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410-ECN-0102-2023-000-001634066 피동문과 사동문은 어떤 기준 문장과 대조되는 용어로 사용된다. 그 기준 문장은 피동문과 대조해서는 능동문이라고 하고 사동문과 대조해서는 주동문이라고 한다. (ㄱ) 호랑이가 고기를 먹었다. (ㄴ) 고기가 호랑이에게 먹혔다. (ㄷ) 사육사가 호랑이에게 고기를 먹였다. (ㄱ)을 기준 문장으로 하여 피동사 ‘먹히다’가 사용된 피동문 (ㄴ)과 사동사 ‘먹이다’가 사용된 사동문 (ㄷ)이 성립된다. 그러므로 (ㄱ)은 피동문과 대조해서는 능동문이 되고, 사동문과 대조해서는 주동문이 된다.