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P국어문제연구소

  • 참깨를 털면서(김준태)-문제 모음 20제(1차) 이 시는 참깨를 터는 화자의 태도와 할머니의 태도를 대조하여 보임으로 써 순리를 따르는 삶의 지혜를 가르쳐 주고 있다. 1행을 통해서는 화자가 산에 있는 밭귀퉁이에서 할머니와 참깨를 털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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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박두진)-문제 모음 20제(1차) 이 시는 광복 직후인 1946년에 발표되었는데, 8․15 광복이라는 역사적 계기와 그 격동의 소용돌이 속에서 사랑과 평화, 그리고 조화와 질서로 통합되는 화해의 세계를 노래한 작품이다. 광복이라는 무한한 자유와 기쁨 속에서는 모든 생명들이 서로 갈등을 빚거나 두려워할 것 없이 평화롭게 화해하며 살아갈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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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길(김소월)-문제 모음 19제(1차) 이 시는 고향을 두고서도 가지 못하는 나그네의 비애를 그리고 있는 작품이다. 시인은 정처 없이 떠도는 나그네의 처지를 우리의 전통적인 율격인 3음보를 바탕으로 애절하게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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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 느티나무(나희덕)-문제 모음 5제 번개에 맞아 불에 타 죽은 줄 알았던 느티나무가 봄이 되자 다시 잎을 틔우며 생명력을 이어가는 모습을 통해, 느티나무, 나아가 자연의 생명력에 대한 외경을 형상화하고 있는 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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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의 감각(김광섭)-문제 모음 30제(1차) [I410-113-24-02-088609630] 이 시는 참담한 투병 생활 끝에 발견하게 된 생의 감각과 생명의 의지를 노래한 작품이다. 이 시는 내용상 두 부분으로 되어 있는데, 병마에 쓰러져 사경을 헤매다 새로운 생의 감각을 발견하게 된 과거(3, 4연)와 다시 깨어난 후에 삶에 대한 새로운 의미를 느끼는 현재 삶에 대한 인식(1, 2연)이 시간의 역순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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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층 빌딩 유리창닦이의 편지(김혜순)-문제 모음 9제(1차) 저녁엔 해가 뜨고 아침엔 해가 집니다. 해가 지는 아침에 유리산을 오르며 나는 바라봅니다. 깊고 깊은 산 아래 계곡에 햇살이 퍼지는 광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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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시 문제) 겨울 바다(김남조)-21문제(모의고사 기출 1차) 이 자료는 모의고사에 출제된 중세 국어와 근대 국어 문제입니다. 정답만 있는 것아 아니라 해설까지 참고해서 혼자서 공부하기 좋은 자료입니다. 고등학생이 수능과 내신 준비하기에 유익한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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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바라기 씨(정지용)-문제 모음 16제(1차) I410-ECN-0102-2023-000-001633261 해바라기 씨를 심자. 담모퉁이 참새 눈 숨기고 해바라기 씨를 심자. 누나가 손으로 다지고 나면 바둑이가 앞발로 다지고 괭이가 꼬리로 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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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재(김춘수)-문제 모음 9제(1차) ㉠어쩌다 바람이라도 와 흔들면 울타리는 슬픈 소리로 울었다. 맨드라미, 나팔꽃, 봉숭아 같은 것 철마다 피곤 소리없이 져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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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봉동과 장미(오규원)-문제 모음 12제(1차) 개봉동 입구의 길은 / 한 송이 장미 때문에 왼쪽으로 굽고, / 굽은 길 어디에선가 빠져나와 / 장미는 / 길을 제 혼자 가게 하고 / 아직 흔들리는 가지 그대로 길 밖에 선다. // 보라 가끔 몸을 흔들며 / 잎들이 제 마음대로 시간의 바람을 일으키는 것을. / 장미는 이곳 주민이 아니어서 / 시간 밖의 서울의 일부이고, / 그대와 나는 / 사촌(四寸)들 얘기 속의 한 토막으로 / 비 오는 지상의 어느 발자국에나 고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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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란이 피기까지는(김영랑)-문제 모음 21제(4차) 모란이 피기까지는 나는 아직 나의 봄을 기둘리고 있을 테요 모란이 뚝뚝 떨어져 버린 날 나는 비로소 봄을 여읜 설움에 잠길 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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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흰 바람벽이 있어(백석)-내신 기출 19문제(1차) (I410-ECN-0102-2023-000-001624402) 오늘 저녁 이 좁다란 방의 흰 바람벽에 어쩐지 쓸쓸한 것만이 오고 간다 이 흰 바람벽에 희미한 십오촉 전등이 지치운 불빛을 내어던지고 때글은 다 낡은 무명샤쓰가 어두운 그림자를 쉬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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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탄제(오장환)-문제 모음 23제(1차) [I410-111-24-02-088582989] 산 밑까지 내려온 어두운 숲에 몰이꾼의 날카로운 소리는 들려오고, 쫓기는 사슴이 눈 위에 흘린 따뜻한 핏방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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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봄비(이수복)-문제 모음 20제(1차) [I410-113-24-02-088610535] 이 시는 머지않아 다가올 아름다운 봄날의 정경을 상상하면서, 사별한 임에 대한 애절한 슬픔과 그리움을 노래하고 있다. 임과 사별한 화자에게 생명력이 넘치는 봄의 아름다움은 오히려 그의 마음속에 잠재해 있던 임에 대한 그리움을 자극하며 애상적 정서를 유발하고 있다. 이별의 정한이라는 정서 및 각운, 민요적 율격이라는 형식이 결합되어 우리 문학의 전통을 계승하면서 아름답고도 슬픈 봄의 정서를 효과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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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갈구렁달(신경림)-문제 모음 8제(1차) 지금쯤 물거리 한 짐 해놓고 냇가에 앉아 저녁놀을 바라볼 시간…… 시골에서 내몰리고 서울에서도 떠밀려 벌판에 버려진 사람들에겐 옛날밖에 없다 지금쯤 아이들 신작로에 몰려 갈갬질*치며 고추잠자리 잡을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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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나는 법(김종철)-문제 모음 18제(1차) 이 시는 우리들이 겪는 육친과의 사별과 거기서 얻는 감회를 담담한 어조로 형상화하고 있는 작품이다. 어제와 오늘이라는 일상의 시간을 통해 죽음과 삶을 구분 지으며 그 사이에 모친과의 사별이라는 가슴 아픈 사연을 일상의 과정처럼 배치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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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망록(문정희)-문제 모음 29제(1차) (I410-113-24-02-088017007) 이 시는 ‘남을 사랑하는 사람’이 되고 싶었지만 ‘남보다 나를 더 사랑하는 사람’이 되고, ‘가난한 식사 앞에서 기도’를 하고 ‘밤이면 고요히 일기를 쓰는 사람’이 되기를 희망하였으나 ‘매양 허물만 내보이는 사람’이 된 화자의 고백과 자기반성이 담겨 있는 작품이다. 심지어 화자는 ‘별’처럼 소중하고 아름다운사랑하는 사람보다 자신을 더 사랑했기에 그로 인한 후회가 ‘돌’처럼 가슴에 아프게 박혀 있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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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해 바다-후포에서(신경림)-문제 모음 18제(1차) (I410-ECN-0102-2023-000-001623718) 친구가 원수보다 미워지는 날이 많다 티끌만한 잘못이 멧방석만하게 동산만하게 커보이는 때가 많다 그래서 세상이 어지러울수록 남에게는 엄격해지고 내게는 너그러워지나보다 돌처럼 잦아지고 굳어지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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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동주 시집이 든 가방을 들고(정호승)-문제 모음 17제(1차) (I410-ECN-0102-2023-000-002076773) 나는 왜 아침 출근길에 구두에 질펀하게 오줌을 싸 놓은 강아지도 한 마리 용서하지 못하는가. 윤동주 시집이 든 가방을 들고 구두를 신는 순간 새로 갈아 신은 양말에 축축하게 강아지의 오줌이 스며들 때 나는 왜 강아지를 향해 이 개새끼라고 소리치지 않고는 견디지 못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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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길을 찾아서 4-명암리 길(천양희)-문제 모음 14 시인의 작품은 ‘길 찾기’에서 화자가 자신의 공간을 발견하고 그곳에서 의식의 반복을 통해 성장해 나갈 수 있음을 노래하고 있다. 이 경우 ‘길 찾기’는 주로 자연 속에서 이루어지고 있으며 넓고 환한 내면의 ‘길’을 걸어가고자 하는 지향성을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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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을 보며(한용운)-문제 모음 15제(1차) (I410-113-24-02-088004804) 이 글은 달을 보며 부재하는 대상인 ‘당신’을 그리워하는 시이다. ‘당신’을 생각하며 ‘뜰’로 나온 화자에게 ‘달’은 점점 ‘당신의 얼굴’로 보인다. 이 시는 화자의 얼굴 역시 ‘달’이 된다고 표현하여 ‘달’을 매개로 화자가 ‘당신’과 합일을 이루고자 함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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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일(김남조)-문제 모음 18제(1차) 겨울나무와 바람 머리채 긴 바람들은 투명한 빨래처럼 진종일 가지 끝에 걸려 나무도 바람도 혼자가 아닌 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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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방에서-정현웅에게(백석)-문제 모음 17제(1차) (I410-ECN-0102-2023-000-001622726) 아득한 옛날에 나는 떠났다 부여(扶餘)를 숙신(肅愼)을 발해(勃海)를 여진(女眞)을 요(遼)를 금(金)을 흥안령(興安嶺)을 음산(陰山)을 아무우르를 숭가리를 범과 사슴과 너구리를 배반하고 송어와 메기와 개구리를 속이고 나는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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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삶을 살아낸다는 건(황동규)-문제 모음 9제(1차) 다 왔다. 하늘이 자잔히 잿빛으로 바뀌기 시작한 아파트 동과 동 사이로 마지막 잎들이 지고 있다, 허투루루. 바람이 지나가다 말고 투덜거린다. 엘리베이터 같이 쓰는 이웃이 걸음 멈추고 ㉢같이 투덜대다 말고 인사를 한다. 조그만 인사, 서로가 살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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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누에(최승호)-문제 모음 19제(1차) 누에들은 은수자(隱修者)다. 자승자박의 흰 동굴로 들어가 문을 닫고 조용히 몸을 감춘다. 혼자 웅크린 번데기의 시간에 존재의 변모는 시작된다. 세포들이 다시 배열되고 없었던 날개가 창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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