 장면을 조합하여 노래로 만든 조선 시대 후기 십이 잡가의 하나이다. 이 작품에 등장하는 「춘향가」의 대목은 춘향과 몽룡이 만나는 장면과 몽룡과 헤어진 후 춘향이 슬퍼하는 장면인데, 이 작품에서는 논리적 연관성 없이 이러한 장면을 축약, 변형, 확대하여 편집하는 방식을 통해 제시함으로써 「춘향가」의 흐름을 압축적으로 보여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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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공답주인가(이원익)-해설(2016학년도 수능) 허전이 지은 <고공가>에 대한 답가로 지은 풍자가사로 <고공답가>라고도 한다. 이 작품은 한 국가의 살림살이(체제와 형편)를 농사짓는 주인과 종의 관계를 통하여 제시한 것이다. '게으르고 헤아림 없는 종'에게 왜 '마누라'의 말씀을 듣지 않느냐고 비난하고, 이어서 '마누라'에게는 '어른 종'을 믿으라는 요지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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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공가(허전)-해설(2019학년도 수능완성) 이 작품은 조선 중기 임진왜란 직후에 허전이 쓴 노래로, 국사 (國事)를 한 집안의 농사일에 비유하여, 정사에 힘쓰지 않고 사리사욕만을 추구하는 관리들을 집안의 게으르고 어리석은 머슴에 빗대어 통렬히 비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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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탄궁가(정훈)-해설(2016학년도 9월 평가원) 이 노래는 노계 박인로가 지은 <누항사>와 같은 계열에 들만한 가사로, 곤궁한 생활을 탄식하면서 안빈낙도하려는 뜻을 노래하였다. 가난을 의인화한 수법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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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월이 여류하니(김진태)-해설(202104 고3) 이 시는 빠르게 흘러가는 세월로 인해 자신이 늙어 있음을 확인하고, 살아계신 어머님을 위해 자신의 흰 머리를 뽑아 어머님께서 자신이 늙었음을 인식하지 못하게 하겠다는 갸륵한 효심이 드러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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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늙기 셜은 줄을(김삼현)-해설(202104, 고3) 이 작품은 자신을 타자화하여 비록 겉모습은 늙은이이지만 마음만큼은 여전히 젊게 살아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늙은 것은 서러운 것이고, 청춘이 금방 지나가버렸지만 여전히 소년 시절의 마음으로 살아간다는 화자의 긍정적 모습이 제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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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춘 소년드라(정철)-해설(202104, 고3) 이 작품은 강원도 관찰사를 지낸 송강 정철의 작품이다. 화자는 누구나 늙는다는 이치를 밝히고, 화자 또한 소년 시절이 있었으며, 그것이 어제인 듯하다고 말하며 시간이 빨리 덧없이 지나갔음을 안타까워하고 있다. 이 작품에서 화자는 자연물이 아닌 청춘 소년들을 타자로 설정하여 화자의 인생에 대한 덧없음을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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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풍이 건듯 부러(김광욱)-해설(202104, 고3) 이 작품은 봄바람이 불어 자연은 옛 모습을 되찾는데 화자 자신은 옛 모습을 찾지 못하고 늙은 상태 그대로 있음을 한탄하고 있다. 김광욱의 <율리유곡> 16수에 해당하는 작품으로 송강 정철의 <사미인곡>에서와 유사한 구절이 초장에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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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갈 께는 청산이러니(작자 미상)-해설(20214 고3) 이 작품은 자연도 시간에 따라 변하는데 그보다 미약한 존재인 인간은 당연히 늙어갈 수밖에 없음을 인정하고, 이런 서글픔을 풍류로써 달래보고자 하는 화자의 마음이 잘 드러나 있다. 화자는 늙음을 자연스럽게 수용하고 이를 받아들이는 자세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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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이 미평한 뜻을(작자 미상)-해설(202104, 고3) 이 작품은 짧지만 풍류를 계속 즐기고 싶은 마음을 드러낸 탄로가이다. 무한한 자연물에 대비하여 유한한 인생의 안타까움이 잘 드러나 있다. 빠르게 흘러가는 세월로 인해 풍류를 즐기지 못하는 것을 일월(신)께 묻는 형식의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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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갈래 복합 9) 사설시조 속 여성 형상의 제시 양상과 그 의미-해설(2022학년도 수능특강) 2022학년도 수능특강 문학 적용학습-갈래 복합 9에 제시된 지문 해설입니다. 사설시조 '한숨아 세한숨아, 모시를 이리저리 삼아, 시어머님 며느아기 나빠, 저 건너 흰옷 입은 사람'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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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 건너 흰옷 입은 사람(작자 미상)-해설(2022학년도 수능특강) 이 작품은 젊은 남성의 활기찬 모습에 매혹된 여성의 심정과 이성을 향한 마음이 솔직하게 표현된 사설시조이다. 작중 여성 화자는 우연히 흰옷 입은 젊은 남성이 성큼성큼 돌다리를 건너는 활달한 모습에 반하여 그를 자기 서방으로 삼고 싶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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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시를 이리저리 삼아(작자 미상)-해설(2022학년도 수능특강) 이 작품은 모시 삼기라는 여성의 노동을 소재로 사용해 임과의 사랑을 오래 지속하고 싶은 여성 화자의 소망과 의지를 표현하고 있다. 임과의 사랑을 모시실에 빗대어 모시실이 끊어지면 다시 이을 수 있듯이 임과의 사랑도 끊어지면 다시 잇겠다고 말하는 화자의 모습에서 사랑을 향한 적극적 의지가 잘 드러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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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어머님 며늘아기 나빠(싀어마님 며느라기 낫빠. 작자 미상)-해설(2022학년도 수능특강) 이 작품은 대가족 제도에서 겪는 며느리의 맵고 고된 시집살이의 어려움을 일상적인 소재를 동원하여 소박하면서도 해학적으로 표현한 사설시조이다. 농촌의 실생활과 밀착된 소재를 동원한 비유적 표현으로 화자의 정서를 표현하고 있다. 중장에서 시댁 식구들의 모습을 희화화하여 구체적으로 열거함으로써 왜곡된 가정생활에 대한 비판 의식을 해학적으로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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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숨아 세한숨아_작자 미상-해설(2022학년도 수능특강) 이 작품은 깊은 근심과 걱정 때문에 잠을 이루지 못하는 상황을 해학적으로 표현한 사설시조이다. 한숨은 마음에 맺힌 것이 있을 때 길게 몰아서 내쉬는 숨이니 마음에서 나오는 것이라 할 수 있다. 그런데 화자는 한숨을 마치 바람이나 다른 무엇처럼 외부에서 들어오는 것으로 보고, 여러 가지 잠금 장치를 사용하여 한숨을 막으려고 한다. 중장에서 다양한 잠금 장치를 길게 나열하면서 애초에 불가능한 일을 진지하게 시도하는 화자의 우스꽝스러운 모습에서 슬픔마저 웃음으로 승화시키는 한국 민중 문학의 특징을 발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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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갑민가(작자 미상)-해설(2021학년도 수능특강) 이 작품은 창작 시기와 작가는 분명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조선 영·정조 때(18세기) 성대중이 함경도 북청 부사로 있을 당시 근처 갑산(甲山) 지역에 살았던 사람이 지은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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