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P국어문제연구소

  • 두터비 파리를 물고(작자 미상)-해설(2018학년도 수특) 이 시는 ‘두터비’, ‘ᄑᆞ리’, ‘백송골’의 관계를 통해 권력층의 거짓되고 모순된 모습을 풍자하고 있다. ‘ᄑᆞ리’는 피지배층을, ‘두꺼비’는 탐관오리/양반을, ‘백송골’은 외세 혹은 중앙관리를 비유한 것이다. 또한 표면에 등장하지 않는 화자가 거리를 두고 시적대 상인 두꺼비의 행동을 관찰. 묘사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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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구야 말 물어보자(김천택)-해설(2022학년도 수능특강) [I410-111-24-02-088582005] 이 작품은 자연 속에서 지내려는 화자의 마음을 갈매기에게 말을 건네는 방식으로 표현하고 있다. 하늘을 자유롭게 날고 있는 갈매기에게 네가 가본 곳 중에서 경치가 뛰어난 곳을 알려달라고 말한다. 그곳을 알려준다면 갈매기와 함께 그곳에 가서 함께 놀겠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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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람에 휘엿노라(인평대군)-해설(2022학년도 수능특강) 이 작품은 높은 절개와 굳은 지조로 상징되는 소나무의 덕목을 인간의 윤리적인 규범에 조응시켜 우의적으로 읊은 시조이다. 초장에서 화자는 바람 때문에 굽은 소나무를 비웃는 뭇사람의 태도를 비판하면서, 그 근거를 중장에서 제시한다. 춘풍에 피는 꽃은 일시적으로 아름다울지는 몰라도 눈바람이 몰아치는 혹심한 시절이 오면 그 꽃은 사라지고 소나무만이 푸름을 지키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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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짓달 기나긴 밤을(황진이)-해설(2022학년도 수능특강) 이 작품의 화자는 임과 헤어진 상황에서 임을 그리워하며 간절하게 재회를 바라고 있다. 우리말의 묘미를 살린 음성 상징어, 추상적 개념의 구체화 등의 기법을 통해 임에 대한 애틋한 기다림을 호소력 있게 표현하고 있어 조선 전기 시조 중 연정가(戀情歌)의 대표작으로 일컬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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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십 년을 경영하여(송순)-해설(202106 고1 기출) 이 작품은 청풍(淸風)과 명월(明月), 그리고 강산에 묻혀 사는 작가의 물아일체(物我一體)의 경지를 읊었다. 중장의 근경에서의 종장의 원경으로의 시선 이동을 통해 자연 친화적 삶을 소망하는 작가의 삶의 태도가 잘 드러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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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처용가_처용-해설(2022학년도 수능특강) 이 작품은 『삼국유사』에 실려 있는 8구체 향가로, 신라 헌강왕 때 지어진 것이다. 배경 설화에 따르면 역신(천연두를 앓게 하는 귀신)이 처용의 아내를 범하였으나, 그것을 본 처용은 이 노래(「처용가」)를 부르고 춤을 추며 물러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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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화우 흣뿌릴 제(계랑)-해설 초장에서 ‘이화우(梨花雨) 흩뿌릴 제’라는 구절은 봄에 배꽃이 떨어지는 것을 비에 비유하면서 하강의 이미지를 통한 눈물의 이미지를 제시하고 있다. 그리고 중장의 ‘추풍낙엽(秋風落葉)’이라는 구절은 가을에 낙엽이 떨어지는 상황을 제시하면서 또 다시 항강의 이미지를 사용하여 눈물의 이미지를 제시하고 있다. 즉, 이 노래는 하강의 이미지를 통해 화자의 정서(슬픔=눈물)를 효과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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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화에 월백하고(이조년)-해설(2021학년도 수능특강) 이 작품은 봄날의 깊은 밤, 하얀 달빛 아래 배꽃이 피어 있는 곳에서 잠 못 드는 화자의 고독과 애상감을 노래하고 있는 평시조이다. 이에 ‘다정가(多情歌)’라고도 불리는 이 작품은 백색의 이미지를 배경으로 하여 ‘자규’의 울음소리가 들리는 듯 형상화함으로써 ‘일지 춘심’의 애상적인 정취를 아름답게 그려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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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져 내 일이야(황진이)-해설(2017학년도 수능특강) [I410-113-24-02-088185877] 이별로 인한 아쉬움과 후회를 절묘하게 드러낸 작품이다. 떠나는 임을 붙잡지 못한 아쉬움, 자기 스스로 임을 보낸 데 대한 후회가 ‘제 구야’라는 표현 속에 함축적으로 담겨 있다. 감탄사와 부사어의 효과적 사용 등에서 우리말의 빼어난 구사가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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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중방우인불우(이규보)-해설(2022학년도 수능특강) 이 작품은 고려의 유명한 문인 이규보가 지은 한시로, 오언 절구에 해당한다. 어느 겨울 친구의 집을 방문한 화자는 친구를 만나지 못하고 종이보다 하얀 눈 위에 자신의 이름을 남겨 방문 소식을 알리려 한다. 바람이 불면 이름이 지워질 수도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굳이 눈 위에 이름을 남김으로써 친구를 만나지 못한 절절한 아쉬움을 효과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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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술(몽혼. 이옥봉)-해설(2022학년도 수능특강) 이 작품은 조선 시대 시인 이옥봉이 지은 한시로, 칠언 절구에 해당한다. ‘첩(妾)’으로 드러나는 여성 화자의 진솔한 목소리를 활용해 오랫동안 만나지 못한 임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내고 있다. 임의 안부를 솔직하게 물은 후, 꿈속에서라도 만나고 싶은 간절함을 과장법을 통해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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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월이 여류하니(김진태)-해설(202104 고3) 이 시는 빠르게 흘러가는 세월로 인해 자신이 늙어 있음을 확인하고, 살아계신 어머님을 위해 자신의 흰 머리를 뽑아 어머님께서 자신이 늙었음을 인식하지 못하게 하겠다는 갸륵한 효심이 드러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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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늙기 셜은 줄을(김삼현)-해설(202104, 고3) 이 작품은 자신을 타자화하여 비록 겉모습은 늙은이이지만 마음만큼은 여전히 젊게 살아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늙은 것은 서러운 것이고, 청춘이 금방 지나가버렸지만 여전히 소년 시절의 마음으로 살아간다는 화자의 긍정적 모습이 제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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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춘 소년드라(정철)-해설(202104, 고3) 이 작품은 강원도 관찰사를 지낸 송강 정철의 작품이다. 화자는 누구나 늙는다는 이치를 밝히고, 화자 또한 소년 시절이 있었으며, 그것이 어제인 듯하다고 말하며 시간이 빨리 덧없이 지나갔음을 안타까워하고 있다. 이 작품에서 화자는 자연물이 아닌 청춘 소년들을 타자로 설정하여 화자의 인생에 대한 덧없음을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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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풍이 건듯 부러(김광욱)-해설(202104, 고3) 이 작품은 봄바람이 불어 자연은 옛 모습을 되찾는데 화자 자신은 옛 모습을 찾지 못하고 늙은 상태 그대로 있음을 한탄하고 있다. 김광욱의 <율리유곡> 16수에 해당하는 작품으로 송강 정철의 <사미인곡>에서와 유사한 구절이 초장에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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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갈 께는 청산이러니(작자 미상)-해설(20214 고3) 이 작품은 자연도 시간에 따라 변하는데 그보다 미약한 존재인 인간은 당연히 늙어갈 수밖에 없음을 인정하고, 이런 서글픔을 풍류로써 달래보고자 하는 화자의 마음이 잘 드러나 있다. 화자는 늙음을 자연스럽게 수용하고 이를 받아들이는 자세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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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이 미평한 뜻을(작자 미상)-해설(202104, 고3) 이 작품은 짧지만 풍류를 계속 즐기고 싶은 마음을 드러낸 탄로가이다. 무한한 자연물에 대비하여 유한한 인생의 안타까움이 잘 드러나 있다. 빠르게 흘러가는 세월로 인해 풍류를 즐기지 못하는 것을 일월(신)께 묻는 형식의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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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 건너 흰옷 입은 사람(작자 미상)-해설(2022학년도 수능특강) 이 작품은 젊은 남성의 활기찬 모습에 매혹된 여성의 심정과 이성을 향한 마음이 솔직하게 표현된 사설시조이다. 작중 여성 화자는 우연히 흰옷 입은 젊은 남성이 성큼성큼 돌다리를 건너는 활달한 모습에 반하여 그를 자기 서방으로 삼고 싶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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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어머님 며늘아기 나빠(싀어마님 며느라기 낫빠. 작자 미상)-해설(2022학년도 수능특강) 이 작품은 대가족 제도에서 겪는 며느리의 맵고 고된 시집살이의 어려움을 일상적인 소재를 동원하여 소박하면서도 해학적으로 표현한 사설시조이다. 농촌의 실생활과 밀착된 소재를 동원한 비유적 표현으로 화자의 정서를 표현하고 있다. 중장에서 시댁 식구들의 모습을 희화화하여 구체적으로 열거함으로써 왜곡된 가정생활에 대한 비판 의식을 해학적으로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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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시를 이리저리 삼아(작자 미상)-해설(2022학년도 수능특강) 이 작품은 모시 삼기라는 여성의 노동을 소재로 사용해 임과의 사랑을 오래 지속하고 싶은 여성 화자의 소망과 의지를 표현하고 있다. 임과의 사랑을 모시실에 빗대어 모시실이 끊어지면 다시 이을 수 있듯이 임과의 사랑도 끊어지면 다시 잇겠다고 말하는 화자의 모습에서 사랑을 향한 적극적 의지가 잘 드러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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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숨아 세한숨아_작자 미상-해설(2022학년도 수능특강) 이 작품은 깊은 근심과 걱정 때문에 잠을 이루지 못하는 상황을 해학적으로 표현한 사설시조이다. 한숨은 마음에 맺힌 것이 있을 때 길게 몰아서 내쉬는 숨이니 마음에서 나오는 것이라 할 수 있다. 그런데 화자는 한숨을 마치 바람이나 다른 무엇처럼 외부에서 들어오는 것으로 보고, 여러 가지 잠금 장치를 사용하여 한숨을 막으려고 한다. 중장에서 다양한 잠금 장치를 길게 나열하면서 애초에 불가능한 일을 진지하게 시도하는 화자의 우스꽝스러운 모습에서 슬픔마저 웃음으로 승화시키는 한국 민중 문학의 특징을 발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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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상 사람들이 인생을 둘만 여겨(작자 미상)-해설(2022학년도 수능특강) 이 작품은 작자 미상의 사설시조로서, ‘먹고 놀 줄 모르는’ 세상 사람들에게 중국 역사상 가장 큰 부자로 알려진 ‘석숭’과 중국의 전설적인 애주가인 ‘유령’을 근거로 하여 인생무상에 대해 설파하면서 향락주의적 인생관을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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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이 오마 하거늘(임이 오마하거늘. 작자 미상)-해설(2022학년도 수능특강) 이 작품은 작자 미상의 사설시조로서, 임을 만나러 가는 화자의 거침없는 행동을 사실적이고 해학적으로 그려 내고 있다. 임이 온다는 소식을 들은 화자는 빨리 만나고 싶은 마음에 서두르다가 ‘주추리 삼대’를 임으로 착각하여 멋쩍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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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탐진촌요(정약용. 5, 7)-해설 [I410-113-24-02-088186552] 탐진 촌요’는 ‘탐진 농가(耽津農家)’, ‘탐진 어가(耽津漁歌)’와 더불어 3부작(三部作)을 이루고 있다. ‘탐진 촌요’는 모두 15수로 구성되어 있는데, 여기에 실린 것은 그 중 두 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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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앞 못에(압 못세) 든 고기들아(미상)-해설(2025학년도 수능특강) [I410-111-24-02-088583459] 이 작품은 작자 미상의 사설시조이다. 작가가 궁녀일 것이라는 추측을 하기도 한다. 화자는 연못 속의 물고기와 동병상련의 심정을 나타내고 있다. 갇혀 사는 이의 애처로운 한을 풀어 체념의 정서를 노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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