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P국어문제연구소

  • 푸른 밤(나희덕)-문제 모음 20제(1차) 이 시는 사랑하는 대상인 ‘너’를 잊으려 애를 써도 결코 잊을 수 없다는 고백을 노래한 작품이다. 화자는 자신이 바라본 별이 ‘너’의 머리 위에서 반짝이고, 자신의 한숨에 꽃들은 ‘너’를 향해 몸을 기울일 것이라면서 항상 ‘너’를 향하고 있는 절대적인 사랑의 감정을 표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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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제리 아낙네들(고은)-문제 모음 20제(1차) [I410-113-24-02-088184110] 화자는 ‘선제리 아낙네들’이 군산 묵은 장에서 돌아오는 모습을 바라보고 있는데, 그들이 요기도 못 하고 허기진 배로 집으로 돌아오는 모습을 보면서 ‘오죽이나 가벼울까’라고 하여 안타까움을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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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풀벌레 소리 가득 차 있었다(이용악)-문제 모음 20제(2차) 이 작품은 이국땅에서 쓸쓸한 죽음을 맞이한 아버지의 모습과 그로 인한 가족의 애통함을 형상화한 시이다. 이 작품 속의 아버지는 일제 강점기에 고향을 떠나 고된 삶을 살아야 했던 우리 민족의 처지를 잘 보여 주는 인물이라고 볼 수 있다. 객관적인 서술로 아버지의 죽음을 담담하게 묘사하여 절제된 어조를 띤 점, 여운을 남기는 수미상관의 구성을 취한 점 등을 특징으로 꼽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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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목(김남조)-문제 모음 14제(1차) 이 시는 이별한 화자가 한자리에서 추위를 견디며 하얀 눈을 맞고 서 있는 나무의 모습을 형상화하여 내면의 슬픔과 자신의 사랑에 대한 인식을 드러내고 있는 작품이다. 화자가 가꾸어 온 ‘설목’은 상대방에 대한 절대적이고 순결한 사랑을 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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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겨울날(김광섭)-문제 모음 20제(1차) 이 시는 겨울날 힘든 상황에서 이사를 하고 그곳에서 어머니의 부재를 실감하게 된 화자가 삶의 고단함과 쓸쓸함을 느끼며 인생의 의미를 생각해 보고 있는 작품이다. 화자는 겨울날과 같은 현실 속에서도 희망을 찾으려는 자세를 드러내고 있으며 죽음에 대한 인식 또한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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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리움(이용악)-문제 모음 20제(1차) 이 작품은 추운 함경도 지방인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슬픔과 애정의 정서로 노래하고 있다. 밤잠을 이루지 못하며 가족을 그리워하는 화자의 정서는 ‘그리운 곳 차마 그리운 곳’에서 응축되어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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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음의 고향 2-그 언덕(이시영)-문제 모음 14제 이 작품은 자신이 경험했던 일들을 나열하며 어린 시절의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노래한 시이다. 화자에게 고향은 이웃들과 함께했던 삶의 터전이자 생명력이 살아 숨 쉬는 평화로운 공간으로, 되돌아갈 수 없는 상실된 장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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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길에서(이성부)-문제 모음 20제(1차) 이 작품은 산길을 걸으며 깨닫게 된 바를 읊은 시이다. 화자는 산에 오르는 체험의 과정에서 자신이 길을 걷는다는 것은 과거에 누군가 만든 길을 따르는 것임을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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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어서라 풀아(강은교)-문제 모음 13제 이 작품은 강인한 의지와 끈질긴 생명력을 지닌 민중을 풀에 빗대어 표현한 시이다. 화자는 명령문의 반복과 단호한 어조를 통해 청자인 ‘풀’로 하여금 저항적인 행동에 나설 것을 촉구하고 있는데, 이는 민중이 부정적인 현실을 이겨 내고 역사의 진정한 주인이 되어야 함을 역설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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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울(이상)-문제 모음 20제(1차) 이 작품은 거울이라는 소재를 통해 ‘거울속의나’와 ‘거울’ 밖의 ‘나’ 사이의 분열된 모습을 표현하고 있다. ‘거울’은 ‘거울’ 밖의 ‘나’가 ‘거울속의나’를 보게 하고 또 서로 닮았음을 알게 해 주지만 한편으로는 ‘거울’ 밖의 ‘나’가 ‘거울속의나’와 대화를 하거나 악수를 할 수 없도록 가로막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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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호부근(김광균)-문제 모음 20제(1차) 이 시는 ‘성호(星湖)’라는 호수(강물) 부근에서 느낀 쓸쓸한 상념을 시화한 작품이다. 제1장에서는 달빛이 비친 겨울 호수의 모습을 그렸는데 1연의 차갑고 날카로운 겨울의 이미지는 황량함과 고독감을 준다. 2,3연에서는 달빛이 강에 반사되어 영롱하게 빛나는 광경을 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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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논두렁에 서서(이성선)-문제 모음 18제(1차) I410-ECN-0102-2023-000-001633312 이 글은 ‘논고랑에 고인 물’을 보며 자신과 자신을 둘러싼 존재들의 관계와 의미를 돌아보는 화자의 모습이 드러나는 시이다. 이 작품에서 화자는 물 속에 비친 ‘거꾸로 서 있’는 자신의 모습을 ‘아프지 않다’고 인식하고, 물에 비친 ‘늘 떨며 우왕좌왕하던’ 자신의 모습을 ‘무심하고 아주 선명하다’는 것을 깨닫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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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흑백 사진-7월(정일근)-문제 모음 18제(1차) [I410-111-24-02-088582532] ‘풍금 소리’(청각)가 눈꺼풀 위로 쌓이는 모습(시각)을 감각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청각을 시각화하는 이런 심상 제시 방법은 물놀이에 지쳐 깜빡 잠이 든 유년 시절의 화자의 모습을 떠올리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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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흥부 부부상(박재삼)-18문제(2015 창비 문학) 흥부 부부가 박 덩이를 사이하고 가르기 전에 건넨 웃음살을 헤아려 보라. *금이 문제리, 황금 벼 이삭이 문제리, 웃음의 물살이 반짝이며 정갈하던 그것이 확실히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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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춘설(정지용)-문제 모음 19제(1차) 이 시는 언어의 조탁으로 유명한 시인 정지용의 시 창작 활동 중 후기에 창작된 작품에 해당한다. 이 시기에는 동양적인 세계의 서정을 중심으로 자연을 주로 노래한 작품이 많은데, 「춘설」에서도 봄눈을 바라보며 자연의 생명력을 다양한 감각적 표현으로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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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별가(박목월)-문제 모음 20제(1차) [I410-111-24-02-088582443] 이승과 저승의 경계를 사이에 두고 생사를 초월하는 이별의 정한을 노래한 작품이다. 대화 형식을 통해 시상을 전개하고 있으며 강한 억양의 경상도 사투리를 사용하여 이별의 애절함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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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수저(김광균)-문제 모음 19제(1차) 산이 어둠에 잠기고, 노을이 저무는 것인데 산이 저물고 노을이 잠기는 것으로 교차하여 표현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표현은 신비감을 조성하는 것이 아니라, 날이 저무는 시간과 어둠이 다가오는 느낌을 주어 죽음의 이미지를 떠올리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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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우(김춘수)-문제 모음 18제(1차) 화자가 아내의 죽음을 차마 받아들이지 못하다가 마침내 그것을 현실로 받아들이고 모든 것을 체념한 순간, 마치 엄마를 잃은 어린 소년처럼 소심해지며 절망감을 느끼는 심정을 ‘나는 풀이 죽는다’라고 표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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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접동새(김소월)-문제 모음 20제(1차) 이 시의 시적 화자는 오랩 동생 중의 하나로 2~3연에서는 접동새에 얽힌 이야기를 객관적으로 제시하다가 4연에 이르러 ‘우리 누나는’과 같이 주관적인 감정을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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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평역에서(곽재구)-문제 모음 21제(1차) 이 작품은 겨울밤 사평역의 풍경과 대합실에서 기차를 기다리는 사람들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송이눈이 쌓이’는 사평역의 ‘톱밥 난로가 지펴’진 대합실에 모인 사람들은 각자의 생각에 잠기며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있다. 화자는 그들의 고단한 삶을 차분히 응시하고 그들의 마음을 헤아리면서 공감과 연민의 시선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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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월의 환희(김현승)-문제 모음 14제(1차) 이 작품은 오월의 신록의 아름다움을 ‘그늘’의 이미지를 통해 전달하고 있다. 작품 속에서 그늘은 실상은 밝음의 이미지와 분리된 것이 아니며, 오히려 밝음을 더 잘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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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벚꽃 그늘에 앉아 보렴(이기철)-문제 모음 14제(1차) 이 작품은 일상이 주는 삶의 무게와 어려움으로 지친 이들에게 일상의 굴레를 벗어 놓고 ‘벚꽃 그늘’에서 위안과 휴식을 경험하라고 한다. ‘벚꽃 그늘’은 깨끗하고 순수한 곳으로 일상의 공간과는 다른 속성을 지닌다. 화자는 삶의 풍요로움과 생명력을 가진 이 공간에서 삶의 긍정적 변화를 경험하라고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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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사, 악양(박남준)-문제 모음 16제(1차) 이 글은 ‘결국 남쪽’으로 이사한 화자가 여전히 ‘밥상 머리 맞은편’에 앉을 대상이 부재하는 상태로 살아간다는 내용의 시이다. 화자는 ‘별들’과 ‘불빛들’이 ‘한 몸’이 되는 것을 보며 ‘부럽기도’ 했으나 시간이 흐를수록 점차 ‘무심해’진다. 이 시는 화자가 ‘길고 먼 꿈을 청한다’라고 마무리하며, 화자가 결핍과 부재의 삶을 면면히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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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을 보며(한용운)-문제 모음 15제(1차) (I410-113-24-02-088004804) 이 글은 달을 보며 부재하는 대상인 ‘당신’을 그리워하는 시이다. ‘당신’을 생각하며 ‘뜰’로 나온 화자에게 ‘달’은 점점 ‘당신의 얼굴’로 보인다. 이 시는 화자의 얼굴 역시 ‘달’이 된다고 표현하여 ‘달’을 매개로 화자가 ‘당신’과 합일을 이루고자 함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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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담양장(최두석)-문제 모음 15제(1차) 이야기 시의 형태로 생계를 위하여 대바구니를 팔러 ‘담양장’에 다니시며 고생하시는 어머니의 삶을 회상하고 있는 시이다. 이 시에서는 과거의 어머니에 대한 회상에 그치지 않고, 현재의 어머니의 삶까지 이야기하고 있다는 점이 특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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