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410-113-24-02-088186392] 에피쿠로스는 고대 그리스 사람들이 잘못된 믿음에서 벗어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았고, 이를 위해 인간이 행복에 이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사상을 전개했다. 그는 신의 존재는 인정하였으나 신은 인간사에 개입하지 않는다는 이신론적 관점을 주장했다. 인간의 세계는 신에 의해 결정되지 않으며 인간의 행복도 자율적 존재인 인간 자신에 의해 완성된다고 보았다. 또 에피쿠로스는 육체가 소멸하면 영혼도 함께 소멸하므로 사후의 심판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기에 죽음에 대한 두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