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410-113-24-02-088017463) 잊어야 할 것과 잊지 않아야 할 것에 대한 사유를 통해 인간이 지향해야 할 바에 대한 깨달음을 전해 주고 있다. 글쓴이는 천하의 걱정거리가 잊어도 좋을 것은 잊지 못하고, 잊어서는 안 될 것은 잊는 데서 나온다고 말하며, 잊어도 좋을 것과 잊어서는 안 되는 것을 구분하는 삶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있다. 아울러 내적인 것을 잊고 외적인 것을 잊지 못하는 삶에 대해 경계해야 한다는 가르침을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