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P국어문제연구소

  • 어부단가(이현보)-해설(2023학년도 수능특강) 이 작품은 맹사성의 「강호사시가」, 윤선도의「어부사시사」와 함께 강호가도를 노래한 연시조로서 일찍이 고려 때부터 전해 내려오던 「어부가」를 이현보가 5수의 「어부단가」로 개작한 것이다. 속세를 떠나 자연 속에서 ‘가어옹(假漁翁)’으로 풍류를 즐기며 살아가는 것을 추구하면서 임금과 조정을 생각하며 근심하기도 하는 화자의 모습은 이상과 현실 사이에서 갈등하는 당시 사대부 계층의 정신세계를 잘 보여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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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습수요(이달)-해설(2023학년도 수능특강) 이 작품은 조선 중기 백성들의 궁핍한 상황을 드러내고 있는 칠언 절구의 한시이다. 밭고랑에서 이삭을 줍는 시골 아이의 말을 인용하여 관리들의 수탈로 인해 백성이 먹고살기 어려운 상황에 놓였음을 객관적이면서도 사실적으로 형상화한 점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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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고산 타령(작자 미상)-해설(2023학년도 수능특강) 이 작품은 함경도 지역의 노래로 ‘어랑 타령’으로도 불린다. 가사의 내용으로 볼 때, 기차역이 세워지는 20세기 초에 유행한 것으로 추정된다. 작품 제목 중 ‘신고산’은 경원선 기차역의 이름이다. 신문명이 들어오면서 생활이 달라지고 시골 사람들의 마음이 들떠 있는 모습을 그려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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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본조 아리랑(작자 미상)-해설(2023학년도 수능특강) 이 작품은 우리나라의 전통 민요인 ‘아리랑’을 근간으로 형성된 신민요로, ‘아리랑 타령’이라고도 불린다. 구한말부터 일제 강점기까지의 역사적 사건들이 가사에 반영되어 있어 적층 시기를 어느 정도 가늠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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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산가(작자 미상)-해설(2023학년도 수능특강) 이 작품은 조선 말기에 도시의 유흥 공간에서 널리 가창되며 유행했던 12잡가의 하나로. 봄날의 아름다운 경치를 노래하고 있다. 네 마디 율격의 연속을 기반으로 한 점으로 보아 가사 갈래에서 영향을 받은 잡가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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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누항사(박인로)-해설(2023학년도 수능특강) (중략 부분 첨가, 전문 해설) 이 작품은 임진왜란이 끝난 후 고향에 내려와 살던 작가가 그의 친구인 이덕형이 시골에서의 생활상을 물은 것에 대해 답하기 위해 쓴 조선 후기의 가사이다. 이 작품에는 가난한 처지를 솔직하게 드러내면서도 가난을 원망하지 않고 안빈낙도하며 사대부로서의 본분에 충실할 것을 다짐하는 화자의 모습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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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이 못 오더냐(어이 못 오던다. 작자 미상)-해설(2023학년도 수능특강) 이 작품은 아무리 기다려도 자신을 보러 오지 않는 임에 대한 원망과 강렬한 그리움을 노래한 작자 미상의 사설시조이다. 반복, 연쇄, 열거, 설의 등의 표현법을 통해 주제를 효과적으로 드러낸 이 작품은 특히 장형화된 중장에서 일상적 제재들을 연쇄적으로 열거하며 과장된 상황을 제시함으로써, 그리움의 정서를 그리되 비탄에 빠지지 않고 해학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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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이 혜오시매(송시열)-해설(2023학년도 수능특강) 이 작품은 노론의 영수이자 성리학의 대가였던 송시열이 지은 평시조이다. 표면상 남녀 간의 사랑과 변심으로 인한 서러움을 노래하고 있지만, 이면적으로는 자신의 세력이 정치적으로 쇠한 시기에 임금의 지지를 잃은 슬픔을 읊은 작품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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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곡구롱 우는 소리에(오경화)-해설(2023학년도 수능특강) 이 시조는 삼대가 함께 삶을 영위하는 한 가족이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잔잔한 행복을 담담하게 읊은 작품이다. 가족 구성원들이 만들어내는 한가롭고 정겨운 풍경들이 잘 나타나 한 가정의 평화로운 분위기를 느끼게 해 준다. 한편 내용과 형식면에서 일반적으로 알려진 사설시조와 차이를 보임으로써 시조 형식의 다양성을 보여 주는 작품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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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초 우거진 골에(임제)-해설(2023학년도 수능특강) 이 시조는 당대의 대문장가이자 풍류객이었던 작가가 임지로 부임하는 길에 황진이의 무덤을 찾아가 지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세상 사람이 아닌 황진이에게 묻는 말로 시작하여, 자연을 배경으로 삼고 청, 홍, 백의 색채 이미지를 가진 소재들을 통해 황진이의 무덤 앞에서 느끼는 인생의 무상과 비감, 애도의 태도를 진솔하게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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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짚방석 내지 마라(한호)-해설(2023학년도 수능특강) 이 시조는 다양한 자연물을 동원하여 자연 친화의 정서와 자연 속에서의 풍류를 노래한 대표적인 한정가(閑情歌)이다. 달빛 아래 낙엽을 방석 삼고 앉아 한 잔의 술에 만족하는 화자의 소박한 모습에는 자연과 하나 되어 탈속의 여유를 만끽하면서 안빈낙도를 표방하는 옛 선비들의 삶이 잘 드러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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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 내고자(작자 미상)-해설(2023 수능특강) 이 작품은 가슴이 답답할 때 열고 닫을 목적으로 가슴에 창을 내었으면 하는 발상을 독백의 어조로 노래하고 있는 사설시조이다. 화자가 왜 답답한 일을 겪는지는 밝히지 않는다. 이 노래의 개성은 인체를 건축물로 상정하여 거기에 창을 낸다는 기이한 발상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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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람도 쉬어 넘는 고개(작자 미상)-해설(2023학년도 수능특강) 이 작품은 기다리던 임이 올 때의 마음가짐을 노래한 사설시조이다. 화자는 바람도 구름도 매도 모두 쉬어 넘을 정도로 높고 가파른 고개라 하더라도 자신은 임이 온다고 하면 쉬지 않고 넘어갈 것이라는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조금이라도 빨리 임을 만나고자 하는 간절한 마음이 과장된 표현과 맞물리며 구체적으로 형상화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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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부가(작자 미상)-해설(2019학년도 수능완성) 「초부가」는 나무꾼들이 나무를 하면서 부르는 민요를 말한다. 좁은 의미로는 나무꾼들이 산에서 나무를 하거나 나뭇짐을 지고 내려오면서 부르는 노래만을 뜻하고, 넓은 의미로는 풀베는 노래, 나무 베는 노래, 나무 나르는 노래 등도 포함한다. 이 작품에서 화자는 고대광실에서 태어나 만석록을 누리는 남들과 달리 남의 집 머슴으로 태어나 먹고살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나뭇짐을 져야 하는 자신의 신세를 한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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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락성을 지나다가 배척받고(과안락성. 김병연)-해설(2019학년도 수능특강) 이 작품은 7언 율시의 한시로, 안락성이라는 곳에서 하룻밤을 묵으며 그곳 양반들의 허세와 나그네를 홀대하는 각박한 세태를 비판하고 있다. 부정적인 대상에 대한 날카로운 풍자와 함께 고달픈 자신의 처지를 해학적으로 수용하는 모습이 인상적인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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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귀또리 저 귀또리(미상. 귓도리)-해설 귀뚜라미를 제재로 하여 임과 함께하지 못하는 외로운 마음을 드러내고 있다. 임을 잃고 외롭게 살아가는 화자의 심정을 잘 노래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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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소녀(이규보)-해설(2019학년도 수능특강) 이 작품은 작가가 다양한 비유적 표현을 통해 어린 딸의 갑작스러운 죽음과 그로 인한 슬픔을 형상화하고 있는 한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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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당사(작자 미상)-해설(2019학년도 수능특강) 남당 물가에 우리 집이 있거늘 무슨 까닭으로 다산초당에 머무는고? 낭군이 기거하시던 곳 그 자취를 느끼고 싶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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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우(정약용)-해설 이 시는 작가가 벼슬에서 물러나 향리에서 지내며 장마철 서민의 궁핍한 생활상을 직접 보고 사실적으로 그 려낸 작품으로, 도탄에 빠진 민생고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잘못된 사회현실을 바로잡는 제도개혁이 필요함을 은근히 내비친 현실참여적인 성격의 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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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등가(작자 미상)-해설(201910. 고3) 이 글은 ‘정월 상원일’, ‘사월 초파일’ 같은 각 달의 절일(세시 풍속의 명절)을 기준으로 세시 풍속을 소개하면서 부재하는 임을 그리워하는 화자의 심정을 노래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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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누항사(박인로)-해설(전문) 이 작품은 누추한 곳에 초막을 지어 가난한 생활을 할 때, 굶주림과 추위가 닥치고 수모가 심하지만 가난을 원망하지 않겠다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자연을 벗 삼아 충성과 효도, 형제간의 화목, 친구간의 신의를 바라면서 안빈낙도의 심경을 노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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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춘설유감(春雪有感. 최명길)-해설(2020학년도 수능특강) 이 작품은 최명길이 병자호란 때, 청나라와의 화친을 주도하면서도 명나라와 연락을 취했다는 이유로 청나라 심양에 억류되었을 때 창작한 한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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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원십이곡(楡院十二曲. 안서우)-해설(2020학년도 수능특강) 이 작품은 작가 안서우가 은처에 칩거하며 그곳에서의 생활을 노래한 총 13수의 연시조이다. 전반부에서는 출사를 포기하고 강호에서의 삶을 살겠다는 태도를 밝히며 강호에 은둔하는 생활의 구체적인 모습을 그려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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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야첨향로(月夜瞻鄕路. 혜초)-해설(2020학년도 수능특강) 이 작품은 신라 출신의 당나라 유학승인 혜초가 불도를 닦기 위해 천축국을 둘러보고 적은 기행록인 ⌜왕오천축국전⌟에 수록된 오언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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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 내고자 창을 내고자(작자 미상)-해설(2020학년도 수능특강) 이 작품은 현실의 답답함을 달랠 길이 없는 화자가 가슴을 뚫어 창을 내고 싶다는 소망을 드러내고 있는 사설시조이다. 기발한 발상과 더불어 서민들의 삶의 애환을 해학적 분위기로 형상화하고 있다는 점에서 문학성을 획득하고 있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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