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P국어문제연구소

  • (현대시) 외인촌(김광균)-해설 이 시는 외인촌의 정경을 그린 한 폭의 풍경화를 연상시킨다. 시의 배경은 ‘하이얀 모색 속에 피어 있는 / 산협촌의 고독한 그림’이다. 외인촌이 자리잡고 있는 두메 산골의 공간 배경에 하얀 저녁 안개가 피어 오르는 때를 시간 배경으로 하고 있는 이 그림은 각 연마다 그 나름의 독립된 장면을 형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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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시) 왕십리(김소월)-해설 이 시는 ‘왕십리’라는 지명을 이용하여 임을 만날 수 없는 우울한 정서를 노래한 작품이다. ‘가도 가도 왕십리 비가 오네’에서 알 수 있듯이 연일 그치지 않고 내리는 비로 인해 임(연인, 민족)을 만날 수 없는 우울함, 어디를 가도 벗어날 길 없는 식민지적 현실의 비애를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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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화삼-목월에게(조지훈)-해설(2019학년도 수능특강) 이 시는 암담한 현실 속에서 달랠 길 없는 민족의 정한을 나그네의 정서를 통하여 형상화하고 있다. 3음보의 전통적 가락과 낭만적 분위기, 시각적 이미지를 통해 표현한 전통적 서정시의 전형을 보여 주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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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시) 와사등(김광균)-해설 김광균의 대부분의 시가 그렇듯이 이 시도 시각적 심상을 사용하여 사람의 의식이나 소리까지도 모양으로 바꾸어 놓는 회화적 특성을 드러낸다. “와사등(瓦斯燈)”은 아무것도 믿고 의지할 수 없는 1930년대 일제 강점기의 어두운 현실 속에서 어디론가 따나가야만 하는 현대인의 고독과 슬픔의 신호라고 말할 수 있다. 이러한 떠남의 심상에는 도시적 상황 속에서의 현대인의 불안 의식이 나타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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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시) 오월의 환희(김현승)-해설(202003, 고3) 이 작품은 오월의 신록의 아름다움을 ‘그늘’의 이미지를 통해 전달하고 있다. 작품 속에서 그늘은 실상은 밝음의 이미지와 분리된 것이 아니며, 오히려 밝음을 더 잘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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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시) 오월(김영랑)-해설(2020년 6월 고1) 이 시는 오월의 아름다운 자연을 예찬한 작품이다. 푸른 들은 꽃이 붉게 피어 있는 들길과 대조를 이루며, 들판의 보리밭 이랑마다 봄의 햇빛이 눈부시다. 보리가 자라서 이삭이 패는데 그 모습이 시골 처녀의 허리로 의인화되어 관능미를 느끼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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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시) 오랑캐꽃(이용악)-해설(2021학년도 수능특강) '오랑캐꽃’ 이름의 유래를 통해 고려 군사에게 삶의 터전을 빼앗기고 쫓겨 간 여진족의 슬픔을 떠올리고, 이를 일제 강점기에 생활의 터전을 빼앗기고 유랑하는 우리 민족의 비애감과 연결하고 있는 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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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시) 옛 이야기 구절(정지용)-해설 화자는 고향을 14살에 떠나 고생을 하다가 고향에 돌아왔다. 하지만 고향의 삶도 고생스럽기는 마찬가지다. 밤이 새도록 화자의 이야기는 계속되고 가족들 모두 공감하며 이야기를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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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시) 예전엔 미처 몰랐어요(김소월)-해설 이 시는 각 연이 2행씩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각 연의 두 번째 행에서는 “예전엔 미처 몰랐어요”라는 후렴구가 반복된다. 이 시의 화자는 달을 쳐다보며 마음속 그리움과 설움을 투사하고 자신이 직면해 있는 감정의 상태를 고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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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시) 영산홍(서정주)-해설 늦봄 산자락에 홀로 사는 소실댁, 영산홍의 붉은 꽃잎처럼 한을 가지고 살아가는 한 여인의 정서를 객관적으로 보여주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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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시) 연륜(박목월)-해설 어린 시절 만났던 '가시내'에 대한 잊혀지지 않는 그리움을 그리고 있다. 시간이 지나며 해마다 나무 안에 나이테가 감기는 것을 화자의 내면에 겹겹이 쌓이는 슬픔과 그리움으로 형상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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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시) 여우난골족(백석)-해설 이 시는‘나’가 유년기에 체험한 명절날의 풍속을 통하여 고향과 가족 공동체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하고 있다. 화자는 어머니, 아버지를 따라 큰집으로 향하면서부터 큰집에서의 하루 동안의 이야기를 시간적 순서에 따라 서사적으로 보여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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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시) 여승(백석)-해설(2018학년도 EBS) 이 시는 한 여자의 일생을 역순행적 구성으로 보여 주고 있다. 특히, 일제 강점기에 살았던 한 여인의 일생, 가족 구성원들이 상실되면서 일어나는 삶의 비애를 종교적으로 승화시키고 있다. 그 가족은 지아비와 지어미 그리고 딸아이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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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시) 엄마야 누나야(김소월)-해설 이 시는 엄마와 누나와 평화로운 곳에서 살고 싶다는 소망을 표현하고 있다. 단조롭고 평범한 내용임에도 이 작품이 호소력을 가지게 되는 것은 음악성에 있다. 1행과 4행의 반복행절인 “엄마야 누나야 강변살자”에서 느끼는 감명의 원천은 정한적(情恨的)인 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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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시) 어서 너는 오너라(박두진)-해설 이 시는 산문시의 급박한 호흡을 이용하여 광복의 기쁨을 효과적으로 나타내고 있다. 특히, 쉼표를 자주 사용함으로써 산문조의 긴 호흡을 차단시키고 있으며, 동일어 반복의 리듬 감각을 통해, 고양된 감정이나 상승의 분위기를 조성시켜 읽는 이의 정서를 환기시켜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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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시) 어둠에 젖어(이용악)-해설 이 시는 타지에서 혼자 병들어 깊은 밤에 그리움에 젖어 있는 화자의 외로운 모습을 그린 작품이다. 눈이 오는 겨울 밤, 기차가 기적을 울리며 지나가는데 화자는 그리운 이들에게 갈 수 없는 처지이기에 더 안타깝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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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느 날 고궁을 나오면서(김수영)-해설(2025학년도 수능특강, 2020학년도 수능완성) [I410-113-24-02-088185500] 이 시는 시인 자신의 소시민적 행동을 진솔하게 보여 주는 작품이다. 제목 그대로 어느 날 고궁에 갔다가 나오면서 우리 역사와 현실을 생각해보고 자신의 삶과 시를 쓰는 행위가 얼마나 한심한 것인지 되돌아보고 비판하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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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 수 없어요(한용운)-해설(2019학년도 수능특강) (I410-113-24-02-088004608) 이 시는 모두 6행으로 구성되어 있다. 1~5행은 신비롭고 아름다운 자연 현상이 누구의 모습인지 반복적으로 묻고 있는데, 이 물음은 이미 화자가 자연 현상에서 발견한 절대적 존재의 모습을 드러내기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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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시) 아침 2(조지훈)-해설 이 시의 제목처럼 이 작품은 고향 마을의 아침 풍경을 감각적으로 그리고 있다. 1연에서는 시각, 2~4연에서는 시각과 청각, 5연에서는 시각, 6연에서는 시각과 후각, 7연에서는 시각적 이미지가 중심이 되어 시상이 전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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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우의 인상화(윤동주)-해설 (I410-ECN-0102-2023-000-002076713) 이 시는 아우의 얼굴을 보면서 느낀 인상과 생각을 표현하였다. 일제강점기의 암울한 현실에서 현실적 고통을 모르는 천진한 아우에 대한 연민의 정을 노래하고 있다. 이 시가 발표되었던 시기는 사회, 경제, 문화 등 다방면에서 일제의 탄압이 가혹해지던 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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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시) 십자가(윤동주)-해설 (I410-ECN-0102-2023-000-002076975) 이 시는 어두운 현실을 자기희생을 통해서 밝히고자 하는 순교자적 자세가 상징적으로 형상화된 작품이다. 일제 말의 고된 민족적 수난기에서의 자기희생 의지를 노래한 순교자적 의식이 잘 표현되어 있다. 이 시에서 주목되는 시어는 중심 소재인 ‘십자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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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시) 신선 재곤이(서정주)-해설 이 작품은 신화적 상상력을 바탕으로 전통적인 한국인이 보편적으로 생각하는 삶의 풍속도와 가치관을 설화 형식을 빌어 그 원형을 보여 주고 있다. 거지였던 재곤이가 신선 재곤이가 된 사연을 순차적으로 서술하고 있는데 이 시에선 재곤이를 돌봐 주는 시골 사람들의 인정, 천벌을 두려워하는 순박한 마음을 읽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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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시) 신부(서정주)-해설 위의 시는 한 마디로 한국 여인의 매운 절개를 놀랍도록 담담하고 짧은 이야기체로 엮어져 있다. 여인의 절개란 어김없이 고통과 슬픔, 한(恨)의 여운을 남기는데, 남편에 대한 일부종사로서의 정절이 강요되는 여성의 삶을 보여줌으로써 조급한 신랑을 비판하고 그러한 남성적 사회까지도 비판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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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시) 신발(서정주)-해설(2014학년도 EBS) 개울물에 신발을 떠내려 보낸 어린 시절부터 예순이 다 된 지금까지의 시기, 그 동안 화자는 끊임없이 만나는 연습을 반복하고 있는 것이다. 떠내려 보낸 신발이 이 세상에 온갖 바닷가를 내 대신 다 구경하고 돌아올 때까지 그는 계속 대용품 신발을 신고 기다린다. 여기서의 대용품 신발은 꿈을 잃고 살아야 하는 일상생활로써의 현실이며 생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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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시) 신록(서정주)-해설 이 시는 꽃이 지고 녹음이 새로 돋아나는 계절(늦봄, 초여름)을 맞아 화자는 남 몰래 사랑을 가지게 된 벅찬 가점을 표현한 시입니다. 반복법, 대구법, 의태법, 직유법, 영탄법 등의 다양한 수사법을 통해 자신에게 찾아온 비밀스러운 사랑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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