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P국어문제연구소

  • 의산문답(홍대용. 비평 부분 포함)-문제 모음 19제(1차) (의산문답 본문과 비평 지문을 포함함) 옛날 증자가 말하기를, 하늘이 둥글고 땅이 네모지다면 네 모퉁이를 가려 주지 못할 것이라고 하였다. 이것은 그 말에서 유래되었다. ‘하늘은 둥글고 땅은 모났다’는 것을 어떤 사람은 단순히 그 품성의 차이를 나타내기 위한 것이라고도 하였다. 물론 옛사람에게서 전해져 기록한 말들을 믿는 것 또한 중요하지만, 월식의 경우처럼 어찌 직접 보고 실증한 것만 하겠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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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선생전(이규보)-문제 모음 16제(2차) 국성(麴聖)의 자는 중지(中之)니 바로 주천(酒泉) 사람이다. 국성은 맑은 술을 뜻하는데 어릴 때에는 서막(徐邈)의 사랑을 받았다. 그의 이름과 자(字)는 모두 서씨가 지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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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침문(유씨 부인)-문제 모음 20제(1차) (I410-ECN-0102-2023-000-002077967) 유세차(維世次) 모년(某年) 모월(某月) 모일(某日)에, 미망인(未亡人) 모씨(某氏)는 두어 자 글로써 침자(針子)에게 고하노니, 인간 부녀(人間婦女)의 손 가운데 중요한 것이 바늘이로되, 세상 사람이 귀히 아니 여기는 것은 도처에 흔한 바이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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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직한 사기한(오영진)-문제 모음 9제(1차) 가족으로 구성된 위조지폐 사기단이 선량한 청년을 속여 위조지폐 행각에 끌어들이는 내용을 통해, 1948년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의 혼란하고 가난한 서민 생활을 바탕으로 배금주의 풍조, 타락한 양심의 일단을 풍자하고 있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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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리의 빛(이청준)-문제 모음 12제(1차) 자료 중복되었습니다. 결제하지 말아 주세요~~ 삭제할 수 없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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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자증정부인박씨묘지명(박지원)-문제 모음 20제(1차) 유인(孺人) 휘(諱) 모(某)는 반남(潘南) 박씨인데, 그 동생 지원(趾源) 중미(仲美)가 다음과 같이 묘지명(墓誌銘)을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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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리를 조문하는 글(정약용. 조승문)-문제 모음 14제(1차) 경오년(1810) 여름에 엄청난 파리 떼가 생겨나 온 집안에 가득하더니 점점 번식하여 산과 골을 뒤덮었다. 으리으리한 저택에도 엉겨 붙고 술집과 떡집에도 구름처럼 몰려들어 우레 같은 소리를 내었다. 노인들은 괴변이라 탄식하고 소년들은 파리와 한바탕 전쟁을 벌이려고 했다. 혹은 파리통을 설치해 잡아 죽이고 혹은 파리약을 놓아 섬멸하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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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구-죽음의 형식(이윤택)-문제 모음 18제(1차) 낮잠을 자다 꿈속에서 죽은 남편을 만난 노모는 아들에게 저승 갈 준비를 해야겠다며 굿을 해 달라고 조른다. 무당 석출이 와서 굿판이 벌어지고, 동네 사람들이 함께 어우러져서 신명 나게 놀던 중, 노모는 죽음을 맞이한다. 온 집안이 장례 준비로 분주한 가운데 조문 행렬이 이어지고 저승사자들이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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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주 별산대놀이-문제 모음 21제(1차) 다름이 아니라 내가 우리 댁의 샌님, 서방님, 도령님을 데리고 과거를 보러가는 도중에 산대놀이 구경을 하다가 하루해가 저물었는데, 하룻밤 묵을 의막을 정하지 못하였다. 나는 여기 아는 친척도 없고, 아는 친구도 없어 곤란하던 차에 너를 만나서 다행이다. 얘, 나를 봐서 우리 댁 양반들이 임시로 거처할 의막을 정해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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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슬픔에 관하여(유달영)-문제 모음 19제(1차) 나의 막내아들은 지난봄에 초등학교 1학년이 되었어야 할 나이다. 벌써 2년 전의 일이다. 그때 이 아이는 ‘신장종양(腎臟腫瘍)’이라고 하는 매우 드문 아동병(兒童病)에 걸렸다. 그러나 곧 수술을 받고 지금까지 건강하게 자라 왔다. 그런데 오늘, 그 병이 재발(再發)한 것을 비로소 알았고, 오늘의 의학으로는 치료의 방법이 없다는 참으로 무서운 선고(宣告)를 받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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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규중칠우쟁론기-문제 모음 21제(1차) (I410-ECN-0102-2023-000-001624351) 이 작품은 작자 미상의 한글 수필로, 규방 부인이 침선에 사용하는 도구들을 척 부인(자), 세요 각시(바늘), 교두 각시(가위), 청홍 각시(실), 인화 부인(인두), 울 낭자(다리미), 감토 할미(골무)로 의인화하여 인간 세상의 처세술을 드러내며 풍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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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꺼비 연적을 산 이야기(김용준)-문제 모음 14제(1차) 골동집 출입을 경원(敬遠)한 내가 근간에는 학교에 다니는 길옆에 꽤 진실성 있는 상인 하나가 가게를 차리고 있기로 가다오다 심심하면 들러서 한참씩 한담(閑談)을 하고 오는 버릇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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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태(이상)-문제 모음 20제(1차) [I410-113-24-02-088184245] 농가(農家)가 가운데 길 하나를 두고 좌우로 한 10여 호씩 있다. 휘청거린 소나무 기둥, 흙을 주물러 바른 벽, 강낭대로 둘러싼 울타리, 울타리를 덮은 호박 넝쿨, 모두가 그게 그것같이 똑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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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를 지켜보는 이, 그 한 사람이 살아가는 의미가 된다(조성기)-36문제(EBS 올림포스 독서. 2015 개정 동아 독서) (I410-ECN-0102-2023-000-002076884) 그 무렵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 를 다시 접하게 되었다. 여기서 ‘다시’라는 단어를 쓰는 것은 그 책을 군대 시절에 한 번 접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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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동 경비 구역 JSA(박찬욱)-문제 모음 20제(1차) 공동 경비 구역에서 근무하는 국군 이수혁 병장, 남성식 일병(수정의 오빠)과 인민군 오경필 중사, 정우진 전사 사이에 총격 사건이 일어난다. 중립국 감독 위원회는 소피 소령을 파견하여 보타 소장 관할 아래 사건을 조사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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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곡목설(장유)-문제 모음 20제(1차) 이웃에 장생(長生)이라는 자가 살고 있었다. 장생은 집을 지으려고 산에 들어가 재목을 구하였는데 빽빽이 들어찬 나무들 모두가 구불구불하게 비틀어져 용도에 맞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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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망(채만식)-문제 모음 10제(1차) 말복 날 저녁 무렵 ‘나’는 의사 아내인 언니의 집을 방문하여 최근 들어 이상한 행동을 일삼는 남편에 대해 하소연하며 형부와 의논해서 신경 정신과 의사를 소개받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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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풍(이규보)-문제 모음 13제(1차) 거사(居士)는 게으름 병이 있었는데, 찾아온 손님에게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세월이 빨리 흘러가는데도 오히려 게으름을 붙여 두고, 몸은 왜소한데도 여전히 게으름을 지니고 있소. 집 한 채가 있는데 풀이 우거져도 게을러 깎지 않고, 천 권의 책이 있는데 좀이 먹어도 게을러 펼쳐 보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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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옹달샘에서 달을 긷다(법정)-문제 모음 19제(1차) 표고 8백에서 살다가 6백으로 내려오니 닭 우는 소리가 들린다. 아, 얼마 만에 듣는 계명성(鷄鳴聲)인가. 홰를 치며 새벽을 알려 주는 수탉의 울음소리가 가히 우렁차다. 새벽 3시면 어김없이 첫닭이 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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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리석은 자의 우직함이 세상을 조금씩 바꿔 갑니다(신영복)-17문제(EBS 올림포스 독서, 2015 동아 독서) 온달과 평강 공주의 이야기는 당시의 사회 경제적 변화의 과정에서 부(富)를 축적한 평민 계층이 정치적·경제적 상승을 할 수 있었던 사회 변동기였다는 사료(史料)로 거론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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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향 이루는 생각들(유경환)-문제 모음 18제(1차) 내 나이 대여섯 살 적에 나는 동리 사람들이 ‘금융조합 이사 집 아들’이라고 부르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우리 집의 대명사가 ‘금융조합 집’인 것도 귀담아 듣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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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성 오광대 놀음(미상)-문제 모음 20제(1차) 굿거리장단이 주악으로 나온다. 음악에 맞추어 덩실덩실 춤을 추면서 붉은 덕거리 입은 초란이가 등장하면, 따라서 유색 저고리와 치마를 입은 제밀주, 짧은 흰 치마저고리를 입어서 허리가 드러난 할미, 패랭이 쓰고 검은 덕거리 입고는 한쪽 가랑이를 걷어 올리고 한 손에 채찍을 든 말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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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미를 읊은 부(지주부. 이옥)-문제 모음 18제(1차) 이자(李子)가 저녁의 서늘함을 맞아, 뜰에 나가 거닐다가 거미가 있는 것을 보았다. 짧은 처마 앞에 거미줄을 날리며 해바라기 가지에 그물을 펴고 있었다. 가로로 치고 세로로 치고 벼리로 하고 줄로 하는데, 그 너비는 한 자가 넘고 그 제도는 규격에 맞으며 촘촘하며 성글지 않아 실로 교묘하고도 기이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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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탄과 연민(고재종)-48문제(1차. 서술형 포함) [I410-113-24-02-088610517] 이 작품은 시를 인용하면서 감탄과 연민이 인간의 삶에서 어떤 의미를 지니는가를 성찰한 수필이다. 감탄과 연민이라는 정서가 우리 삶에서 얼마나 중요한지를, 그리고 그러한 가치 있는 경험들은 특별한 상황이나 대상을 통해서만이 아니라 사소한 계기를 통해서도 얻을 수 있다는 사실을 섬세하고 잔잔한 문체로 이야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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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수의 난(현기영. 박광수)-문제 모음 9제(1차) (벌컥 성을 내며) 이게 대체 무슨 일이오? 주권을 가지고 있는 국가에서 관장의 허락도 없이 무기고를 열다니요, 이곳 제주는 엄연히 대한 제국의 영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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