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410-ECN-0102-2023-000-001632779 (가)는 조선 후기 사회 변동에 따른 신분제의 변화 양상을 설명하고 있다. 조선의 법적 신분제는 양천제이지만, 사회적으로는 양인이 양반, 중인, 상민으로 분화되어 있었다. 조선 후기에 신분제의 동요가 일어나는데, 노비의 경우 도망과 속량의 방법으로 천인의 굴레를 벗어나기 시작했다. (나)는 도덕적 능력주의에 입각하여 조선 사회를 변화시키고자 했던 유형원과 정약용의 개혁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유형원은 신분 세습을 비판하고 도덕적 능력이 뛰어난 자를 추천으로 선발하는 공거제를 주장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