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P국어문제연구소

  • 저 건너 흰옷 입은 사람(작자 미상)-해설(2022학년도 수능특강) 이 작품은 젊은 남성의 활기찬 모습에 매혹된 여성의 심정과 이성을 향한 마음이 솔직하게 표현된 사설시조이다. 작중 여성 화자는 우연히 흰옷 입은 젊은 남성이 성큼성큼 돌다리를 건너는 활달한 모습에 반하여 그를 자기 서방으로 삼고 싶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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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마음 버혀 내어(정철)-해설(202103, 고3) 작가의 답답하고 안타까운 심정을 베어내어서 달을 만들고 싶다고 한다. 그렇게만 되다면 저 높고 푸른 하늘에 번듯이 떠서, 그리운 님이 계시는 곳을 훤히 비추어 보고 싶다고 말하고 있다. 여기에서 '고운 님'은 물론 선조 임금을 가리키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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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향산별곡(작자 미상)-해설(2022학년도 수능특강) 이 작품은 「거창가」와 더불어 19세기를 대표하는 현실 비판 가사이다. 시골 양반이 지은 것으로 추정되며, 부패한 정치 상황을 비판하고 백성의 어려운 삶을 걱정하며 조정 대신들의 당쟁과 과거제의 폐단을 비판하고 있다. 또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려면 성현의 가르침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서술하여 유교적 가르침을 통해 부패한 관리들을 깨우치고자 하는 교훈성도 드러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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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국가(이덕일)-해설(2022학년도 수능특강) (1, 3, 6, 14, 16, 26, 28수 + 11, 13, 18, 19, 27수 포함) 이 작품은 광해군 때 작가가 고향 함평에 머물면서 나라의 앞날을 걱정하며 지은 전체 28수의 연시조이다. 한국 문학사의 대표적인 우국 시조로서, 임진왜란과 같은 전란과 ‘붕당’이라는 정치 세력 간의 다툼을 시적 대상으로 삼아 그 폐해를 지적하고 나라를 근심하는 마음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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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행가(홍순학)-해설(2017학년도 수능 기출) (북경 도착, 황제 알현) 이 작품은 일명 ‘병인 연행가(丙寅燕行歌)’, ‘북원록(北轅錄)’. ‘연행록(燕行錄)’, ‘원녹’ 등 여러 이름으로 전하는데, 국어 교과서에 실은 것은 심재완 교합본(沈載完 校合本)을 대본으로 하였는데, 현저하게 잘못된 표기는 바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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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꿈으로 차사를 삼아(이정보)-해설(2022학년도 수능특강) 이 작품은 멀리 떨어져 있는 임을 향한 그리움을 노래한 평시조이다. ‘꿈’을 의인화하는 방식으로 임과 만나고 싶은 소망을 드러내고 있다는 점에서 작가의 창의적인 발상을 확인할 수 있으며, 종장에서는 ‘님’이라는 어휘를 반복하며 임을 만나지 못할 수도 있다는 심정을 노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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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시 7(정약용)-해설(2022학년도 수능특강) 이 시는 정약용이 창작한 「고시」 27수 중 일곱 번째 작품이다. 이 작품은 「고시」의 다른 작품들처럼 현실에 대한 비판 의식을 담고 있다. 작가는 민중을 부평초에 비유하고 있는데, 지방 관리의 학정과 수탈로 괴로운 삶을 살고 있는 모습을 부평초가 바람에 끌려다니는 것과 연잎의 괄시를 받는 것으로 표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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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헌화가(어느 노인)-해설(2021학년도 수능특강) 이 작품은 탐미적인 미녀 앞에서 노옹이 애정을 읊조린 서정시로 신라인의 미의식을 나타내주고 있다. 꽃을 향한 수로부인의 정서와 미인 수로부인을 향한 노옹의 정서의 대조가 미의 상징일 수 있는 꽃에 수렴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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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륜가(주세붕)-해설(2018학년도 수능특강) [I410-113-24-02-088609596] 이 작품은 주세붕이 황해도 관찰사로 재직할 때 오륜이라는 유교적 가치관을 백성들에게 계도하기 위해 지은 것이다. 가부장적인 가정 질서와 국가 질서를 강조하려는 의도가 담겨 있다. 서사인 제1수에서 오륜을 배워야 하는 이유를 밝힌 후 나머지 각 수에서 유교적 덕목에 해당하는 가치들을 하나씩 노래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관념적인 주제를 추상적으로 설명하지 않고 구체적인 인간의 일상적 삶을 통해 표현한 점과 순우리말을 자연스럽게 구사한 점이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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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망매가(월명사. 양주동 해독)-해설(2018학년도 수능특강) [I410-113-24-02-088184781] 이 작품은 신라 경덕왕 때 승려 월명사가 지은 10구체 향가로 『삼국유사』에 기록되어 있다. 일찍 죽은 누이를 추모한 노래로, 삶과 죽음의 문제를 비유를 통해 깊이 다루고 있다. 일명 《위망매영재가(爲亡妹營齋歌)》라고도 한다. 월명사가 죽은 여동생을 위하여 이 노래를 지어 제사지내니 갑자기 광풍이 지전(紙錢)을 날리어 서쪽으로 없어졌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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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련가(이복길)-해설(202310, 고3 기출) (I410-113-24-02-088016448) 조선 후기 사대부 이복길이 지은 연시조이다. 작가는 남성 사대부이나 내용은 이별한 임을 그리워하는 여성의 간절한 심정이다. 이러한 내용을 효과적으로 나타내기 위해 작가는 여성 화자의 목소리를 빌려 내용을 진술하는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 작품은 총 10수로 이루어져 있으며 1 ~ 5수(전 5곡)와 6 ~ 10수(후5곡)가 각각의 완결성을 갖도록 구성되어 있다. 이 작품은 이른바 ‘꼬리 따기’라는 독특한 구성 방식을 보여 주고 있다. 앞 수 종장의 마지막 구절 또는 단어를 다음 수 초장에서 이어받아 시상을 전개하는 독특한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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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사미인곡(이진유)-해설(202310, 고3 기출) (I410-ECN-0102-2023-000-002077245) 조선 영조 때 사대부인 이진유가 유배지인 추자도에서 지은 가사이다. 이처럼 유배의 경험을 바탕으로 씌어진 가사를 일러 유배 가사라고 한다. 유배 가사는 보통 ‘연군의 정서’와 ‘유배 생활의 시련’이라는 두 가지 내용으로 작품이 구성된다. 「속사미인곡 」은 다른 유배 가사에 비해 유배 생활의 시련이 자세하게 서술된 점에서 문학사적인 의미를 갖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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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조화전가(안동 권씨)-해설(2024학년도 수능완성) (I410-ECN-0102-2023-000-001622817) 이 작품은 18세기에 안동 권씨가 지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홍원장이라는 남성이 화전놀이를 하는 여성들을 보고 「조화전가」를 지어 조롱하자, 여성들의 입장에서 그에 대해 반박하는 화전 가사이다. ‘반조화전가’는 ‘조화전가에 대해 반대로 답하다’라는 의미이다. 이 작품은 남자와 달리 평소에 규방에 머무는 여자들은 오직 봄날의 화전놀이를 통해 주변의 경치를 즐길 수 있으므로 화전놀이를 하는 것이 소중하다는 입장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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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술 먹고 뷧둑 뷔쳑(작자 미상)-해설(2024학년도 수능완성) (I410-ECN-0102-2023-000-001623945) 이 작품은 금주를 맹세한 화자가 놀기 좋은 시절을 맞아 사람들과 어울리게 되자, 인생은 일장춘몽이라며 맹세를 어기고 유흥을 즐기려는 태도를 노래한 사설시조이다. 술에 취해 비틀거리며 술을 먹지 말자고 맹세한 화자가 핑계를 대며 자신이 했던 맹세를 가소롭다고 말하는 상황이 웃음을 유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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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벼슬을 저마다 하면(김창업)-해설(2024학년도 수능완성) (I410-ECN-0102-2023-000-001623965) 이 작품은 명문가의 후손이지만 벼슬에 뜻을 두지 않고 전원 속에서 풍류를 즐기던 김창업의 평시조이다. 초장에서는 벼슬을 하는 사람이 있으면 농사를 짓는 사람도 있어야 한다는 말로 출세에 관심이 없음을 나타내고 있다. 중장과 종장에서는 사람의 죽음은 어찌할 수 없는 것이므로 자기 방식대로 풍류를 즐기며 살아가겠다는 생각을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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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산 죠흔 경을(김천택)-해설 이 시는 평민 출신의 가객인 작가가 속세에서는 자신의 처지와 분수로 많은 제약을 받을 수밖에 없지만 자연 속에서는 마음껏 노닐 수 있음을 노래하며, 자연 속의 삶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내고 있다. 이 시의 화자는 자연을 좋은 경치를 감상 할 수 있는 대상으로 여기고, 속세와 달리 마음껏 노닐 수 있는 공간으로 여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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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노라 삼각산아(김상헌)-해설(2018학년도 수특) 이 작품은 병자호란 때 청나라에 대해 결사 항전을 주장하던 화자가 전쟁 후 청나라의 심양으로 끌려가면서 지은 노래이다. 척화파의 중심인물로 기개를 잃지 않았던 화자의 절절한 안타까움과 비분강개의 심정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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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화야 너난 어이(이정보)-해설(2018학년도 수특) 이 작품은 작가가 벼슬에서 물러나 생활할 때, 오상고절을 꽃피운 국화를 보고 예찬한 시조이다. 삼월 동풍에 피어나는 다른 꽃들과 달리 낙목한천에 혼자 서리를 맞고 피어난 국화를 예찬함으로써 군자로서 가져야 할 덕목을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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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수정가(김득연)-해설(2023학년도 수능 기출) 이 작품은 조선 중기의 문인 김득연이 지수정과 그 주변의 자연 풍광에 대해 노래한 가사이다. 와룡산을 배경으로 하여 자신이 직접 세운 정자인 지수정과 이를 둘러싼 자연물의 아름다움, 사계절의 흐름을 배경으로 자연을 벗삼고 풍월을 읊조리는 삶에 대한 만족감과 도학자로서의 결의가 주된 내용으로 전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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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산십이곡(이황)-해설(2023학년도 수능 기출) 이 작품은 작가가 만년에 은퇴하여 안동에 도산 서원을 세우고 후진을 양성하면서 지은 12수의 연시조이다. 전 6곡 언지에는 자연과 더불어 사는 뜻이 도의 완성을 지향하는 데 있음이 드러나 있고, 후 6곡 언학에는 학문의 즐거움과 학문에 정진하는 삶의 자세가 나타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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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귀를 탐치 말고(임제)-해설(201711, 고1) 이 작품은 벼슬살이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드러내었다. 부귀와 빈천을 대조적으로 제시한 후 부귀(벼슬살이)는 위험한 것이어서 목숨 보전이 어려울 수 있으므로 멀리하라는 작가 자신의 자기 위안이며, 타인에 대한 경고의 노래이다. 출(관직 생활)보다는 처(자연 생활)의 삶을 지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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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사별곡(이세보)-해설(201903. 고2) 조선 후기 12가사 중 하나로, 남녀 간의 사랑을 주제로 한 상사류 가사의 전형을 보여 주는 작품이다. 4음보 연속체의 기본 형식을 유지하고 있으나, 중간 중간 음보의 추가와 결손 현상이 상당히 나타나 가창 가사의 특징을 나타내고 있다. 화자의 정서를 형상화하는 과정에서 자연적 요소를 적절하게 활용하고 있으며, 조선 전기의 애정 가사들이 남녀 간의 사랑을 소재로 임금에 대한 신하의 충절을 노래하고 있는 것과는 달리 남녀 간의 순수한 연정을 노래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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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사별곡(작자 미상)-해설(2019학년도 수능특강) (전문) 이 작품은 조선 후기 이세보가 지은 애정가사의 일부로 이별한 임을 그리워하는 모습이 잘 드러난다. 화자가 이별 상황에서 행복했던 시절을 회상하며 현재 임을 기다리는 어려움을 토로하고 상사에 괴로워하는 자신의 처지를 드러내는 순으로 내용이 전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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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눈 마자 휘어진 대를(원천석)-해설(2018학년도 수능특강) 이 작품의 화자는 한겨울에 눈을 맞아 휘어지기는 했지만 꺾이지 않고 푸르른 대나무를 보며 시련 속에서도 굽히지 않는 곧은 절개를 노래하고 있다. 고려의 유신(遺臣)인 작가는 시류(時流)에 영합하는 무리의 회유와 핍박에 굴하지 않고 두 왕조를 섬길 수 없다는 유학자적인 절의를 끝까지 지켰는데, 이 작품은 그러한 절의를 상징적으로 잘 표현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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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벽사창이 어른어른커늘(작자 미상)-해설(2023학년도 수능완성 유형) 이 작품은 임이 오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에서 빚어진 착각이 창작 동기가 된 시조로, 임에 대한 그리움을 해학적으로 표현하여 웃음과 연민을 동시에 자아낸다. 지나가는 구름의 그림자를 보고 임이 온 줄 착각했다는 화자의 진솔한 고백에서 임에 대한 화자의 간절한 그리움이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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