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P국어문제연구소

  • 모닥불(백석)-문제 모음 12제(1차) 새끼 오리도 헌신짝도 소똥도 갓신창도 개니빠디도 너울쪽도 짚검불도 가락잎도 머리카락도 헝겊 조각도 막대꼬치도 기왓장도 닭의 깃도 개 터럭도 타는 모닥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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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율리유곡(김광욱. 전문)-문제 모음 25제(3차) [I410-113-24-02-088186614] 공명(功名)도 잊었노라 부귀(富貴)도 잊었노라 세상(世上) 번우한 일 다 주어 잊었노라 내 몸을 내마저 잊으니 남이 아니 잊으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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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여자의 열매(한강)-문제 모음 17제(1차) 어렸을 때 생각이 나요. 부엌으로 달려가 어머니 치마에 얼굴을 묻으면 아, 그 맛난 냄새. 참기름 냄새, 볶은 깨 냄새. 내 손에는 언제나 흙이 묻어 있었지요. 흙 묻은 손으로 어머니 치맛자락을 더럽히곤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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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화(백석)-문제 모음 13제(1차) 산골집은 대들보도 기둥도 문살도 자작나무다 밤이면 캥캥 여우가 우는 산(山)도 자작나무다 그 맛있는 메밀국수를 삶는 장작도 자작나무다 그리고 감로(甘露)같이 단 샘이 솟는 박우물도 자작나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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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촌에 눈이 오니(신흠)-문제 모음 18제(1차) 산촌(山村)에 눈이 오니 돌길이 묻혔어라 사립문 열지 마라 날 찾을 이 뉘 있으리 밤중만 한 조각 달이 내 벗인가 하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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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닥불(안도현)-문제 모음 9제(1차) 모닥불은 피어오른다 어두운 청과 시장 귀퉁이에서 지하도 공사장 입구에서 잡것들이 몸 푼 세상 쓰레기장에서 철야 농성한 여공들 가슴속에서 첫차를 기다리는 면사무소 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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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형법상의 명예에 관한 죄-10문제(2022 수능완성 기출과 변형) 형법 제33장에 있는 ‘명예에 관한 죄’는 ‘공연(公然)히 사람의 명예를 훼손함’으로써 성립하는 범죄이다. 이 법을 통해 보호하려는 것은 ‘명예’인데, 이는 명예 주체가 가지고 있는 인격적 가치와 관련되는 것이다. 명예에 대해서는 타인의 평가와 무관하게 인격에 내재하는 가치라는 관점도 있지만, 명예가 사회생활을 통해 생기는 것이기 때문에 일반적으로는 명예 주체에 대한 사회적 평가라고 본다. 명예에 관한 죄는 모욕죄와 명예 훼손죄가 있으며, 명예 훼손죄는 단순 명예 훼손죄를 바탕으로 감경 유형과 가중 유형에 따라 처벌 수위가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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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의고사) 화법과 작문-30문제(202306, 고2 기출과 변형) 안녕하세요. 저는 식물학자 ○○○입니다. 오늘 우리 식물원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화면을 먼저 보실까요? (‘Hibiscus syriacus L.[히비스커스 시리아커스 엘]’이라 적힌 자료를 보여 주며) 이 식물은 무엇일까요? (청중의 반응을 확인한 후) 대답하기 쉽지 않죠? 정답은 여러분이 잘 알고 있는 무궁화입니다. 그런데 어떻게 무궁화가 이 이름으로 불리게 된 것일까요? 오늘은 그 해답을 찾는 과정을 통해, 식물에 학명(學名)을 붙이는 방법을 알아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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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의고사) 문법-15문제(202306, 고2 기출 및 변형) ‘품사’는 공통된 성질이 있는 단어끼리 묶어서 분류해 놓은 갈래를 뜻하고, ‘문장 성분’은 문장 안에서 일정한 문법적 기능을 하는 구성 요소를 뜻한다. 관형사는 체언인 명사, 대명사, 수사 앞에서 해당 체언을 꾸며 주는 품사이고, 관형어는 체언을 꾸며 주는 문장 성분이므로, 서로 문법 단위가 다르다. 그런데 관형사나 관형어는 이름과 그 기능이 서로 유사하여, 둘을 구별하기가 쉽지 않다. 관형사는 단어의 성질 자체가 체언의 수식에 있고, 문장 성분으로는 관형어의 기능을 한다. 하지만 관형어는 관형사로만 실현되는 것은 아니다. 관형사 이외에도 체언과 관형격 조사의 결합, 용언의 어간과 관형사형 어미의 결합, 체언 자체로도 관형어로 쓰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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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필이면(장영희)-31문제(내신 대비용) 그래서 ‘하필이면’이라는 말은 내게 한심하고 슬픈 말이다. 그런데 어제저녁 초등학교 2학년짜리 조카 아름이가 내게 던진 ‘하필이면’은 전혀 그렇지 않았다. 길거리에서 귀여운 팬더 곰 인형을 하나 사서 아름이에게 갖다 주자 아름이는 눈을 동그랗게 뜨고 환한 미소를 지으며, “그런데 이모, 이걸 왜 하필이면 내게 주는데?” 하는 것이었다. 다른 형제나 사촌들도 많고, 암만 생각해도 특별히 자기가 받을 자격도 없는 듯한데, 뜻밖의 선물을 받았다는 아름이 나름의 고마움의 표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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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공공 선택 이론-33문제(202306, 고1 기출 및 변형) 어떤 안건을 대하는 집단 구성원들의 생각은 각기 다르므로, 상이한 생각들을 집단적 합의에 이르게 하는 의사 결정 과정이 필요하다. 공공 선택 이론은 이처럼 집단을 구성하는 개인의 의사가 집단의 의사로 통합되는 과정을 다룬다. 직접 민주주의 하에서의 의사 결정 방법으로 단순 과반수제, 최적 다수결제, 점수 투표제, 보르다(Borda) 투표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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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의고사) 화법과 작문-30문제(202306, 고1 기출 및 변형) (화면1) 역사 동아리 친구들과 고분 답사를 갔다가 화면에서 보시는 도자기 조각 같은 것을 발견했습니다. 알고 보니 화단 장식물 파편이었는데, 만약 진짜 문화재라면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궁금했습니다. 혹시 여러분 중에 이런 경우에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아시는 분 있나요? (반응을 확인하고) 대부분 잘 모르시는 것 같군요. 자료 조사를 하면서 ‘매장 문화재 발견 신고 제도’가 마련되어 있음을 알게 되었는데, 저는 오늘 이에 대해 발표해 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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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머니(한승원)-문제 모음 20제(1차) 발만 동동 구르고 있을 수만은 없어, 도짓소* 내어 준 것을 팔아, 그래도 제깐에는 세상 물정에 귀가 뚫렸다 하는 작은아들 이현이를 광주로 보냈던 것이었는데, 거길 갔다 온 그놈의 말이, 국회의원에 입후보한 독립투사였던 사람을 암살한 범인이기 때문에 징역을 산다더라고 하던 것이었다. 한데, 또 그렇게도 답답할 수가 없던 것은, 언제까지 산다더냐 해도, 언제 나오게 될 것이라더냐 하여도, 이현이 대꾸를 하지 않고 고개를 푹 숙이고 있기만 하던 것이었다. “먼 일이란가, 먼 일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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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무 속엔 물관이 있다(고재종)-문제 모음 23제(1차) 잦은 바람 속의 겨울 감나무를 보면, 그 가지들이 가는 것이거나 굵은 것이거나 아예 실가지거나 우듬지거나, 모두 다 서로를 훼방 놓는 법이 없이 제 숨결 닿는 만큼의 찰랑한 허공을 끌어안고, 바르르 떨거나 사운거리거나 건들대거나 휙휙 후리거나, 제 깜냥껏 한세상을 흔들거린다. 그 모든 것이 웬만해선 흔들림이 없는 한 집의 주춧기둥 같은 둥치에서 뻗어 나간 게 새삼 신기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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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선화에게(정호승)-문제 모음 20제(1차) 울지 마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살아간다는 것은 외로움을 견디는 일이다 공연히 오지 않는 전화를 기다리지 마라 눈이 오면 눈길을 걸어가고 비가 오면 빗길을 걸어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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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한도(목성균)-문제 모음 11제(1차) [I410-113-24-02-088610419] 휴전이 되던 해 음력 정월 초순께, 해가 설핏한 강 나루터에 아버지와 나는 서 있었다. 작은증조부께 세배를 드리러 가는 길이었다. 강만 건너면 바로 작은댁인데, 배가 강 건너편에 있었다. 아버지가 입에 두 손을 나팔처럼 모아 대고 강 건너에다 소리를 지르셨다. “사공— 강 건너 주시오.” 건너편 강 언덕 위에 뱃사공의 오두막집이 납작하게 엎드려 있었다. 노랗게 식은 햇살에 동그마니 드러난 외딴집, 지붕 위로 하얀 연기가 저녁 강바람에 산란하게 흩어지고 있었다. 그 오두막집 삽짝 앞에 능수버들나무가 맨 몸뚱이로 비스듬히 서 있었다. 둥치에 비해서 가지가 부실한 것으로 보아 고목인 듯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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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화(권섭)-문제 모음 13제(1차) 모첨(茅檐)의 달이 진 제 첫 잠을 얼핏 깨여 반벽 잔등(半壁殘燈)을 의지 삼아 누었으니 일야(一夜) 매화가 발하니 님이신가 하노라 <제1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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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월죽(이황)-문제 모음 7제(1차) 옥설이 차갑게 대나무를 누르고 얼음같이 둥근 달 휘영청 밝도다 여기서 알겠노라 굳건한 그 절개를 더욱이 깨닫노라 깨끗한 그 빈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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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국진전(미상)-문제 모음 20제(2차) (2023년 6월 고1 모의고사 기출, 변형 포함) ㉠황성에 병란(兵亂)이 일어났고, 살기(殺氣)가 등등하며, 천자는 피신한 모양이라. 국진은 재빨리 방으로 들어와 무장을 갖추고, 머리에 황금 투구를 쓰고, 몸에 풍운갑을 입고, 좌수에 절륜도와 우수에 청학선, 이런 식으로 무장을 갖추자 잠시도 지체없이 말에 뛰어오르리라. 그리하여 국진은 필마단기(匹馬單騎)*로 나는 듯이 달렸고, 달리면서도 자기의 중대한 임무를 잊지 않은 터라. 그의 빛나는 준마는 순식간에 그를 황성으로 옮겨 주니, 그의 마음과 몸과 말은 실로 혼연일체가 된 듯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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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무의 꿈(손택수)-문제 모음 10제(1차) 자라면 뭐가 되고 싶니 의자가 되고 싶니 누군가의 책상이 되고 싶니 밟으면 삐걱 소리가 나는 계단도 있겠지 그 계단을 따라 올라가는 다락방 별빛이 들고 나는 창문들도 있구나 누군가 그 창문을 통해 바다를 생각할지도 몰라 수평선을 넘어가는 목선을 그리워할지도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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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언매 적용 학습 1) 언어(문장)-36문제(2024학년도 수특 기출 및 변형) 문장 성분은 해당 문장에서 일정한 문법적인 기능을 하는 문장의 구성 요소들을 의미하는 것으로, 크게 주성분, 부속 성분, 독립 성분으로 구분된다. 주성분은 문장을 이루는 데 골격이 되는 부분으로 필수 성분이고, 부속 성분은 주로 주성분을 꾸며 주는 성분이다. 그리고 독립성분은 문장에서 다른 성분들과 문법적 관계를 맺지 않는 성분이다. 주어, 목적어, 보어, 서술어는 주성분에 속하고, 관형어, 부사어는 부속 성분에 속한다. 그리고 독립어는 독립 성분에 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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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법-15문제(202306, 고1 기출 및 변형) 보조사는 앞말에 붙어 특별한 뜻을 더해 주는 기능을 한다. 격 조사가 문법적 관계를 나타내 주는 것과 달리, 보조사는 앞말에 결합되어 의미를 첨가하는 기능을 한다. ㄱ. 소설만 읽지 말고 시도 읽어라. ㄴ. 소설만을 읽지 말고 시도 읽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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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가추석(이건창)-문제 모음 14제(1차) 서울이야 부귀한 사람들 모인 곳이라 철따라 명절을 챙기지만 시골은 빈천한 사람들 추석 같은 명절 또 있으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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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둠도 자세히 보면 환하다(김기택)-문제 모음 12제(1차) 창문 하나 없던 낡은 월세 자취방. 한낮에도 어둠이 빠져나가지 못하던 방. 아침에 퇴근하여 햇빛을 받고 들어가면 직사광선이 일제히 꺾이어 흩어지던 방. 잠시 눈꺼풀에 낀 잔광도 눈을 깜빡거리면 바로 어둠이 되던 방. 퀴퀴하고 걸쭉한 어둠이 항상 고여 있던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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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래된 잠버릇(함민복)-문제 모음 14제(1차) 파리는 내가 덮고 자는 공간을 깔고 잔다 날개 휘젓던 공간밖에 믿을 게 없어 날개의 길밖에 믿을 게 없어 천장에 매달려 잠자는 파리는 슬프다 추락하다 잠이 깨면 곧 비행할 포즈 헬리콥터처럼 활주로 없이 이착륙하는 파리 구더기를 본 사람은 알리라 왜 파리가 높은 곳에서 잠드는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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