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P국어문제연구소

  • 노래와 이야기(최두석)-해설 이 시는 시란 무엇인가에 대한 작가의 생각을 담은 시다. 이 시에서 시인은 시에 자신의 감성(노래)을 담아내려고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 그것은 잊히고 사실(이야기)만 남는다는 것을 안타까워한다. 1~5행에서 노랫말은 사람을 감동시키는 힘이 없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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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낡은 집(최두석)-해설(2015학년도 EBS) 시골 고향집은 허름하고, 따뜻하게 맞아줄 가족들은 아무도 없는 선뜩한 냉돌의 좁은 방, 방 안에는 고구마가 쌓여 있고, 메주도 정겹게 얼굴을 부벼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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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목(복효근)-해설 이 시는 오동에 생긴 '구멍'의 의미와 가치를 밝힘으로써 우리의 삶의 자세를 새롭게 성찰하는 작품이다. 화자는 고목이 되어가는 오동의 중심에 생긴 '구멍'에 주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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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리산 뻐꾹새(송수권)-해설 화자는 지리산 뻐꾹새 울음소리에서 설움의 정서를 느끼고 있다. 지리산의 하 한 곳에서 뻐꾹새가 한 마리가 울음을 토해내면 그 울음이 봉우리를 울리고 넘어와 섬진강으로 이어지고 그 섬진강은 다시 남해 군도의 여러 섬을 밀어올리며, 그 울음이 지리산 세석평전의 철쭉꽃밭으로도 남게 되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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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계장집 딸(나희덕)-해설 이 작품은 양계장집 딸로 설정된 화자의 어린 시절을 회고하는 내용이다. 화자는 닭을 키우면서 생명력을 얻은 아버지와 그런 닭들과 친구가 되어 어린 시절을 보낸 자신의 삶을 회상하며 생계유지 수단이었던 양계가 화자의 가정에 힘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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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대 생의 솔숲에서(김용택)-해설 화자는 온갖 시련을 극복하고 새봄을 맞아 다시 소생하는 솔숲에서 자신 또한 지나온 과거에 얽매여 나아가지 못하는 삶이 아니라 그 시련을 극복하고 일어서는 삶을 살아가리라 다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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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산(김광규)-해설 이 시는 김광규 시인의 데뷔 작품으로 어린 시절 가지고 있었던 어떤, 근원적인 것을 상실한 것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었다. 아무도 올라가 본 사람이 없고, 안개와 구름에 덮인 신비의 산 ‘영산’을 통해 본질적이고 순수한 그 무엇이라 생각하는 것에 대한 동경의 허구에서 깨어남을 노래하고 있지만, 역설적으로 이러한 과정을 통해 현대인이 잃어버린 낭만과 꿈의 회복을 염원하는 시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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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 게의 죽음(김광규)-해설 이 시는 어린 게의 죽음을 통해 우의적으로 억압적인 시대 현실을 비판하고 있다. 현대 문명이라는 폭압적 상황에서 힘없는 사람들은 대항하지 못하고 군용트럭에 깔린 어린 게처럼 힘없이 사그라드는 현실을 대조적 시어의 사용으로 잘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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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미가 없던 여름(김광규)-해설 이 시는 1980년대 군사 독재 정권하에서의 힘겨운 삶을 우의적으로 표현한 시이다. 매미는 7년을 정성스럽게 준비하여 노래를 하지만 단 7일 만에 거미의 밥이 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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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뭇잎 하나(김광규)-해설 ‘나뭇잎 하나’를 통하여 인생의 의미를 깨닫게 되는 시이다. 여름, 가을, 겨울의 계절의 변화를 통하여 미처 깨닫지 못했던 자신의 모습을 언급하고 ‘마침내 저마다 한 개씩 떨어져’ 나가는 나뭇잎을 보면서 생성과 소멸에 이르는 인간의 삶을 유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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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수(오장환)-해설 이 시는 방랑의 세월 속에서 체험한 절망의 순간과 그때마다 솟아오르는 추억과 향수를 통해 내면을 형상화하고 있는 작품이다. 앞날에 대한 희망이 모두 사라지고 때 묻은 추억만이 곁에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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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야의 노래(오장환)-해설 ​이 시는 일제강점기라는 현실을 살아가는 식민지 지식인의 분노와 슬픔, 울분, 한의 삶을 도형수의 모습으로 형상화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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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he Last Train(오장환)-해설 이 시에서 표면적으로 '마지막 기차'에 실어 보내려고 한 것은 '비애', '병든 역사', '추억' 이렇게 세 가지다. 이것을 재구성해 보면 '비애의 추억이 엉킨 병든 역사'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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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퇴원 날 저녁(황동규)-해설 화자가 퇴원한 날 저녁에 본 풍경을 통해 죽어가는 것들에 대한 연민과 삶에 대한 자신의 의지를 확인하고 있는 작품이다. 난을 어루만지며 어떻게든 살려 내려는 안간힘과 자동차 배터리가 닳아버리지 않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은 자기 자신의 꺼져가는 생명력에 대한 안타까움과 절묘하게 겹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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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포늪(황동규)-해설 이 시는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한 우포늪의 원시적 생명력을 묘사하고 있는 작품으로, 시어의 대비를 통해 우포늪의 속성을 부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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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먼지 칸타타(황동규)-해설 이 작품은 작가의 열세 번째 시집인 ‘꽃의 고요’에 수록되어 있다. 이 시집에서 꽃이 피어나고 바람이 부는 자연 현상들의 의미를 관조하는 작가의 시선과 일상적인 삶에서 문득 느낀 삶의 자각 등을 노래한 자품들이 많이 수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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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는 바퀴를 보면 굴리고 싶다(황동규)-해설 이 시는 굴러가는 것이 본질인 바퀴의 이미지를 이용하여, 삶과 역사도 굴러가야(전진해야) 한다는 당위성을 주장하는 작품이다. 1970년대의 군사 독재 치하의 부정적 상황에서 올바른 역사 발전을 노래한 진보적인 성향의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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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항지 1(황동규)-해설 이 시는 어느 곳에도 안주하지 못하고 방황하는 시적 화자의 모습을 차가운 겨울날의 항구 모습과 눈송이를 통해 차분하게 묘사해 낸 작품이다. 화자의 감정이나 사상은 배제되어 있으며, 처음부터 끝까지 묘사로만 일관하고 있어 한 폭의 그림을 보는 것 같은 인상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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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마 걱정(기형도)-해설 이 시는 어린 시절의 어머니에 대한 회상을 바탕으로 쓴 작품이다. 가난한 어린 시절에 시장에 나간 어머니를 기다리며 찬밥처럼 방에 담겨 혼자 엎드려 훌쩍거리는 화자의 모습을 떠올려 보면, 화자의 막막한 심정을 이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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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억할 만한 지나침(기형도)-해설 차가운 눈이 내리는 겨울 밤, 관공서에 근무하던 한 사내가 넓고 큰 사무실에서 혼자 울고 있었다. 화자는 밖에서 연민의 감정으로 그 사내의 울고 있는 모습을 끝까지 지켜 보아야 했던 옛 기억이 눈 내리는 겨울 밤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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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땅의 사람들 1-서시(고정희)-해설 이 시는 추운 겨울이라는 암울한 상황에 대항하여 봄을 불러오고자 하는 이들의 희생과 의지를 그린 작품이다. 여기에서 추운 겨울, 폭설주의보, 뼛속으로 파고드는 추위 등은 단순히 계절감을 드러내기 위한 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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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 산을 옮겨야겠다(김승희)-해설 글자 해체를 통한 새로운 의미의 창출, 시어의 시각적 배치를 통한 의미 전달로 기존의 규격화된 시와는 다른 형식이 눈에 들어온다. 사랑은 산도 움직일 수 있다는 의미를 제시하여 이 시를 읽는 사람들에게 사랑의 힘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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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흙 한 줌 이슬 한 방울(김현승)-해설 이 시는 물질 만능주의에 물든 현실에서 참되고 순수한 생명력이 시들어가는 현실을 안타까운 심정으로 노래하고 있다. ‘흙 한 줌, 이슬 한 방울, 꽃 한 송이’를 구할 수 없는, 황폐하고 삭막한 현실에 대한 안타까움을 유사한 문장구조의 반복과 비탄적 어조로 표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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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환(김현승)-해설 밝음의 이쪽으로 보여지는 현세에서 어둠의 저쪽으로 나타나는 미래(사후 세계)에 대한 부분으로 관심이 바뀐다는 내용의 시이다. 평소 독실한 기독교 신자로서의 생활과 시작을 바탕으로 이 시를 해석해보면 ‘어둠’이라는 시어는 불확실하지만 사후 세계를 상징한다고 할 수 있고, ‘웃음’이라는 시어도 기독교에서 말하는 사후 세계에 대한 확신 정도로 해석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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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학-현대시) 그를 꿈꾼 밤(김소월)-해설 이 작품은 수미상관의 구성으로 한밤중에 잠에서 깨어난 화자가 비몽사몽 간에 겪는 상황을 형상화하고 있다. 잠이 깬 화자는 들릴 듯 말 듯한 발자국 소리를 듣는다. 점점 스러져('사라져'의 의미임. '쓰러지는'의 의미가 아님을 주의할 것) 가는 발자국 소리를 생각하며 그가 화자의 곁을 떠나가는 느낌을 전하고 있다. 이윽고 다시 잠이 깬 상황을 반복하여 제시하면서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어렴풋한 그리움을 은근히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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